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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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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와이엘 그룹 회장 사모님 VIP실에 입원한 거 알아?
00:161급 비밀이래
00:17관심 없어
00:19사모님이 사람 죽여서 구속 중이래
00:23응?
00:25말도 안 돼
00:26그럼 어떻게 입원을 해?
00:27중증이면 나올 수 있잖아
00:29정밀검진 했는데 위험판 정보랬지?
00:33대박
00:34현재 3기로 주변 조직 및 림프 누드로의 확산이 있는 시기이기에
00:44수술만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00:47그럼 수술을 못한다는 건가?
00:51아닙니다
00:52최대한 더 이상 적응이 되지 않도록
00:55다양한 방식의 치료를 병합적으로 하고서
00:58경과를 보고 그 이후에 수술을 진행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01:03최선을 다해 주게
01:05
01:06나 죽는다니까 어때요?
01:21좋아요?
01:22죽긴 왜 죽어?
01:24그럴 일 없어
01:25병원장 말 못 들었어요?
01:28온몸에 전이 됐다잖아요
01:29위 주변에만 조금
01:33나쁜 생각하지 말고
01:37치료에만 집중해
01:39당신
01:41살 수 있어
01:42내가
01:45
01:46완치시켜줄게
01:48감옥에
01:51감옥에 있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요
01:53치료고 뭐고 다 거부할 거예요
01:56여보
01:57내가 죽어야
01:59당신도 죄책감이라는 걸 느끼겠지
02:0230년을 지옥에서 살았는데
02:06내 몸
02:07내 정신이 온전했겠어요?
02:10당신 때문에 다 망가진 거예요
02:12당신 얼굴 보면 볼수록 내 몸이 더 아프니까
02:16나가요
02:17내가 죽을 수 있어
02:47병원장 회의 끝난 시간 다 돼가는데.
03:17암세포 위치, 전의 과정, 검사 수치들까지 최장과 내원 중인 다른 한자의 기록이 전부 똑같다.
03:47아...
03:58아...
04:01아...
04:06아...
04:10아...
04:16돈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사랑은 안 되나 봐
04:36정작 공주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는 독을 품고
04:41자식 일이면 어쩌면 나도 똑같이 그랬을 거야
04:45부러웠는데 이젠 불쌍해
04:50최자연 그 여자는 돈과 권력을 앞세워서
04:58폭행, 협박, 살인까지
04:59뭐든 다 하는 여자예요
05:02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05:05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맞아갔어요
05:08강제인 때문에 당신 동생이 파리 목숨이 된 거라고요
05:14죄값도 안 받고 VIP 병실에서 호의호식하겠다고?
05:21억울하게 죽은 내 동생한테 일만의 죄책값도 없다는 거야?
05:27엄마를 잃은 내 조카가 딸을 잃은 내 어머니가 하루하루를 어떤 심정으로 살고 있는데
05:32최자연 당신은 악마야
05:37법으로 처벌이 안 된다면 내가 직접 심판할 수밖에
05:40그토록 소중하게 아끼는 당신 딸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지켜봐
05:46당신이 지키려던 딸의 행복 내가 싹 부숴버릴 테니까
05:51여보세요? 저예요 삼촌
06:00저 좀 도와주세요
06:03어, 왔어?
06:06
06:08얘기 들었어? 최자연 갤러리 관장 입원했다던데
06:17입원? 여기에?
06:19응 암이래 삼기인가 사기라던데
06:23몰랐구나
06:25친구한테도 얘기해야 되지 않아?
06:27위에서 밖으로 사나갈까봐 비밀로 붙여서 모를 수 있어
06:30
06:32여보세요? 어, 제인아 난데 병원으로 좀 올래?
06:37그래, 알았어
06:41지금 병원은 우는 중이래
06:43그래, 잘 됐네
06:47갈게요
06:49수고해
06:51강재인이다
06:52강재인 씨
06:53어머니 최자연 관장이 뺑서니 살인 혐의로 구속된 게 맞습니까?
06:56최자연 관장이 구속 집행 정지를 받기 위해 위암으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고 입원한 게 사실인가요?
07:01이 사실은 아버지 강규철 회장도 알고 있습니까?
07:04최자연 씨 구속 집행 정지 특혜에 강규철 회장이 관여한 사실이 있을까요?
