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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 전
Other name: 친밀한 리플리, Chinmilhan Ripeulli , Intimate Ripley

Original Network:KBS2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Family, Fantasy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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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트랜스크립트
00:00엄마!
00:16당신 때문이야!
00:18설마 부부성?
00:21뭘?
00:26오빠!
00:27너 이거 사생활 침범이야?
00:30아...
00:34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니까
00:37타수로 매줄 순단 말을 믿지
00:39내기할까? 내 말이 진짠지 아닌지?
00:43오케이
00:44내가 이기면
00:46내 소원 들어주기
00:48내가 이기면?
00:50오빠가 원하는 거 딱 한 가지만 들어줄게
00:54딜 성립
00:56우리 수아를 떠난 것도 이미 알고 있었지?
01:02그렇지?
01:04여보 어떻게 내가 알면서도 당신한테 말을 안 해?
01:08당신이 몰랐다는 게 말이 돼?
01:10건양이 힘으로 안되는 게 있어?
01:13타이밍을 놓쳤다고 했잖아?
01:15찾아갔을 땐 이미 조미양이 수아 데리고 이사를 갔고
01:19이사 간 곳에서 수문에서 찾아갔을 땐
01:21바로 찾아갔었어야지!
01:25당신이 조금만 일찍 움직였어도 우리 수아 지금 살아있을 거야
01:30내 품에서 잘 살았을 거라고
01:33해라야
01:35당신이 원망스러워
01:37당신이 원망스러워
01:38해라야
01:39해라야
01:40해라야
01:41해라야
01:45당신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01:48내가 상상조차 할 수 없어
01:50다 내 탓이야
02:00내가 어떻게 됐었나 봐요
02:03당신 속 털어놓을 사람이 어디 있어
02:05얼마든지 원망해
02:07안 해
02:09보기에 겨워
02:12당신한테 막 말했어요
02:16미안해요
02:22아니야
02:23내가 미안해
02:33당신이 거짓말한 거라면
02:35당신이 거짓말한 거라면
02:36우리 수아 못 찾은 게 당신 탓이라면
02:41절대 용서 못 해
02:43I can't buy it
03:01잘못 보나
03:03잘못 봤나?
03:04아니, 잘못 들었어 내가
03:06오케이, 접수
03:08말해, 원하는 거
03:12나 영채 씨랑 결혼하면
03:16신우 시집살이 시키지 말라고?
03:18빙고
03:19으유, 배붙지
03:23세미야, 네 소원은 뭔데?
03:28비밀?
03:29야, 세상에 비밀이 어딨어
03:30주한하라고 잘되게 도와달라, 맞지?
03:34몰라
03:3625년 전 일을 조사하라고 하셨습니까?
03:50수아가실이 회장님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03:55그런이 없다고 생각해요
03:57하지만
03:57신락같은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아
04:0225년 전 사고를 다시 캐는 것도 쉽지 않고
04:05부회장님께서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계신다는 걸 회장님께서 아시게 되면
04:10민정아
04:11사실을 알고 싶을 뿐이야, 아니?
04:15그 이에 대한 믿음을 되찾고 싶어
04:19해줄 거지
04:22알겠습니다
04:25차기범 조묘양 쪽을 다시 집중주시하라고요?
04:35이유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04:37황실장
04:39황실장
04:42내 밑에서 일한지 얼마나 됐지?
04:4525년째입니다
04:47세월이 오래되면 넘어선 안 될 선대를 넘지
04:52내가 가깝게 느껴지면 곤란한데
04:57아 아닙니다
04:59질문도 생각도 하지 말라고 했어
05:02결정도 판단도 내가 해
05:06명심하겠습니다 회장님
05:07차기범이 누굴 만나는지
05:10아니 정혹한게 좋겠지
05:14한 부회장이 그 자식을 언제 어디서 만나는지
05:19지켜봐
05:2225년 전 일에 대해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알아내면 더 좋고
05:27알겠습니다
05:35또 전화 안 받으면 내가 먹지 뭐
05:38
05:43또? 언제 떨어뜨렸지?
