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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시간 전
Other name: 친밀한 리플리, Chinmilhan Ripeulli , Intimate Ripley

Original Network:KBS2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Family, Fantasy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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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부회장님은 옷 정리 직접 하십니다.
00:05아...
00:10그렇구나.
00:30우리 면허님이 왜 자꾸 내 신경을 거스를까?
00:40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미양엄마 결혼 축하해.
00:50미안하고 사랑해. 아빠한테도 전해줘.
01:00누구한테 독해?
01:03사생활 치매야.
01:05어? 내 여자 사생활은 내 건데?
01:08빨리 줘.
01:09안 돼.
01:12참, 어머니가 부르셔.
01:16왜?
01:19찾으셨어요, 어머니?
01:26내 옷장 정리 다시 했어? 우리 며느님이?
01:31네.
01:32화나셨어요?
01:36내 옷은 내가 정리예요.
01:39제 취향을 아껴두셔서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01:44일부러 그랬어?
01:46보란듯 내게 받은 에메랄드 목걸이, 귀걸이 쓰레기통에 쳐놓고
01:52내 옷장을 멋대로 휘저어 놓았어.
01:55무슨 의도지?
01:57의도라뇨.
01:58오해요, 어머니.
02:00절대 그런 생각...
02:01이쁘다 잘한다 칭찬해줬더니 내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으려고 해?
02:06권영과 안주인은 나야.
02:09한 번만 더 이딴 짓 하면 용서 못 해, 절대.
02:18무슨 일이야?
02:21잘못했어요.
02:23다신 안 그럴게요.
02:25여보, 당신답지 않게 아침부터 왜 며느리를 혼내?
02:48왜 그래?
02:50아직 출근 안 했어?
02:52어머니한테 혼났어?
02:54아니야.
02:55아니긴.
02:58또 뭐라 그러시는데?
03:01어머니 옷장을 정리했거든.
03:04아, 그거 안 좋아하시는데.
03:07다 내 잘못이야.
03:09어머니가 싫어하시는 줄도 모르고.
03:11그깟 일 가지고 화를 내셔?
03:15하지 마, 아무것도.
03:18더는 못 참아.
03:20아, 자기야! 세연 씨!
03:24왜 저래?
03:30왜 저래?
03:31왜 저래?
03:33며느리라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사람이 왜 이렇게 화를 내.
03:48뭔가 이상해요.
03:49우리 며느님 정가찌가.
03:52아, 그래요.
03:54당신 말이 맞아요.
03:55내가 민감했어요.
03:58어머니.
03:59우리 영채한테 너무 심하세요.
04:01며느님이 그래요?
04:02내가 심하다고?
04:03영채 착하고 영득하다고.
04:05저보다 더 맘에 들어 하시더니.
04:07그런 척 하셨던 거예요?
04:09이 녀석이.
04:11어머니 같은 분만 있으면 시집살이란 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04:15제가 착각했나 봅니다.
04:17실망했습니다.
04:18아, 여보.
04:20저 패고 싶은데 참는 줄 알아.
04:22네 엄마 네 여자 귀한 거 아니야.
04:24나도 네 여자 귀해.
04:26아, 괜찮아요?
04:28신경 안 쓰셔도 돼요.
04:31한 번만 더 네 여자 때문에 내 여자 속상하게 하면.
04:34가만 안 둬.
04:38당신 편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가족들에게.
04:41서서히 외면 당하는 기분.
04:44어떠세요?
04:46끝내 버림받게 해드릴게요.
04:48그 아픔이 뭔지 알려드릴게요.
04:51처절하게.
05:04아픔에 대한 방법으로.
05:05자, 너무 아픈 갓는 님이 이야기해.
05:06전홍금로 걸려가.
05:07죄송합니다.
05:08말이.
05:09너는 머리가 really 힘들어서.
05:10또?
05:10이렇게 끝났으니까.
05:11좀 벗겨.
05:12�아픈,
05:12둘이서요.
05:13둘이서.
05:14둘이서.
05:15둘이서.
05:16둘이서.
05:17둘이서.
05:18둘이서.
05:19둘이서.
05:20둘이서.
05:21둘이서.
05:22둘이서.
05:23둘이서.
05:24셋이서.
05:25둘이서.
05:26둘이서.
05:27셋이서.
05:28둘이서.
05:29셋이서.
