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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 전
Other name: 친밀한 리플리, Chinmilhan Ripeulli , Intimate Ripley

Original Network:KBS2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Family, Fantasy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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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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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울 오빠, 감사합니다.
00:02네.
00:03누구지?
00:30내가 사위감 하나는 잘 뒀소.
00:37별말씀을.
00:43가시죠, 아버님.
00:45잘 모셔다 드릴게요.
00:48주한일 대표가
00:51기범 씨 사위감이었어?
00:55김 실장님!
00:57예약 시간 딱 맞춰서 오셨네요.
01:00주한일 대표랑 같이 온 아저씨 누구예요?
01:05고객 신상 정보는 비밀이라서요.
01:08죄송합니다.
01:10우리 사위에 이러기예요?
01:12하늘 오빠랑 무슨 사인지 알려줘요.
01:18우리 샘이 쇼핑 왔어?
01:21엄마.
01:24엄마도 봤지?
01:25누군진?
01:27알아?
01:29그거 알아 뭐하게.
01:31뭔가 냄새가 나.
01:33누가 보면 부자 직원인 줄.
01:35주 대표 아버지 얘기는 함부로 꺼내면 안 돼.
01:38깜빡.
01:40근데 분위기가 이상했어.
01:42엄청 가까워 보였다니까?
01:45왜?
01:46뭐 묻었어?
01:48주한일 대표한테 관심 있어?
01:54머리에 총 맞았어 내가.
01:58엄마는 늘 세미 편인 거 알지?
02:03세미가 어떤 선택을 하든 지지했어.
02:07알아 안다고.
02:09주한일 대표는 사돈 총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02:15알지?
02:17별 걱정을 다 하셔.
02:19잊었어?
02:20엄마 딸 비혼주의야.
02:24예약 시간 30분이나 지났어.
02:26김 실장님 기다리시겠다.
02:27김 실장님 기다리시겠다.
02:28집에서 봐 엄마.
02:30차정원과 주 대표가 결혼을?
02:49주 대표하고 기범 씨는 차정원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걸까?
02:55아니면 주하늘이 기범 씨한테 안갚음하려 일부러 접근?
03:04제 차로 모셔다 드린다니깐요.
03:07아휴 아냐.
03:08잠깐 들렀다 갈 데가 있어서 그래.
03:10그럼 가시는 데까지 제가 모셔.
03:12예기 사랑이.
03:13나도 사생활이 있어.
03:16알겠습니다.
03:17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03:19그래.
03:20와요 가.
03:21와요.
03:22응?
03:25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03:48나?
03:49하늘 오빠랑 무슨 사이세요?
03:52하늘 오빠?
03:54우리 예비 사위 여동생 되시나?
03:59예비 사위요?
04:02말도 안 돼.
04:07우리 정원이가 마음에 안 들어요 예비 사둔 처녀는?
04:12저 하늘 오빠 여동생 아니고요.
04:14그냥 친한 여자 후배거든요.
04:17그냥 친한?
04:21주하늘 대표는 말이요.
04:23내 딸하고 곧 치골리기로 했어요.
04:27적으로 떠난 기차는 붙잡는 거 아닙니다.
04:31누가 붙잡는데요?
04:33근데 아저씨 딸이 누구...
04:35아니 이름이 뭐예요?
04:36내 딸?
04:37내 딸?
04:39정원이?
04:40자전거원?
04:41다 정원.
04:51오빠야 만나.
04:56네?
04:57분명히 더러운 소리가 났는데.
05:03건양호텔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 알지?
05:07프리미엄 과일도 무스케이크에 타르트 젤라또 듀오.
05:11이번 시즌 주재료가 애플망고야.
05:14아?
05:16애구나 앞에서.
05:24맛있네요.
05:25하늘 오빠 결혼할 여자 있대요.
05:28주하늘 대표가?
05:33어떤 여자요?
05:35차정원?
05:37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05:39아빤 알아?
05:40차정원?
05:57자기범 양딸 차정원이 주하늘 대표와 결혼을?
06:02샘이 말만 듣고 단정 지을 순 없어요.
06:06사실이라면?
06:08불가능한 일도 아니죠.
06:10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06:12주하늘은 차기범이 누군지 모르나?
06:16알지 않을까요?
06:17아버지 살인죄로 복역한 놈 딸하고 결혼을?
06:24차기범이 진범이 아니라고 믿나 보죠.
06:28아니면.