05:49또 구슨 수건이네
05:55뭐 달래?
05:57무슨 오빠가 여동생한테 처리하고
06:00
06:08세월씨가 다리에 약 발라줬을 땐 없었는데
06:15얘는 내 뒤만 졸졸 따라다녀
06:17다리라도 달린 줄
06:21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 사소함으로 연결되며
06:23
06:25주하늘 이 정도면 차단이네
06:28확실해
06:38아주 그냥 작정을 하고 찍었구나
06:41누구야? 마상기 기자? 접촉은 해봤어?
06:45
06:46제보자가 있었던 걸로 예상됩니다
06:48누구?
06:50입이 무겁습니다
06:51화밖에 해주면 되잖아
06:53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06:54그 박경신 일까지 겹쳐서
06:56아유 씨
07:03한 폭탄같은 기집애
07:15아이고 가짜딸도 다른 딸인가보다?
07:17알았어 귀여우고
07:19보고 싶으셨어요?
07:20갓소리 집어치우고 용건
07:22쿠킹클래스에서 약과를 좀 만들었어요
07:24회장님 간식으로 딱 좋을 것 같아서
07:28얘 아주 타고났네
07:30입만 열면 거짓말이 술술
07:32안 믿으셔서 상관없어요
07:35궁금한 것도 있고
07:37박경신?
07:38지금 어딨어요?
07:39살아 있는지는 안 궁금해?
07:42정말 죽일 생각이셨어요?
07:44몰랐니?
07:45내가 맘만 먹으면 그깟 목숨 따위
07:50입단속 제대로 시키기는 했는데
07:54한 번만 더 시끄럽게 굴면 아주 그냥 그때는
07:57화리 목숨이라고요?
07:59박경신 뿐이겠니?
08:01너랑 네 아버지 목숨도 내가 맘먹기에 따라서
08:04적당히 하세요
08:07뭐?
08:08듣기 좋은 콧노래도 하루 이틀이에요
08:10툭하면 목숨 갖고 장난이세요?
08:13못 참겠어요
08:14지긋지긋 장난?
08:16장난?
08:18지긋지긋해?
08:19야 내가 네 얼굴 보는 게 아주 찌긋찌긋해 죽겠어
08:23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어? 그냥 하루도
08:26네가 연예인이야? 연예인이야? 어?
08:29툭하면 기사가 나 툭하면
08:32사진 좀 찍어달라고 얼굴 들이밀고 다니니 아주?
08:37어휴!
08:41어머나 세상에
08:42이 이쁜 내 딸내미 얼굴에 스크래치가 났네
08:46이를 어째?
08:48구 실장!
08:49빨리 약통 찾아와 얼른
08:51얼른
09:06이번 기사는 아주 제대로던데
09:12주영채 일 터질 때마다 오빠 찾으면 안 되지
09:15내일은 네가 알아서
09:20아휴 이게 곧 날 받아 놓은 얼굴에 이게 뭐야? 속상하게
09:26그러니까 적당히 담볐 써야지
09:30제가 해요
09:31좀 여우처럼 굴어
09:35공난숙 회장은 네 엄마야
09:36넌 딸 주영채
09:37문신처럼 새겨
09:39하...
09:40내일이면 낫겠다
09:41나 다닐 때 화장으로 커버해
09:43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9:44그럴게요
09:45그래
09:46이렇게 고마울 땐 고맙다고 하는 게 인간이지
09:49
09:50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들이 어떤 놈들인 줄 아니?
09:53돈 끌어와 한 번만 살려달라
09:55이 은혜 죽어서도 갚겠다 울고불고 애원하길래
09:57자격도 안 되는 놈들 큰 맘 먹고 빌려줬더니만
09:59언제 그랬냐는 듯이 얼굴빛이 싹 박혀
10:02그래
10:03그거면 그래도 낫다
10:04아니 꼭 한 돈이 시돈이야
10:06갚을 때 되면 도망치는 놈
10:07연체 밥 먹듯이 하는 놈
10:09갚으라고 하자
10:10너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들이
10:11어떤 놈들인 줄 아니?
