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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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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가 합의한 건 이번 공모전 우승자 강재인의 입사.
00:11딱 거기까지야.
00:13알아요. 고마워요.
00:16협박해서 얻은 자린데 고맙다니.
00:19황기찬 회장과 강세리 팀장이 널 얼마나 지켜볼 줄 모르지만
00:22앞으로 어떤 불이익이 오더라도
00:24날 방패 마귀로 쓸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00:28네.
00:28YL 그룹이 걸린 문제라면 달라.
00:31YL 그룹에 피해가는 일 없도록 해.
00:34문제시 되면 너라도 가만 안 둬.
00:37명심해.
00:38저도 다른 직원들이랑 똑같지만 대해주세요.
00:41그럼 문제 될 일은 없겠죠.
00:44이제부터 넌 나한테 일개 직원일 뿐이야.
00:47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00:49저도 원하는 바예요.
00:52나가 봐.
00:54나가보겠습니다.
00:55강미란 상무님.
00:56그래서 그냥 이대로 입사시키겠다고?
01:14공식적으로 공모전 우승에서 뽑혔어.
01:16그런 사람은 당장 무슨 수로 내쳐.
01:18발표하기 전이라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01:22이미 한 발 늦었어.
01:23강재인이 굳이 이 회사로 들어오는 이유가 뭔데?
01:27당신과 나 엿먹이겠다는 거잖아.
01:30그걸 알면서도 가만히 있겠다는 거야?
01:32요즘 세상에 내가 회장이라고 해도
01:33정당한 사유 없이 막무가내로 내칠 수 없어.
01:38언론에 보도라도 되면 갑질이다 뭐다.
01:41안 그래도 입방아 올라왔는데도 골치 아파져.
01:43밑에서 들고 일어날 건덕지주는 꼴밖에 안 돼.
01:46계속 한 사무실에서 마주쳐야 하는데
01:48나보고 어쩌라고.
01:51여보 나 숨막혀.
01:53나 정말 숨막혀져 죽을지도 몰라.
01:56기다려봐.
01:57나도 그 여자
01:59계속 여기 있게 두지 않을 거야.
02:13아, 미치겠네.
02:16꼭 여길 들어와야 할 이유가 뭐야?
02:19아빠 회사잖아.
02:20그래서?
02:22아빠 회사가 내 회사가 되는 게 그렇게 싫어?
02:24어?
02:27강재인, 내가 여기 있는 한
02:39넌 여기 오래 못 있어.
02:41강재인씨, 커피 한 잔 가져와요.
02:44금자씨, 우리 커피.
03:00어?
03:01금자씨 찾아요?
03:02어?
03:03굿모닝 쌤.
03:05금자씨 어디 갔어요?
03:08그만뒀어요.
03:09어?
03:09여기 관뒀다고요?
03:11왜요?
03:12개인적인 사정이 있나봐요.
03:13자세한 건 몰라요.
03:14음, 지냈는데 말도 없이.
03:19그럼 여기 금자씨 자리 비었겠네요?
03:22그렇겠죠.
03:23새로 뽑을 때까진요.
03:24그럼 제가 여기 와도 되는 거죠?
03:26네, 뭐 심리상담사 자격증만 있으면요.
03:29어?
03:31자격증요?
03:31어?
03:32자격증 없으면 안 돼요?
03:33커피 다시 가져와요.
03:47난 플로럴 향 나는 커피는 안 마셔요.
03:51내 취향이 아니라서.
03:54내 말 안 들려요?
03:57새로 가져오라니까.
04:03다시 가져와요.
04:18이번엔 또 뭐가 문제죠?
04:21밸런스가 영 아니라서.
04:24크레마도 없고.
04:26이딴 구정물을 주면 먹겠어요?
04:28똥개 훈련 시키는 게 아니라면
04:30원하는 향과 맛, 품종.
04:32농도까지 명확하게 말씀해주세요.
04:35지금 뭐라는 거야?
04:39이봐요, 강재인 씨.
04:40내가 지금 그쪽하고 농담할 직급으로 보여?
04:43상사가 하라고 하면 하면 되지 뭘 따져?
04:46따지는 게 아니야.
04:46직속상관 커피 취향 하나 못 마쳤으면 사과부터 해.