05:30네네.
05:31셋이서.
05:33우리 언니가 설마... 장난이지?
05:49왜?
05:51그 계집애가 또?
05:57어떻게 알았어?
05:58나 건양패션 디자이너 하고 싶은 줄?
06:00참나, 몇 번을 말해?
06:03네 엄마 공난숙이야.
06:04세상에서 제일 난년.
06:07건양그룹에 씹어놓은 스파이가 누구야, 대체?
06:10지옥이 될 텐데 왜 그런 생각을 해?
06:13아휴, 정말.
06:15허튼 짓도, 전부껏 해야지.
06:17하늘아, 진태석이는 왜 만나?
06:19만나면 너 원하는 대로 척척 다 들어줄 인간들이야, 그 인간들이?
06:23자정원으로 살라며.
06:24왜 호랑이구를 기어들어가냐고.
06:27왜 못 잡혀 먹여서 안달이냐고, 왜?
06:29또 알아?
06:30내가 잘해낼지?
06:32기대 이상으로.
06:36더는 도망 안가.
06:38버틸 거야, 독하게.
06:39아니?
06:40차정원 그 계집애 끌어내릴 거야, 바닥으로.
06:45진세혼도...
06:46뺏을 거야.
06:49다 쏟아져 버린 물, 다시 담을 수도 없고.
06:56시작했으면 끝까지 제대로 한번 해봐.
06:59디자이너가 되든, 진세훈을 뺏든.
07:02공란숙 딸 주영채가 바로 너라는 거, 제대로 증명해봐.
07:07나 술을 원해?
07:19독주 마시고 싶은 거 참는 거야.
07:20설마 내 걱정?
07:21설마 라니야.
07:25오빠가 여동생 걱정하는 건 당연...
07:29왜 그런 웃음 짓는지 알려줘?
07:33뭐?
07:34내가 차정원한테서 진세훈을 뺏을까 봐, 그게 걱정돼서야.
07:38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해?
07:41너 진세훈 사랑하니, 좋아하지도 않잖아.
07:43오빠한테도 기회야, 차정원을 차지할.
07:46왜 자꾸 그런 쪽으로 사람을 몰아?
07:47부정하고 싶겠지만 주하늘은 주영채로 사는 차정원을 사랑해.
07:59뒷짐 그만 져.
08:01지켜보는 거야.
08:02아니, 방관이야.
08:06너 지금 오빠 훈계할 때니?
08:08차정원으로 사는 방법이 그것뿐이야?
08:10건양패션 디자이너?
08:11진세훈 뺏는 거.
08:14그걸 빼먹으면 안 되지.
08:29영체 착하고 영특하다고 저보다 더 마음에 들어 하시더니
08:33그런 척 하셨던 거예요?
08:34우리 면허님이 말을 부풀린 걸까?
08:41나도 같은 생각이야.
08:45세비.
08:47진실장?
08:49뭐 아는 거 있어요?
08:50지금 우아 품이 차질 때 아니야.
08:53몰케 언니 뭔가 쎄해.
08:57왜 그렇게 생각해?
08:59우연히 오빠가 엄마한테 대드는 거 봤거든.
09:02몰래?
09:03몰래는 올케 언니가, 나는 우연.
09:05아우, 야, 알아듣게 얘기해.
09:07오빠가 씩씩거리면서 안방에 들어가는 걸 봤는데
09:12올케 언니가 쫓아가더니 숨어서 안방을 지켜보더라고.
09:17그뿐인 줄 알아?
09:18난 주영채.
09:26널 사랑해.
09:28어우, 소름.
09:30세미, 너 제대로 본 거 맞아?
09:35올케 언니 모함하면 못 써?
09:37나도 모함이었으면 좋겠어.
09:39진생이 실장?
09:46건양패션 디자인팀 새 구성원 방안 서류로 작성해서 제출하세요.
09:50가능하면 빨리.
09:52엄마!
10:01오빠랑 어울리는 분위기야.
10:04영채.
10:07차정원 건양패션 디자이너.
10:08알아.
10:10알아?
10:11그게 무슨 뜻인지?
10:14오빠가 제일 바쁘고 힘들겠다.
10:18진짜 여동생 걱정, 가짜 여동생 걱정.
10:22차정원 막아.
10:25한부회장님, 아니 시어머니 힘 빌려서라도.
