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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시간 전
Other name:
애마

Original Network:Netflix

Director:Lee Hae Young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omedy,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재밌네? 너도 재밌지?
00:17네 생각이 멋지게 한 방 먹인 것 같고 꽤나 우출한 기분도 들고 그러겠네.
00:25이제 한 10년 됐나?
00:30너뿐만이 아니야. 매년 100명씩은 찾아와. 내가 되겠다는 애들.
00:36근데 봐. 10년째 난 여기 있어.
00:42그런 거 많던 애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00:46너만 특별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어.
00:51너도 그냥 이유도 모른 채 사라질 거야.
00:54숱하게 사라졌던 애들하고 똑같이.
01:00잘 봐.
01:08내가 정이라니야.
01:13너는 절대 할 수 없어.
01:17왜 넌 죽어도 내가 될 수 없는지.
01:19나가.
01:34얘.
01:36나가라니까?
01:39저는 다른 심사위원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01:51탁월한 기세.
01:59그게 저런 건가?
02:01파이팅했네 좋네.
02:03딴 건 몰라도 최소한 스크린 하나는 아크작 씹어먹겠다.
02:08지난 몇 주 동안 저 친구를 찾아 헤맸습니다.
02:20선배님이 지금 당장 쫓아내시더라도
02:22저는 다시 저 친구를 찾아 헤맬 것 같습니다.
02:27쌈마이들.
02:39쌈마이들.
02:39지금 좋아요.
02:51박 감독 일로 와서 찍어 너도.
02:54일기 다 남아서 역사가 되는 거야.
02:56이쪽으로 들어와.
02:57자 마지막으로 이빨 보이게 웃으시고
03:01에마보인
03:04에마보인
03:27너 이제 우리랑 계약했으니까
03:32앞으로는 이런 데서 살아야 돼
03:34수준에 맞게
03:35잊지 마라
03:37너 이제부터 여배우야
03:39혹시 사람도 안 필요하세요?
03:54그나야
03:55오늘 계약서에 도장도 찍고
04:12영화사에서 숙소도 하나 내줬어
04:13너도 나랑 같이 가자
04:17내가 물어봤어
04:20제작 부장 조수 자리가 비어있대
04:23지금 밑에서는
04:28다들 저러고 있는데
04:31충무로가 얼마나
04:37쌍놈 쌍놈 소굴인지 알아?
04:40혼자는 자신 없어
04:41다들 새로운 시대라잖아
04:44그런 게 남들한테만 왔을 린 없어
04:46그나야
04:49나도 싸우러 가는 거야
04:52내가
05:05뭐 약금이야?
05:06명실에 있는 것보다 더 얹었어
05:08계약 깨고 헤어지자
05:10넌 뭐 주기적으로 헤어지자고 그러냐?
05:20게다가 이미 한 번은 헤어져줬는데
05:24증인한 씨
05:28그렇게 단순한 변신만으로 깰 수 있는 게 계약이라면
05:31애시당초 비즈니스라는 게 성립이 안 돼
05:33법이라는 것도 그렇고
05:34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계약을 중도 해지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05:40내가 너한테 받아내는 건 단지 위약금 정도가 아닐 거야
05:45그러니까 나한테 싸운 걸 생각은 좀 접어두는 게 좋아
05:49이제 겨우 한 편 남았잖아
05:52눈 딱 감고 끝까지 완주해
05:55그 다음에는
05:57내가 잘 버려줄게
06:01너 말이야
06:08너 말이야
06:11한 가지 착각하고 있는데
06:14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극장에 가서 내 영화를 봤고
06:18난 일일이다 셀 수도 없을 만큼의 트로피를 받았고
06:22난 아직도 매달 새로운 광고 촬영을 해
06:28무슨 뜻인지 알겠어?
06:33대중들은 나를 선망하고
06:36나를 원해
06:42그게 어떤 경우건
06:44결국 버려지는 건 내가 아니라
06:48네가 될 거야
06:50누가 될 거야
06:54
06:56이거
07:00
07:02여기
07:03
07:04이거
07:05
07:06
07:08
07:09
07:10
07:12내일부터 출근해라?
07:15에?