06:31아니면?
06:32차정원이 어떤 아이든 누구 딸이든.
06:36진심으로 사랑하는 지도 모르죠.
06:41있을 수 없는 일이야.
06:43샘이가 잘못 알았겠지.
06:46서자에서 읽어야겠어.
06:47집중한 일.
06:48우리 아빠가 사주셨다고?
07:01극구 사양하는데도.
07:04마음에 안 들어?
07:05알잖아.
07:06그런 거 아닌 거.
07:08아빠는 왜 쓸데없이 돈도 없으면서.
07:12예비 사위도 자식이라 생각하셔서 뭐든 해주고 싶으셨겠지.
07:18진짜 사위도 아닌데.
07:19본의 아니게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네.
07:25죄송스럽게.
07:28내가 나빠.
07:32자격은 없지만.
07:35이 양복.
07:37내가 입어도 될까?
07:39오빠가 입어준다면 기쁠 것 같아.
07:42아빠도 나도.
07:46고마워.
07:47우리 아빠 선입견 없이 만나줘서.
08:01주하늘입니다.
08:02호떡집에 불이라도 나셨나?
08:18차 한잔 얻어 마시러 왔다니까요.
08:21여기 세상에서 제일 비싼 차 두잔.
08:24뭐든지 비싼 게 제일로 좋은 겁니다.
08:28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뭐 괜히 있겠습니까?
08:31머리부터 발끝까지 최고급 명품으로 휘감는다고.
08:37타고난 천박함이 사라지겠어?
08:40하늘 앞에서는 온가도 나은 얼굴로 깍듯하게 사돈대접 착착 해주더니만.
08:51이렇게 본색을 드러내십니다.
08:54숨길 게 뭐 있다고.
08:57돌이 있을 때도 예의 따위를 지켜야 할까?
08:59천박한 사채업자 돈으로 건양 회장 꾀차신 주지에 감히 어디서?
09:06감히?
09:08누구 목소리가 더 큰지 내기해?
09:11징퇴서 선 넘지 마.
09:21미우나 고우나 공회장하고 나 한 배 탔습니다.
09:28애들 결혼에 걸린 두 집안 일에 이쯤 있으나.
09:35자중하세요.
09:41공사다 망하신 양반이 공동 운명체의 어느 나라 여행까지 오신 건 아닐 테고.
09:49용건이 뭡니까?
09:52차정원이 말입니다.
09:55공회장이 맡을 주하늘 대표랑 결혼할 사이라던데.
10:00사실입니까?
10:05절 보자고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10:09왜요?
10:11우리 아드님하고는 각별한 선후배사이고 우리 세미도 워낙 잘 따르잖아요.
10:15무엇보다 예비 사돈 총각.
10:18어떤 자격으로 여기 앉아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10:22차정원.
10:27역시 아는 아이네요.
10:29아니길 바랬는데.
10:30그 아이와 결혼할 생각이에요?
10:37그게 왜 궁금하시죠?
10:40제 개인적인 일인데.
10:43차기범 씨 딸이에요, 차정원은.
10:47차기범 씨가 누군지 잊은 건 아니시죠?
10:53압니다.
10:55정원 씨 아버지가 누군지.
10:56알면서도 차정원이라는 아이와 결혼을 전제로 만날 수 있어요?
11:02결혼을 전제라고는 말 안 했습니다.
11:05그냥 서로 호의를 가지고 만나는 단계다.
11:08그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1:11호의요?
11:13그게 가능해요?
11:15주 대표 아버지를 해친 사람을 장인으로.
11:20차기범 씨가 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11:25제 생각이 중요합니까?
11:28알고 싶어요.
11:32주 대표가 차정원이라는 아이와 결혼을 생각한다면
11:36그 아버지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11:40그 너그러움 용서하는 마음은 어디서 생겼을까?
11:47너그럽지도 용서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11:50단지.
11:51단지?
11:55선한 눈빛.
11:57착한 마음씨를 가진 차기범 씨가 과연
12:01우리 아버지를 해칠 정도로 악한 사람일까?
12:05혼란스럽습니다.
12:06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지켜보는 중입니다.
12:12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니고요?
12:17설마 제가 정원 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하세요?
12:22복수라도 하려고요?
12:24아,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2:28예단하지 마십시오.
12:30아니길 바래요.
12:33진심으로.
12:40사람 겉만 보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해요.
12:44더없이 선한 얼굴을 한 악마도
12:48세상에 많아요.