10:28그러는 게 쉽겠지?
10:33오빠는 진짜 주영채랑 가짜 주영채가 목숨 걸고 싸우면
10:38누구 편이 될까?
10:39누구 편이 될까?
10:40누구 편이 될까?
10:43오문이야.
10:45당연히 친여동생 편.
10:48그게 오빠지.
10:48주영채입니다.
10:59주영채입니다.
10:59밖에서 보면 되지.
11:10편하잖아.
11:12비밀 보장도 되고.
11:13진짜 네 집이라도 된 것 같아?
11:17번영패션 디자이너가 꿈이었어?
11:24선전 보고하려고?
11:25이미 다 알고 있을 텐데 왜 아무 반응이 없을까?
11:29무슨 꿍꿍일까 궁금했거든 살짝.
11:30네가 어디서 뭘 하든 전혀 가진 밖이라.
11:35네가 나보다 더 잘낮고 높은 곳에 있다?
11:40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공란숙 회장이 네 편을 들어주는 한
11:43끝에 없다고 믿어?
11:45아니라고는 말 못해.
11:47공란숙 회장을 믿어?
11:48너 실컷 이용하다 버릴 거야.
11:52결국 네가 뺏은 내 자리.
11:54네가 먼저 준 자리야.
11:56난 지킨 거고.
11:56너로 내 자리 돼.
12:00넌 벼랑 아래로 굴러떨어질 거고.
12:04말로만 하지 말고 보여줘.
12:06이미 보여주고 있어.
12:08훔친 내 디자인북으로?
12:11그게 네 실력이야?
12:13결국 네 발등 네가 찍을 거야.
12:16너 나 우습게 보지 마.
12:18방심하다 큰 코 다쳐.
12:20너처럼은 안 당해.
12:22칼 좀 쳐봐.
12:24내가 눈썹 하나 까딱하나.
12:26나 이정도론 상대 못해.
12:42날 죽여.
12:45안 그럼 너 나 못 지워.
12:49정원을.
12:50너 엄마가 치사하는 짓 따위는 안 한다고.
12:58네 힘으로 들어오기나 해.
13:01환영해 줄게.
13:03얄얄이.
13:03다Soft Bible 뉴스 스포 twitter.
13:16아이고 아이고 선배님.
13:18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13:19아이고 아이고 아휴.
13:20바로 중이 서있었다니.
13:21아이고, 바른 디게임 먹었다.
13:24어?
13:24아유, 저, 야, 좀봐, 좀봐, 좀봐.
13:25아이고, 너는 안 벗겨진다!
13:26좀봐, 좀봐.
13:28나아!
13:29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13:31이런거 쳤나?
13:32신혼여행도 안 가고, 2인 먹고.
13:35야, 20년은 같이 살았는데 무슨 신혼여행, 됐어.
13:42허리까지 나가면,
13:43기봉 오빠가 어디다 써먹노?
13:45아이고, 바가지 좀 그만 그거라.
13:48정원이한테 연락 얻고.
13:50한 번만 더 물어보면 백 번이대이.
13:53아침에 사랑하고 미안하다고 톡 왔다 안 했나?
14:00빨리 사오리, 빨리.
14:05아시나, 아빠한테 미안해서 더 연락 못 하는갑네.
14:20아휴, 아휴.
14:22아휴, 아휴.
14:25아휴.
14:27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 사소함으로 연결이 되죠.
14:34아휴, 발이 주제가 바쁜가.
14:41아휴.
14:45아휴.
14:46아빠, 난 여기 오면 안 돼.
14:53건양과 며느리니까.
15:12하늘아, 그 여자도 나처럼 날고 싶었나봐.
15:16아빠를 배신하고 날 버려야만 더 높이 날 수 있었던 걸까?
15:24그 날개에 내가 부러뜨릴 거야.
15:32조금만 기다려줘, 아빠.
15:37오르케 언니랑 비슷한 오르곤medim 진짜.
15:52그러기 우와 encant지 아빠를 누� remained CP.
15:56좀 مشTO는 어느 날.
15:58아빠를 Got it toda.
16:00진짜 비슷해?
16:02음...
16:04엄마랑 공회장님 취향이 같은 것도 있나?
16:07공회장님을 사줬대!
16:11이 오르골...
16:15우리 며느니꺼야?
16:17네.