07:17하나만 명심해
07:19이제부터 네가 보고 듣는 모든 건 다 비밀이야
07:23마 조건은 그거 하나야
07:26월급은 없다
07:28거지만 짭짤하게 벌게 될 것이야
07:42아프지 마, 다치지 말고
08:06배고프지 또 마
08:10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연락주세요
08:19저는 도움을 드리는 사람입니다
08:26우리가 여기서 싸우고 있다는 거 잊지마
08:30그리고
08:36니들도 지지마
08:40지지마
08:42지지마
08:43지지마
08:44지지마
08:45지지마
08:46지지마
08:48지지마
08:49지지마
08:50지지마
08:51지지마
08:52지지마
08:53지지마
08:54지지마
08:55지지마
08:56지지마
08:57지지마
08:58지지마
08:59지지마
09:00지지마
09:01저기, 위에서 세 번째, 3층.
09:073층이면 전망도 있겠다.
09:11한강도 보이나?
09:313층이면 전망도 있겠다.
09:513층이면 전망도 있겠다.
09:55뭐야? 이거 뭐야, 이거?
10:07아침부터 왜 이래, 어?
10:10민아야, 이따 밤에 하자.
10:12나 나가야 돼, 빨리 이거 풀어.
10:15너,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까먹었니?
10:19뭐?
10:20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10:24나 배우야.
10:27내가 이렇게 두 눈 시뻐롭게 뜨고 있는데.
10:31나한테 한마디도 없이,
10:33에마 캐스팅을 끝내?
10:35그러니까 네가 개새끼인 거야.
10:37이 개X 같은 새끼야.
10:39민아야, 영화마다 배영마다
10:43다 제 짝이라는 게 있는 거야.
10:47짝 같은 소리 하네.
10:50에이, 에이, 찰.
10:54어이, 구중호 씨.
10:56배우하겠다고
10:58서울 갓상병원 스무살 짜리
11:00귀집애 데리고 사는 길.
11:03뭐 공짜인 줄 알았어?
11:05아휴, 알았어 알았어.
11:14어, 빨리 하자 빨리.
11:17짠!
11:19뭐?
11:20뭐예요, 이거?
11:22야!
11:28야이씨!
11:29뭐 하는 짓이야 이게?
11:30협박하는 거야.
11:31뭐?
11:32너 계속 나 이렇게 쏙 켜두면
11:34이 사진?
11:35광화문내거리에 대문짝만하게 내걸리게 될 거야.
11:39자!
11:40야이씨!
11:41자기야!
11:42치즈!
11:43야 이 미치겠네!
11:44그만해!
11:45빨리 풀어!
11:46뭐 자기야!
11:47야이씨!
11:48빨리 안 풀어!
11:49빨리!
11:50야이씨!
11:51야이씨!
11:52이거 풀어!
11:53빨리 안 풀어, 이거야!
11:54올리라고!
11:56야이씨!
11:57이봐!
12:01고!
12:05고!
12:06고!
12:07고!
12:08보!
12:09고!
12:10고!
12:11고!
12:12고!
12:13고!
12:15고!
12:16고!
12:17너야!
12:18드디어 받아왔습니다!
12:19아!
12:26어?
12:28네!
12:30뭐?
12:32아!
12:33권도일 감독님 신작!
12:36선생님 신작, 시나리오입니다.
12:51벌써 다 읽으셨어요?
12:543분밖에 안 지난 것 같은데.
12:58아니, 에마는 갑자기 왜 남자를 묶어놓고 회초리를 들어?
13:02너 맨날 일본과만 보더니 이제 그런 게 꼴이냐?
13:05아니, 미인한테 혼나고 싶은 건 만국공통 아니에요?
13:08차장님은 미나 씨한테 혼나고 싶은 적 없으세요?
13:14나 오늘 일진 안 좋으니까 긴 말하지 말자.
13:18그냥 정상적으로 해, 어?
13:20남자가 여자를 벗긴다, 늦는다, 한다, 싼다, 오케이?
13:26아니, 그게 뭐예요.
13:28여성의 욕망을 여성의 관점에서 그린다가 기획 의도라니까.
13:31여자도 싸면 되지!
13:33야, 그리고!
13:36가슴 노출신 세계를 왜 네 멋대로 빼?
13:38아니, 일찬대 말씀 드렸잖아요.
13:40그 은근하게 어떤 그런...
13:41은근하지 마!
13:43야, 시대가 영화로 섹스를 하라는데 왜 네가 멋대로 은근해?
13:47기껏 가슴에 미래가 있는 애를 캐스팅 해놓고 은근이라니 쳐 돌아냐?
