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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분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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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만하십시오.
00:10그만하십시오.
00:18제인씨, 집에 일찍 가야 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00:21같이 가요, 데려다줄게요.
00:23죄송해요, 먼저 일어납니다.
00:26같이 가요, 데려다줄게요.
00:28죄송해요, 먼저 일어날게요.
00:38회장님, 같이 한잔하죠?
00:42이 집 치킨이 너무 맛있습니다.
00:45술맛 떨어지게 낄끼빠빠로는...
00:50모처럼 기분 좋게 마시고 있던 중인데 분위기 깨지네.
00:56그럼 오늘 이쯤으로 하고 다음에 다시 한번 하면 어떨까요?
01:01그러죠.
01:02우리 둘이 오붓하게 한잔 콜.
01:04좋아요!
01:08우리도 오붓하게 같이 댁으로 귀가할까요?
01:26다시 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01:28그만하십시오.
01:31그만하십시오.
01:43다 왔어요 도유씨?
01:46다 왔어요.
01:47네.
01:50무슨 생각했어요?
01:55아무것도 아니에요.
01:56들어가요.
02:01데려다줘서 고마워요.
02:03조심히 가요.
02:17퇴직이 급히 끝나서 아쉬운데 같이 한잔 할까요?
02:22다음에요. 할 일이 있어서요.
02:25다른 사람들도 있는 앞에서 여자분을 멋대로 끌고 가려고 하는 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요.
02:33회장님이신데 애티튜드에 신경 써야 하지 않겠어요?
02:38단순히 아는 사이도 아니고 끝난 사이라면 더더욱요.
02:42끝난 사이요?
02:44제인 씨 엑스 와이프잖아요.
02:47알고 있었습니까?
02:49당연하죠.
02:51얘기했잖아요.
02:53제인 씨한테 관심 있다고요.
02:55전초인 걸 아는데도 내 앞에서 서슴없이 말하네요.
02:59이제 남남인데 신경 써야 할 이유는 없죠.
03:03말했잖아요.
03:05과거에 연연하는 스타일 아닌 거.
03:07그럼 일 보시죠.
03:14каждого 엄마가 본척 안으로 쓴 일은 거.
03:17될 게 아니고.
03:19할 게 아니라.
03:21그냥 갖다가 빼고 가.
03:22일부 유담아.
03:23나가서 예 tkkkkkkkkkkkkkkkkkkkkkkkk.
03:25왜?
03:26왜?
03:27왜?
03:28왜?
03:33강재인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서
03:35사람들 다 있는 데서 끌고 가려고 한 거야?
03:38왜 갑자기 강재인한테 미쳐서 그러는 건데 왜?
03:42사람 말려 뜨는 그 악침에 고쳐.
03:46둘이 만나든 말든 상관 않겠다고 했으니까 안 하겠는데
03:50그래도 예의 지켜.
03:52바람난 게 자랑이야?
03:54만나려면 몰래 만나.
03:56내가 당신 와이프인 거 회사 사람들이 다 아는데
03:59날 뭘로 보겠어?
04:00시끄러워.
04:01머리 울리니까 나가.
04:04나 아직 당신 와이프야.
04:08그러니까 와이프로서 알 거 알고 누릴 거 누려야겠어.
04:13강규철 회장이 남긴 비자금 어디 있어?
04:18봐.
04:20나만 비밀 있는 거 아니잖아.
04:22언제까지 비밀로 하려고 했어?
04:26당신이 지금까지 이룬 거 가진 것들
04:29당신 혼자 한 거 아니야.
04:31나와 함께 만든 거야.
04:33그러니까 나도 알 권리 있고 누릴 자격 있어.
04:37비자금 어디 있어?
04:40나도 몰라.
04:41아직 못 찾았어.
04:43정말 못 찾은 거 맞아?
04:46그래.
04:47그거 찾았다면 강재인이 가만히 있겠어?