07:08사법부와의 뒷거래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07:10해명해 주시죠 강규철 회장도 알고 있습니까?
07:12최자연 씨 구속 집행 정지 특혜에 강규철 회장이 관여한 사실이 있을까요?
07:15사법부와의 뒷거래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07:17사법부와의 뒷거래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07:19해명해 주시죠 강재인 씨
07:21강재인 씨
07:23잠시만요
07:25하...
07:27하...
07:29하...
07:31강재인 씨
07:35저...
07:39괜찮아요?
07:41
07:43괜찮아요
07:45고맙습니다
07:46여기 내가 점유할 테니까 가봐요
07:51외부로 세나가지 않게 하라고 신심당부를 했는데 대체 뭐 했습니까?
08:01아랫사람 컨트롤도 제대로 못하는데 뭘 믿고 계속 구원하겠어요?
08:06죄송합니다
08:06매년 우리 YL그룹에서 조달하는 후원금으로 병원 운영하면서
08:10이딴 식으로 할 거면 암센터 건립 지원 협약도 없던 걸로 해요
08:15내부고발자가 누군지 찾아요
08:24나가봐요
08:26어서와
08:39아픈 거 아니었어요?
08:42아프면 좋겠니?
08:44엄마
08:44아프다 많이 아파 하나뿐인 내 딸이 날 거부하는데 안 아플 수가 있겠니?
08:52제 말은 위암이냐고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정말 위암이에요?
09:00기자들이 한 말이 전부 사실인 거네요
09:08저들이 뭐라고 떠들던 신경 쓸 거 없어 그냥 무시해
09:12너무 비겁해요
09:13엄마한테 선민인식 특권인식 있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멋진 분이라 생각했었어요
09:20어떤 자리에서도 당당했고 자신 있어 보였고 떳떳해 보여서요
09:25근데 그냥 선민인식 특권인식이 어떤 거네요?
09:31제인아 지금 그런 얘기는 하나도 안 중요해
09:34정말 중요한 건 네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거야
09:37그러려면 당장 잡초부터 뽑아버려야 해
09:40엄마
09:41그래 제인아 엄마 말 틀어
09:45이혼부터 해
09:46그게 널 위해서 최선이야
09:48난 널 위해서 뭐든 할 거야
09:51알겠니?
09:53저 임신했어요
09:54당장 지워
10:00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요?
10:04제발 눈 좀 떠 제인아
10:05현 씨를 보란 말이야
10:07그 놈 분명히 바람났어
10:10망상이요?
10:12차라리 망상이면 좋겠구나
10:14근데 어쩌니?
10:16내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10:18네 휴대폰으로 날아든 사진이 아직도 생생해
10:22사진이요?
10:24그 여자가 작정하고 보란 듯이 너한테 보냈어
10:27내 입으로 담기도 더러워
10:29그걸 보면 네가 충격받을까 봐
10:31메시지는 내가 지웠고
10:34너만은 나처럼 살지 않길 바랬다
10:37너만은 행복하길 바랬어
10:40그게 잘못이니?
10:44절 위한다는 엄마 말
10:45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이해가 안 가요
10:48그럼 그때 왜 말해주지 않으셨는데요?
10:52다 엄마 이기심일 뿐이에요
10:53엄마 이기심 때문에 내 가정을 깨는 일
10:56절대 없어요
10:58이혼 안 해요
11:01네 발등을 네가 아주 찍는구나
11:05다시 돌아가서 재판 받으세요
11:09엄마가 절 위한다면 그래주세요
11:12그래주세요
11:13그리고 당당한 모습으로 제 앞에 와주세요
11:16부탁해요
11:19부탁해요 엄마
11:19엄마 싫다는 딸을 놔둘 필요 없어
11:23너도 너희 아빠도 다 싫어
11:26가라
11:27아들 나 사무실에 왔는데 어딨니?
11:41연락도 없이 왜 왔어요?
11:43저 지금 바빠요
11:44집에서 얘기할 수가 없어서 왔어
12:00작은 며느님 친구 말이야
12:02어떻게 됐어 끝냈지? 어?
12:05둘째가 생겼는데
12:08여보세요? 여보세요?