10:12돈 끌어와 한 번만 살려달라
10:14이 은혜 죽어서도 갚겠다 울고불고 애원하길래
10:16자격도 안 되는 놈들 큰 맘 먹고 빌려줬더니만
10:18언제 그랬냐는 듯이 얼굴빛이 싹 박혀
10:21그래
10:22그거면 그래도 낫다
10:24아니 꼭 한 돈이 시돈이야
10:26갚을 때 되면 도망치는 놈
10:27연체 밥 먹듯이 하는 놈 갚으라고 전화하면은
10:30쌍욕부터 해대는 놈
10:32아주 배은망덕들도 유분수다
10:35돈 안 갚은 사람이 제일 싫으세요?
10:38아니
10:39돈 갚고 나서부터가 문제
10:43다시는 내 돈 안 쓸 것처럼 개폼 잡는 건 오케이지
10:47그래 그 꼬라지 귀엽게 넘겨주려고 작정을 했어
10:50근데 그 자식이
10:52더러운 사채업자
10:54이러면서 이 이쁜 공란숙 얼굴에 침을
10:57
11:01그 자식 내가 어떻게 쓸 것 같아?
11:04영웅 담임세요?
11:06포장 좀 그만하세요
11:08출근?
11:09
11:11차 좀 얻어 타자
11:12내 차 정비소 들어가서
11:15같이 가요
11:19기사 뒷처리 잘해
11:22내가 나스게 하지 말고
11:27박경신이 확실해요?
11:28
11:29건양병원에 파견 근무하고 있는
11:31기획조정실 후배한테 직접 보고 받았습니다
11:35이번 이유는?
11:36전신 타박상에 폐부종이랍니다
11:39폐에 물이 차서
11:41폭행을 당했다는 건데 폐에 물은 왜?
11:46가해자는 찾았고요?
11:47구체적인 건 아직 모릅니다
11:49직접 가서 물어보면 알게 되겠죠
11:53쿠핑클라스 주차장이에요
11:58제보자는 짐작돼?
12:00안진아
12:01같이 배워 요리?
12:02그날 처음 왔어요
12:03안진아 왜 이런 짓까지 할까요?
12:04
12:061차원적으로는 세훈이한테 미련 못 버려서
12:08그런다고 세훈 씨 맘이 돌아서요?
12:09안진아가 한 짓인 줄 알면 더 몸소리 칠 텐데
12:12더 큰 노림수가 있겠지
12:13간다
12:14차 태워 달라면서요?
12:15내 차 타는 돼
12:16정비소에 있다더니
12:17거짓말
12:18박경 씨는요?
12:19어느 병원에 있어요?
12:20알 거 없어
12:21맞아
12:22박경 씨는 공회장이 알아서 처리할 거야
12:24
12:26이거 좀 더 큰 도리로
12:28안진아가 한 짓인 줄 알면 더 몸소리 칠 텐데
12:30폭행 돌임수가 있겠지
12:31간다
12:33차 태워 달라면서요
12:34내 차 타는 돼
12:35정비소에 있다더니
12:36거짓말
12:37박경 씨는요?
12:38어느 병원에 있어요?
12:39알 거 없어
12:43맞아
12:44박경 씨는 공회장이 알아서 처리할 거야
12:51박경신, 나만 있으면 된다며
13:06목숨보다 내가 더 소중하다며
13:10감히 네가 날 버려?
13:12난 널 위해서 내 이름 내 자리 떠버렸어
13:18절대 용서 못해
13:21지방, 지방, 지방, 지방
13:32지방
13:48손님이 계셨네
13:50좀 봐요, 한해라라고 해요
13:52네, 잘 알죠?
13:55건양그룹 부회장님, 진세훈 부사장, 어머니
14:00날 알아요?
14:03패션 잡지에서요?
14:04패션 모델? 디자이너?
14:07후자예요
14:09어디서 일해요?