04:50그럼 나한테도 공유해.
04:52뭘 얼마나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04:54별로 아는 거 없어.
04:56이 집 주소가 적힌 메모가 전부여.
04:59저, 저.
05:16애미가 술 취해서 막말 좀 했기로 쓰니 투명인간 지급해?
05:22어제 쟁의 숙취로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걱정도 안 돼?
05:30이틀만에 보는 건데.
05:32내 얼굴이 제대로 반쪽이 됐구만.
05:37도어를 이쪽에서 달고요.
05:40이렇게 슬라이딩 도어로...
05:41커피 한잔씩 하세요.
05:44네.
05:45고마워요.
05:46잘 먹을게요.
05:53잘난 남자가 옆에 있으면 똥차가 얼씬도 못하겠지?
05:57볼수록 괜찮은 거 같단 말이야.
06:00되게 유명한 아트 딜러라던데?
06:06이건 민아 꺼.
06:07응.
06:11형이라고 불러도 되죠?
06:13부르고 싶은 대로 이름 불러도 되고.
06:16우리 누나 어때요?
06:17그림체가 너무 잘 어울리는데.
06:23강승우 농담하지 마.
06:26아닌데?
06:27진담으로 찐으로.
06:31우리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데요?
06:33기대에 부응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06:36이해해줘요.
06:37누나 바보라 이래요.
06:39좋으면 다 저랑 엮으려는 거니까 오해 마세요.
06:42응 천만에 저야 땡큐죠.
06:45저도 제인 씨 바보거든요.
06:51역시 내가 보는 눈이 있다니까.
06:55누나 태호 형처럼 직진하는 스타일이 솔직하고 남자답고 누나한테 잘 어울려.
07:01응.
07:03강승우.
07:04강승우 그만하라고 했어.
07:09외부에 미팅이 있어서요.
07:11다녀올게요.
07:12다녀오세요.
07:14뭐지? 요 며칠 되게 어전한데
07:31뭔가 먹어야 될 거 안 먹은 것 같고
07:35봐야 될 거 안 본 것 같고
07:37아, 요즘 황나라 씨가 안 보이는구나
07:41시도 때도 없이 와서 귀찮게 해야 하는데
07:44어쩐지 너무 조용하더라
07:46영화 보러 가자 했던 게 이쯤이었던 것 같은데
07:50나한테 영화표도 보내뒀을 텐데
07:53누구세요?
08:03오늘 영화 보자면서요
08:05대리님? 대리님이에요?
08:12나 말고 또 다른 사람한테 영화 보자고 한 적 있나 보죠?
08:17아니요, 나 직진밖에 모르는 여자거든요
08:20목소리 큰 거 보니까 기운 넘치네요
08:25시간 맞춰 나와요
08:26나랑 영화 볼 거예요?
08:29아니요, 나는 영화 볼 자격도 없어요
08:37대리님 얼굴 보고 행복할 자격도 없어
08:40퇴근하고 영화관 앞 카페에 먼저 가 있을게요
08:45아, 나 못 나간다니까요 오지 마요
08:49네네,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08:52어? 아, 대리님!
08:56오늘은 지호가 공주님 보고 싶어서 왔어요
09:08맞아요, 큰 엄마
09:11아니, 공주님
09:13애를 이렇게 함부로 데리고 나오면 어떡해요
09:16부모님한테 허락은 맞고 나온 거예요?
09:19내가 지호 형이니까 허락 안 받아도 돼요
09:23그치?
09:24여기서 그림 그려도 돼요?
09:26여기서 그림 그려도 돼요?
09:28준비물도 챙겨왔어요
09:31테이블에 앉아서 해요
09:54실례합니다
10:08손님 계시네?
10:10그렇게 됐어
10:12이 시간에 어쩐 일이야?
10:14근처 외근 나왔다가
10:16근데 무슨 일이야?