13:53네가 돈 맛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13:56가슴 한 번 까면 타는 차가 바뀌고 두 번 까면 사는 집이 바뀌어.
14:00세 번이면 인생이 바뀌고...
14:02인생이 바뀌고...
14:06이번 거 폐기하고 지난 거로 진행해잉?
14:09잘 나가고 있었는데 왜?
14:11이따생이야.
14:12아, 그래.
14:13아, 그거야.
14:14최 실장이 정하면 난 따르는 거지.
14:16갈게.
14:17제가 감독입니다.
14:19제 스스로 수긍이 가야 저도 연주를 하지 않겠습니까?
14:21희란 선배 주의 배우놓고 캐릭터 새로 만지면서
14:23제가 가장 자신 있고 확실히 서는 방향으로 고쳤습니다.
14:25저도...
14:26감독으로서의 비전이 있어요.
14:27감독을 믿으셔야죠.
14:28이제 제법 감독 같다?
14:29응?
14:30왜?
14:31왜?
14:32왜?
14:33왜?
14:34왜?
14:35왜?
14:36왜?
14:37왜?
14:38왜?
14:39왜?
14:40왜?
14:41왜?
14:42왜?
14:43왜?
14:44왜?
14:45왜?
14:46왜?
14:47왜?
14:48왜?
14:49왜?
14:50왜?
14:51왜?
14:52왜?
14:53왜?
14:54지 ruppc 감독 같다?
14:55응?
14:56아니, 믿어.
14:57아니, 믿으라니까 연출을 맡겼지.
14:59근데 문제는 내가 아니라.
15:02니가 나를 못 믿는 것 같다.
15:05아니, 뭐 스스로가 연수공이 안 가면 별 수 있나?
15:08딴 작품 해야지.
15:12F5.
15:13...
15:14엠어 보이는 새 감독 찾으면 돼.
15:17아쉽 AtSiz.
15:22하...
15:32누나, 권두일 감독님 지금 대본 수정자고 별장에서 하고 계시대요.
15:53저기 주소가.
16:02저기 주소가.
16:32여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찾아왔어요?
16:41감독님, 저 사재만 살게요.
16:47죄송해요. 저 육식의 밤 초고를 구해서 봤어요.
16:53예?
16:53그걸 읽고, 그냥 모르겠어요.
17:00당장 감독님을 만나야 했어요.
17:04감독님, 그거 제가 할게요.
17:07저 진짜 잘할 수 있어요.
17:09그거 말이야, 히란 씨.
17:13여적 수정 중인들이야.
17:15그리고 난 아직 이 안으로 누굴 들을 준비가 안 됐어.
17:21저를 드리고 싶으실 때가 오면 그때 드리세요.
17:25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17:26히란 씨, 더 이상 노출 연기하지 않겠다고 얼마 전에 공개설은 하지 않았나?
17:34뭐 봤다면 알겠지만, 영화에서도 노출은 상당히 중요해요.
17:43감독님, 저를 쓰시라고 말씀드리는 건 저의 모든 걸 쓰셔도 된다는 뜻이에요.
17:51스무살이 되던 해에 아무것도 모르고 연기를 시작했어요.
18:01진짜 연기를 알기도 전에 저는 너무 유명해져버렸고,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끊임없이 연기를 했어요.
18:09지금까지 저 부침없이 연기 생활을 했지만, 흥행할 것 같다는 전략 말고,
18:15하고 나면 제 이미지가 좋아질 것 같다는 그런 계산말고, 진심으로,
18:23정말 진심으로 배역을 갈망하게 된 건 처음이에요.
18:45벽난로를 한참 바라보고 있던 그녀,
18:53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18:57비가 창문을 때릴 것이다.
19:01태풍까지 몰아치면 좋겠지.
19:06양판자를 걷는 그녀의 젖은 맨발부터 쫓아보자.
19:10그녀가 계단을 노르고,
19:19점점 나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19:23나는 불안한 기운을 느낀다.
19:27문 밖에 그녀가 있다.
19:45수정 씨.
19:51이것은 사랑의 이야기이다.
19:55수정 씨.
20:00안 돼, 수정 씨.
20:01안 돼.
20:07제 마음 들리세요?
20:12저를 쓰시라는 건
20:14저의 모든 걸 쓰셔도 된다는 뜻이에요.
20:20그녀의 손은 차갑다.
20:25그녀의 심장은 뜨겁다.
20:38이것은 간절했던 사랑의 이야기이다.