14:10이름이...
14:19차정원입니다
14:37누가 보면 대관이라도 한 줄
14:49맞아, 통째로 빌렸어
14:54소문이 무섭긴 무섭나봐
14:57아, 진짜
14:58무례하게 묻지도 않아 놓고 멋대로
15:00내가 필요해서
15:02두 잔이
15:03주스가 당이 높아
15:05다이어트에 안 좋다는 것도 몰라?
15:07무슨 오렌지 주스에 토마토 주스까지 두 잔씩이나
15:14이게 지금 뭐...
15:21너지? 안진아?
15:23너?
15:24지금 너라고 했어?
15:26마음에 안 들어?
15:27그럼 뭐라고 해줄까?
15:29미친년?
15:30주영채!
15:31팩트체크부터 할게
15:34왜 이런 짓을 해?
15:36안진아 씨한테 무슨 등이 있다고
15:38하...
15:39하...
15:41하...
15:43궁금해졌거든?
15:45뭐가?
15:46지금 내 눈앞에 있는 주영채가 진짜 주영채인지 아닌지
15:54뉴욕 유학생들 모임에서 알게 된 친구가 로얄아트를 나왔는데
15:59한 달 전 밀라노 여행에서 주영채를 봤대
16:02근데 그 친구가 사진을 찍어서 보냈는데 말이야
16:07요즘 내 시력이 안 좋아졌나?
16:09요즘 내 시력이 안 좋아졌나?
16:11왜 내 눈엔...
16:13이 주영채가 다른 사람으로 보일까?
16:17너... 주영채 아니지?
16:22주영채 아니지?
16:24누구야 너?
16:26차정원?
16:28이름도 얼굴처럼 꼽네요
16:30부회장님은 실물이 훨씬 아름다우세요
16:32혹시 뱀파이어?
16:34저... 부회장님은 실물이 훨씬 아름다우세요
16:38혹시 뱀파이어?
16:42저... 부회장님...
16:44어우 내 정신 좀 봐
16:46박경신 씨 문병하노 군
16:48컨디션은 어때요?
16:50누가 이런 짓을 경찰에 신고는 했어요?
16:54자...
16:56자...
16:58자...
17:03작은 오해가 있었는데 풀렸습니다
17:07신경은 안 쓰셔도 돼요
17:12손님도 와있는데 방해된 건 아닌지
17:15몸조리 잘해요
17:19잠깐만요
17:23무슨 할 말 있어요?
17:25저 모릅니다
17:27저 자정원도 주영채도 좀 만난 적 없습니다
17:29그래야 될 거다
17:31네가 정말 죽고 싶은 게 아니라면
17:41아닙니다
17:42부회장님께서 직접 문병 와주실 줄 몰랐는데
17:46감격했습니다
17:48고맙습니다
17:50그럼 또 봐요
17:53저 부회장님
17:55명함 한 장 주시겠어요?
17:57한번 찾아뵙고 싶어서요
17:59그래요
18:01나도 궁금하긴 해요
18:03자정원 씨가
18:05알겠습니다
18:15곧...
18:16연락드릴게요
18:21너 주영채 아니잖아
18:23묻잖아
18:24너 누구냐고!
18:25너...
18:30이게 진짜 보좌 보좌 하니까
18:35내가 누군지 알려달라며
18:37난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스타일이라서
18:39
18:40안 놔?
18:46우리 엄마가 누군지는 알지?
18:48공...
18:49공...
18:50난...
18:51숙...
18:52회장
18:54그 폰 번호가 진짜 공 회장님인지 아닌지 알게 뭐야
19:05엄마
19:06나 영채
19:07개수작 마
19:08그런다고 내가 너한테
19:09어떤 년이야?
19:10아니 우리 영채한테 감히 개수작이라니
19:14
19:15얼마 전에 알게 된 친구
19:17근데 나더라
19:18엄마 딸 주영채가 아니라고 헛소리래
19:21뭐?
19:22이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년
19:24어디야 지금?