12:50차기범 씨를 아세요?
12:55처음 듣습니다.
12:57말이 됩니까?
12:58아니, 공란숙이 모르게
13:00주하늘 대표가 차정원이랑 결혼을 해요?
13:03아, 어디다 갔다 붙여요.
13:07격 떨어지게.
13:08지나가던 개가 웃습니다.
13:10역시 헛소문이었나 봅니다.
13:15도대체 어떤 것들이 남의 집 애들을 데리고 찍고 까불고 아주 그냥 내 손에 걸리기만 해봐 그냥 개 아작을 내버릴 테니까 씨.
13:25네.
13:28차정원이란 아이를 추적하다 그 아버지가 누군지 알게 됐어요.
13:34박경신 실종사건 용의의자 중 한 명이 차정원 씨인 건 알죠?
13:41네.
13:43연락은 돼요?
13:45차기범 씨에게 그 사실을 알렸나요?
13:49아니요, 걱정하실까봐.
13:52주 대표는 기범 씨가 아버지를 헤쳤다고 생각 안 해.
13:55믿고 있어.
13:57어떡하다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14:01저는 물론이고 저희 집안에서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14:06세훈이와 영채의 결혼을 앞둔 두 집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14:14바쁜 사람 오라고 해서 결례를 한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14:17아닙니다.
14:19앞으로도 가끔 불러주십시오.
14:22한 부회장님만 커피 맛이 유난히 좋습니다.
14:30아, 제발!
14:31왜, 제발!
14:32왜, 제발!
14:33왜, 제발!
14:34왜, 제발!
14:40아, 제발!
14:41왜, 제발!
14:42왜, 제발!
14:43왜, 제발!
14:44나 언제까지 가둬 두래?
14:45말도 섞지 말래, 엄마가?
14:59마이 기 wants
15:01아, 배고파.
15:03아, 점심까지 굶길 거야?
15:04언제까지 굶길 거야?
15:12어? 아저씨?
15:13시작하셨죠?
15:34먹는 걸 사람 차별하고
15:44너 나 아니었으면 또 박경심 못 빼돌렸어
15:50아저씨가 엄마한테 말 좀 잘해줘요
15:56나 좀 나가게 해달라고
15:57더 참아야 안 돼요
15:59안 그럼 큰일 난다 하시네
16:01누가요?
16:04무슨 말씀이세요?
16:05전 아무 말 안 했는데요
16:07아 뭐야
16:08나 완전 닭살 돋았잖아요
16:10천천히 드세요
16:17그래야 푹 주무시죠
16:29음 피렌체 로제?
16:31역시 뛰어난 미각이십니다
16:34로제란 이름이 붙었는데도 단맛보단 드라이한 맛이 강해서 좋아요
16:38아가씨하고 많이 닮았죠
16:40아저씨는 사람 보는 누나는 타고나셨다니까요
16:46우리 강아지 밥 먹어야지
17:01우리 강아지 밥 먹어야지
17:05누구신데 저한테 잘해주세요?
17:07사람들은 날 홍 셰프라고 불러요
17:12누구신데 저한테 잘해주세요?
17:28사람들은 날 홍 셰프라고 불러요
17:31
17:33셰프님이세요?
17:34배고픔도 공포도 끝난다
17:37곧 내가 데리러 올게
17:40아우 그러세요 숨게
17:44우리 할머니께서 그리 말씀하십니다
17:46맛있게 드세요
17:48트러플 계란밥입니다
17:49트러플 계란밥입니다
17:53입맛 살리는 데는 최고죠
17:54
17:55수란이랑 또 트러플이랑 엄청 잘 어울리네
17:56참 노민구랑 박경신 어때 관상이
18:00요리사가 관상은 왜 봐요?
18:17홍 셰프
18:20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18:22한 놈은 도망자 팔자, 한 놈은 돼질 팔자.
18:28누가 죽어?
18:30저도 모릅니다.
18:32에이, 진짜 맨날 찔끔찔끔.
18:36자, 할미한테 잘 좀 여쭤봐줘요.
18:41정성을 다하는 제자에게 답을 주실 겁니다.
18:44맨날.
18:52엄마, 저녁은?
18:55응, 저녁 모임 있었어.
18:57피곤하지?
18:58이쁜 딸이 풀어줄게.
19:01잔뜩 흐림일 줄 알았는데 맑음?
19:04하늘 오빠, 사정원하고 결혼한 일 절대 없대.