12:11미치겠네 정말
12:15이러다 작은 며느님이 알면
12:17어머 어머 어머니 안녕하세요
12:27이사님이 안 계시네
12:29어머니 자리에 편하게 앉으세요
12:32제가 전화해볼게요
12:33너는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12:35어디서 꼴이란 살랑살랑 안 들어?
12:37어디 남자 없어서 친구 남편을 꽂혀?
12:39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12:51전화를 안 받네요
12:55어머님
12:57회사에서 난리 브루스를 쳤다가
13:00밖에서 잠깐 얘기 좀 했으면 하는데
13:06언제가 좋아요?
13:07안그래도 어머니 드리려고 선물 준비했는데
13:11이따 댁으로 갈까요?
13:21일 끝나고 이쪽으로 와요
13:23네 어머니
13:31어떻게 요리를 해야 겁을 먹을까?
13:34착하면 척이라고
13:36만만한 애가 아닌데
13:39어머니
13:43이거 선물이에요 백이에요
13:53악어 백인데 리미티드에요 어머니
13:56됐고
13:57어디서 굴로목다운 뼈다귀인지 모르겠는데
14:00사람 잘못 골랐어
14:02어머니
14:03닥쳐
14:04누가 어머니야 누가
14:06이렇게 좋게 좋게 말하려니까 사람을 졸루 보고 있어야죠
14:09어디 붙을 놈이 없어서 친구 남편한테 붙어서 화장질이야
14:12바람 펼 거면 딴 여 가서 펴
14:14어머니 바람이 아니라 사랑이에요
14:16어머니 바람이 아니라 사랑이에요
14:20기찬 씨와 저 서로 사랑해요
14:22우리 작은 면허님 임신한 거 모르니?
14:26널 사랑하는데 그래?
14:28임신이야 할 수도 있죠
14:30몸보다 마음이 저한테 있는 게 중요하죠
14:35웃기고 있어
14:37낯짝도 참 두껍다
14:39유부녀 주제에 뻔뻔하기가 하늘을 찌르네 찔러
14:43야 네 남편도 아니 너 이러고 다니는 거?
14:45제 남편 소개해드릴까요?
14:47누구보다 어머님이 잘 아는 사람이에요
14:51응?
14:52저 어머니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14:55어머니 이거 다 모았어요 이거 어떡할까요?
14:58어머니!
14:59이게 내 답이다
15:00너는 내 아들한테 먹다가 버린 이 뼈다귀야
15:04좋은 살코기나 먹다가 버린 이 뼈다귀야
15:07좋은 살코기나 먹다가 버린 이 뼈다귀야
15:11좋은 살코기나 먹다가 버린 이 뼈다귀야
15:13좋은 살코기 놔두고 살도 없는 뼈를
15:15언제까지 물고 빨 거 같니?
15:17쓰레기통에 쳐박기 전에 주제를 알고 꺼져
15:21너 나 못 이겨 오늘은 맛배기야
15:25더 매운 맛보기 싫음 알지?
15:29어머니 오늘은 이만 가볼게요
15:32다음에 뵐 땐 웃으면서 뵈요 어머니?
15:35이게 이게 쳐 돌았나...
15:37어머니 어머니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하셔 그만 하셔 어머니
15:41나갔다가 상가 사람들 보면 어떡하려 그래요
15:45저거 저거 떼내려면 시간 좀 걸리겠네
15:49이거 내가 가서 돌려주고 올게요
15:53돌려주긴 뭘 돌려줘?
15:55기찬이가 뿌린 돈이 얼만데?
15:57그래도 보는 눈은 좀 있네
16:00근데 기찬이 바람났어요? 저 여자하고?
16:03그놈은 주둥이 닥쳐
16:05비밀이야
16:11반반 나왔어요 2번 테이블이요
16:13
16:23맛있게 드세요?
16:25정장 입고 서빙해 주니까 고급식당 같다 그치?
16:29그러게 레스토랑인 줄 알았어
16:33덕분에 가게 이미지 좋아지겠네요
16:35전 옷차림에도 매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39참 손녀가 기다린다 하지 않았습니까?