04:51지금 강재인 씨 때문에 커피 한 잔도 못 마셔서.
04:54업무에 지장이 얼마나 많이 갔는 줄 알아?
04:58바리스타 고용했어요?
05:00디자이너 뽑은 거 아니에요?
05:03커피가 입에 안 맞으면 직접 가져다 드세요.
05:05강승우 대리, 내가 그쪽 상사인 거 몰라?
05:08상사면 뭐여.
05:10상사답게 굴어야 상사지.
05:12대리님, 제 실수예요.
05:16그만하세요.
05:19업무에 지장이 있다니 죄송해요.
05:22다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05:24이번에는 꼭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05:27자존심도 없어?
05:51자존심도 없어?
05:51일부러 저러는 거 몰라서 그래?
05:56누나.
05:57여기 회사야.
05:59그래, 회사야.
06:00저 여자 커피 심부름이나 해주라고 들어온 거야?
06:03팀장이잖아.
06:05내 상사고.
06:06내 할 일 하는 것뿐이야.
06:07커피 심부름도 일이야?
06:09요즘 직원들한테 그런 거 시키면 갑질이야.
06:12노동처령에 고발도 할 수 있어.
06:15그래, 그럴 수 있겠다.
06:17고발해.
06:20왜?
06:22뭐?
06:25강승우 대리님, 걱정해주는 건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06:30사회생활은 대리님보다 오래 해봐서요.
06:33제가 알아서 할게요.
06:36그리고 팁 하나 더 주자면
06:37사회생활할 때는 속내와 감정은 드러내지 않는 게 좋아요.
06:42적군인지 아군인지 아직 모를 때는 특히요.
06:45내가 더 깜짝이야.
06:50뭐야?
06:51걱정 안 해줘도 불만이야.
07:01아우, 깜짝이야!
07:02아유, 내가 더 깜짝이야.
07:04아니, 일하자 꿈에 나와!
07:06어머니, 제 두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꿈 깨세요.
07:10그 새파란, 어머니보다 한참 어린 그 제비는
07:13절대 새아버지를 안 돼요.
07:14아셨죠?
07:16얘기 안 듣고 뭐 하세요?
07:18흙 찾는다.
07:19아니 왜 화분도 안 보여?
07:22흙은 왜요?
07:23네 눈에 흙 들어가면 되잖아.
07:25에? 어머니!
07:27깜짝이야.
07:28애 떨어져. 소리 좀 들이지마.
07:30에요?
07:31아, 농왕 맛했어요 진짜.
07:33고추둥이 다쳐.
07:35한 번만 더 농왕의 노자만 꺼내봐.
07:43왜?
07:45집에 없어?
07:47알았어 끊어.
07:50그녀한테 전화 좀 해봐.
07:51퇴근했으면 제깍 가서 전역을 해야지.
07:54빨리 들어가라고 해.
08:00수신자의 유혹으로 수신이 제약...
08:02안 받아?
08:04수신 거절당했어요.
08:06가만.
08:07얘 지금 시위하는 거 아니야?
08:10잘한 게 뭐 있다고?
08:11사방팔방 조카 유괴했다고?
08:13아휴...
08:14아휴...
08:15아휴...
08:16아휴...
08:16아휴...
08:17아니 근데 진짜로...
08:20뭘 잘했다고 수신 거절이야?
08:24아휴 진짜!
08:25아휴...
08:26송 터져 송 터져.
08:31아이씨...
08:32뭐야 먹을 것도 없고.
08:37아휴 짜증나.
08:38배고파 죽겠는데.
08:39씨 큰세안이 전화도 안 받고.
08:42아 몰라 내가 시켜야지.
08:45뭐 먹지?
08:50아니 누나 오늘 무슨 날이야?
08:51뭐가 이렇게 푸짐해?
08:53제인 씨 첫 출근했잖아.
08:54힘들었을까 봐 좀 했어.
08:57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피로도 금방 풀려.
09:02왜 그래?
09:04죄송해서요.
09:06아이고 별게 다 죄송하네.
09:08많이 먹어.
09:10네.
09:11잘 먹을게요.
09:14보람아.
09:15많이 먹자.
09:17응.
09:18삼촌도 할머니도 많이 많이 드세요.
