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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aceful Liar (2025) Episode 2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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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전
Other name: 친밀한 리플리, Chinmilhan Ripeulli , Intimate Ripley
Original Network:KBS2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Family, Fantasy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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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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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오늘 아침은 늦었네?
00:12
홍 셰프 아저씨가 우리 영체 몸보시나라고 세심하게 준비하느라
00:17
나 원래 아침 안 먹잖아 너무 헤비해
00:20
속이 든든해야 잘 버텨 추위도 외로움도
00:30
동훈이 저랑 잠깐 말씀 좀
00:32
내 삼계탕에는 왜 닭다리가 하나야?
00:34
홍 셰프가 몰래 먹었어?
00:39
내 건 다리가 세 개인데?
00:42
영체 아가씨 든든하게 많이 드세요
00:48
자 우리 영체 이것도 먹자
00:52
다리 하나 더 먹어
00:54
뭐야 왜 드리래?
00:56
뭐 나 며칠 굶은 애 같아?
01:00
엄마 어디 출장 가?
01:17
엄마 말고 너
01:19
나 어디로 보내려고? 아니지?
01:22
잠깐만 푹 쉬고 있어
01:25
뒷처리 깔끔하게 끝날 때까지
01:27
난 버리려고 엄마?
01:29
버리긴 뭘 버려 딸을
01:31
지금 이러는 게 버리는 거라고
01:34
사업 때문에 자기 이익 때문에 자식을 내뿜겨 쳐?
01:38
그게 엄마야?
01:39
나중에 다 알게 될 거라고 했지
01:42
이게 지금 너 위하는 길이야
01:46
데려가
01:49
아 싫어!
01:50
엄마!
01:51
아빠!
01:52
뭐 이렇게까지 하셔야겠어요?
01:57
그럼 뭐 다른 방법 있어?
01:59
제가 적당한 거 찾아보겠습니다
02:01
오빠!
02:05
나서지 마!
02:07
날뜨는 망아지 고삐 잡아 차려면
02:08
딱 거기 밖엔 없다고
02:10
우리 면허님
02:16
다음 주 금요일 시간 될까?
02:19
네?
02:20
결혼식 날짜야 다음 주 금요일
02:24
결혼식에 신부가 없으면 큰일 나죠
02:28
시간 비워놓을 때야 어머니
02:31
하객은 우리 쪽만 해도
02:32
4, 500명은 되겠는데?
02:34
공회장님께 여쭤봐요
02:36
신부 쪽 하객은 몇 명이나 되는지
02:38
식당 잡으려면 잔 구해야 하니까
02:43
왜?
02:44
하객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야?
02:47
아예 전국 생방송으로 결혼식 해요
02:52
스몰 웨딩으로 하고 싶어요
02:57
우리 영체가 격하게 겸손해요
03:01
일부러 소문낼 건 없지만
03:03
스몰 웨딩?
03:04
그게 대박이지
03:08
있는 집 자식들 결혼식 한번 하려면
03:11
무슨 전쟁 치르는 거 같잖아요
03:13
사회적으로도 모범이 되겠어요
03:17
공회장님하고 의논해 볼게요
03:22
어머니 아버님 말씀 놓으세요 편하게
03:27
그럴까?
03:28
집 구경 제대로 못했지 우리 며느님
03:30
집 구경 제대로 못했지 우리 며느님
03:32
우리 며느님
03:55
거냥가 여기가 이제 나 주염체 세상이야
03:57
와 대단해요
03:59
우리 며느님 방은 더 근사할 텐데 뭐
04:02
비교 불가해요
04:04
선물
04:06
열어봐
04:07
너무 예뻐요
04:08
너무 예뻐요
04:09
너무 예뻐요
04:10
아이고
04:12
아이고
04:13
됐다
04:31
아
04:35
아이고 됐다
04:39
아름다워
04:43
완벽해요
04:45
우리 수아도 살아있다면
04:50
우리 며느님처럼 곱고 예쁘게 자랐을 텐데
04:55
어머니
04:59
우리 아드님 키울 때가 생각이 나서
05:05
이렇게 어여쁜 신부를 맞이할 나이가 되다니
05:08
흐뭇하고 대견해
05:12
저도 선물 드리고 싶은데
05:16
어머니 도움이 필요해요
05:19
아 싫어
05:23
엄마 불러줘
05:29
엄마 불러줘 제발
05:31
어색해
05:48
불편하시면 그리지 말까요?