16:43가시죠 마무리는 제가 하겠습니다
16:49믿고 맡길 수 있는 분 생겨서 얼마나 맘 편한지 몰라요 고마워요
16:55고마워요
17:11아휴 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되는데
17:25고마워요
17:27감사합니다
17:33어떡할거에요
17:35기자들 병원까지 들쑤시고 다니는데
17:37이제 막는다고 막을 수도 없어요
17:39회사 전화도 불 날텐데
17:41수습불가에요
17:43YL그룹에 피해가지 않게 방법을 찾아봐야죠
17:46대체 언니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에요 없는 사람이에요
17:49아나무인 공주님처럼 자랐대도
17:52요즘 세상이 어느 땐데
17:54이런 일을 벌여요?
17:56내일 얘기하자
17:58엄마 설득해서 꼭 다시 들여 보내야 해요
18:05그래야지
18:11아 무슨 얘긴데 뜸을 들여 뭔데?
18:15도희 죽게 한 범인이요
18:18허위 진단서로 지금 병원에 입원했어요
18:20오늘 기자들한테 알렸고 뉴스에도 나올 거예요
18:23잘했다
18:25잘했어
18:27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지
18:29그리고 도희요
18:31그 여자가 도희 죽인 이유가 뭐냐면
18:33사위가 도희와 바람을 핀 줄 알고 그랬대요
18:36그니까
18:37실수로 치고 도망간 게 아니라 일부러
18:41일부러
18:43일부러 우리 도희를?
18:49도희가 그랬다는 거야?
18:51바람?
18:53그랬을 리 없어
18:55아니야
18:56
18:57우리 도희 절대 아니에요
18:59그 여자가 착각했는지 오해했는지 모르겠지만
19:01우리 도희는 아니에요
19:03누나한테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19:07혹시나 뉴스 보고 충격받을까봐
19:09매스컵을 타야 여론머리도 되고
19:13그래야 제대로 처벌할 수 있거든
19:15그래야지
19:17그래
19:19반드시 벌 받아야지
19:23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수사 중인 한 기업의 회장 부인이 허위 진단을 받고
19:29이 병원 특실에 입원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9:35더욱이 문제는 단순 뺑소니 사건이 아닌 사망한 피해자를 사위의 내연녀로 오해해
19:42의도적으로 차로 쳤다는 것입니다
19:49죄송해요 어머니
19:51죄송할 것까지 없지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지 꼼수부리다가 집안 망신쌀만 뻗고
19:59마음이 참 안 좋습니다 바람이라니
20:03그만하세요 이 사람 힘들어요
20:07들어가자
20:13엄마 진짜야?
20:14오빠가 바람난 줄 알고 여자를 죽인 거야?
20:17아이 몰라 조용히 해
20:18다들 해사
20:27하늘이 도왔어 하늘이
20:28야 우리 엄마 완전 배우인데 어?
20:30저 정도 연기를 했으면 헐레도 여겼겠어
20:31연기를 꽤 잘해 어?
20:32족발 가게는 어때? 할만해?
20:34여기서 족발 얘기가 왜 나와?
20:36당신 나 족발 가게 한다고 우습게 보지 마
20:38나 같은 남편 만난 걸 감사히 여겨 어? 바람도 안 피고 일편 단심이잖아
20:42은하 아빠도 일편 단심이야
20:44은하 아빠도 일편 단심이야
20:45당신만 알고 있어?
20:46기찬이 바람 폈어
20:47지금도 현재 진행형
20:48거짓말 그만하고 정신 차리고 당신 일이나 잘해
20:52아아
21:04아아
21:08야 사사람말을 안 믿..
21:10너... 왜...
21:12그래 모르는 게 약이지
21:14약이지, 제수씨 귀에 들어가면 일만 더 커지지.
21:18그렇지. 맥주가...
21:36또 술이니?
21:39매일같이 그러다 너 몸 다 상해.
21:41그만 마셔.
21:44뭐지?
21:46내 맥주가 나를 더 좋아.
21:48아, 안 먹으면 좋겠다.
21:50그래.
21:51아...
21:52아...
21:53아...
21:54아...
21:55아...
21:57아...
21:58아...
21:59아...
22:00아...
22:01아...
22:02아...
22:03아...
22:04아...
22:05아...
22:06아...
22:07아...
22:08아...
22:09아...
22:11아...
22:12아...
22:13안 돼, 안 돼.
22:28네? 방금 나간 거 아니었어?
22:31좀 전에 형가문 소리 들렸는데?
22:39여기 아무나 들어갔는데 아닙니다.
22:41아무나?
22:43살인마가 저 안에 있는데 내가 왜 못 들어가요?