10:18이거부터 좀 봐줘
10:20이거부터 좀 봐줘
10:22황기만이 그린 거야
10:23전부 계단 그림이네?
10:28계단에서 굴러서 사고가 났다고 들었는데
10:31계단에서 굴러서 사고가 났다고 들었는데
10:33계단에서 굴러서 사고가 났다고 들었는데
10:35사고 당시 기억도 없는 사람이
10:37계단을 이렇게 강박적으로 그린다는 게 좀
10:39확실히 이상하긴 하네
10:41기억은 없어도
10:43사고 트라우마가 무의식적으로 그림에 반영된 걸 수도 있고
10:46단순히 실적 사고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건가?
10:49글쎄
10:51이 정도면 사고 당시 충격이 엄청 컸던 것 같긴 한데
10:54아빠 다 기렸다
10:56아빠한테 보여주고 싶은데?
10:57기찬이 형한테 보여주러 가자
10:59나 기찬이 형 내 회사 알아
11:00나 어차피 회사 다시 들어가야 해
11:02내가 데려가서 보호자들한테 넘길게
11:04너 괜히 그 집안에 연락하기도 좀 그렇잖아
11:06그래주면 고맙고
11:07지효야 여기 아저씨가 큰아빠랑 지효
11:09아빠한테 데려다 줄 거야
11:10이따같이 전역하고 싶었는데
11:11전역에 약속이 있어서
11:12다음에 해요
11:13
11:15
11:16저도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안 돼요
11:17엄마!
11:18지효야!
11:19지효야!
11:20왜?
11:21왜?
11:22왜?
11:23왜?
11:24왜?
11:25왜?
11:26왜?
11:27왜?
11:28왜?
11:29왜?
11:30왜?
11:31왜?
11:32왜?
11:33왜?
11:34왜?
11:35왜?
11:36왜?
11:37왜?
11:38왜?
11:39왜?
11:40왜?
11:41왜?
11:42왜?
11:43왜?
11:44왜?
11:46엄마, 보고 싶었어요
11:48지효야, 잘 지냈어?
11:52유경이 매장에서 만났어요
11:54둘이 여기로 간다고 해서 데려가 왔어요
12:01어?
12:02형이다!
12:03형!
12:04어?
12:05아빠다!
12:06아빠!
12:08어, 그래서 지효야?
12:12우리 지효야 어떻게 온 거야?
12:13큰아빠랑 앞으로 회사 간다고 하니까
12:15저 아저씨가 데려다줬어요
12:26지효야, 아빠랑 사무실 갈까?
12:30형, 와
12:31너무 속상해, 마영
12:41너무 속상해, 마영
13:01응?
13:02태우씨
13:03약속했다는 게 여기였어요?
13:04
13:05재인씨도?
13:06승우가 여기 분위기 좋다고 예약했대서요
13:07승우씨가요?
13:08아, 이런...
13:09설마...
13:10태우씨도 승우가 보자고 한 거예요?
13:11
13:12하...
13:13못살아, 강승우
13:14못살아, 강승우
13:15다윤씨도?
13:16승우가 여기 분위기 좋다고 예약했대서요
13:19승우씨가요?
13:23아, 이런...
13:27설마...
13:28태우씨도 승우가 보자고 한 거예요?
13:30
13:35못살아, 강승우
13:36태우씨
13:50오늘 이 자린 아무래도 승우가 뭔가 오해를 한 것 같은데
13:56무슨 말 하려는지 알아요?
13:58나도 오늘 이 자린 전혀 예상 못했어요
14:02죄송해요
14:03승우한테는 제가 한 소리 할게요
14:07그러지 마요
14:09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 예약도 해줬는데
14:11재밌잖아요
14:13예상치 못한 일에
14:14하필 우리 둘이 휘말렸던 게
14:19그러게요
14:21휘말려버렸네요
14:24난 이런 의외성이랄까?
14:26우연?
14:27서프라이즈?