19:08벌써 알았어?
19:10아빠?
19:11공란숙 회장한테 직접 물어보셨대.
19:15잘됐다고 해야 해?
19:17엄청 잘됐지?
19:18오늘 우리 예쁜 딸이 주대표한테 계속 초옥을 세우고 있는 건 별론데.
19:27과민반응 사양할게.
19:29난 아주 심플해.
19:32하늘 오빠 상대가 핵폭탄 찾아보는 아니라니까?
19:36기분 업.
19:37걸로 끝.
19:39음악이나 들으러 가야겠다.
19:41아, 핵폭탄.
19:48음악이나 핵폭탄.
19:53음악이나 핵폭탄.
19:55음악이나 핵폭탄.
19:55음악이나 핵폭탄.
19:56음악이나 핵폭탄.
19:57음악이나 핵폭탄.
19:58음악이나 핵폭탄.
19:59음악이나 핵폭탄.
20:03음악이나 핵폭탄.
20:05어머, 귀여워라.
20:08벌써 난 찬밥 추급이야?
20:10비번 아는데도 꼭 형감말 누르게 하고?
20:13어떻게 알았어?
20:14나 인형 좋아하는 줄.
20:16누가 힌트 좀 줬어
20:19인형 뽑기 인형 주는 남자가 매력적이라고
20:22인형 뽑기로 뽑았어? 전부?
20:27응 생각보다 엄청 어려워
20:29내 지갑이 탈탈 털렸다니까
20:31참 잘했어요
20:34다른 소식은?
20:40너무 조용해서 불안해
20:46전화 오는데?
20:48알람 소리야 끄고 올게
20:50얘들도 갖다 놓고
21:16왜 차정은 전화번호가
21:23전에 알려준 우린 면허님 전화번호하고 같을까?
21:28폰 바꿨어요 저
21:31패션 신입 디자이너 채용 공모전 서류엔 다른 번호 적혀 있길래
21:42폰이 두 개인가 있어
21:44윤비서가 이 번호를 찾아냈다는 건
21:51사정원 명의로 돼있다는 건데
21:54영채야 안색이 안 좋아
22:07어디 아픈 거 아니야?
22:10며칠 잠을 설쳤더니 피곤해서
22:12무슨 일인지 말을 해
22:15늘 혼자 걱정하고 혼자 해결하고
22:18언제까지 그럴 거야?
22:23실은
22:24좀 전에 한부 회장님
22:28어머니 전화였어
22:30알람 소리가 아니라
22:32자기 폰 아니었잖아
22:33방 안에서 나던데?
22:35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 알려드렸던 폰 번호
22:38정원이 폰 번호였어
22:40알아듣게 얘기해줘
22:43정원이가 노민가한테 차이고
22:45한동안 우리 집에서 지냈거든
22:47그쯤 한부 회장님을 우연히 만났고
22:50낯선 사람에게 내 폰 번호 알려주기 부담스러웠어
22:57그래서 차정원 폰 번호를 알려줬어?
23:03근데 뭐가 문제야?
23:05어머니가 차정원을 박경신 사건 용의자로 판단하고
23:09차정원 연락처를 알아내셨나 봐
23:11그 폰을 당신이 갖고 있다?
23:15어머니 폰엔 주영채로 입력돼 있을 텐데
23:18어머니가 차정원을 박경신 사건 용의자로 판단하고
23:20어머니가 차정원을 박경신 사건 용의자로 판단하고
23:21어머니?
23:26어머니?
23:27아무 죄 없는데 왜 졸아?
23:28어머니?
23:29어머니?
23:30아무 죄 없는데 왜 졸아?
23:35네, 어머니
23:38내일 저녁때요?
23:44어서와요
23:45어머니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서
23:46어머니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서
23:47어머니?
23:50에리카네, 꽃말이?
23:52고독 속의 강인함
23:54절벽에서도 피는 꽃이래요
23:56어쩜 우리 며느님은
23:58내 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아
24:03너무 좋다
24:07엄마 선물만 사오면 단가?
24:09미안해요
24:11죄송합니다
24:12올 때마다 무슨 선물
24:13우리 예비 며느리 얼굴 보는 게 선물이지?
24:18내가 어머니 거만 준비하랬어
24:20왜?