16:18어릴 때부터 갖고 있었어?
16:21아니요.
16:23몇 년 전에 인사동에 스케치하러 갔다가
16:26중고샵에서 구입했어요.
16:29음악 소리에 반해서요.
16:33거짓말이었어.
16:47거짓말 아니야. 진짜야.
16:50당신 그럴 능력 충분해.
16:53내가 건양그룹 대표를?
16:56말도 안 돼.
16:58왜 말이 안 돼? 그룹 후계자인데.
17:01당장 총수는 어려워도 부회장 자리까지는 올라가야지.
17:05부회장까지?
17:07누가 지금 당장 하래?
17:09시작이 반이고 생각의 행동을 만들어.
17:12내가 밀어줄게. 확실하게.
17:15주식 3%로 무슨...
17:17당신 주식하고 합치면?
17:19내가 10%니까 13%?
17:24한울 오빠도 힘 실어주면.
17:27한일이 형하고 동업을 내라.
17:29그건 둘이 알아서 할 일이고.
17:31한울 오빠가 당신 편 되게 도와줄 순 있어.
17:34뭐 하루 서둘러.
17:37어차피 건양그룹은 내 건데 일 열심히 할 사람들 널렸어.
17:42난 놀고 싶은 만큼 실컷 놀고 당신하고 좋은 거 실컷 누리고 나중에.
17:47매력 없어. 야망 없는 남자.
17:53잘난 척 허세였어? 결혼 부르고 싶어지게.
17:57뭐? 심장 무너지는 줄?
18:04내 심장은 터질 것 같아.
18:06당신처럼 잘난 남자가 내 남자라서.
18:09당신하고 있으면 내가 더 대단해지는 것 같아.
18:15대단해 당신.
18:17건양그룹 주인 자격 충분해.
18:39대단해 당신.
19:05수아한테 사준 거랑
19:07너무 비슷해.
19:11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19:18공 회장님이 사주신 게 맞아?
19:22나한텐.
19:25중고 샵에서 샀다고 했지.
19:27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19:28오르골이 어디서 났는지.
19:30아니.
19:32더 중요한 게 있지.
19:34우리 며느님이.
19:36왜 거짓말을 할까?
19:38어머님.
19:39거짓말 한 적 없으세요?
19:42매 순간 진실을 말하긴 어렵잖아요.
19:46누구에게나 사정이라는 게 있고요.
19:49거짓말 맞네.
19:55어디서 구했어?
19:56당신이 사줬잖아요.
19:57나 어렸을 때.
19:58쉽게 구할 수 있는 게 아닌데.
19:59나한테 너무 익어.
20:00우연히.
20:01우연히 저한테 왔어요.
20:02우연이라니?
20:03우연이.
20:04우연히.
20:05우연히 저한테 왔어요.
20:08우연이라니?
20:09우연히
20:12우연히 저한테 왔어요
20:16우연이라니?
20:19무슨 말을 하든
20:20지금은 제 말 안 믿으실 거잖아요
20:22거짓말에도 색깔이 있대요
20:26그것만 알아주세요
20:28나쁜 의도를 가진 검은 거짓말이나
20:33범죄 사실을 숨기는 빨간 거짓말은 아니라는 거
20:36선희의 거짓말이라도 되는 것처럼 들리네
20:41여긴 혼자 있고 싶을 때 오는 공간인데
20:47건양과 넓은 곳에서 자기만의 공간을 찾았다니
20:54다행이야
21:01가까운 사이일수록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지
21:04선 지켜줘
21:09아끼는 마음까지
21:11사라져버릴까 걱정돼
21:14그 정도 경고에 흔들릴 거면
21:25시작도 안 했어요
21:27여지야
21:39아유
21:40아이고 뭉친 거 봐
21:43어깨가 승천하겠어
21:45영체하고 아직 안 풀었어?
21:50잘 지내고 싶은데 자꾸 거슬려요
21:52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21:54처음에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야
21:58다시 원점에서 생각해봐
22:00원점에서요?
22:01음 맘에 꽉 찬 며느리가 아니라
22:04가르칠 게 많은 며느리라고
22:06당신 봉사활동하는 곳에서 데리고 다니고
22:10진화가 키는 것도
22:12Respect
22:12greatness
22:13당연 saving
22:15самое
22:15맛있다
22:16다 요오
22:17고慢慢
22:19엉망
22:21마지막 콩이 나가신다
22:23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32
22:23가스
22:23
22:24
22:25음 맛있статочно
22:26맛있어
22:28ças
22:28ٹ
22:29사실
22:29slow
22:30
22:30우리 정우도
22:31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드
22:35음 끝내줘유!