14:28이런 거 좋아해요
14:30예상치 못한 순간이 주는 마법 같은 거요
14:33그래서 이 시간도 좋고
14:36우리 아무 생각 말고
14:39이 시간을 즐기는 거 어때요?
14:42우리 누나랑 태우 형 둘 다 퇴근 일찍 했죠?
14:46
14:48근데 강승우 대리
14:49제인 씨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어요?
14:50제인 씨 동생하고 저녁 약속 있다고 갔는데
14:51누나랑 태우 형 데이트하게 하려고 제가 판 좀 짰죠?
14:52제가 큐피트 경력이 좀 있거든요?
14:53뭔가 잘 어울리고 될 것 같은 사람들은 감이 딱
14:54온다고나 할까?
14:55그럼 저도 약속이 있어서 가볼게요
14:56그럼 저도 약속이 있어서 가볼게요
14:57그럼 저도 약속이 있어서 가볼게요
14:58그럼 저도 약속이 있어서 가볼게요
14:59가볼게요
15:00
15:01우리 누나랑 태우 형 둘 다 퇴근 일찍 했죠?
15:03
15:04근데 강승우 대리
15:05제인 씨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어요?
15:06제인 씨 동생하고 저녁 약속 있다고 갔는데
15:08그런데 나의 누구든 일찍 한 거 아니었어요?
15:18아니요
15:20누구든 일찍을 한 게 필요하다고
15:22아니요?
15:24누나랑 태우 형 데이트하게 하려고 제가 판 좀 짰죠
15:27제가 큐피트 경력이 좀 있거든요?
15:29뭔가 잘 어울리고 될 거 같은 사람들은 감이 딱
15:31온다고나 할까?
15:34그럼 저도 약속이 있어서 가볼게요
15:37여자친구 없으세요?
15:40네, 뭐...
15:42어? 저도 없는데
15:45나중에 솔로끼리 운동이라도 하나 같이 할까요?
15:50좋죠
15:51좋아요, 저 먼저 갑니다
16:07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16:19얼굴도 안 보여주려고요?
16:25패인이랑 생얼이란 말이에요
16:27어때서요?
16:29좋아하는 사람한테 누가 생얼을 보여주고 싶냐고요
16:32그러게 오지 말라니까 계속 기다리겠다고
16:36영화 보자면서요, 가요
16:39오랜만인데 영화 말고 얘기나 해요
16:43요즘 어떻게 살았나, 그런 거
16:45얘기하기 싫어요
16:48그럼 내 얘기 들으면 되겠네요
16:51뭐 마실래요?
16:55그럼 강미란 상무님이 대리님 낳아준 분이고
16:59DH홀팅스 패트릭 대표님이 대리님 친아빠란 거예요?
17:03다 그러죠
17:04패트릭 대표님에 대해서는 안 지 얼마 안 된 거잖아요
17:08근데 생각보다 괜찮아 보여요
17:12충격받지 않았어요?
17:14놀라긴 했는데 알고 그런 게 아니잖아요
17:17내 존재를 알고도 외면했던 건 아니니까요
17:22이제라도 알았고 서로 이제라도 노력하면 되는 거니까요
17:27몰랐던 건 죄가 아니에요
17:29알고 나서 어떻게 하느냐
17:31그게 중요한 거 아닐까요?
17:36알고 나서 어떻게 하느냐
17:39그쵸?
17:43우리 집 얘기 알아요?
17:46조금요
17:47패트릭한테 들었어요
17:49오늘은 얘기하기 싫다면서요
17:53내 얘기만 듣는 걸로 해요
17:56아멘
18:26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에요?
18:36무슨 일 있어요?
18:38아니요
18:39갈게요
18:45들어가요
18:46정말 아무 일도 없는 거예요?