20:42수정 씨.
20:45숨 쉬라.
20:47먼저 사랑했던 것.
20:52나다.
20:53먼저 돌아섰던 것도.
20:55나다.
20:57먼저 돌아섰던 것도.
20:58나다.
20:59나다.
21:00나다.
21:02나다.
21:14나다.
21:18이것은 결국 사랑의 이야기이다
21:27그 사랑의 마지막이었던
21:35육식의 밤에 관한 이야기이다
21:48사장님
21:56사장님
22:09사장님
22:09가슴만 까면 되는 거죠
22:15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합니다
22:18그래 난 그냥 꼴리브인데
22:22감독님 오셨어요
22:38아이고 제가 먼저 안부를 열줬어야 되는데
22:42오랜만에 뵙습니다 감독님
22:44앉으시죠
22:45어떻게 뭐 잘 지내셨습니까
22:49나랑 영화 한 편 하자
22:56육식의 밤
23:05감독님
23:07제 너무 영광입니다
23:10아니 그래도 이제 제가 좀 제작자 꼴을 갖추긴 했나보네요
23:14감독님 이렇게 책을 다 주시고
23:16너 때문이 아니야
23:18예?
23:20정희란 때문이지
23:21
23:22너랑 계약으로 아직 묶여있다며
23:26아니 그렇죠 뭐 희란이 아직 제 겁니다
23:28내가 이번에 정희란이란 한번 하려고
23:31너 스키다시야
23:35아하하하하하하
23:37아 임마
23:38스키다시라도 끼어만 주시면 저야 영광이죠
23:41감독님
23:42이번 영화 예산 좀 키워보시죠
23:56자고로 크게 벌려야 커 보이는 법이거든요
23:59제가 모양새 쫙게 판을 한번 짜먹겠습니다
24:02그 뭐 키워봤자 부담만 커지고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된다
24:08근데 감독님
24:09힐환이 더 좋고 다 좋은데
24:14혹시 신인 쓰실 생각은 안 해보셨습니까
24:17그건 갑자기 뭐 때문에 아는 소린가
24:22이 풋풋한 페이스가 주는 이 활력이라는 게 이게 무시 못하거든요
24:28관객들은 늘 새로운 자극을 기다리기 마련입니까
24:31감독님도 신선한 영감을 받으실 수도 있고
24:36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가 보네
24:39읽다 보니까 머릿속에 딱 하니 스치는 배우가 하나 딱 있었어요
24:49뭐 겸사겸사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인사 좀 드리고 가라고 했습니다
24:53괜찮으시죠
24:55잠깐만요 아가씨
24:59오케이 굿
25:01아 예쁘다 예뻐요
25:06이제는 그리워 막 별게 다 그리워
25:10굿 예뻐요
25:13자 이번엔 사연 있게 막 사연
25:16이 사연 저 사연 다 있어
25:17내 꿈이 풍선처럼 부푼다
25:20아 왜 이러지
25:21아 좋다
25:23난 노란색이라 나 미쳤다
25:25난 노란색이 미쳐버렸다
25:27이야 우리 민아 오늘 어?
25:30좀 달색하네
25:31귀엽죠?
25:32황민아라고 합니다
25:34나도 뭐 좀 마실까?
25:36초갈날라 그래
25:38뭐 마실래?
25:39사이다
25:40여기 사이다 얼음 넣었어
25:43둘이 잤네
25:45잤어
25:46네?
25:47네?
25:47자는 사이야 둘이
25:49사랑은 모르겠고 최소한 자기는 자 둘이
25:55그래서 정의라니 쓰지 말고
25:59너 요즘 자는 애 써달라고
26:01그게 예고?
26:03제가 발굴한 신인 여배우입니다
26:05예의로 좀 지켜주시죠
26:07내가 정의라는 일을 쓰겠다는데
26:09넌 이 새끼야
26:11어따 대고 활력 운운 새로운 자극 운운 영감 운운이야
26:15이 새끼는 충무로 짬밥을 그렇게 처먹어도
26:17여태 똥 오줌을 못 가리네
26:19감독님 저 신성 영화사 구주부입니다
26:22그리고 거기
26:24민아씨라고 그랬나?
26:26기껏해야 이제 스무살 간 넘은 것 같은데
26:29왜 이런 새끼랑 자줘?