05:51
그려줘
05:53
자랑하고 싶어
05:56
며느리가 그린 초상화
05:57
선물로 받은 시어머니 있으면 나와보라고
05:59
초상화라고는 못해요
06:01
제 실력이
06:02
캐리커처 정도가 딱 맞죠
06:04
무슨 좋은 생각 하셨어요?
06:11
그린 핑계로
06:12
우리 며느님 자주 볼 생각하니까 좋아서
06:15
일부러 천천히 그려야겠는데요?
06:19
결혼식 전까진 완성할 거지?
06:24
모델이 잘하면요
06:25
오케이
06:28
실 좋은 보이샤가 선물 들어와서 가져왔습니다
06:41
음 향 너무 좋다
06:44
백년 넘은 차나무 찻잎입니다
06:47
어련히 알아서 가져오셨겠습니까 우리 홍 셰프가
06:52
영채 아가씨 잘 버틸 겁니다
06:56
요양원에 놔두는 거 괜찮을까?
07:01
차라리 어디 먼 외국으로 보내는 게
07:04
친구는 가까이
07:07
적은 더 가까이
07:09
영채가 딸이지 적이야
07:11
앞길 방해하면 딸이 아니라 더한 사람도 적 아니었나
07:16
그러니까 이누욱이 집에 사람은 왜 죽여?
07:21
니년이 죽였잖아
07:23
누가 죽여?
07:27
제가 뭐라 했나요?
07:31
산잔 더 갖다 드릴까요?
07:33
아무래도 안 일어났어
07:36
우리 딸 영채 아무 짓도 안 했어
07:39
엄마가 다 해결해
07:41
괜찮아
07:43
구 실장
07:53
박경 씨 치우고 영채 집으로 데려가라
07:55
아가씨 먼저 모실까요?
07:56
시신을 먼저
07:58
영채부터 데려가
08:00
가시죠
08:03
아가씨 먼저 모실까요?
08:05
시신을 먼저
08:06
영채부터 데려가
08:08
가
08:11
가시죠
08:12
구 실장이라 가
08:33
네가 자초한 일이다
08:38
아
08:44
살려주세요
08:58
할머니
08:59
나 어떡해
09:00
응?
09:01
이미 결정 다했으면서 뭘 물어?
09:04
할머니 숨으신다
09:06
영채가 한 짓이야?
09:08
그게 최선이야?
09:14
영채가 한 짓이야?
09:18
그게 최선이야?
09:36
감추지 않아도 돼 여보
09:46
미안해요
09:48
우리 면허님이
09:50
내 얼굴 그려준다고 하니까
09:52
생각이 나서
09:54
굳이 금고 같은 데 보관할 필요 없어
09:57
그림
09:58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보고
10:00
수아
10:02
그림은 언제든 그리워해
10:04
고마워요
10:06
영채를 만나고 오라고요?
10:08
어머니가 가보셔야죠
10:10
영채 많이 힘들어
10:12
네
10:14
고마워요
10:16
고마워요
10:18
고마워요
10:19
고마워요
10:20
고마워요
10:21
고마워요
10:22
고마워요
10:23
고마워요
10:24
고마워요
10:25
고마워요
10:26
고마워요
10:27
고마워요
10:28
고마워요
10:29
고마워요
10:30
영채를 만나고 오라고요?
10:31
어머니가 가보셔야죠
10:32
영채 많이 힘들텐데
10:33
어머니가 가보셔야죠
10:34
어머니가 가보셔야죠
10:35
영채 많이 힘들텐데
10:37
내 입으로 직접 듣는 것보다
10:40
주대표 통해서 전달받는 게 나아
10:46
전달사항이 뭡니까?
