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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House (2025) Episode 1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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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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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와이엘 그룹 회장 사모님 VIP실에 입원한 거 알아?
00:16
1급 비밀이래
00:17
관심 없어
00:19
사모님이 사람 죽여서 구속 중이래
00:23
응?
00:25
말도 안 돼
00:26
그럼 어떻게 입원을 해?
00:27
중증이면 나올 수 있잖아
00:29
정밀검진 했는데 위험판 정보랬지?
00:33
대박
00:34
현재 3기로 주변 조직 및 림프 누드로의 확산이 있는 시기이기에
00:44
수술만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00:47
그럼 수술을 못한다는 건가?
00:51
아닙니다
00:52
최대한 더 이상 적응이 되지 않도록
00:55
다양한 방식의 치료를 병합적으로 하고서
00:58
경과를 보고 그 이후에 수술을 진행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01:03
최선을 다해 주게
01:05
네
01:06
나 죽는다니까 어때요?
01:21
좋아요?
01:22
죽긴 왜 죽어?
01:24
그럴 일 없어
01:25
병원장 말 못 들었어요?
01:28
온몸에 전이 됐다잖아요
01:29
위 주변에만 조금
01:33
나쁜 생각하지 말고
01:37
치료에만 집중해
01:39
당신
01:41
살 수 있어
01:42
내가
01:45
꼭
01:46
완치시켜줄게
01:48
감옥에
01:51
감옥에 있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요
01:53
치료고 뭐고 다 거부할 거예요
01:56
여보
01:57
내가 죽어야
01:59
당신도 죄책감이라는 걸 느끼겠지
02:02
30년을 지옥에서 살았는데
02:06
내 몸
02:07
내 정신이 온전했겠어요?
02:10
당신 때문에 다 망가진 거예요
02:12
당신 얼굴 보면 볼수록 내 몸이 더 아프니까
02:16
나가요
02:17
내가 죽을 수 있어
02:47
병원장 회의 끝난 시간 다 돼가는데.
03:17
암세포 위치, 전의 과정, 검사 수치들까지 최장과 내원 중인 다른 한자의 기록이 전부 똑같다.
03:47
아...
03:58
아...
04:01
아...
04:06
아...
04:10
아...
04:16
돈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사랑은 안 되나 봐
04:36
정작 공주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는 독을 품고
04:41
자식 일이면 어쩌면 나도 똑같이 그랬을 거야
04:45
부러웠는데 이젠 불쌍해
04:50
최자연 그 여자는 돈과 권력을 앞세워서
04:58
폭행, 협박, 살인까지
04:59
뭐든 다 하는 여자예요
05:02
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05:05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맞아갔어요
05:08
강제인 때문에 당신 동생이 파리 목숨이 된 거라고요
05:14
죄값도 안 받고 VIP 병실에서 호의호식하겠다고?
05:21
억울하게 죽은 내 동생한테 일만의 죄책값도 없다는 거야?
05:27
엄마를 잃은 내 조카가 딸을 잃은 내 어머니가 하루하루를 어떤 심정으로 살고 있는데
05:32
최자연 당신은 악마야
05:37
법으로 처벌이 안 된다면 내가 직접 심판할 수밖에
05:40
그토록 소중하게 아끼는 당신 딸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지켜봐
05:46
당신이 지키려던 딸의 행복 내가 싹 부숴버릴 테니까
05:51
여보세요? 저예요 삼촌
06:00
저 좀 도와주세요
06:03
어, 왔어?
06:06
응
06:08
얘기 들었어? 최자연 갤러리 관장 입원했다던데
06:17
입원? 여기에?
06:19
응 암이래 삼기인가 사기라던데
06:23
몰랐구나
06:25
친구한테도 얘기해야 되지 않아?
06:27
위에서 밖으로 사나갈까봐 비밀로 붙여서 모를 수 있어
06:30
어
06:32
여보세요? 어, 제인아 난데 병원으로 좀 올래?