26:31자면을 배우 시켜준네
26:33
26:34제작자 조짜비하면 당장 배우되는 줄 아는 미친년이라
26:38제가 홀랑 넘어가 버렸네요
26:40야 너 가만히 안 있어?
26:41지금 감독님 앞에서 빠득빠득 뭐 하는 짓을 짓다
26:44미친놈아 넌 내 편 들어야지
26:46미친놈아 너 좀 가만히 좀 있어
26:49에라이 자식아
26:52넌 언제 정신 차리고 사람 될래?
26:55넌 그 나이 처먹도록
26:57대가리에 뇌는 없고 그게 족대가리 가서 막혔냐?
27:00감독님
27:03아 망망신자
27:05지금 고등학교 선후배가 아니라
27:07엄연히 제작자와 감독이 만난 자리입니다
27:09선을 좀 지켜주세요
27:11선 같은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새끼가
27:13상황을 이따위로 만들어
27:15말은 똑바로 하시죠
27:16지금 이 꼴 만드는 감독님이 만드신 거죠
27:18뭐야?
27:18정신은 감독님이 좀 챙기세요
27:20막말하는 괴짠으로 또
27:21황감 넘었으면 작작 좀 하시고
27:23이제 이 새끼가 진짜
27:25이씨 너 이 새끼야
27:27너 지금 나 쳤어?
27:31쳤어?
27:32야 이 새끼야 너
27:33
27:43야 민아 앉아있어 말리지마
27:45안 말려야 미친놈아
27:47아 야
27:53아�
27:55참자는 사자의 꼰azon을 건드리다 아닙니?
27:57
28:09여기 여기 gehen
28:12
28:17
28:19
28:22
28:24
28:27
28:31
28:34
28:37
28:41박간도, 얼굴이 왜 일쌍 갔어?
29:06저도 이런 거 하면서 살면 행복할까요?
29:09어?
29:11이런 거 얼마나 배우면 할 수 있어요?
29:15이거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니야! 타고나야지!
29:20다시 럭키 소울 촬영하면서 바텐더 역할 할 때 배웠던 건데
29:25영화는 망했어도 이걸로 대립해는 늘었어
29:31이봐
29:34박간도
29:38이거 알아?
29:39하나를 풀면 지성
29:41두 개는 개성
29:43세 개를 풀면 야성
29:45이 네 개를 풀면 실성
29:48네 개를 풀면
29:57선배님!
29:58그 에마 부인!
30:00에마!
30:02에마 부인이요!
30:06해치핑 끝났거든요
30:09슬슬 준비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30:12제가 도망간!
30:15기석이 통해서 다시 연락 드릴게요
30:18에피 인치 좀 베끼고 배우 꼴 좀 만들어 봐
30:37지금 만들어봐
31:05누구야?
31:18신성영화사에서 새로 발굴한 신인이래요.
31:21저도 처음 보네요.
31:35완성.
31:45아, 정의란 배우 오십니다.
31:49선생님께서는 정의란 배우 의상을 항상 따로 만드십니다.
32:05선생님께서는 정의란 배우 의상으로 만드십니다.
32:15롱 롱 롱
32:45기자님들, 열정을 반대로 하면 뭘까요?
32:52네, 바로 정열, 정열입니다
32:55나 호혁이가 지난 연기 생활 20년을 나의 열정만을 불태우며 사랑을 받아왔다면
33:08이제는 정열이라는 이름의 러브레터를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33:15에마 부인, 이 정코마 같은 허혁이가 앞장서서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33:22자, 그럼 다음으로 내가 가장 추악하는 여신님께 이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33:30미세다?
33:32미세다?
33:34서버?
33:35왕쇠
34:05아! 미친 녀석이야.
34:10뭐하는 짓이야 미친 녀석.
34:15이번에는 여배우 두 분만 찍을게요.
34:35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34:57진짜 내가 마야를 섞는 것 자체가 느끼지가 않는데
35:05이거 네가 봤니?
35:14분명히 폴 선생님 의상인데
35:17선생님이 라인을 이렇게 참박하게 잡으셨을린 없고
35:20네가 직접 봤어?
35:23왜?
35:25저 가슴 반쯤 까서라도 단박에 뜨고 싶은데
35:27양이 안 찼어? 그래서 네가 막 막 막 이렇게 봤어?
35:33세상에 너 해픈 거 한눈에 몰랐을까봐 조바심 나니?
35:38그게 아니라 제가 옷 소화를 너무 못해서
35:42이건 지금 소화가 된 상태고?