19:25엄마가 당장 가서 그녀를 그냥 팍!
19:30이런 무례가 어디 있을까?
19:32우리 엄마 겁다 가리 없이 까부는 인간들 절대 가만 안 놔두는데
19:36여기 위치 파악하는 건 식은 죽 먹기
19:4130분이면 도착하시려나?
19:46내가 착각했나봐
19:48스탑!
19:51한 가지가 빠졌어
19:54사과
20:02미안해
20:03목은 뻣뻣하고
20:04무릎엔 깁스했지?
20:08지금
20:10나도 무릎이라도 꿇으란 얘기야?
20:17아직 멀었어 안진아
20:19주영채를 주영채가 아니라고 한 대가
20:22톡톡이 치르게
20:27진짜 꿇었네?
20:30잘못했어
20:31다신 헛소문 내지 않을게
20:35약속해
20:37이런 거였어
20:39쾌감
20:41희열
20:43가진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이야
20:45차정원이란 아이 어때요?
20:55꽤 부유한 집에서 버릇없이 자랐고
20:59자신감이 지나쳐 당돌하고 무례해
21:02박경신하고는 연인 사이거나
21:06연인이었거나?
21:08그렇게 보였습니다
21:10가해자는 공란숙 회장 쪽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21:15박경신이 두려워하는 걸 보니
21:17더 알아볼까요?
21:19박경신은 공회장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그냥 놔둬요
21:25아놔 이 싸가지 없는 년
21:29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지뢰 주제에 무슨 큰소리는
21:34큰소리 칠만합니다 그 싸가지
21:38안 들키겠어?
21:40제대로 좀 봐봐
21:42홍 셰프
21:43아니 아니 아니 홍 도사님
21:48웬일로 책을 다 펼쳐?
21:50심기 떨어지셨어?
21:52역술도 학문입니다 회장님
21:54조금만 기다리세요 자발 떨지 마시고
22:00진짜 영채가 사다리네 이 집은
22:04왜? 우리 영채가 왜?
22:05우리 영채 억울해 죽네
22:07가짜한테 엄마까지 뺏겼다고
22:10어머 그럼 어떻게 해야 돼?
22:13어머 어머 아니에요 잘못했습니다
22:16홍 도사님 우리 영채 어떻게 하면 좋을지
22:19할머니한테 빨리 좀 여쭤봐요 얼른
22:30아휴 시 이상해
22:32이게 아까워 우리의 힘놈
22:35시 끝나고 하객 인사용 예보기예요
22:39정원이가 다 직접 골랐어요
22:44감동하셨어요?
22:47아시나 아버지 엄마 결혼식 준비를
22:49와치가 다 아노
22:51우리는 부모가 돼갖고
22:53딸자식 결혼하는데
22:54뭐 하나 해주지도 못했는데
22:56안 해줘도 되는 집안이에요
22:58정원이가 다 알아서
23:00어떤 집안인지 아나?
23:04대충요
23:05그러면 신랑 자리가 누군지도 알고?
23:08그거야 당연히
23:10나는 모른다
23:11우리 정원이가 누구랑 시골 올리려고 하는지
23:14기본오빠야도 모른다
23:17사정이 있어서
23:19조금 지나면 정원이가 진세훈 부사장 데려와서 인사시키고
23:25주하늘이 아니고 진세훈 그놈아가 맞나?
23:29주하늘?
23:33거긴 아닌데
23:34아니면
23:35와 그놈아를 집에 데리고 와 인사시켰노?
23:40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23:43그것도 나중에 정원이한테
23:44기사는 또 뭐고?
23:47아 그거요?
23:48K그룹 황태자 진 모 씨가 진세훈 맞나?
23:53
23:54명품관 먼발치에서 본 그 놈 얼굴이 맞데이
23:57그런데
23:58와 우리 정우이를 주 모 씨라고 했노?
24:01금융업계 큰손 공모 회장 딸?
24:04그것까진 잘 모르겠어요
24:07사진은 딱 우리 정우인데
24:09와 성도 엄마도 집안도 다 거짓부렁이가?