09:21아니 나는.
09:23삼촌 할아버지는 잘 먹으니까 말 안 할래요.
09:26헐 내가 이럴 때 헐 맞지 헐.
09:30자 삼촌도 많이 드세요.
09:32역시 조카밖에 없다.
09:37첫 출근인데 어떻게 잘했어?
09:41오랜만에 이래서 그런지 좀 서툴러요.
09:44차차 잘하겠지 걱정 말고 기운 내.
09:47취직한 회사는 어디예요?
09:51YL그룹이요.
09:56아 거기구나.
09:59좋은 데 붙었네.
10:00YL그룹이 우리가 여러 가지로 악연이 깊네.
10:04아 왜 꼬집어 아무 말 안 해서 악연이라고만 했지.
10:11국 씻겠다.
10:12식사들 해.
10:14네.
10:17하아...
10:26
10:56안녕하세요.
11:00안녕하세요.
11:03내 잘못 아니야.
11:05아니야.
11:07아니야.
11:11왜 그러세요?
11:13오지마.
11:14저리 가.
11:15저리 가란 말이야.
11:17아!
11:25사장님.
11:28무슨 일이지 사장님?
11:29귀신이. 귀신.
11:34귀신이 아니고 유경이에요.
11:36보세요.
11:44많이 놀라셨어요?
11:47네.
11:55왔으면 인기척을 해야지.
11:58나오시길래 인사드렸는데 갑자기 소리 지르잖아요.
12:01그건 그렇고.
12:02이 시간에 여기 왜 있어?
12:05자려고 왔어요.
12:07황사방이랑 싸웠니?
12:11너 여기 온 거 황사방은 알아?
12:13사위 나한테 허락은 받았고?
12:15아빠 그만 좀요.
12:19그이랑 좀 싸웠어요.
12:21편하게 쉬고 싶어서 온 거예요.
12:25그럼 미리 연락을 좀 하지 그랬어.
12:28잠자리라도 마련했을 거 아니야.
12:31어디요?
12:32저기는 제인의 엄마가 있는데 아빠 방 뺏으라고요?
12:36이불만 주세요.
12:37여기서 자면 돼요.
12:39들어가서 자.
12:40내가 여기서 잘게.
12:41아빠 좀.
12:43저 피곤해요.
12:45그냥 편하게 자게 해주세요.
12:53주무세요.
13:02아이템 있어.
13:03ень서야ница.
13:04Taleza.
13:05author.
13:06
13:13일어나구나?
13:14어서 앉아, 바빠하겠어.
13:16Entreza.
13:17싶어서 구아닢zens quéunal.
13:19하� Wass母님.
13:20오 damn.
13:21파ẫn바.
13:22모모, 해�病아.
13:23Looking at your name,
13:24제대로 ogóle 되yscygent.
13:25Så right now.
13:26것은?
13:27이 분에 hole Heal.
13:30드셔보세요, 사모님. 미역국을 했습니다.
13:33생일도 아닌데 무슨 미역국을...
13:37제가 좋아해요, 미역국을요.
13:44아우, 비린내. 나 물 좀 줘요.
13:47입안 헹궈야지 안되겠어.
13:50아빠, 앉아계세요.
13:53아줌마, 나한테 한 소리니?
13:56이제 관장님 아니잖아요.
13:58제인이 어머니니까 어머니라고 불러도 되지만
14:01그건 제가 싫어서요.
14:03친구 엄마면 그렇게 불러도 되잖아요.
14:07그래, 원하면 편한 대로 부르렴.
14:11아줌마, 물정돈 직접 떠다 드세요.
14:15저희 아빠가 아침도 했고
14:16여기 계시는 동안 계속 이런 식이었나 본데
14:19생활비는 내고 계세요?
14:21유교아, 무슨 실례야. 그런 말 말아.
14:25물 좀 갖다 달라는 게 그렇게 거슬렸니?
14:28네, 상당히 거슬렸어요.
14:32앉아계세요. 제가 갖다 드리겠습니다.
14:38들었지?
14:39너희 아빠가 갖다 준 대잖니.
14:42무전 취식, 무전 숙박도 정도가 있어요.
14:45여기서 지내시려면 최소한의 생활비는 내세요.