10:58
건양가 어르신?
10:59
당신 얼굴 보여드리고 싶어서
11:02
엄마가 나 데려오래?
11:09
맞지?
11:21
사건 다 처리됐잖아
11:24
여기서 나가려면
11:27
제주도로 가고 싶어서
11:29
엄마가 나 데려오래?
11:31
그래서 나가려면
11:32
요양원에서 나오고 싶으면
11:34
주영채가 아니라 차정원으로 살아
11:37
누, 누구로 살라고?
11:43
내가 왜 차정원이야?
11:45
주영채가 둘일 수 없으니까
11:47
오빠!
11:48
조하늘 대표님
11:49
아니
11:50
한시도 나쁘지 않겠다
11:53
다들 미쳤어
11:55
엄마도 오빠도 제정신 아니야?
11:57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12:03
차정원이 주영채로 사는 게 영원할 수 없을 거야
12:05
그때 다시
12:07
네 이름
12:08
네 자리
12:10
네 인생
12:10
찾을 수 있겠지
12:13
그게 언젠데
12:14
나 언제까지 차정원으로 살아야 되냐고
12:18
공 여사가 결정하실 거야
12:20
나
12:27
엄마가 결혼할 여자
12:41
이쁘지?
12:46
마음씨도 엄청 고와
12:47
똑똑하고
12:49
야무지고
12:51
나
12:53
이 여자 없으면 안 돼
12:57
인사해
13:02
안녕하세요 어머니
13:05
주영채라고 해요
13:08
10년째 의식이 없으셔
13:12
아버지랑 이혼한 지 몇 년 안 돼
13:15
낙상사고가 났어
13:18
처음엔
13:21
말순도 좀 하시고
13:23
팔다리는 움직였는데
13:25
2차 징후로
13:27
파킨슨 병까지 얻으셨어
13:30
의학적으로는
13:39
무감각 무반응이 맞는데
13:42
내 느낌인가
13:44
그래도 나오면 좋아져
13:48
봐
13:50
봐
13:53
오늘은 얼굴이 더 화네
13:56
엄마도
13:58
며느리감이 마음에 드시나 봐
14:00
제가 더 잘할게요 어머니
14:09
채윤씨 외롭지 않게
14:11
채윤씨 외롭지 않게
14:13
네가 차정원으로 살겠단 결심이 서면
14:24
만나시겠대
14:27
거절하면?
14:28
거절하면?
14:29
거절하면?
14:39
오빠
14:40
나 좀 도와줘 제발
14:42
나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부탁이야
14:46
생각 정리되면 연락해
14:48
오빠
14:50
오빠
14:52
오빠 나 싫어
14:54
나 좀 데려가
14:56
나 여기서 나와야 돼
14:57
오빠
14:58
오빠
14:59
오빠
15:00
오빠
15:01
아
15:02
아
15:03
아
15:04
아
15:05
아
15:06
아
15:07
아
15:08
아
15:09
아
15:10
아
15:11
아
15:12
아
15:13
아
15:14
아
15:15
아
15:16
아
15:17
아
15:18
우리 정우이도
15:20
재벌집아하고 결혼하면
15:22
이런 데서 살거지
15:24
아
15:25
아
15:26
아
15:27
아
15:28
아
15:29
아
15:30
아
15:31
아
15:32
아
15:33
아
15:34
아
15:35
아
15:36
아
15:37
아
15:38
아
15:39
아
15:40
아
15:41
아
15:42
아
15:43
아
15:44
아
15:45
아
15:46
아
15:47
우리 정우이 아이가
15:48
비번 내가 누르게 해줘
15:50
재벌집 머슴하고
15:51
깨가 쏟아지네
15:53
그게 뭐가 중요해?
15:54
중요해
15:55
주영채는 내 여자다
15:57
인정받는 것 같거든?
15:59
눌러봐
16:00
진짜?
