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등장한 최애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서민의 생활을 담은 스토리에 푹 빠져버렸다!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탈북 #강규리 #MZ #선주 #탈출 #목숨 #NLL #목선 #평양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그러다가 이제 규리씨가 14살이 되는 그 해에 갑자기 어머니가 대뜸 모시더니 규리야 너 평양으로 유학가자. 또 평양으로 유학가서 평양에서 학교 다닐 수가 있게 됐다 라는 말씀을 어머니가 하셨다고 해요. 그래가지고 얼떨결에 함경남도에서 학교를 다니시다가 평양으로 전학을 가셔가지고 평양에 있는 조선체육대학 전문부 1학년에 입학을 했다고 하죠.
00:22사실 엄마가 저를 평양에 데려간 이유는 제가 북한에 있을 때 용어를 좀 잘했어요. 서학교 4학년 때 영어대회에서 1등을 했거든요. 엄마는 그냥 버리고 얘는 그냥 이렇게 하려고 하다가
00:35그거를 보고 아 얘 좀 이제 뭐 해주면 잘할 것 같다라는 아마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평양에 데려가서 공부를 시키려고 했어요.
00:43근데 어떤 분이 공부시키지 말아요. 대학 여자 나와야 별로 뭐 하는 게 없고 그냥 재간을 배워주라고 했어요.
00:52그때 재간이 탁구라고 이제 기술을 배워주라. 근데 우리 엄마는 그때 얘를 탁구를 배워서 국제경기 내보내서 우리가 평양으로 거주할 수 있겠구나.
01:04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신 거예요. 그래서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셨어요. 저한테.
01:08네. 그래서 저는 그때 체육단을 들어가야 되는데 체육단에서 저를 시험 보시다가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요.
01:15뭐라고요?
01:16어? 분명히 탁구 기술이 좋은데 여기서 이제 국제경기까지 나가려면 6살부터 어릴 때부터 해야 되는데 저는 11살부터 했기 때문에
01:27안 될 수 있다. 그냥 늦었다. 그러니까 엄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한 게 평양 체육대학에 보내야 되겠다.
01:35아 그렇지.
01:36네. 거기 졸업하면 지도원으로 배치받아서 다시 평양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까.
01:41여기다 평양에 떨어지니까.
01:42그렇죠. 신분세탁에 다시 복귀가 되는 거지.
01:45네. 어떻게 해서든지 평양에 다시 올라오고 싶었던 거예요.
01:47네. 아니 그런데 이 추방을 당해서 추방지를 떠나가지고 평양에서 생활을 해도 되는 거예요?
01:54그러니까. 그러니까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괜찮습니다.
01:59왜냐하면 본인이 고주하러 간 건 아니잖아요. 임시 고주자예요.
02:03공바로.
02:03그리고 말하자면 북한에서 수제, 영제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탁구를 해가지고 체육 학교를 갔기 때문에
02:09그거는 내가 평양에 고주하겠다고 가면 안 될 겁니다. 아마.
02:13그런데 임시 고주자로서 이제 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가능합니다.
02:16그런데 본인이 다니다가 나 평양에 고주하겠습니다. 그럼 말도 안 되는 소리지.
02:20그러니까 어머님 생각, 규리 씨 어머님 생각은 이걸. 그러니까 할머니와 어머니 다 다시 평양으로 복귀하는 겸면 좋을 텐데
02:27우리가 못 가면 규리라도 평양에서 평양 시민으로 다시 살 수 있게끔 손을 쓴 거죠.
02:34그러니까 보니까 규리 씨 할머니도 그렇고 규리 씨 어머니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평양 출신이라 인맥도 많고
02:39수환도 좋고 어느 정도 돈도 있고 힘도 있어.
02:42그래서 딸을 추방자 가족인데도 불구하고 힘을 쓰고 돈을 쓰고 해서 평양에 탁구를 유학 보내러 보낸 거예요.