14:48아니면 나가시든지요.
14:49그만두지 못해. 내가 괜찮을 텐데 왜 그래?
14:53제가 안 괜찮아요.
14:55아빠 무슨 머슨 부리듯이 부리는데
14:57그걸 보고 좋겠어요?
14:59이제 YL그룹 직원 아니잖아요.
15:01왜 곱씽거리세요?
15:03누가 생활비 안 준대? 주면 되잖아.
15:07나 여기서 지내겠다 한 적 없어.
15:09너희 아빠가 간곡히 부탁해서 있는 거야.
15:12도 상무님, 내 말이 틀려요?
15:17아닙니다.
15:19지내시고 구해줄 때까지 여기서 지내세요.
15:23사모님 내가 모시고 온 거야.
15:25내가 여기서 지내라고 했고.
15:27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 말 말아.
15:30네가 끼어들 문제 아니야.
15:32들었지?
15:33난 도 상무 손님이고 여긴 도 상무 집이고
15:37도 상무 뜻에 따라 난 여기 있는 거다.
15:40됐니?
15:48입맛이 없어서요.
15:50출근할게요.
16:04아유 밥 아직 멀었니?
16:07왜 밥 냄새가...
16:10아니 이게 다 뭐야 더럽게.
16:15큰애는 뭐 하길래 여태 이것도 안 치우고 밥도 안 해.
16:18얼른 불러.
16:19없어요. 안 들어왔어요.
16:21뭐야?
16:23외박을 했단 거야?
16:25네, 가출했어요.
16:27전화도 안 받고 문자도 씹히고.
16:30나 아주 잘하는 짓이다.
16:33뭘 잘했다고 가출식이나.
16:35참나 별개 다 상전 노릇하고 있네.
16:39집 나가면 지가 고생이지 우리가 고생이야?
16:41전화해서 오지 말라고 그래.
16:44전화 안 받는다고요.
16:45수신 차단 당했다고요.
16:51아휴 이걸 나 누가 치워.
17:00할머니 유치원 다녀오겠습니다.
17:09그래.
17:10거기 아줌마 스톡.
17:13요즘 내가 아줌마 출근해서 애 보는 걸 쭉 보니까 제법 야물딱 지던데.
17:18우리 손주 보는 김에 살림 좀 거들어요.
17:21하는 거 봐서 돈은 더 줄 테니까.
17:23아줌마 아닙니다. 튜터입니다. 전담 튜터.
17:27튜... 튜... 뭐요?
17:29제게 자녀를 맡기고 싶어하는 수많은 집 중에 전 여기를 택했습니다.
17:33어깨 최고의 대우.
17:35최고의 보수를 보장하겠다고 하셨어요.
17:37그러니 부디 언행에 주의해주시기를.
17:40그럼.
17:46아니 작은 세기엔 저 춘잉인지 뭔지한테 대체 얼마를 주고 애를 맡긴 거야?
17:52쓸데없이 돈이 차고 넘치면 살림 봐줄 사람을 써야지.
17:57어휴.
18:07누구십니까?
18:11강재인 씨? 나 커피.
18:14셋 추가하고 나 유당분리증인 거 알지?
18:17저지방 락토프리우유에 각오름 말고 간오름 많이.
18:21바닐라빈 시럽 한번 추가하는 거 잊지 말고.
18:25아 나 종이빨대 별로니까 빨대는 따라주고.
18:34어 여보.
18:35여보.
18:41가족이라곤 나 하나인데 나한테도 딱 하나뿐인 조칸데.
18:46우리 언니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한테 부탁했는데.
18:51결혼했다는 소식을 한참 뒤에 나 듣고서.
18:55어찌나 섭섭하든지.
18:58이모님이 계신 줄 몰랐습니다.
19:01조철이 올린 결혼식이라 아무도 초대하지 않고.
19:04어머 아무나라니?
19:06황서방 방금 내가 한 말 못 들었나본데.
19:09내가 우리 재인이.
19:12나 우리 세리 이모야.
19:14아니 친정엄마는 마찬가지인데 아무나야?
19:17그런 뜻이 아니라 바쁜 일 정리되면 다시 제대로 식 올릴 겁니다.
19:24그땐 정식으로 초대하겠습니다.