06:37
그래, 알았어
06:41
지금 병원은 우는 중이래
06:43
그래, 잘 됐네
06:47
갈게요
06:49
수고해
06:51
강재인이다
06:52
강재인 씨
06:53
어머니 최자연 관장이 뺑서니 살인 혐의로 구속된 게 맞습니까?
06:56
최자연 관장이 구속 집행 정지를 받기 위해 위암으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고 입원한 게 사실인가요?
07:01
이 사실은 아버지 강규철 회장도 알고 있습니까?
07:04
최자연 씨 구속 집행 정지 특혜에 강규철 회장이 관여한 사실이 있을까요?
07:08
사법부와의 뒷거래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07:10
해명해 주시죠 강규철 회장도 알고 있습니까?
07:12
최자연 씨 구속 집행 정지 특혜에 강규철 회장이 관여한 사실이 있을까요?
07:15
사법부와의 뒷거래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07:17
사법부와의 뒷거래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07:19
해명해 주시죠 강재인 씨
07:21
강재인 씨
07:23
잠시만요
07:25
하...
07:27
하...
07:29
하...
07:31
강재인 씨
07:35
저...
07:39
괜찮아요?
07:41
네
07:43
괜찮아요
07:45
고맙습니다
07:46
여기 내가 점유할 테니까 가봐요
07:51
외부로 세나가지 않게 하라고 신심당부를 했는데 대체 뭐 했습니까?
08:01
아랫사람 컨트롤도 제대로 못하는데 뭘 믿고 계속 구원하겠어요?
08:06
죄송합니다
08:06
매년 우리 YL그룹에서 조달하는 후원금으로 병원 운영하면서
08:10
이딴 식으로 할 거면 암센터 건립 지원 협약도 없던 걸로 해요
08:15
내부고발자가 누군지 찾아요
08:24
나가봐요
08:26
어서와
08:39
아픈 거 아니었어요?
08:42
아프면 좋겠니?
08:44
엄마
08:44
아프다 많이 아파 하나뿐인 내 딸이 날 거부하는데 안 아플 수가 있겠니?
08:52
제 말은 위암이냐고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정말 위암이에요?
09:00
기자들이 한 말이 전부 사실인 거네요
09:08
저들이 뭐라고 떠들던 신경 쓸 거 없어 그냥 무시해
09:12
너무 비겁해요
09:13
엄마한테 선민인식 특권인식 있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멋진 분이라 생각했었어요
09:20
어떤 자리에서도 당당했고 자신 있어 보였고 떳떳해 보여서요
09:25
근데 그냥 선민인식 특권인식이 어떤 거네요?
09:31
제인아 지금 그런 얘기는 하나도 안 중요해
09:34
정말 중요한 건 네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거야
09:37
그러려면 당장 잡초부터 뽑아버려야 해
09:40
엄마
09:41
그래 제인아 엄마 말 틀어
09:45
이혼부터 해
09:46
그게 널 위해서 최선이야
09:48
난 널 위해서 뭐든 할 거야
09:51
알겠니?
09:53
저 임신했어요
09:54
당장 지워
10:00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요?
10:04
제발 눈 좀 떠 제인아
10:05
현 씨를 보란 말이야
10:07
그 놈 분명히 바람났어
10:10
망상이요?
10:12
차라리 망상이면 좋겠구나
10:14
근데 어쩌니?
10:16
내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10:18
네 휴대폰으로 날아든 사진이 아직도 생생해
10:22
사진이요?
10:24
그 여자가 작정하고 보란 듯이 너한테 보냈어
10:27
내 입으로 담기도 더러워
10:29
그걸 보면 네가 충격받을까 봐
10:31
메시지는 내가 지웠고
10:34
너만은 나처럼 살지 않길 바랬다
10:37
너만은 행복하길 바랬어
10:40
그게 잘못이니?