18:52조윤 씨
18:52질투가 났나 봐요
19:04강승우 대리한테 들었거든요
19:08태호 씨와 저녁 약속이요
19:11제인 씨가 누굴 만나든지 그건 제인 씨 자유인데
19:14내가 반대할 자격도 없는데
19:17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까
19:22말해놓고 유치하네요
19:27초등학생 같죠
19:29못 들은 걸로 해요
19:34미안해요
19:36갈게요
19:38저녁만 먹고 오는 거예요
19:42아무 일 없었어요
19:45날 기다리겠다는 말
19:48내가 곁에 여길게요
19:52보이지 않게 바라만 보는
19:58사랑이라도
20:01내가 갈게요
20:06read
20:09i don't think she is
20:11in town
20:13they YES
20:19okay
20:19i don't understand
20:21anything
20:22i don't understand
20:23may we
20:24it BM
20:25emails
20:25Only
20:25is
20:27what
20:27i
20:28
20:28i
20:28came
20:29л
20:305
20:30i
20:31everything
20:32SANDY
20:32you
20:32i
20:33i
20:34i
20:34어머니, 관리 잘하고 계시네요.
20:38요즘 무릎 좀 어떠세요?
20:40네 덕분에 이렇게 챙겨 먹으니까
20:42욱신거리던 게 한결 편하네.
20:46여기저기 뻣뻣했던 것도 부드러워진 것 같고.
20:51고마워.
20:53관절 건강 생각하셔서 꾸준히 챙겨드세요.
20:56다 드시면 또 주문해드릴게요.
20:58다녀올게요.
20:59그래 다녀와.
21:01차 조심하고.
21:04어서 와라.
21:09오늘은 컨디션 좋으셔.
21:14엄마, 나 왔어.
21:17출근을 해야지 여길 왜 와.
21:20엄마랑 놀려고 왔지.
21:22걱정 마, 연차 냈어.
21:24엄마 내가 연차 쓰려고
21:25미리미리 일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아?
21:29잘했지.
21:30엄마, 잘했다고 머리 한번 수다듬어 줘.
21:34여기 오지 마, 가.
21:41아 엄마, 나랑 놀자.
21:45네?
21:54귀찮으니까 가.
21:57엄마.
21:59엄마 나 좀 봐, 응?
22:02고모한테 나 호적에 올리라고 했다며?
22:09널 낳은 친모야.
22:11몰랐으면 몰랐지.
22:14알았는데 내 호적에 남아있을 이유가 뭐 있어.
22:17제자리를 찾는 거라고 생각하고
22:19빨리 정리해.
22:24피곤해서 쉬어야겠다.
22:26가.
22:27가.
22:27가.
22:27가.
22:32엄마.
22:32엄마.
22:33내가 한고집 하잖아.
22:34그게 다 엄마 닮은 것 같아.
22:36고모가 날 낳은 것도 맞고
22:37친엄마인 것도 알아.
22:39근데 엄마.
22:39나한테 엄마는 엄마가 엄마야.
22:54지금도 그렇고 엄마가 날 잊어버려도 똑같아.
23:05엄마가 날 언제까지 기억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23:08내가 최대한 늦춰보긴 할 건데
23:12엄마 시간 아깝잖아, 응?
23:17그러니까 호적 얘기하지 말고
23:20피곤하면 자고 일어나서 나랑 놀아.
23:25놀아줄 거지, 엄마?
23:26황기찬 내부감사는 어떻게 돼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모양인데.
23:48루이비 거는 빙산의 일각이었던 것 같아.
23:52수상한 게 한두 개가 아니야.
23:53황기찬이 회장 취임하기 전에 맡았던 프로젝트들도
23:57전면 검토 들어갔으니까 시간이 좀 걸릴 거야.
24:01황기찬은 단순히 루이비 프로젝트 관련해서
24:04내부감사 중인 걸로 알고 있는 거죠?
24:06감사팀장 제니 너도 알잖아.
24:09말 세나갈 일 없을 거야.