16:01
오늘 한 번만 주영채가 진세훈에게 비번 허락할게
16:05
어
16:07
으ağı
16:08
아
16:12
우리 정우이가
16:13
messaging간
16:26
차기범 씨 딸이라는 걸 감쪽같이 감추고
16:31
내 며느리가 될 아이
16:33
주영채 행세를 했어요
16:35
그게 참말이었다고
16:37
기범 오빠하고 얘기할 땐
16:40
분명히 정우이가 아니라고 했는데
16:42
뭐라 혼자 구지롱대
16:44
정우님 만났어
16:46
정첩장은 줬고
16:48
지난번에 정우이 왔을 때
16:50
기범 오빠가 분명히 확인했다 안했나
16:53
뭘
16:54
오빠하고 문전박대한 그 신사양반이
16:57
우리 정우이가 부자친구 행사한다고
17:00
헬소리를
17:01
딱 한 번
17:02
그 부자친구가 이름 뭐래더라 그 주
17:06
주영채
17:07
어 그래 맞아
17:08
그 친구가 먼저 모임해서
17:10
우리 정우이를 주영채라고 소개하는 바람에
17:13
그 오해가 생긴 거라고
17:16
정우이 아가 거짓말하는데 도가 텄대
17:20
등금없어 그 얘기 왜 꺼내
17:27
어 어 김실장아
17:32
니 내 말 단 다음 듣고
17:34
똑 한 말 해라
17:35
정우이는 못 만났나
17:49
우리 정호희가 재벌집 머슴하고 결혼하려고 하는 건 맞나?
17:56
정원이한테 들으셨다면서요
17:58
그건 맞네
17:59
그러면 그 재벌집 머슴하가 우리 정호희가 셋 다섯 집 딸인 거나 아나?
18:06
와 그 재벌집 머슴하가 우리 정호희를 주영채라고 부르노?
18:11
말해봐라
18:12
죄송해요 정원이한테 직접
18:16
정원이 그 가시나 주영채인 척 거짓부르노 하는 거 맞지?
18:24
정원이가 뭘 어쩌고 다닌다고?
18:26
무슨 귀신 씨나라 까먹는 소리야 대체?
18:30
웃잖아
18:31
정원이가 아직도 주영채인가 뭔가 하는 그 친구 행사하고 다니냐고?
18:37
재벌집 머슴하고 결혼하기로 했다는 것도 뭐야?
18:41
꿀먹었어? 당장 이실 집고 안 해?
18:46
너는 지저라 나는 귀 막고 눈 감고 모르세다
18:50
정원아 정원아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지
18:53
김오보야 좀 해만 참으라
18:56
뭐하니? 이제 바지 벗겨져?
18:58
내 얘기 듣고 좀 해만 한 번 가라앉히래
19:01
빨리 말해 나 속 터져
19:03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정원이 쫓아가
19:06
닥달 안 하겠다고 약속하면 말할게
19:09
야 깜짝해 약속
19:11
선발이제?
19:12
나 차기범이 몰라 어? 약속해 죽고 약속해 사는 어?
19:18
사나이 중에 사나이 어? 몰라?
19:22
오빠야
19:23
정원이가 싫어는
19:27
다른 사람이 적 재벌집에 시집을 한다고?
19:32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까진 그 꿀 못 봐
19:34
약속 안 했나? 얘기 다 해주면 정원이 안 찾아간다고
19:37
고마워
19:39
고마워 우리 엄마 같이 만나줘서
19:48
한부 회장님을 어머니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텐데
19:53
개모한테 반항하는 그런 아들로 안 보여서?
19:59
유난히 서로 아끼는 걸로 보였거든
20:01
아버지가 엄마랑 이혼한지 얼마 안 돼
20:04
한부 회장님을 데려왔어
20:07
이쁜 아줌마가 날 안아주는데
20:11
참 좋은 냄새가 났어
20:15
나라도 엄마보단
20:18
이 아줌마가 더 좋겠다
20:21
순간 아버지가 너무 이해되는 거야
20:26
참 나쁜 아들이지
20:30
한부 회장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니까
20:34
어렸을 땐 한부 회장님이 주술로 사람을 홀리는
20:41
그런 마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
20:44
엄마가 아프신 게 한부 회장님 탓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
20:49
지금은?