10:44
절 위한다는 엄마 말
10:45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이해가 안 가요
10:48
그럼 그때 왜 말해주지 않으셨는데요?
10:52
다 엄마 이기심일 뿐이에요
10:53
엄마 이기심 때문에 내 가정을 깨는 일
10:56
절대 없어요
10:58
이혼 안 해요
11:01
네 발등을 네가 아주 찍는구나
11:05
다시 돌아가서 재판 받으세요
11:09
엄마가 절 위한다면 그래주세요
11:12
그래주세요
11:13
그리고 당당한 모습으로 제 앞에 와주세요
11:16
부탁해요
11:19
부탁해요 엄마
11:19
엄마 싫다는 딸을 놔둘 필요 없어
11:23
너도 너희 아빠도 다 싫어
11:26
가라
11:27
아들 나 사무실에 왔는데 어딨니?
11:41
연락도 없이 왜 왔어요?
11:43
저 지금 바빠요
11:44
집에서 얘기할 수가 없어서 왔어
12:00
작은 며느님 친구 말이야
12:02
어떻게 됐어 끝냈지? 어?
12:05
둘째가 생겼는데
12:08
여보세요? 여보세요?
12:11
미치겠네 정말
12:15
이러다 작은 며느님이 알면
12:17
어머 어머 어머니 안녕하세요
12:27
이사님이 안 계시네
12:29
어머니 자리에 편하게 앉으세요
12:32
제가 전화해볼게요
12:33
너는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12:35
어디서 꼴이란 살랑살랑 안 들어?
12:37
어디 남자 없어서 친구 남편을 꽂혀?
12:39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12:51
전화를 안 받네요
12:55
어머님
12:57
회사에서 난리 브루스를 쳤다가
13:00
밖에서 잠깐 얘기 좀 했으면 하는데
13:06
언제가 좋아요?
13:07
안그래도 어머니 드리려고 선물 준비했는데
13:11
이따 댁으로 갈까요?
13:21
일 끝나고 이쪽으로 와요
13:23
네 어머니
13:31
어떻게 요리를 해야 겁을 먹을까?
13:34
착하면 척이라고
13:36
만만한 애가 아닌데
13:39
어머니
13:43
이거 선물이에요 백이에요
13:53
악어 백인데 리미티드에요 어머니
13:56
됐고
13:57
어디서 굴로목다운 뼈다귀인지 모르겠는데
14:00
사람 잘못 골랐어
14:02
어머니
14:03
닥쳐
14:04
누가 어머니야 누가
14:06
이렇게 좋게 좋게 말하려니까 사람을 졸루 보고 있어야죠
14:09
어디 붙을 놈이 없어서 친구 남편한테 붙어서 화장질이야
14:12
바람 펼 거면 딴 여 가서 펴
14:14
어머니 바람이 아니라 사랑이에요
14:16
어머니 바람이 아니라 사랑이에요
14:20
기찬 씨와 저 서로 사랑해요
14:22
우리 작은 면허님 임신한 거 모르니?
14:26
널 사랑하는데 그래?
14:28
임신이야 할 수도 있죠
14:30
몸보다 마음이 저한테 있는 게 중요하죠
14:35
웃기고 있어
14:37
낯짝도 참 두껍다
14:39
유부녀 주제에 뻔뻔하기가 하늘을 찌르네 찔러
14:43
야 네 남편도 아니 너 이러고 다니는 거?
14:45
제 남편 소개해드릴까요?
14:47
누구보다 어머님이 잘 아는 사람이에요
14:51
응?
14:52
저 어머니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14:55
어머니 이거 다 모았어요 이거 어떡할까요?
14:58
어머니!
14:59
이게 내 답이다
15:00
너는 내 아들한테 먹다가 버린 이 뼈다귀야
15:04
좋은 살코기나 먹다가 버린 이 뼈다귀야
15:07
좋은 살코기나 먹다가 버린 이 뼈다귀야
15:11
좋은 살코기나 먹다가 버린 이 뼈다귀야
15:13
좋은 살코기 놔두고 살도 없는 뼈를
15:15
언제까지 물고 빨 거 같니?
