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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 전
Other name: 친밀한 리플리, Chinmilhan Ripeulli , Intimate Ripley

Original Network:KBS2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Family, Fantasy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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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트랜스크립트
00:00너무 귀엽다
00:02아가씨 이미지랑 어울려요
00:08건양패션 실장님답네요
00:12신입 디자이너로 출근하면 그때 보여줄게요
00:16네, 알겠습니다 실장님
00:18신입 디자이너로 출근하면 그때 보여줄게요
00:22네, 알겠습니다 실장님
00:24오르골?
00:28내 보물 1호예요
00:30오르골?
00:34내 보물 1호예요
00:36오래된 것 같은데
00:38어릴 때 요 녀석 없으면 잠을 못 잤어요
00:42어쩌면 가끔? 잠 안 올 땐 수면제 대신 틀어놔요
00:46어릴 때 요 녀석 없으면 잠을 못 잤어요
00:50어쩌면 가끔? 잠 안 올 땐 수면제 대신 틀어놔요
00:54자장가?
01:14왜 그래요?
01:16아니요
01:18아니요
01:20나도 비슷한 오르골이 있거든요
01:22같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01:24어머, 신기하다
01:26이런 스타일 부모인데?
01:30당시엔 유행이었나 보죠
01:34어릴 때 졸려서 칭얼되면
01:36엄마가 같은 노래를 자장가로 불러줬어요
01:38그래야만 잠을 잤대요
01:42엄마들은 다 비슷한가 봐요
01:44공 회장님도요?
01:46공 회장님도요?
01:50공 회장님도 엄만걸요?
02:02아직도 내 방 같지 않아
02:04왜 그래?
02:06이거 bladder 안 오는 사람을 깔아야 할까?
02:10너 그때는 정말 만족한가 봐요
02:12아니야
02:15왜 그런건가?
02:17왜 그런건...
02:18왜 그런가?
02:20우리 아저씨
02:23그때는 선생님은
02:24저 여행을 못해
02:26어떻게 하는 건지
02:27왜 그런가?
02:28좀 뱉는 거룩하니
02:30근데 왜 그런가?
02:3125년이나 지났는데
02:35아직 엄마는 안 왔어.
02:42자장 자장 우리 은혜가 자고 잔다.
02:48엄마 자장 가 너무 좋아.
02:54소아야 마 잠이 안 오나?
03:01음악 나오는 기계 아이가?
03:15영순 언니 아가 불러주던 자장가가?
03:31영순 언니 아이가 불러주던 자장가?
03:53뭐가 고민이실까?
03:55경채 저보다 더 마음에 들어 하셨잖아요
04:05제가요
04:10지금은요? 마음이 변하셨어요?
04:16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우리 아드님이?
04:19조금 지쳐가요
04:22전폭적인 지지잔 줄 알았던 어머니마저
04:27영철 점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시는 것 같아서
04:39취할 정도는 안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04:42
05:00세월 이기는 장상 어딨어?
05:04하루하루 나이 드는 게 보여
05:06여전히 이뻐
05:08아니 점점 더 이뻐져
05:10
05:12또 거짓말
05:14거짓말 아닌데
05:18진짜야
05:21내 눈엔
05:24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워
05:27당신처럼 거짓말을 근사하게 하는 남자도 없을걸
05:32우리 예비 며느리 말이야
05:39마지막 테스트 아직 안 끝났나?
05:44끝났다고 생각했는데
05:48계속해서 뭐가 나오네요
05:50맑고 참하고
05:52정이 많은 아이는 맞는데
05:55뭔가 깔끔하지가 않지
05:57결혼 좀 미룰까?
05:58결혼 좀 미룰까?
06:01아무나 그렇게 못해
06:03친한 친구도 아닌데
06:05집에서 묵게 해줬어
06:07먹을 거 입을 거 다 챙겨주고
06:09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어지지
06:15욕심이 자꾸 자라
06:17차성원도 그랬을 거야
06:19이리 와요
06:24우리 며느님 많이 속상했네
06:27
06:28어?