20:53
두 분 다 각자 인생에 충실하셨겠지
21:00
결혼의 성공과 실패가 있다면
21:03
한부 회장님은 전자
21:06
엄마는 후자일 거야
21:09
좋은 엄마가 두 분이나 계신다고 생각해
21:13
세훈 씨 생모는 적어도 자식을 버리고 떠나진 않으셨으니까
21:19
엄마가 이젠 좀 더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
21:23
커피 맛 끝내줘
21:28
커피 맛 끝내줘
21:30
웬만한 바리스타보다 내가 낫지?
21:34
아 참
21:36
어머니 초성화 오늘이지
21:38
같이 가면 되겠다
21:40
안 되겠는데?
21:41
아 왜?
21:43
스몰 웨딩?
21:51
스몰 웨딩?
21:52
모전 여전이란 말
21:53
공 회장님 모녀와는 거리가 참 멉니다
21:56
공 회장님이야 당연히
21:58
호화 여객선 같은 데서 애들 결혼식을
22:00
그 스몰 웨딩 원한 거 접니다
22:03
아니 왜요?
22:05
아니 뭐 연예인도 아니고
22:08
파파라치 따라 붙으면 피곤해요
22:10
그리고 뭐 국내 초호화 기사라도 떠봐요
22:12
아 무엇보다도
22:13
그 하객들 명단 작성하는 것도 아주 골치 아프고요
22:17
그렇죠 누군 불렀는데 누군 안 불렀더라
22:20
자리 배치는 또 얼마나 어렵습니까?
22:23
내 말이 바로 딱 그 말입니다
22:26
자기보다 아랫것들 상석에 모셨네 마네
22:30
말아요 말아 심플하게 가십시다
22:33
오랜만에 공 회장님하고 내 마음이 척하면 착 잘 맞습니다
22:39
내가 그래도 우리 진 회장님하고 동거동락한 게 거의 30년 가까이 됩니다
22:45
강산이 세 번 변하도록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건
22:50
우리가 진짜 가족
22:52
급한 전화가 들어와세요
22:54
나중에 또 통화합시다
22:56
천박한 사채업자 주제의 가족
23:00
여보세요?
23:02
여보세요?
23:06
애들 결혼보다 더 급한 게 뭐가 있다고?
23:10
딸 팔아서 재활과 등에 오려는 속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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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모를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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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금고 속에 돈다발 탐나서 안달복달할 때는 언제고
23:19
속 보인다 속 보여
23:20
스몰 웨이디
23:22
스몰 웨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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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어머니를 좋아하는 것 같아
23:28
은근 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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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23:31
응
23:33
갈게
23:35
응
23:36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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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23:40
갈게.
23:42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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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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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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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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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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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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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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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24:20
갈게.
24:22
갈게.
24:24
아빠.
24:26
정원이 너 뭐하고 다니는 애야?
24:28
너 내 딸 맞아?
24:30
착하고 배려심 깊고 정직한 우리 정원이 맞냐고?
24:34
딱 한 번째라며?
24:36
주영차란 친구가 작년으로 널 지 이름으로 불렀다며?
24:42
대놓고 부자친구와 사칭한 적 없다고 했어 안 했어?
24:48
거짓부렁이었어.
24:54
거짓말이었어.
24:56
그럼.
24:58
주영채인 척 재벌집에 시집가기로 한 건 맞아?
25:08
미쳤어.
25:09
돌았어 너.
25:10
니가 왜 주영채야?
25:11
너 내 딸 차정원이야.
25:13
아니야.
25:15
나 주영채야.
25:17
야.
25:19
로마.
25:20
로마.
25:21
딸 자식이.
25:22
아빠 앞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해.
25:24
어떻게 해.
25:25
주영채 부모는.
25:30
가족은 알아?
25:32
알아.
25:33
뭐?
25:34
영채 엄마가 더 원해.