22:36문화도 carry
22:38정우도 이제 다 먹었네
22:39다 먹었네
22:40이제 빨리 양치하고 신나게 놀까?
22:43
22:43소장님 나가요
22:45가자 가자
22:46나도 나도 빨리
22:48가자 놀러 가자
22:50며느님이 인기가 많네요
22:58애들이 우리 며느님을 많이 좋아하네요 감사하게도
23:01애들은 마음이 맑아서 금세 알아봐요
23:04며느님이 부회장님 닮아서 따뜻하고 설하다는 걸요
23:09살짝 테두리를 눌렀는데 그림이 확 산다
23:29뉴욕 로얄 아트스쿨이겠지?
23:34한 부회장님도 미술 전공이죠?
23:37뉴욕 허드슨대 해외학과하고 경영학 복세 전공했어요
23:42나도 같은 대학 경영학과 출신인데
23:45왜 한 번도 본 적이 없을까?
23:51미술 쪽에 관심이 많아서 경영학 수업을 많이 빼먹었거든요
23:54대단한 화가셨다면서
23:57왜 요즘엔 그림 안 그려요?
24:00사업하느라 바빠져서
24:03사업사는 대단하시다고 칭찬이 자제하던데
24:06혹시 모양새 좋으라고 학력이 좋은 건 아니에요?
24:16학력이 줘요?
24:17그거 요즘 유행이라던데
24:20뉴욕 허드슨대 졸업장 어디 가면서 할 수 있어요?
24:29내가 농담을 참 재미없게 해
24:32실례했어요 안 보이죠?
24:34건양에는 건양그룹이 주최하는 모임
24:51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한해라 부회장님이 주도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24:55맞습니까?
24:56아닙니다
24:58나눔의 미덕을 솔선수범하는 분들이 한두 분 모여 이뤄졌습니다
25:03어딜 가나 하늘에 혼자 잘랐지
25:06건양회란 뜻은 뭘까요?
25:10건강하게 향기로운 길을 함께하자라는 뜻을 담았어요
25:14주영채씨
25:16연호님 맞으시죠?
25:22
25:23앞으로 건양회 회원으로서
25:26나눔을 실천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5:29우리 며느님도 한 말씀하세요
25:33가진만큼 베풀고 살겠습니다
25:39감사합니다
25:40주로 보육원 봉사를 자주 하시던데
25:44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25:45가족에게 외면당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어요
25:55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만이 힐링할 수 있거든요
26:01어휘
26:17这样
26:25가족에게 외면당한 아이들 마음을 어루만져줘?
26:52그럴 자격 있어?
26:53일곱 살 된 딸을 버리고 살인누명 쓴 남편을 버린 당신이 그 가면 벗겨줄 거야, 서서히.
27:07끝으로 몰아가 더 부러지는 밤, 빛을 밝혀줄 내 안의 어둠, 깊숙해 숨겨두고.
27:26허물여 지독되지 말고 모든 걸 가진 뜻.
27:35그 짓에 뒤덮인 아무도 모르는 자취를 숨을 준 날 기억해.
27:44차기범 씨 집에 영체를?
27:47넌 할 수 있어. 방법 찾아봐.
27:49아빠 충격받아 쓰러지실 거야.
27:51수아 어릴 때 내가 직접 주문 제작한 오르골이야.
27:54왜 우리 면은 이미 갖고 있어?
27:56수아 생각나서 내가 바비다.
27:57조미양도 거짓말하고 있어.
27:59니 똑지 말해라.
28:01하늘아가 눈치 알지?
28:03내가 받은 상처 백배, 아니 몇백배 갚아줄 거야.
28:06어머님, 뉴욕 허드슨 때 해악가 나오셨다면서?
28:09부회장님 분위기가 독보적이긴 하지.
28:12사업가다운 냉철한 머리, 거기다 예술가적인 감각과 감성까지.
28:16아까워.
28:17이젠 당신이 사업에 더 전념해.
28:19어머니도 원하시던 그림에 몰두하실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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