15:17
쓰레기통에 쳐박기 전에 주제를 알고 꺼져
15:21
너 나 못 이겨 오늘은 맛배기야
15:25
더 매운 맛보기 싫음 알지?
15:29
어머니 오늘은 이만 가볼게요
15:32
다음에 뵐 땐 웃으면서 뵈요 어머니?
15:35
이게 이게 쳐 돌았나...
15:37
어머니 어머니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하셔 그만 하셔 어머니
15:41
나갔다가 상가 사람들 보면 어떡하려 그래요
15:45
저거 저거 떼내려면 시간 좀 걸리겠네
15:49
이거 내가 가서 돌려주고 올게요
15:53
돌려주긴 뭘 돌려줘?
15:55
기찬이가 뿌린 돈이 얼만데?
15:57
그래도 보는 눈은 좀 있네
16:00
근데 기찬이 바람났어요? 저 여자하고?
16:03
그놈은 주둥이 닥쳐
16:05
비밀이야
16:11
반반 나왔어요 2번 테이블이요
16:13
네
16:23
맛있게 드세요?
16:25
정장 입고 서빙해 주니까 고급식당 같다 그치?
16:29
그러게 레스토랑인 줄 알았어
16:33
덕분에 가게 이미지 좋아지겠네요
16:35
전 옷차림에도 매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39
참 손녀가 기다린다 하지 않았습니까?
16:43
가시죠 마무리는 제가 하겠습니다
16:49
믿고 맡길 수 있는 분 생겨서 얼마나 맘 편한지 몰라요 고마워요
16:55
고마워요
17:11
아휴 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되는데
17:25
고마워요
17:27
감사합니다
17:33
어떡할거에요
17:35
기자들 병원까지 들쑤시고 다니는데
17:37
이제 막는다고 막을 수도 없어요
17:39
회사 전화도 불 날텐데
17:41
수습불가에요
17:43
YL그룹에 피해가지 않게 방법을 찾아봐야죠
17:46
대체 언니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에요 없는 사람이에요
17:49
아나무인 공주님처럼 자랐대도
17:52
요즘 세상이 어느 땐데
17:54
이런 일을 벌여요?
17:56
내일 얘기하자
17:58
엄마 설득해서 꼭 다시 들여 보내야 해요
18:05
그래야지
18:11
아 무슨 얘긴데 뜸을 들여 뭔데?
18:15
도희 죽게 한 범인이요
18:18
허위 진단서로 지금 병원에 입원했어요
18:20
오늘 기자들한테 알렸고 뉴스에도 나올 거예요
18:23
잘했다
18:25
잘했어
18:27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지
18:29
그리고 도희요
18:31
그 여자가 도희 죽인 이유가 뭐냐면
18:33
사위가 도희와 바람을 핀 줄 알고 그랬대요
18:36
그니까
18:37
실수로 치고 도망간 게 아니라 일부러
18:41
일부러
18:43
일부러 우리 도희를?
18:49
도희가 그랬다는 거야?
18:51
바람?
18:53
그랬을 리 없어
18:55
아니야
18:56
네
18:57
우리 도희 절대 아니에요
18:59
그 여자가 착각했는지 오해했는지 모르겠지만
19:01
우리 도희는 아니에요
19:03
누나한테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19:07
혹시나 뉴스 보고 충격받을까봐
19:09
매스컵을 타야 여론머리도 되고
19:13
그래야 제대로 처벌할 수 있거든
19:15
그래야지
19:17
그래
19:19
반드시 벌 받아야지
19:23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수사 중인 한 기업의 회장 부인이 허위 진단을 받고
19:29
이 병원 특실에 입원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9:35
더욱이 문제는 단순 뺑소니 사건이 아닌 사망한 피해자를 사위의 내연녀로 오해해
19:42
의도적으로 차로 쳤다는 것입니다
19:49
죄송해요 어머니
19:51
죄송할 것까지 없지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지 꼼수부리다가 집안 망신쌀만 뻗고
19:59
마음이 참 안 좋습니다 바람이라니
20:03
그만하세요 이 사람 힘들어요
20:07
들어가자
20:13
엄마 진짜야?