06:35꼭 엄마 냄새 같아요
06:40결혼 비루자니까
06:44아니요
06:46앞당겨요
06:48두 아이 결혼식
06:50왜?
06:51우리 며느님 자체만 보고
06:55느끼고 판단하는 게
06:57옳아요
06:59바깥 일은
07:01어른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해요
07:04두 아이
07:06더는 힘들게 하지 말아요 우리
07:08
07:18장신이
07:20지옥이
07:22지옥이
07:24
07:26지옥이
07:29지옥이
07:31글쎄
07:33지옥이
07:35박경신은 자나
07:39허튼 수작 부리신 것만
07:41아니 나 같은 편이에요
07:44움직이지도 못하게 하는 거 반칙이지
08:05잠도 참 편해
08:12아니 저러고도 잠이 오나
08:23영채도 박경신도 달게 자는데
08:26우리도 맘 멀뚱멀뚱
08:30잠도 안 왔는데 와인 한 잔 어때요?
08:33군무중 음주 군물 귀찮게 하지 말고 닥쳐
08:38아니 뭐 싫은 말고
08:54와... 아니 풍미가 그냥
08:58입안에서 막 춤을 추네
09:03아...
09:12라면도 금지?
09:16뭐 하나만 끓이지 뭐
09:18하나는 저 파지
09:27라면은 두 개가 진리
09:29음...
09:44취업 준비 때는 참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팠어요
09:50용돈이 딱 떨어지면 참 희한하게 라면이 먹고 싶어
09:55근데 이 소주가 아니라
09:59편의점에서 파는 8,000원짜리 와인이
10:01나는 왜 그렇게 땡기는지
10:03
10:08마셔봐요
10:10라면에 이런 고급 와인이면
10:12황후 정승
10:14하나도 안 부럽지
10:16됐어
10:18뭐 싫음 말고
10:20잠깐
10:23먹고 싶은 거 참으면 병나요
10:29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10:31한 잔은 섭하지
10:40한 잔은 섭하지
10:42자 세 잔은 마셔야
10:51
10:56수사 뿌리지 말랬지
10:59안 좋을 거예요
11:00막상 내가 마셔야지
11:02한 방울까지 꼭꼭 씹어가지고
11:32잘 잤냐고 너 안 물어봐?
11:52똑바로 앉아
11:53내가 죽어야 끝나?
12:05빨리 끝내줘
12:07나 쉬고 싶어
12:14난 이미
12:15나 열두 번도 더 죽였어
12:17쇼하지마
12:19측은 짓이 맞아 사라지니까
12:23
12:25야 주영채
12:26누가 누굴 불쌍해?
12:28친한 사람들 붙잡고 물어봐
12:30핸제스코
12:31너랑 나 둘 중에
12:33누가 더 불쌍한지
12:36내가 더 불쌍해 넌?
12:38
12:40니가 뭔데 날 불쌍해?
12:44이별에도 예의가 있다는 거 몰라?
12:47어떻게 날 배신해?
12:53사랑이 너 유통기한이 있어
12:56니 집착이 그 기한을 앞당긴 거고
13:00거울 좀 봐
13:01지금 네 꼬라지 어떤지
13:05징글 징글해
13:08지금 내 꼬라지
13:10나도 귀 막혀
13:13아직 꿈에서 안 낀 거 같아
13:14근데 경신아
13:15
13:17너 다 불쌍해하면 안 돼
13:19니 목숨
13:21내 손에 달렸거든
13:45왜 이렇게 전화 안 받아
13:47걱정돼 미치는 줄
13:48권양가 막내 진세미가
13:49주안을 대표랑
13:50니 아빠가 같이 있는 걸 봤어
13:51하니라 부회장님도 그 타임에 등장
13:55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13:56노민구가 도망쳤어요
13:57도마
13:58확실해요?
13:59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14:00노민구가 도망쳤어요
14:01도마
14:02확실해요?
14:03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14:04노민구가 도망쳤어요
14:06도마
14:07확실해요?