25:38
재벌집하고 사돈 맺고 싶어 하시니까.
25:40
인두 꼽을 쓰고 어떡해.
25:42
그러고도 애미야.
25:44
그 여자 어딨어.
25:46
가자 당장.
25:57
돈 없어 본 적.
25:59
없어?
26:01
그렇게 달콤하디?
26:03
영채로 사는게?
26:05
정신이 홍예질 지경이야.
26:10
싫어.
26:11
영채 엄마 만나도 소용없어 아빠.
26:16
내가 문제야.
26:19
나 앞으로도 영채로 살고 싶어.
26:22
내가 니 부모라는게 아빠라는게 그렇게 부끄러웠어.
26:25
부끄럽진 않았어.
26:27
지금도.
26:29
하지만.
26:32
나 알 수가 없잖아.
26:36
아빠 딸로 사는 한.
26:39
어떤게 나든거야.
26:43
가짜 이름 가짜 집안 되세요.
26:46
재벌감비 어디게 되는거.
26:49
맞아.
26:50
한숨 자고 나면 끝날 낮잠이야.
26:53
니 자리 니 인생 아니야.
26:55
곧 허물어져.
26:57
여기서 멈춰.
26:58
제발 정오라.
27:00
날 수 없다고 시도조차 안하는건.
27:03
너무 억울해.
27:04
재벌집 그 놈아.
27:08
너 찾아오는건 모르지.
27:11
세운진 나 사랑해.
27:13
나 주영채 아니어도 사랑할거야.
27:15
난 사람으로 아는데.
27:16
그게 진짜야.
27:17
넌.
27:18
넌.
27:19
넌 그 놈아 사랑해.
27:23
나쁘지 않아.
27:25
아니 좋아.
27:26
날 사랑해주는 그 눈빛.
27:29
표정.
27:30
미소가.
27:31
그리 미적지근하고 진짜 하대하 참오라.
27:35
상관없어.
27:36
뜨거워야만 사랑이야.
27:38
뜨거우면 타기바퀴 더해.
27:40
석당한 온도가 편해.
27:42
내 미래.
27:43
인생까지 환해지고.
27:45
날개 달아줄 수 있으면 돼.
27:47
뱁새면 뱁새로 살아.
27:48
왜 황새 따라가.
27:49
나 뱁새 아니야.
27:50
아빠가 뱁새라고 나까지 갔다.
27:51
지금 하지마.
27:52
난 황새야.
27:53
아빠가 뱁새라고 나까지 갔다.
27:56
지금 하지마.
27:57
넌 황새야.
27:58
아빠 날 안 해도 돼.
28:00
아니 아빠 날 안 하고 싶어.
28:03
내가 못난 소리.
28:16
내가 못난 소리.
28:22
지금은 이해 못해도 곧 알아주실 거야, 내 맘.
28:52
숨 참느라 혼났어. 숨도 쉬지 마시라고 한 적 없는데? 어떤 인형이 제일 맘에 드세요?
29:16
세월의 때가 묻은 걸 보니 의미 있는 인형?
29:19
내 딸 인생에 걸린 무죄야. 대체 어쩌다가 가짜 영국에 빠졌는지.
29:23
주영채, 제 여동생입니다. 예비 성인 청달 갖고 놀아.
29:27
딸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 당신. 그 영악한 차정원이를 내가 왜 건양가의 며느리 삼아?
29:33
닥쳐라!
29:34
차기범, 살인자 딸로 살아온 세월이 죽기보다 싫었나 보지?
29:38
지금은 이해 못해도 곧 알아주실 거야, 내 맘.
29:42
자식 인생 망가뜨린 애비 대는이 차라리 내 모습 내가 거두어.
29:49
계속 숨겨두고 허물여 지속되지 말고.
29:56
제 여동생에게는 더욱더 도전형이 가려야 돼.
29:58
베이비 대는에 정했으니까 쩌야.
29:59
지금 시작하자.
30:00
그 영향을 안고 있는지.
30:01
제 여동생에 단순히 다ader하는 이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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