02:50이렇게 어머니의 물심양면의 지원으로 규리 씨는 평양에서 탁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02:56그런데 당시 규리 씨는 막연한 목표라고 하면 어머니의 바람대로 잘 풀려서 국제대회 나가면 좋고
03:04안 되더라도 여기에서 평양에서 조선체육대학 나와서 지도자 가정으로 평양에서 살면 되겠다라는 게 목표였어요.
03:12그러던 어느 날 방학 기간을 안 해서 규리 씨가 다시 어촌으로 내려옵니다.
03:16함경남도 본가가 된 추방지로 내려온 거죠.
03:19그곳에서 이 가슴 떨리는 무언가를 보게 됩니다.
03:22동일 씨, 규리 씨가 본 건 뭐였을까요?
03:24가슴 떨리는 거요?
03:25가슴 떨리는 거요?
03:26남자구나.
03:27남자.
03:28남자.
03:28이성친구.
03:30괜찮은 남자?
03:32청양에 더 많을 텐데.
03:32멋진 남자?
03:37규리 씨가 본 건 바로
03:38TV에서 나오고 있는 6시 내고야.
03:41한국인의 밥상 등등.
03:43한국인의 밥상 등등 한국 방송이었습니다.
03:46아...
03:47우와...
03:47진짜 높아졌어.
03:48아니, 6시 내고야 인기 많은 건 알았지만
03:50지난주에 한국인의 밥상 등등 한국인의 밥상 등등.
03:54어떻게 많네.
03:55이거는...
03:56없애면 안 되겠네.
03:57절대 없애면 안 되는 방송인데.
03:59이게 무슨 얘기예요?
04:00거기서 어떻게 봐요?
04:01네, 저희는 바닷가 지역에서 살다 보니까
04:04그게 좀 가능했었는데
04:05그것도 TV를 중국산에서
04:07중국에서 산 걸 직접 사서 들어와서
04:10거기서 밀수로 산 거죠.
04:12그래서 그 안테나 채널을 고정시키지 않고
04:15바로 집에 가져왔어요.
04:19그다음에 안테나를 연결하면
04:21장치 검색할 때 바로 한국 방송이 뜨는 거예요.
04:24처음엔 북한 방송이 나오다가
04:26북한 TV가 나오다가
04:27좀 지나서 있다 보면
04:28한국 TV가 나와요.
04:30목소리가 달라요.
04:30이게 잡히는구나.
04:31네, 잡혀요.
04:34처음에 제가 그때 대학 갔다가 내려와서
04:36그거를 봤는데
04:37처음에 아이돌 공연을 보게 된 거예요.
04:39근데 머리가 새파랗고
04:42진짜 남조선이라고 하면
04:44어릴 때도 그런 기억이 있긴 하지만
04:45이렇게까지 변한 줄 몰랐어요.
04:48우와, 진짜 난리가 아닌 거예요.
04:50엄마, 저게 무슨 현상이지?
04:53저 머리는 왜 저런 거야?
04:54귀는 왜 여자도 아니고
04:56귀 저거 하고 있냐.
04:58근데 그것만 나오는 게 아니고
05:00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05:01한국인의 밥상, 6시 내고의 남북의 창, 생활의 달인.
05:04우리 이모님 생활의 달인을 제일 좋아하셨는데
05:08근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 이유가
05:10좀 재밌었어요.
05:12성우분들이 맛간스럽게 하셨잖아요?
05:13네, 그리고 예뻐요.
05:14너무 예쁘고
05:15그리고 한국인의 밥상은 너무 생활적이에요.
05:19자연스럽고
05:20먹는 것만 나오는데
05:21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05:22압성에서 봤을 때
05:23농민들이고 오부분들인데
05:26그렇게 잘 먹고
05:28그리고 너무 잘 살아요.
05:31산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고
05:34항상 캐는데
05:36와 저게 가능하다고?
05:37북한에는 개인 산이 없잖아요.
05:39근데 그게 너무 놀라웠어요.
05:42저희한테 신기하고
05:43그리고 믿음이 좀 갔어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