14:08다른 방들도 다 뒤졌지만
14:09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14:10노민구가 도망쳤어요
14:11도마
14:13확실해요?
14:14다른 방들도 다 뒤졌지만
14:25이 자식이
14:26내 전화를 안 받아?
14:28주 대표님이
14:29오빠가
14:30오빠가
14:33오빠가
14:35오빠가...
14:37오빠가 차정원하고 결혼할 사이인지 아닌지 궁금해하셨다고?
14:42헌부회장님이?
14:44응.
14:45적당히 둘러댔어.
14:48아버님께는 곧 사실대로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14:53더 복잡하게 꾸이기 전에 정리할게요.
14:56아니, 할게.
15:01아버님 실망하시겠다.
15:03지금 우리 아빠, 차기범 씨 걱정을 해? 오빠가?
15:09상처받으실까 봐.
15:13거짓말을 계속하면 거짓말 위에 더 큰 거짓말이 쌓이겠지.
15:18거대한 산처럼.
15:21거짓말 안 하고 사는 사람 있어?
15:24없지.
15:25하지만 거짓말이 늪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해.
15:31늪?
15:33허우적대면 될수록 더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15:40한쪽 지만만이라도 거짓말 수렁에서 빠져나와.
15:45주영채.
15:46이깟 와인 몇 잔에 취해서 그 쥐새끼 같은 놈을 놓치니?
16:02엄마 그만해.
16:04구 실장님 다 나냐.
16:05야가 빠진 노민국 그 자식이 속인 거지.
16:07얼마나 고생 많이 했는데.
16:11그러니까 그깟 놈은 왜 끌어들여가지고.
16:14노민국아, 입 다물고 가만히 있겠어?
16:17네가 차정원이 아니고 주영채고.
16:19박경신이 빼돌리자고 꼬들겼다고 동네 방네 떠들고 다닐 텐데.
16:23너 그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16:25박경신이 죽이고 싶도록 미웠어.
16:27근데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어떡해.
16:31아이고야.
16:32선화의 내 딸 주영채가
16:34어떡하다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됐어.
16:39제가 해결하겠습니다. 회장님.
16:45네가 무슨 수로?
16:47맡기만 주십시오.
16:50실수 만회할 수 있는 기회 딱 한 번이다.
16:54명심해 너?
16:56네.
16:57이거 두부 식감이 꼭 고기 같다.
17:13아니야 고기보다 더 맛있는데?
17:16같이 먹지 왜?
17:17저는 회장님께서 맛있게 드시는 것만 봐도 배부릅니다.
17:22말하는 게 꼭 할머니 같아.
17:24맞다.
17:25탈메신이 붙어서 그랬대지 참.
17:27네 그렇습니다.
17:29참 용하긴 용하대.
17:31어떻게 맞췄대?
17:33한 놈이 도망칠 줄?
17:35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17:37어.
17:38한 놈은 도망자 팔자.
17:40한 놈은 돼질 팔자.
17:44할머니의 말씀만 전달할 뿐입니다.
17:46그럼 돼질 팔자.
17:48그럼 돼질 팔자 연이야 놈이야?
17:54놈이야?
17:56청균 옷을 자주 하면 제 명의축 납니다.
17:59회장님.
18:00오늘은 맛있는 거 편히 드시고
18:01기력 해보고 가십시오.
18:03봉투 준 지 얼마나 됐다고 진짜.
18:07으윽.
18:08으윽.
18:09돈 지랄하다 돈짜리에 맞다 뒤집으십냐.
18:13아무 때나 돈 돈 돈 손목 왔지라고.
18:16아우.
18:17잘못했습니다 할머니.
18:19잘못했어요.
18:21아우 씨.
18:22두고목 다칠할 뻔했네 진짜.
18:25학급적이야.
18:25아우.
18:35어?
18:36왔다.
18:37진이야.
18:39내 구두?
18:41멀리 선물하려고 감춰놨나.
18:45기봉 오빠의 구두.
18:47맥구두.
18:59당신 하얀색 구두 좋아하잖아요.