19:26그럼 그래야지.
19:28우리 세리가 결혼 하나는 정말 잘했네.
19:32우리 세리가 어렸을 때부터 남자들한테 인기가 최고였어.
19:36너 착하기는 또 얼마나 착했다고.
19:40그러다 고등학교 때 사춘기가 와서.
19:43이모.
19:48세리야 잘 지낸 거지?
19:51잘 지냈어요?
19:53결혼을 하면 결혼을 한다고 연락을 했어야지.
19:58고아도 아닌데 혼자서 결혼식을 올리면 어떡하니?
20:03너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
20:07어떻게 왔어요?
20:08어떻게 오긴.
20:10사랑하는 우리 조카 보고 싶어서 왔지.
20:14아 참 내가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20:18고등학교 사춘기요.
20:19맞다.
20:20아니 사춘기가 되니까 방황도 하고.
20:24아휴 그때 네 엄마 속 꽤나 썩였다니가.
20:29사춘기 때는 다 그렇죠 이모.
20:31그런데 대학 가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공부만 해서.
20:35우리 언니가 얼마나 자랑을 하든지.
20:39아 참 네 대학 졸업장 우리 집에 있어.
20:41갖다 줘?
20:43내가 가지러 갈게요.
20:44그동안 미국에서 정신없이 사느라 연락 못해서 미안해요 이모.
20:49이 바쁜 사람이라 오래 붙들고 있으면 그래요.
20:52나랑 나가서 얘기해요.
20:53같이 식사도 하고.
20:54네?
20:55어 그럼 셋이나 가서 먹자.
20:57둘이서 먹는 것보다 낫지.
21:00죄송합니다만 전 곧 회의가 있었어요.
21:03다시 자리 마련하겠습니다.
21:05미안해 여보.
21:06어 이모 얼른 가요.
21:08어 헌 서방 반가워했어.
21:10그러면 다음에 또 봐.
21:11네 그럼 살펴봐십시오.
21:12어.
21:13빨리 와 이모.
21:27천천히 가 넘어지겠다.
21:29팀장님 커피 안 드세요?
21:32내 자리 갖다 놔.
21:33가 이모.
21:34잠깐만.
21:36아니.
21:38YL 그룹 딸 맞지?
21:40고등학교 네 동창.
21:41맞아요.
21:42세리 고등학교 동창 강재인이에요.
21:45절 아세요?
21:46아유 어쩐지.
21:48아 그럼요 당연히 알죠.
21:50우리 언니가 그 집에서 도우미를 다.
21:53그만해 이모.
21:54너도 신경 꺼.
21:56언제적 YL 그룹 딸이야?
21:58아유 지지배야 좀.
22:10아유 팔 아파.
22:11근사한 밥이나 살고 씩 어딜 자꾸 끌고 가?
22:14너나 나나 딱 하나 남은 피부 치킨이 성공했는데
22:17반기는 게 생활 하나도 없고 그냥.
22:19넌 그러는 거 아니야 이게.
22:21이제 우리 둘 뿐인데 좀 솔직해지지 그래?
22:26이모 나 보고 싶어서 온 거 아니잖아.
22:29응?
22:30엄마 죽고 나서 나랑 연락 한 번 안 하고 지냈으면서.
22:33그래서 얼마가 필요한데?
22:36뭐 너 때 배운 것도 맞아 이게.
22:39기자가 연락이 왔었다니까?
22:42기자가?
22:43뭐라고?
22:44내가 네 이모인 걸 어떻게 알고
22:46너 YL 그룹 회장님 성원님 된 거 아냐고 묻더니
22:49네 과거에 대해서 뭐 아는 게 있냐고 묻더라.
22:53아 근데 어떻게 피부 치 정보를 아무한테나 홀락 넘겨.
22:58그래서 너한테 상의할 게 뭔 거야.
23:01뭐 사례도 섭섭지 않게 하겠다고 하던데.
23:06내가 두 배를 줄게.
23:08됐지?
23:09그래서 그 기자가 누군데?
23:12몰라.
23:13발신자 표시 제안인가?
23:15번호가 한 때는 문자가 왔었어.
23:17자기 이름도 신문사도 말 안 하고 기자라고 했으니까 기자가 왔겠지?