20:14
오빠가 바람난 줄 알고 여자를 죽인 거야?
20:17
아이 몰라 조용히 해
20:18
다들 해사
20:27
하늘이 도왔어 하늘이
20:28
야 우리 엄마 완전 배우인데 어?
20:30
저 정도 연기를 했으면 헐레도 여겼겠어
20:31
연기를 꽤 잘해 어?
20:32
족발 가게는 어때? 할만해?
20:34
여기서 족발 얘기가 왜 나와?
20:36
당신 나 족발 가게 한다고 우습게 보지 마
20:38
나 같은 남편 만난 걸 감사히 여겨 어? 바람도 안 피고 일편 단심이잖아
20:42
은하 아빠도 일편 단심이야
20:44
은하 아빠도 일편 단심이야
20:45
당신만 알고 있어?
20:46
기찬이 바람 폈어
20:47
지금도 현재 진행형
20:48
거짓말 그만하고 정신 차리고 당신 일이나 잘해
20:52
아아
21:04
아아
21:08
야 사사람말을 안 믿..
21:10
너... 왜...
21:12
그래 모르는 게 약이지
21:14
약이지, 제수씨 귀에 들어가면 일만 더 커지지.
21:18
그렇지. 맥주가...
21:36
또 술이니?
21:39
매일같이 그러다 너 몸 다 상해.
21:41
그만 마셔.
21:44
뭐지?
21:46
내 맥주가 나를 더 좋아.
21:48
아, 안 먹으면 좋겠다.
21:50
그래.
21:51
아...
21:52
아...
21:53
아...
21:54
아...
21:55
아...
21:57
아...
21:58
아...
21:59
아...
22:00
아...
22:01
아...
22:02
아...
22:03
아...
22:04
아...
22:05
아...
22:06
아...
22:07
아...
22:08
아...
22:09
아...
22:11
아...
22:12
아...
22:13
안 돼, 안 돼.
22:28
네? 방금 나간 거 아니었어?
22:31
좀 전에 형가문 소리 들렸는데?
22:39
여기 아무나 들어갔는데 아닙니다.
22:41
아무나?
22:43
살인마가 저 안에 있는데 내가 왜 못 들어가요?
22:46
비켜요. 비키라고요.
22:52
내 딸 살려내!
22:53
불쌍한 내 딸 살려내!
22:57
세상에 이런 번들이 어딨어?
22:59
사람을 죽이고 어떻게 뻔뻔하게 거기에 있어?
23:03
어떻게 해?
23:04
살인마 내 딸 살려내.
23:07
불쌍한 우리 도이 살려내란 말이야!
23:11
잘하시죠? 자꾸 이랬으면 경찰 부릅니다.
23:17
내 딸 살려내요.
23:19
내 딸 살려내요.
23:23
저...
23:25
김동희 대리 어머님 되십니까?
23:29
제가 가해자 남편 되는 사람입니다.
23:35
정말 죄송합니다.
23:37
정말 죄송합니다.
23:42
내 딸 살려내요.
23:43
불쌍한 내 딸 살려내!
23:45
불쌍한 내 딸 살려내!
23:46
내 딸 살려내!
23:47
불쌍한 우리 도이 살려내!
23:49
살려내라고!
23:51
회장님! 회장님!
23:53
원장님 고출하세요.
23:54
얼른!
23:55
회장님! 회장님!
23:57
내 딸 살려내라고...