19:03신어봐요.
19:04어?
19:12기타 치러 댕길 때나 맥구두 치렀지.
19:15지금은 사람들이 흉바.
19:17아휴 흉보면 어때요.
19:18당신만 좋으면 됐지.
19:21나도 좋아.
19:22응?
19:23당신은?
19:24나도 좋아요.
19:26그래?
19:28당신이랑 수아도 좋다니까 나도 좋다.
19:31아하.
19:31수수.
19:31수수.
19:32자.
19:32자.
19:32자.
19:33자.
19:33자.
19:34자.
19:35자.
19:35자.
19:36자.
19:40배고파 밥 좀.
19:41뭐하는 짓이야.
19:44아니 뭐하는 짓이야.
19:45한영수 씨가 골라준 뱃구두가 그래서 왔나.
19:48몰래 뱃구두를 또 사오고.
19:50무슨 소리야.
19:51내가 산 거 아니야.
19:54한영수 씨 또 만났나.
19:56그 가시나를 뭐 때문에 또 만나.
19:58그러면 이 뱃구두가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았나.
20:01하늘에서 떨어졌다.
20:09왜?
20:09뭐라카노.
20:11주하늘 딸국질 머스마가 선물해줬다고.
20:17주하늘 대표가 참말이가.
20:19이래.
20:20어휴.
20:22야.
20:24예비 장인 어른 신으시라고 백화점에서 사줬다고.
20:29어그스러워 귀한기네.
20:30어여야 너.
20:32이 홀드에 가.
20:35딸국질 그 놈아.
20:36망고생 억수로 심하겄네.
20:38아이 배고파 밥 달라고.
20:51노민구 위치 알아냈어요?
20:53당장 가봐야겠어요.
21:00걱정 말고 다녀와요
21:06나 박경신 그냥 내두고 도망 안 가요 구실장님
21:10나한테 위치추석도 달아놨잖아요
21:16도착장치도 달려있을걸요?
21:20여기 그냥 계세요
21:22그게 더 안전합니다
21:23나 구실장님 다시 곤란하게 안 해
21:29노민구 그 자식 잡아와요
21:33
21:59노민구가 집에 왔음
22:01지지리 궁상 차장원이 신문세탁 한번 제대로 했네
22:05지지리 궁상 차장원이 신문세탁 한번 제대로 했네
22:13지지리 궁상 차장원이 신문세탁 한번 제대로 했네
22:29여기가 어디라고 하
22:33말투의 분위기까지
22:35주영채랑 똑같네
22:37주영채보다 훨씬 낫다
22:39주영사하고 짜고 박경신 빼돌린게 너 맞지?
22:44지금 박경신 어디 있어?
22:46박경신 어딨어?
22:47그 자식 걱정을 왜 네가 해?
22:49주영채가 알아서 할 텐데.
22:51너...
22:52주영채한테 팽 당했어?
22:55아이, 박경신을 가둔 건지 날 가둔 건지...
22:58도망치느라 죽을 뻔했네.
23:01도망쳐?
23:03거기가 어디야?
23:07공짜로 못 알려주지.
23:09원하는 게 뭐야?
23:10나 외국으로 뜰 수 있게 도와.
23:14너 같은 범죄자를 도우라고?
23:17난 말 안 해.
23:20거짓말로 똘똘 뭉친 너는?
23:23주영채 인생 가로채서 재벌집에 시집가라는 너는
23:27뭐 순백처럼 하얗고 깨끗해?
23:31백조인 척 하지 마.
23:33까마귀 주제에.
23:37거절한다면?
23:44이 놈의 기집애가 미쳤어, 너?
23:46너 이 결혼 포토 내려고 작정했어?
23:49너 우리 집안 말아먹으려고 기를 쓰지, 기를 써.
23:52이 놈의 기집애가 미쳤어, 너?
23:54너 이 결혼 포토 내려고 작정했어?
23:57너 우리 집안 말아먹으려고 기를 쓰지, 기를 써.
24:14누구시죠?
24:32차종원?
24:37거절하면?