24:14워낙 그
24:15진 부사장님 집이 대단해서 찌라시 기사가 많이 나요
24:20정원이에 대해서도요
24:23가짜 뉴스 같아요?
24:24가짜 뉴스?
24:26진세훈 그놈아 집안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24:28뭐 재벌이라도 되나?
24:31비슷해요
24:35여기 있습니다
24:36사모님이 오부면 사장님은 삼부하셨어야지
24:46일부면 충분해요
24:49괜찮은 거죠?
24:52뭐가요?
24:53사돈댁에 엄청난 집안 같던데
24:55그렇다고 외동딸이
24:57부모를 부모라고 부르지도 못하고 감추는 거는
24:59이게 좀 거시기 좀 하단 말이죠 이게
25:02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예요?
25:05아직 못 보셨나 보네
25:07잠깐만요
25:09여기 세탁소 사장님 따님 맞죠?
25:14
25:16기부인이 따로 없네
25:17재벌집 안사동과입니다
25:18
25:19토미야
25:39토 Sound
25:44조기야! 조기야! 조기야!
25:48이게 무슨 개소리야!
25:56저... 저... 내가 상관이다.
25:59정원이가 다 보냈기다.
26:01정원이 당장 오라고 그래. 정원이 당장 오라고 그래!
26:09박경신한테 여자가요?
26:12과거 영어로 보이던데 여자는 아직도 미련이 한가득.
26:18부회장님답지 않게 이런 힌트를 주시는 건?
26:23괜찮다 신경 안 쓴다 말 끝엔 괜찮지 않다 신경 쓴다는 뜻이 담겨있죠.
26:31박경신 주영채 유혹 기간 완료. 확인했습니다. 됐죠?
26:38아주 당치하고 자신만만해 보였어요.
26:42차정원. 디자이너라던데? 들어봤어요?
26:46차정원?
26:49아니요. 처음이에요.
26:54한 부회장님 원질만으론 미알류지.
27:09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봐야겠어.
27:13마영채 씨.
27:24누가 아파요? 혹시 한 부회장님?
27:30아니.
27:31회장님?
27:32어떠하냐?
27:33그럼 채미 씨?
27:35가서 오는 나라.
27:39뾰질 일 없는데 왜 저러지?
27:47권양 패션쇼 끝나자마자 크게 다쳐서 입원했대.
28:04영채 씨도 같이 병문안 오면 좋을 것 같아서.
28:11영채하고 박경신 사이를 알고 있었어.
28:14진세훈은.
28:16그렇다고 여길 와?
28:18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28:23사나 봐. 나중에 오자.
28:27tienes.
28:29Haticepori.
28:35분위기가 왜 이래? 치대도 없고.
28:40박경신?
28:53박경신을 왜 그렇게 애타게 찾아?
28:55우리 정원이가 박경신이 많이 보고 싶은가 봐
28:59그때로 몰아가
29:07더불어지는 밤
29:11빛을 밝혀줄 내 안에 어두운
29:18깊숙이 숨겨두고
29:21허물려 기독해진 날
29:23모든 걸 가진다
29:27거짓아 뒤덮인
29:31기사에 난 얘기가 사실이야 거짓 부름이야
29:34네 얼굴은 대문짝하게 나왔는데
29:36네 이름 뭐? 주모 씨?
29:37네 엄마가 공모 회장이라는 거?
29:39우리 정원이가 결혼하면 어찌 막아 누구?
29:41진세훈이
29:41아빠한텐 진세훈이 내 결혼 상대라는 건 비밀로 해줘
29:46부탁이야 엄마
29:47박경신이 도망쳤을 수도 있어
29:49영체가 데려간 건 아닐까요?
29:513일 전에 밀라노에서 개인 비행기관
29:53인천에 들어왔습니다
29:54영체가 돌아왔어요
29:55나도 차정원으로 돌아갈 때가 됐나 봐요
29:57박경신이 사라졌다고요
29:59차정원이라고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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