22:46비켜요. 비키라고요.
22:52내 딸 살려내!
22:53불쌍한 내 딸 살려내!
22:57세상에 이런 번들이 어딨어?
22:59사람을 죽이고 어떻게 뻔뻔하게 거기에 있어?
23:03어떻게 해?
23:04살인마 내 딸 살려내.
23:07불쌍한 우리 도이 살려내란 말이야!
23:11잘하시죠? 자꾸 이랬으면 경찰 부릅니다.
23:17내 딸 살려내요.
23:19내 딸 살려내요.
23:23저...
23:25김동희 대리 어머님 되십니까?
23:29제가 가해자 남편 되는 사람입니다.
23:35정말 죄송합니다.
23:37정말 죄송합니다.
23:42내 딸 살려내요.
23:43불쌍한 내 딸 살려내!
23:45불쌍한 내 딸 살려내!
23:46내 딸 살려내!
23:47불쌍한 우리 도이 살려내!
23:49살려내라고!
23:51회장님! 회장님!
23:53원장님 고출하세요.
23:54얼른!
23:55회장님! 회장님!
23:57내 딸 살려내라고...
23:59빨리!
24:01빨리!
24:03빨리!
24:05내 딸...
24:09내 딸...
24:11내 딸 살려내라...
24:13왜...
24:1521세기 유전 무죄, 무전 유죄가 웬만하냐?
24:20웬만하냐? 웬만하냐?
24:22돈과 벌적이 암호하는 사법부는 각성하라!
24:25각성하라! 각성하라!
24:27사법부가 YL그룹의 하청업체인가 반성하라!
24:30각성하라! 각성하라!
24:3221세기 유전 무죄, 무전 유죄가 웬만하냐?
24:35웬만하냐? 웬만하냐?
24:37돈과 권력이 암호하는 사법부는 각성하라!
24:40각성하라! 각성하라!
24:42여론이 너무 안 좋습니다.
24:44이번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YL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미 판매된 상품에 대해선 환불 요구가 핏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24:55그 여파로 주가도 폭락했습니다.
24:58직원을 불륜료로 몰아 살해하고 그것도 모자라 꼼수를 써서 구속집행정지를 받으려고 했다는 기사가 인터넷에 도배되고 있어요.
25:07언니 때문에 쌓아올린 기업 이미지가 완전히 추락하고 있어요.
25:12지금 본사 빌딩 앞에서 시위도 하고 있답니다.
25:16대책은 좀 생각해 봤나?
25:20아무래도 장모님과 선을 긋는 게 조금이나마 책임을 피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25:28선? 이혼을 하란 말인가?
25:32그렇게 해서라도 YL그룹 이미지 개선할 수 있다면 그게 옳아요.
25:37기업이 살인범 범죄자 프레임에 갇히면 안 되잖아요.
25:41내가 경영권을 내려놓는다면
25:47오빠
25:48이 상황에서 이혼을 한다고 하면 그게 좀 무책임한 행동이야.
25:54어쨌든 부부고 가족인데 불이익이 온다고 이혼한다고 하면 오히려 기만 행위밖에 안 돼.
26:03더욱이 나한테도 일말의 책임이 있고
26:08일단 구치소로 보내고
26:12빠른 시일 내로 내가 물러나는 게 나아.
26:16후임자로 누굴 생각하는데요?
26:21승우요 아님?
26:25나중에 얘기하자.
26:28내부 고발자가 누군지
26:30내 앞에 끌고 오라고 한 게 언젠데 뜸을 들입니까?
26:33기자들한테 허위 진단서가 유출됐어도 잘못된 거다.
26:37오진이 아니다라고 끝까지 밀어붙였어야지.
26:39뭐하는 겁니까?
26:41이런 식으로 내 등 뒤에 칼을 꽂고 무사할 줄 알아요?
26:45지금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26:48당장 병원명으로 오보라고 공식 입장 내요.
26:51병원에 누군가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제보한 거라고.
26:56그럴 거 없네. 그만 막아봐.
27:01내 말 못 들었나?
27:06구치소 복귀 통보를 받았으면 준비를 해야지.
27:14이러고 있을 거야?
27:16아주 신났네요.
27:18내가 다시 구속된다니까 그렇게 좋아요?