24:21선물은 딱 한 사람한테만 해야 빛이 나거든
24:27명언이에요
24:28혼자만 꽃다발 받으니까
24:30우리 며느님한테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아
24:33특별하지 당연히
24:34특별하지 당연히
24:36긴 얘기는 조금 이따 하고 저녁부터 먹자고
24:39들어갑시다
24:40네, 아버님
24:41저, 배고파요 어머니
24:42응응
24:43그래
24:44들어가자
24:49뭐야?
24:50또 나만 두고 가고
24:51무슨 비밀 회담이야?
24:54예비 고부가
24:56꼭 모녀 사이 같아서 보기 좋은데 왜?
24:57엄마한테 딸은 나 하나뿐이거든
25:00진샘이, 너 자꾸 도끼 눈 뜰래?
25:02내 눈이 왜 도끼 눈이야?
25:03어, 아니네
25:04화 이쁘지
25:05너 혹시 가자미 눈이라고 알아?
25:06미친 거 아니야?
25:07
25:08
25:09
25:10
25:11
25:12
25:13
25:14
25:15
25:16너 자꾸 도끼 눈 뜰래?
25:18내 눈이 왜 도끼 눈이야?
25:20
25:21
25:22아니네
25:23화 이쁘지
25:24너 혹시 가자미 눈이라고 알아?
25:28미친 거 아니야?
25:33친한 친구도 아니면서 집으로 들여?
25:37차정원이 노민구하고 헤어져서 힘들어해도 그렇지
25:41그때 박경신하고 이상한 소문이 돌아서
25:45집에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25:49
25:50근데
25:52왜 차정원 폰을 갖고 있었을까?
25:55나 만났을 때 내 폰에 우리 며느님이 폰 번호를 직접 찍어줬어
26:00그 번호로 전하니까 직접 받았고
26:06
26:07정원이가
26:09지미랑 폰도 집에 놔두고
26:11며칠째 안 들어왔던 때 같아요
26:13혼 전해주러 갔다가 정원이한테 바람 맞았어요
26:18그날 어머니를 집 앞에서 만났고요
26:24어머니
26:26지금 상황이 조금 불편해요
26:29어머니께서 절 믿지 못하시는 것 같아서
26:32
26:35
26:36내가 과민했어요
26:38기분 나빴겠다
26:40
26:41조금요
26:42차정원이란 아이가 무슨 일을 꾸미는지 알아야 해요
26:45자꾸 우리 며느님하고 나쁜 쪽으로 얽히는 것 같아서
26:48정원이가 이렇게까지 저를 미워하고 힘들게 할 줄은 몰랐어요
26:54우리 며느님이 성품이 모질지 못하고 베푸는 걸 좋아해서 그래요
26:58아무나 그렇게 못해
27:00친한 친구도 아닌데
27:01집에서 묵게 해줬어
27:03먹을 거 입을 거 다 챙겨주고
27:05가지면 가질수록
27:06더 갖고 싶어지지
27:07욕심이 자꾸 자라
27:08차정원도 그랬을 거야
27:09이런
27:12우리 며느님 많이 속상했네
27:14어?
27:17
27:19고맙게 해줬어
27:20먹을 거 입을 거 다 챙겨주고
27:22가지면 가질수록
27:24더 갖고 싶어지지
27:25욕심이 자꾸 자라
27:27차정원도 그랬을 거야
27:29이런
27:31우리 며느님 많이 속상했네
27:32
27:34우리 며느님 많이 속상했네
27:35어?
27:36엄마 냄새 같아요
27:41시엄마 하면 엄마나 마찬가지지
27:47엄마
27:48뭐야?
27:53진엄마랑 딸처럼?
27:54우리 샘이 질투?
27:56어, 엄청 많이 나
27:57아가씨, 방 구경 시켜줄래요?
28:06아가씨 이미지랑 어울려요
28:09건양패션 실장님답네요
28:12신입 디자이너로 출근하면 그때 보여줄게요
28:16네, 알겠습니다 실장님
28:20오르골?
28:22오르골?
28:24오르골?
28:26오르골?
28:28오르골?
28:30오르골?
28:32오르골?
28:33오르골?
28:34오르골?
28:42내 보물 1호예요
28:45오래된 것 같은데
28:47어릴 때 요 녀석 없으면 잠을 못 잤어요
28:50요즘은 가끔 잠 안 올 땐 수면제 대신 틀어놔요
28:54자장가?
29:04오르골?
29:07오르골?
29:09오르골?
29:14한글자막 by 한효정
29:44한글자막 by 한효정
30:1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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