35:46콜고 선생님은 국보급 디자이너야.
35:52그분 작품을 감히 훼손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
35:56이런 게 훼손인 줄은 몰랐어요.
36:01죄송합니다.
36:05하지만 가슴 좀 팠다고 제가 해픈 건 아니에요.
36:20따라 나와.
36:34응.
36:39이 쌍년 봐라.
36:41이 쌍년 봐라.
36:43네 자신이?
36:47네?
36:49네가 저 쌍년을 펄고 상시로 데리고 왔어?
36:51아. 주 회요.
36:53네. 그 사장님 지시로도 하나.
36:54너희들 똑바로 안 할래?
36:56사람 좀 봐가면서 머리도 좀 쓰면서.
37:00응?
37:01내가 하도만스 그대로 물려주고
37:02퉁티생감은 하지 말고
37:03정신들 좀 차리라고 해.
37:04한테 가당키난걸 줘야지.
37:06에헤.
37:07평생 벗겨도 안 벗겨질 천티 줄줄이네한테 벌고생 같은 걸 주니까
37:12멋대로 아무렇게 넣었으면 갖트리잖아
37:37아니 대체 이 바닥에 안 미친 새끼는 없니?
37:43오늘 정의란 진짜 예쁘더라
37:52예뻐
37:54되게 예쁜
38:01샹년이야
38:04샹년이라 예쁜 건가?
38:07샹년이라 예쁜 건가?
38:12영원한 친구
38:17섭섭하네
38:19나 못 알아보네
38:21나 단골이었는데
38:27영원한
38:32밥 무대에서 썩을 제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38:34역시 내 촉이 맞아 불었어
38:44앞으로 더 단골 되게 생겼네
38:48자주 보자고
38:50에마 부인씨
38:51뭐야
38:52남자친구야?
38:53어?
38:54영원한 내 맘
38:55어?
38:56배꼽 감독이
38:57뭐야?
38:58저 X같은 새끼는
38:59뭐야?
39:00뭐야?
39:01여자친구야?
39:03어?
39:05영원한 내 맘
39:07어?
39:08배꼽 감독이
39:09뭐야?
39:10저 X같은 새끼는
39:11얘 지금 옷을 다 뭐라는 거야?
39:14글쎄요 자기 주장에 강한 타입인가 싶기도 하고요
39:17
39:27얘 지금 옷을 다 뭐라는 거야?
39:31글쎄요 자기 주장에 강한 타입인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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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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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3일단 말에 오르는 것부터가 기싸움인거지 등에 오르는 순간 말이 아
40:33이 사람 만만하다 느끼면은 죽어도 안 태우려고 그러지
40:38세상 싸울 일들 두성인데 뭘 말하고도 싸워요
40:45얘는 이름이 뭐예요?
40:47천둥이
40:52저희끼리 알아서 한번 해볼게요
40:54응? 말 안타봤다면서?
40:56
40:57그래도 아직 서로 서먹하니까 먼저 말부터 좀 터야죠
41:07그래도 contrib기 시작합니다
41:11그 점은 항상 이내로 있는 것 같은 것을 얻고 있어요
41:17이치이 계속 맛있는 걸 나눠먹다 보면 힘해지는거야
41:19그게 식구지
41:24맛있는 걸 나눠 먹다 보면 희해지는 거야.
41:27그게 식구지.
41:35안녕하세요!
41:43정진아! 왔다!
41:51이게 뭐예요?
41:52뭐긴 뭐야. 영화 찍기도 전에 시나리오부터는 난도질 당했다는 소리지.
41:57대본을 지시리라고 수정하고 있다면 각서부터는 먼저 보내야 돼.
42:00너도 여기 와서 지장 찍어.
42:04이게 무슨 학생도 아니고.
42:07귀하가 제출한 애마부인 대본 내용을 검토한 바
42:11다음과 같은 문제점 전면 재검토.
42:1536군데를 고치라고요?
42:21일단 시나리오는 천천히 내겠다고 했어.
42:24뭐 촬영도 코앞이고 하니까.
42:27그 수정 요구 없는 씬들부터 먼저 찍는 걸로 해.
42:30뭐를 먼저 찍고 다시 뭐를 해요.
42:33시나리오에서 36군데를 고치라잖아요. 36군데.
42:40새 정부가 영화 산업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는 새 시대가 열렸다면서요.
42:443S는 좋더.
42:46이게 유진다랑 다를 게 뭐야.