24:41판사판 이래주거나 저래주거나 한 번 죽는 인생
24:44차종원 너부터 죽여줄게
24:47아우씨
24:54아니 뭐 홍길동이신가?
24:59야 동해본적 서해본적
25:01아니 주영채 수호천사라도 되는 줄
25:03아니 주하늘 대표
25:05혹시 그 차종원한테 딴맘이라도
25:07닥쳐
25:08무슨 꿍꿍이야 노민구
25:11시든 옛사랑 운운하려고 찾아온 거 아니니까 걱정 마셔
25:15영채하고 박경진 어딨어?
25:20그건 어마무시한 당신 엄마 공란수 교장한테 물어보시고
25:24어머니가 둘 다 데리고 있어?
25:28아니 뭐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25:32어딘지 말 못해?
25:35나 목숨 두 개 아니거든
25:36대신
25:38나 외국으로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면
25:41약속해
25:43차종원이 가짜 주영채라는 거 절대 발설 안 해
25:47무덤까지 가지고 간다고
25:49저 딴 자식은 당장 경찰에 신고해서 감옥에 쳐 넣어야 돼
26:02나는 달라?
26:05노민구가 그랬어
26:06영채 인생 가로채 재벌가로 시집가려는 난
26:10순백처럼 깨끗하고 하얗냐고
26:13노민구 치워줘
26:18멀리
26:20그래야 내가 주영채로 제대로 살아
26:23아니
26:25내가 숨을 쉴 수가 있어
26:27널 위해
26:28노민구를 도와주라고?
26:31이제 안 무서워?
26:36안 두렵고?
26:38무서워
26:39두려워
26:41하지만
26:43겁나고 두려운 마음보다
26:47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26:49온전하게 주영채로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커
26:53도와줘
26:55오빠
26:57아 깜깜해
27:17켜지마
27:18겁이 없거나 미쳤거나
27:26둘 중 하나겠지
27:28여기까지 직접 날 찾아왔다는 건?
27:33세상 온화하고 부드러운 분인 줄 알았더니
27:36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야
27:48공란숙 회장보다 내가 더 무서울 수 있다는 건
27:52왜 모를까?
27:54이런다고 겁먹을 줄 알아요?
28:00내가 누군지 알면 당신
28:02아마 까무러칠걸?
28:05누군지 알지 당연히
28:07차정원
28:09차기범과 조미양 딸
28:12그리고 박경신 낙치범
28:14틀렸어요
28:17난 차정원이 아니에요
28:19난 차정원이 아니에요
28:20차정원이 아니에요
28:23그럼 누구지?
28:30너 누구야?
28:35주영채
28:37내가 진짜 공란숙 딸
28:39주영채예요
28:40내가 진짜 공란숙 딸
28:42주영채예요
28:43주영채예요
28:44주영채
28:46주영채
28:47주영채
28:48주영채
28:49주영채
28:50주영채
28:52주영채
28:53주영채
28:54주영채
28:55주영채
28:56이름
29:00이�色
29:00주영채
29:00주영채
29:03주영채
29:07주영채
29:08주영채
29:10주영채
29:12주영채
29:13모든 걸 가진 짠
29:18그 지사 뒤덮인
29:22아무도 모르는
29:24사실을 숨을 짓말
29:27기억해
29:29노민구라는 놈
29:32어딨는지 아세요?
29:33등잔 바로 밑에 있구만
29:36노민구가 분명히 등잔 밑에 있다고 했다고
29:38그럼 우리 회사, 집
29:40여기 밖에 더 있니?
29:41문짝을 부수든 문고리에 구멍을 뜯든 빨리 열어
29:45타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29:47타고 싶어
29:48왜? 그네가 뭐라고?
29:51높이 올라가잖아
29:52꼭 날개 달린 것처럼
29:53다 가짜라서 미안해
29:55아빠
29:56주안을 그 놈하고 결혼 안 한다고?
29:59거짓말이었어
30:00주 대표님
30:01나하고 교제한 적도 없고
30:03결혼은 더더욱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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