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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당 목표 성과가 존재한다고?!
1인당 조개 3t을 채취해야 했던 고홍철

#이제만나러갑니다 #남희석 #김종민 #유튜브 #최춘혁 #고홍철 #이만갑 #탈북 #범죄자 #체포 #북송 #감옥 #러시아 #오징어잡이 #연애 #결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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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에서 10년 동안 잠수부대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00:05잠수부대는 좀 많이 생소하실 것 같아요.
00:08그렇죠.
00:09자, 모든 쇼에 조영필은 뒤에 등장합니다.
00:13하이라이트.
00:14이분은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뒤쪽에 지금 소개가 되느냐 궁금할 것 같습니다.
00:19최춘혁 씨를 뛰어넘는 하이라이트.
00:21그리고 뭔가 묘한 미소를 항상 지으세요.
00:24뭐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들으면 딱 이렇게.
00:27자, 이름만 들었을 때 잠수부대다 하면 뭔가 특수부대 같단 말이에요.
00:35어떤 곳입니까 잠수부대?
00:37저는 북한 강원도 고성 쪽에서 주로 많이 했어요.
00:41강성무역회사라고 부대 명칭 자체가 강성무역회사예요.
00:45어디 다른데처럼 몇 군단 무슨 몇 여단 이런 게 없고
00:50저를 강성무역회사에서 사대물자 포장.
00:53사대물자 포장을 위해서 조개를 정문업으로 해서
00:56조개를.
00:58북한은 보통 이렇게 되더라고요.
01:00조개를 전문해서 그거를 원산항에서 중국어선에다가
01:04그걸 넘겨줘요.
01:06북한의 하대물자라면 소금하고
01:08그다음에 솜, 기름, 쌀이에요.
01:12하대물자에서 기본의.
01:14그런데 우리가 기름을 맡았거든요.
01:18강성회사라는 게.
01:20그래서 우리가 그거 하는 위화벌이 부대됐어요.
01:22그럼 기름이 북여사는 가장 큰 고민인 거잖아요.
01:28석유 들어오는 문제가 진짜 북한에서 석유 떨어지면.
01:30아니 석유가 아니고 식용유.
01:32식용유.
01:34조금 보충 설명드리면.
01:36제가 강성무역회사를 잘하는 게 왜 잘하냐면
01:38제가 원산에 있었잖아요.
01:39원산항에.
01:40조개잡이를 해가지고 중국에 수출을 합니다.
01:42돈을 받아가지고 이제 식용유를 사는 거죠.
01:46사가지고 이제 군인들한테 식용유 공급을 하는 거예요.
01:49우리나라는 이제 민간인들이 하는 건데
01:51이제 북한은 사회주니까 거기서 이제 군인이 하는 거예요.
01:54일종의 산업 잠수 형태의 잠수를 하는 거네요.
01:56그러네.
01:57군인 1인당 다 계획이 있어요.
01:58그렇지.
01:59네.
02:00그런데 우리 당시에는 군인 1인당 1000달러였어요.
02:03계획이.
02:04계획이.
02:05그거 벌어야 된다는 거예요?
02:06네?
02:07벌어야 돼요?
02:08네.
02:09우리가 계적이 같은 계적이 아시잖아요.
02:11이만한 거.
02:12네.
02:13그 계적이 같은 거 한 돈에 350달러였어요.
02:16한 톤당.
02:17돈당.
02:18한 사람당 1인당 3톤을 해야 되는 거예요?
02:20네.
02:21그런데 그 잠수하는 사람도 있지만
02:23잠수하는 사람들이 또 한 40, 50% 돼요.
02:25그 사람들 거까지 해야 되잖아요.
02:27네.
02:28그러니까 그 사람들 거까지 해야 되는데
02:29그러니까 그걸 수행하자면
02:31아침에 물이 들어갔다가
02:33해가 서서 넘어가야만이
02:35물에서 나가서 잠수박 탈이하고
02:37이건 고생하십니다.
02:38아니 그렇게 잠수를 할 수가 있어요?
02:40몇 미터에서 하는데요?
02:41보통 30미터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02:44만지대 같은 때는
02:46겨울이 얼어요.
02:48그걸 계속 한다고 하루 종일?
02:49계속 한다고?
02:50계획을 하겠다고
02:51저희랑 한나라를 더 켜겠다고
02:52공기 앞 압력이 있어요.
02:55네 있어요.
02:56몇 기간 남았다는 거.
02:57영까지 딱 떨어지고
02:58입문에 빡빡 뗄 때
02:59그다음에 우리가 기포 하나 보고서
03:01이전에는 더 다른 데 났어요.
03:03그게 그 슬격 유충성심이야.
03:06슬격 유충성심.
03:07아유 목숨을
03:10저렇게 주기적으로 저렇게 식으로 계속 잠수하면
03:12저 몸에 데미지가 계속 쌓여요.
03:13그렇지.
03:14어쨌거나 이 계획에 의해서 벌었어요.
03:17그러면 그게 잘 나눠주고 뭐 이렇게 합니까? 어떻게 합니까?
03:21우리는 그
03:22계획을 다 넘쳐 수행해요.
03:24해마다
03:25해마다 수행하는데
03:26쪼끌쪼끌 떼먹기 시작하면
03:28마지막 군인들한테 내려오는 게
03:29기름 억울함도 안 차려져요.