42:52에이 시발 진짜.
42:53그러니까 제가 냈던 수정거대로 갔으면 됐잖아요.
42:56잘 봐봐.
42:58반절 정도는 네가 쓴 거에서도 걸렸어.
43:11아니 소세지가 왜.
43:13아니 소세지가 영화에 나오는 게 이게 왜설이야.
43:15아니 뭐 소세지로 막 할까봐.
43:20말은 왜.
43:21말이 왜.
43:22사랑의 말 마가 이게 왜 부적절이야.
43:25말을 사랑하는 부인이 이게 왜설이에요.
43:28아니 이게 왜설이면 뭐.
43:30대머리는 족대가리 같으니까.
43:32그것도 왜설이야.
43:34각하.
43:35대가리가 왜설이십니다.
43:37진짜 다들 왜 그래.
43:39소세지로 막 하다가 말이랑도 막 할까봐.
43:43사실 말자지가 너무 크긴 크잖아.
43:45뭐 그런 말 아닐까.
43:46아니 그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43:49나도 어떻게든 납득을 해보려는 거잖아.
43:52납득을.
43:53그럼 어쩔 거야.
43:54부담검열 반대 시위라도 할래.
43:56남산 끌려가고 싶어.
43:58너만 열받는 거 아니야.
44:00나도 진짜 자존심 상하고 열불이 끓어.
44:02맨 마지막 줄 안 보여?
44:04가슴 노출 불어.
44:05직접적인 신체 노출 불가.
44:07가슴을 못 지게 됐잖아 가슴을.
44:14직접적인 여성에.
44:16유방 노출 불가.
44:19가슴 노출 할 건데요.
44:21몇 십마다 이제 가슴 까면서.
44:22저는 인생 역전 할 건데요.
44:24서로 긁지 말자잉.
44:25어?
44:26너나 나나 한대 탄 거야.
44:28야 뭐 긍정적으로 생각해.
44:29은근한 거 하고 싶다며.
44:30어?
44:31이제 실컷 은근하면 되겠네.
44:32어?
44:33이제 실컷 은근하면 되겠네.
44:34어?
44:35이제 실컷 은근하면 되겠네.
44:36어?
44:37이제 가슴을 실제로 노출하진 않지만.
44:38네가 원하는 대로 은근히 묘사해서.
44:39효과는 마크.
44:4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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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5시.
45:26시.
45:27시.
45:28다른 감독 찾으세요.
45:48다른 건 몰라도 제목만큼은 절대 못 바꿔요.
45:58엠아 부인은 이제 사랑을 더하는 부인인 거죠.
46:06엠아 부인, 더하는 부인.
46:09이건 정확한데 저희 영화랑 안 맞는 것 같아요.
46:12근데 저는 이게 마음에 들어요.
46:14이 맞자가 좀 마음에 드는데
46:17사랑하면서 욕하는 부인, 엠아 부인.
46:20영화로 하면 뭐야?
46:21I love you, fuck you, madam.
46:23I love you, fuck you, madam.
46:28이게 산맞자니까.
46:30사랑해.
46:32그래서 이게 무슨 소리야?
46:34이게 무슨 소리야?
46:38대마초를 사랑하는 유부녀?
46:40I love you, madam.
46:42I love you, madam.
46:44I love you, madam.
46:46I love you, madam.
46:48아...
46:50이게 산맞자니까.
46:52사랑해.
46:54그래서 이게 무슨 소리야?
46:56대마초를 사랑하는 유부녀?
47:00떨부인?
47:02미세스 떨.
47:04그래도 최소한 엠아 부인은 지킨 것 같습니다.
47:12미세스 떨.
47:14그래도 최소한 엠아 부인은 지킨 것 같습니다.
47:18맞습니다.
47:48누나, 저 영배인데요. 끊지 마요. 그 놈은 안 돼요. 끊지 마요.
48:07진짜 누나, 난리 났어요. 난리.
48:10누가 죽었다는 소식 아니면 네가 죽는다.
48:13간밤에 허혁 선배가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반대편 차랑 부딪혀가지고 좋게 50미터는 날아갔대요.
48:20촬영이 당장 코앞인데. 이러다 누나, 진짜로 엠아보이는 아예 촬영 시작 자체를 못하게 생겼어요.
48:43촬영이 talvez 도착해 보자.
49: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49:3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0: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0:3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1: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1:3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2: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2:31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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