23:59
빨리!
24:01
빨리!
24:03
빨리!
24:05
내 딸...
24:09
내 딸...
24:11
내 딸 살려내라...
24:13
왜...
24:15
21세기 유전 무죄, 무전 유죄가 웬만하냐?
24:20
웬만하냐? 웬만하냐?
24:22
돈과 벌적이 암호하는 사법부는 각성하라!
24:25
각성하라! 각성하라!
24:27
사법부가 YL그룹의 하청업체인가 반성하라!
24:30
각성하라! 각성하라!
24:32
21세기 유전 무죄, 무전 유죄가 웬만하냐?
24:35
웬만하냐? 웬만하냐?
24:37
돈과 권력이 암호하는 사법부는 각성하라!
24:40
각성하라! 각성하라!
24:42
여론이 너무 안 좋습니다.
24:44
이번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YL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미 판매된 상품에 대해선 환불 요구가 핏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24:55
그 여파로 주가도 폭락했습니다.
24:58
직원을 불륜료로 몰아 살해하고 그것도 모자라 꼼수를 써서 구속집행정지를 받으려고 했다는 기사가 인터넷에 도배되고 있어요.
25:07
언니 때문에 쌓아올린 기업 이미지가 완전히 추락하고 있어요.
25:12
지금 본사 빌딩 앞에서 시위도 하고 있답니다.
25:16
대책은 좀 생각해 봤나?
25:20
아무래도 장모님과 선을 긋는 게 조금이나마 책임을 피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25:28
선? 이혼을 하란 말인가?
25:32
그렇게 해서라도 YL그룹 이미지 개선할 수 있다면 그게 옳아요.
25:37
기업이 살인범 범죄자 프레임에 갇히면 안 되잖아요.
25:41
내가 경영권을 내려놓는다면
25:47
오빠
25:48
이 상황에서 이혼을 한다고 하면 그게 좀 무책임한 행동이야.
25:54
어쨌든 부부고 가족인데 불이익이 온다고 이혼한다고 하면 오히려 기만 행위밖에 안 돼.
26:03
더욱이 나한테도 일말의 책임이 있고
26:08
일단 구치소로 보내고
26:12
빠른 시일 내로 내가 물러나는 게 나아.
26:16
후임자로 누굴 생각하는데요?
26:21
승우요 아님?
26:25
나중에 얘기하자.
26:28
내부 고발자가 누군지
26:30
내 앞에 끌고 오라고 한 게 언젠데 뜸을 들입니까?
26:33
기자들한테 허위 진단서가 유출됐어도 잘못된 거다.
26:37
오진이 아니다라고 끝까지 밀어붙였어야지.
26:39
뭐하는 겁니까?
26:41
이런 식으로 내 등 뒤에 칼을 꽂고 무사할 줄 알아요?
26:45
지금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26:48
당장 병원명으로 오보라고 공식 입장 내요.
26:51
병원에 누군가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제보한 거라고.
26:56
그럴 거 없네. 그만 막아봐.
27:01
내 말 못 들었나?
27:06
구치소 복귀 통보를 받았으면 준비를 해야지.
27:14
이러고 있을 거야?
27:16
아주 신났네요.
27:18
내가 다시 구속된다니까 그렇게 좋아요?
27:21
당신 말대로 이 모든 상황을 만든 것도 내가 자처한 것도 맞아.
27:29
날 탓하고 원망하는 건 상관없지만
27:33
재윈이까지 다치게 하지 마.
27:35
당신, 엄마잖아.
27:38
당신은 김대리만 죽인 게 아니라
27:41
당신을 믿었던 당신 딸 마음까지 짓밟은 거고
27:45
이번 일로 한 번도 무참하게 깨뜨렸어.
27:49
그럴싸한 핑계로 내 탓으로 돌리지 마요.
27:53
원인을 제공한 당신과 황기찬.
27:56
당신들이 더 나쁜 인간이니까.