03:30그렇게 벌어서 버린 기름들이
03:33거체기름이
03:34한 부대의 명절날에
03:35이만한 바가지로 하나씩 져요.
03:3760명 70명분을
03:38그러면 그걸로 쭉 다 먹어.
03:40그 죽을 고생을 해가지고
03:42조개 탔던 게
03:43까구 까구 해서
03:44지금 요만큼 받는다는 거예요.
03:46그래도 잠수하러
03:48가끔 내려가시면
03:49조개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03:50뭐 문어도 있고
03:51해삼도 있고 이럴 텐데
03:52그걸 잡아서
03:53직접 운좋게 감추면
03:55내게 되는 거고
03:56그거를
03:57수환이네.
03:58자기 수환이네.
03:59그 다음에
04:00그거를
04:01서대장한테 딱 들키는 날에는
04:02서대장 꺼내는 거예요.
04:04
04:06북한에서 간부들이
04:08뒤통 챙기는 거는
04:09당연한 현실이니까
04:11그렇죠.
04:12이제 군부대 같은 경우에는
04:13더 해요.
04:14다들
04:15군복무 하신 분들은 알 거예요.
04:17군단장은 군대 군대 떼먹는다고 하고
04:19사단장은 사정없이 떼먹는다고 하고
04:21연대장은 여운이 없이 떼먹는다고 하고
04:23대대장은 대대적으로 떼먹기
04:25중대장은 중간중간 떼먹기
04:27소대장은 이제 말로
04:29소소하게
04:31다 떼먹다라고 하니까
04:32병사들은 차려지는 게 없어요.
04:34이거 랩이야 랩
04:35이건 북한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04:37그래.
04:38이렇게 떼먹는 거 알아도 말을 못 해요.
04:40그렇죠.
04:41그러니까.
04:42멜로디 붙여서 북한으로 이렇게
04:43
04:44들려주고 싶어요.
04:53군단장은 군대 군대 떼먹는다고 하고
04:55사단장은 사정없이 떼먹는다고 하고
04:57연대장은 여운이 없이 떼먹는다고 하고
04:59대대장은 대대적으로 떼먹지
05:01중대장은 중간중간 떼먹지
05:03소대장은 이제 말 맞다라
05:05소소하게 떼먹지
05:06그러니까 다 떼먹다라 하니까
05:08병사들은 차려지는 게 없어요.
05:16그러네.
05:17어쩔 수가 없어요.
05:18그렇죠.
05:19이게 뭐 사실은
05:20가장 그런 게 없어야 될 사회인데
05:21이제 뇌물사회고
05:22다 상납사회고 돼 있으니까요.
05:24네.
05:25그래서 이제 2011년에
05:2610년간의 만기제대가 됩니다.
05:27우와
05:28제대 돼서 이제 집에 돌아왔어요.
05:30홍철 씨는 이제 어디로 가야 될지
05:33어떤 일을 해야 될지
05:35그게 남은 거잖아요.
05:36어디로 가야 될까요?
05:37배운 거는 물질인데
05:39잠수나 뭐 캐러 가셨나?
05:42잠수도 했겠지.
05:43제대 후 홍철 씨의 다음 군무지는 바로
05:46어랑천 발전소
05:48갑자기?
05:49욕대로 갔네?
05:50땜 건설 현장에 투입하라는 지시가 된 거예요.
05:52그래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05:55그 이후로 6년 동안
05:57땜 건설에 공헌이 됩니다.
06:00자 그러다가
06:012018년 7월
06:02이 땜 건설 현장에
06:04김정은이 땜 건설 현장에
06:06출두를 한 거예요.
06:07근데 이게 뭐 격려하거나
06:09뭐 이런 게 아니라
06:10땜 건설이
06:12공사가 왜 이렇게 지원되고 있느냐
06:14에 대한
06:15최고 지도자 동지의
06:16강도 높은 지적이 있었던 거예요.
06:18진짜
06:19한 도도맞는 거
06:20아직
06:21도도맞는 거야
06:22힘든데
06:23청천병력인 거죠.
06:24그러더니
06:25이 때가 2018년 7월이었거든요.
06:282019년 10월 10일까지
06:30그러니까
06:31불과 1년 사이에
06:33땜을
06:34완공하라
06:35라는
06:36마감 지시가
06:37떨어진 건데
06:38조선노동당 창군일까지
06:40땜 검사를 마무리하라
06:42라는
06:43거의 사실은 불가능에 가까운
06:44어떤 미션이
06:45떨어진 거죠.
06:46근데 이 발전소가
06:47아주
06:48상간지대에다가
06:49지어지고 있었어요.
06:50함경북도
06:51어랑군하고
06:52명강군 사이의
06:53협곡에
06:54이렇게 지어지고 있었는데
06:55무려
06:56착공이
06:57언제 됐냐면
06:581981년
06:59김정은의 할아버지인
07:00김일성 때
07:01시작이 된 거예요.
07:0330년 넘게
07:04이게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데
07:05김정은이 찾아와가지고
07:06이제
07:07불호량을 내린 거죠.
07:08결국은 이게
07:10김정은이 지시한 시한에 맞추지도 못하고요.
07:14착공 41년 만에
07:16아이고
07:172022년 8월에 가서야
07:18완공이 됐어요.
07:20국방의
07:21대동력기지
07:22우랑천 발전소가
07:24노동당 시대를 대피하는
07:26기념비적 창조물로
07:28훌륭히
07:29일떠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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