24:14아버지 때부터 일하신 꼿꼿한 분이시거든요.
24:20황기찬 쪽 이사신하고도 접촉 중이신 거죠?
24:23네, 중도 이사진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어서 반감도 크지 않고
24:28오빠 때부터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니까요.
24:32뭐가 회사 그리고 본인들에게 이득이 되는 카든지
24:36분별할 능력들은 있을 거예요.
24:38제니 씨는 주총 때 황기찬 끌어내릴 강철 같은 심장만 잘 준비해둬요.
24:43이왕이면 다신 넘보지 못하게 끌어내려줘야죠.
24:46네, 저도 최대한 힘 버틸 수 있도록 해볼게요.
24:51내가 뼈 빠지게 고생해서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25:00아침에도 땡, 저녁에도 땡.
25:02코빼기도 안 비치고 쌩 가버려.
25:05대체 며칠째야.
25:07뭐?
25:08나 때문에 불행해?
25:09제니를 놓쳤어?
25:11어휴, 어휴 그래.
25:13다 그 불엿이 그것 때문이야.
25:18그래, 내가 오늘 그거 아주 족친다.
25:23너의 년, 이혼했으면 땡이지.
25:35어디 우리 기차를 흔들어 흔들게.
25:37아, 이거 놔요.
25:39못 놓는다.
25:40못된 것들이나 학세에서 돈 들어가고 상기나 치고.
25:44내 집안을 말아먹어.
25:45아니요, 너 죽고 나 살자.
25:48아, 이것 좀 놓으시라고요.
25:50야, 내 아들 돌려라.
25:53너 때문에 내 아들 기찬이가 변했어.
25:55아, 못쓰.
25:56야, 야.
25:57야, 못쓰.
25:58그만하세요.
25:59회장님, 비키세요.
26:00내 오늘 저거 콩가루를 만들어서 정신 차리게.
26:03어머니.
26:04야, 야.
26:05야, 야.
26:06야, 야.
26:07야, 야.
26:08야, 야.
26:09야, 야.
26:10야, 야, 야.
26:11야, 야, 야.
26:12야, 야, 야.
26:13야, 야, 야.
26:14야, 야, 야.
26:15야, 야, 야.
26:16야, 야, 야, 야.
26:17야, 야, 야.
26:18야, 야, 야.
26:19야, 야, 야.
26:20야, 야.
26:21야, 야.
26:22야.
26:23이래서,
26:24이래서 어머니 때문이라고 하는 거예요.
26:26어머니가 이러시니까.
26:27became of a sudden United Moi.
26:28제가 한 말 어디로 들으셨어요?
26:30저 힘들다고 했잖아요.
26:34넌 내 말을 어디로 들었어?
26:35저 불려님한테 놀아란 게 자랑이야?
26:37어디서 애미한테 소리 지러?
26:39제발 좀!
26:43제발 좀 가만히 계세요.
26:46이 사람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드리면
26:49어머니와 인형 끊을 거예요.
26:54분명히 말했어요.
26:57저 한다고 하면 해요.
26:59아시죠?
27:09여자한테 미쳐서 GM이랑 열을 끊자네.
27:15아, 네 새끼 키워봐야 이 똥수만 맞는다더니.
27:19아이고 어머네. 아이고 온통해.
27:30이거 놔. 이거 안 놔? 이거 놓으라고 놔.
27:35놔. 이거 놓으라고 놔.
27:39놓으라고 했지?
27:49어머니 대신 내가 사과할게.
27:52미안해.
27:53하지마.
27:55일 저지르고 나서 사과가 무슨 의민들.
27:58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해.
28:01제인아.
28:03놔.
28:05너는 당신한테 다시 돌아가면 안될까?
28:15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가 언제였나 생각해봤는데
28:19당신과 우리 은호랑 함께할 때였어.
28:27그땐 그게 행복인 줄 몰랐어.