27:58
어서 준비해.
28:00
나 환자예요.
28:03
아파서 치료받겠다는데
28:05
그걸 막을 걸니.
28:07
당신도 대한민국 그 누구한테도 없어요.
28:10
당신이 이럴수록 다치는 건 재윈이야.
28:13
매일 가심란에 오르락내리락 해도 상관없다는 거야?
28:17
명예훼손으로 싹 다 고소해버려요.
28:20
재윈이 명예훼손은 바로 당신이 했어.
28:25
마지막으로 말하지.
28:28
재윈이한테 조금이라도 용서를 빌고 싶으면
28:32
당장 돌아가서 재판 때까지 조용히 쉬네.
28:36
끌려가는 추한 꼴 보이지 말고.
28:39
아, 깜짝이야.
28:42
놀랐어?
28:43
그럼 놀라지.
28:44
뒤에서 누가 갑자기 치는데 안 놀래?
28:47
죄 지은 게 많아.
28:49
아, 깜짝이야.
28:51
놀랐어?
28:52
그럼 놀라지.
28:53
뒤에서 누가 갑자기 치는데 안 놀래?
28:55
죄 지은 게 많은가 보네.
28:57
누가 할 소리?
28:58
쌤쌤 아냐?
28:59
그만 화 풀어.
29:00
이따 대건하고 들릴게.
29:01
주 older than if they are still here.
29:10
reminds me of this evening.
29:11
아, 깜짝이야.
29:12
또 놀라지.
29:13
뒤에서 누가 갑자기 치는데 안 놀래?
29:15
이따 퇴근하고 들릴게.
29:40
내 책상 위에 있는 봉투 누가 갖다 놓은 거지?
29:45
방금 전에 퀵배달로 왔었습니다.
29:47
그 배달기사 찾아서 좀 데려와.
29:51
이 봉투 준 사람이 누군가요?
29:55
어떤 여자분이요.
29:57
저는 전해달라고 해가지고 받아서 준 건데요.
30:00
그럼 그 여자를 어디서 만나서 받았나요?
30:05
여기서 한 50미터쯤 떨어진 편의점 앞에서요.
30:09
박 과장.
30:15
김두현 선생 설득했나?
30:17
얼굴 마담 서전을 놓쳐서 해야 되나?
30:21
사실서 처리 아직 안 했으니까 책임지고 도로 내려와요.
30:27
내 방 들어와서 VIP 정보 빼돌린 놈 찾았나?
30:33
네.
30:34
병원 장치나 복도 CCTV엔 모자 때문에 얼굴이 안 보였습니다만
30:39
병원 별관 화장실 복도에서 확인했습니다.
30:43
김도현 선생 이거 이러려고 선수치고 관둔 거였구만?
30:57
가시죠.
30:59
가시죠.
31:17
직접 전달하지 않고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뭘까?
31:29
가시죠?
31:30
와!
31:31
librariesовой
31:55
날씨, 시간 되면 좀 봤으면 하는데
32:00
이리로 좀 모을 수 있겠나?
32:09
네.
32:11
실례합니다.
32:14
우리 면접 때 봤죠?
32:16
안녕하세요, 상무님.
32:18
미인이셔서 기억합니다.
32:21
다음 주부터 출근으로 아는데
32:23
왔다는 얘기 듣고 와봤어요.
32:24
미리 정돈 좀 하려고요.
32:29
회장님, 오래전부터 복지 차원으로
32:31
사내 클리닉 센터 만들고 싶어 했는데
32:34
이제야 소원 성취했네요.
32:36
앞으로 우리 YL그룹 식구들
32:39
몸도 마음도 잘 부탁할게요.
32:41
네, 딴 건 몰라도 건강만은
32:43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32:45
그럼 다음 주에 봐요.
32:54
다 왔어.
33:00
알았어, 그리로 갈게.
33:02
응.
33:02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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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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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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