27:21당신 말대로 이 모든 상황을 만든 것도 내가 자처한 것도 맞아.
27:29날 탓하고 원망하는 건 상관없지만
27:33재윈이까지 다치게 하지 마.
27:35당신, 엄마잖아.
27:38당신은 김대리만 죽인 게 아니라
27:41당신을 믿었던 당신 딸 마음까지 짓밟은 거고
27:45이번 일로 한 번도 무참하게 깨뜨렸어.
27:49그럴싸한 핑계로 내 탓으로 돌리지 마요.
27:53원인을 제공한 당신과 황기찬.
27:56당신들이 더 나쁜 인간이니까.
27:58어서 준비해.
28:00나 환자예요.
28:03아파서 치료받겠다는데
28:05그걸 막을 걸니.
28:07당신도 대한민국 그 누구한테도 없어요.
28:10당신이 이럴수록 다치는 건 재윈이야.
28:13매일 가심란에 오르락내리락 해도 상관없다는 거야?
28:17명예훼손으로 싹 다 고소해버려요.
28:20재윈이 명예훼손은 바로 당신이 했어.
28:25마지막으로 말하지.
28:28재윈이한테 조금이라도 용서를 빌고 싶으면
28:32당장 돌아가서 재판 때까지 조용히 쉬네.
28:36끌려가는 추한 꼴 보이지 말고.
28:39아, 깜짝이야.
28:42놀랐어?
28:43그럼 놀라지.
28:44뒤에서 누가 갑자기 치는데 안 놀래?
28:47죄 지은 게 많아.
28:49아, 깜짝이야.
28:51놀랐어?
28:52그럼 놀라지.
28:53뒤에서 누가 갑자기 치는데 안 놀래?
28:55죄 지은 게 많은가 보네.
28:57누가 할 소리?
28:58쌤쌤 아냐?
28:59그만 화 풀어.
29:00이따 대건하고 들릴게.
29:01주 older than if they are still here.
29:10reminds me of this evening.
29:11아, 깜짝이야.
29:12또 놀라지.
29:13뒤에서 누가 갑자기 치는데 안 놀래?
29:15이따 퇴근하고 들릴게.
29:40내 책상 위에 있는 봉투 누가 갖다 놓은 거지?
29:45방금 전에 퀵배달로 왔었습니다.
29:47그 배달기사 찾아서 좀 데려와.
29:51이 봉투 준 사람이 누군가요?
29:55어떤 여자분이요.
29:57저는 전해달라고 해가지고 받아서 준 건데요.
30:00그럼 그 여자를 어디서 만나서 받았나요?
30:05여기서 한 50미터쯤 떨어진 편의점 앞에서요.
30:09박 과장.
30:15김두현 선생 설득했나?
30:17얼굴 마담 서전을 놓쳐서 해야 되나?
30:21사실서 처리 아직 안 했으니까 책임지고 도로 내려와요.
30:27내 방 들어와서 VIP 정보 빼돌린 놈 찾았나?
30:33네.
30:34병원 장치나 복도 CCTV엔 모자 때문에 얼굴이 안 보였습니다만
30:39병원 별관 화장실 복도에서 확인했습니다.
30:43김도현 선생 이거 이러려고 선수치고 관둔 거였구만?
30:57가시죠.
30:59가시죠.
31:17직접 전달하지 않고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뭘까?
31:29가시죠?
31:30와!
31:31librariesовой
31:55날씨, 시간 되면 좀 봤으면 하는데
32:00이리로 좀 모을 수 있겠나?
32:09네.
32:11실례합니다.
32:14우리 면접 때 봤죠?
32:16안녕하세요, 상무님.
32:18미인이셔서 기억합니다.
32:21다음 주부터 출근으로 아는데
32:23왔다는 얘기 듣고 와봤어요.
32:24미리 정돈 좀 하려고요.
32:29회장님, 오래전부터 복지 차원으로
32:31사내 클리닉 센터 만들고 싶어 했는데
32:34이제야 소원 성취했네요.
32:36앞으로 우리 YL그룹 식구들
32:39몸도 마음도 잘 부탁할게요.
32:41네, 딴 건 몰라도 건강만은
32:43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32:45그럼 다음 주에 봐요.
32:54다 왔어.
33:00알았어, 그리로 갈게.
33:02응.
33: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3:3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4: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4:3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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