28:32너무 평화로워서.
28:32행복이 아닌 줄 알았어.
28:34너무 평범해서.
28:37행복이 아닌 줄 알았어.
28:42그걸 이제야 깨달았어.
28:46그 행복.
28:48누가 깼는데.
28:51황기찬 당신이잖아.
28:52나 이제 다 필요없어 제인아.
29:01당신만 있으면 돼.
29:05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29:06나는 내 모든 걸 바칠 수 있어.
29:09나한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줘.
29:13참.
29:15뻔뻔하다.
29:17당신이 한 짓이 있는데.
29:20기회?
29:20그래.
29:21그래.
29:22좋아.
29:23경찰서 가서 지은 죄 다 인정하고 벌받을 거 다 받아.
29:36벌이도 안 받고 기회 운운하는 거.
29:40면 피하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 보이니까.
29:45그럴게.
29:49당신이 알으면 해야지.
29:53지금까지 저지른 죄들.
29:56다 인정하고 자수할게.
29:59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30:02알고는 있는 거야?
30:03저지른다.
30:04죄값 지르려면 몇 년이 걸릴지도 몰라.
30:12염치 없지만 기다려줄래?
30:16그때.
30:18나한테 한 번만 다시 기회를 줘.
30:24말로는 무슨 말은 못해.
30:27난 말뿐인 건 안 받아.
30:29보여줄게.
30:30내 진심을 증명할게.
30:53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30:54나 이혼 안 한다고!
30:56이혼 소송 진행할 거야.
30:58변호사한테도 얘기했어.
31:00여보!
31:02지호 양육권은 내가 가질 거야.
31:05소송으로 길게 끌고 피곤해지기 싫으면
31:07위자를 가져가고 끝내는 게
31:09당신한테도 좋은 방법이야.
31:11당신은 나 못 버려.
31:13절대 못 버려!
31:15내가 뭘 알고 있는지 잊었어?
31:17김도희들이 사고 목격자라는 걸로
31:19협박할 생각을...
31:20블랙박스 원본!
31:21내가 가지고 있어.
31:24잊었어?
31:28됐다!
31:35해외� podía
31:36너 소송으로
31:37마시네...
31:37내�andra
31:41durch
31:44여기
31:45그러니까 이혼 소송할 생각 접어.
31:49상관없어.
31:52뭐?
31:53이 증거영상 제이니한테 보내든
31:55검찰에 보내든 하고 싶은 대로 해.
31:59상관 안 해.
32:04나 자수할 거야.
32:08당신 미쳤어?
32:09제정신이야?
32:10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뭔데?
32:13내 할 말 끝났으니까 당신이 알아서 결정해.
32:20선생님, 제가 오늘 많이 바쁩니다.
32:23빨리 좀 처방해 주세요.
32:28검사 결과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고
32:31제가 오늘 많이 바쁩니다.
32:34빨리 좀 처방해 주세요.
32:38검사 결과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고
32:43검사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2:44위기향이 많이 심합니까?
32:48위의 종양이 있어서 조직 검사를 했었습니다.
32:55그래서요?
33:02위안 말기입니다.
33:13위엄 없이 무너지는 가혹한 삶
33:19진독한 범
33:23반복된 악몽처럼 선명해져
33:32친�Of
33:48Word
33:51채 client
33:52진심이야?
33:54장난 같아?
33:56다시 할게 진지하게.
33:57시간을 좀 줘.
34:00그래, 강요 아니야.
34:02황기천한테
34:04지효 친아빠가 아니라고 얘기는 했니?
34:07왜 자꾸 헛소리야?
34:09기철 씨 아들 맞거든?
34:12그래, 그렇게 웃겨.
34:14그래야 강세리지.
34:16아, 그거 좀 전에 우편물 분류해주는 직원이
34:19제인 씨 앞으로 왔다고 주고 갔어요.
34:21대체 누가?
34:25제인 씨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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