23:22대체 누구야?
23:24어떻게 이모까지 찾아낸 거야?
23:27우리 집에 있던 엄마랑 내 물건들.
23:30아직 이모 집에 있는 거 맞지?
23:32그럼 그걸 어떻게 버려.
23:35좁아 터진 집에서 지구이고 살고 있어.
23:40내 팔자야.
23:42그거 다 이모가 받을 돈이야.
23:45그러니까 종이쪼가리 하나 먼지 한 털 남김없이 가져와.
23:50시간 끌 생각 말고 당장 내일까지.
24:00아니 이 시간에 가게는 어쩌고 왔어?
24:03잠깐 문 닫고 왔어.
24:04도윤이가 요즘 병원 서류 작업이 많아서 커피로 대충 떼운다길래 도시락 싸는 거야.
24:10얘 도윤이한테 전화해서 병원 주소 좀 물어봐.
24:13얼른 갖다 주게.
24:15저기 나 줘 내가 갈게.
24:17오토바이로 가면 금방이야.
24:18누나 좀 있으면 보람이도 데리러 가야 하잖아.
24:21그럴래? 그럼 고맙고 조금만 기다려.
24:25조금만 기다려.
24:32아이 걱정 마 위장했어. 안 들켜.
24:37여긴 휴게실 같은데 어디로 가면 돼?
24:40아 온다고? 알았어 얼른 와.
24:52어디 다녀오니?
24:54외부 미팅이 있어서요.
24:56제인아.
24:59다시 말하지만 함부로 행동하지 말고 처신 잘해.
25:03승우가 너무 많이 신경 쓰는 눈치야.
25:06승우한테 피해 없게 해.
25:08가족이라면 당연히 신경 쓰이겠죠.
25:12그런 게 가족인 거고요.
25:14아 고모는 그런 감정 잘 모르겠네요.
25:17저에겐 남보다 못한 가족이라서요.
25:21그만 가보겠습니다.
25:23강제인 씨 고모가... 강미란?
25:45못 만났어? 간지가 언젠데?
25:48도윤아.
25:50삼촌 왔다. 일단 끊어.
25:54아니 너는 도윤이한테 도시락 준다고 가서는 어떻게 된 거야?
25:57도윤이가 전화해도 전화도 안 받고.
26:00모처럼 집밥 좀 먹이려고 했더니
26:03내가 간다니까 굳이 간다고 해놓고.
26:06아유...
26:07지금 몇 시야? 여태 어디서 뭐 하다 와?
26:10할머니 화내지 마세요.
26:13삼촌 할아버지가 깜빡했나봐요.
26:16아유...
26:34야 도시락 갖다 주면 되잖아!
26:36갈 테니까 나와!
26:37아유 어머 얘 봐.
26:39퇴근 시간 다 됐는데 뭘 갖다 줘?
26:41갖다 줄 거야. 갖다 주고 올게.
26:45오성아!
26:47아유 참 못 말려.
26:49성격도 참.
26:51다녀왔습니다.
26:56너 도로 나가서 장 좀 봐와라.
26:58냉장고에 순 풀떼기가 다야.
27:01식구들 쟤 배 골기 전에 얼른 장 봐와서 상 차리고.
27:04제가요?
27:05그럼 내가 하리?
27:06사람만 쓰자 해도 그건 돈 아니냐?
27:09말 나온 김에 너 지협 보는 아줌마 대체 얼마를 주고 데려온 거야?
27:14남의 애들이나 봐주러 온 주제에 유세도 그런 유세가 없더만.
27:18어머니 설마 그분한테 해코지 하신 거 아니죠?
27:21얘 봐라.
27:22나 팔이 하나 못 잡는 여자야.
27:26그분 다들 모셔 가려고 난리인 선생님이세요.
27:29그 선생님 손 탄 아이들은 다들 영재 소리 듣고 명문대 나와서 출세했대요.
27:35몸값이 워낙 비싸서 저도 기찬 씨 회장님 되고 겨우 모셔 온 거예요.
27:40우리 지효가 기찬 씨 유일한 핏줄인데 제대로 서포트 해야죠.
27:45아무튼 가사도우미 쓸 돈이 그쪽으로 콸콸 샜으니까 살림은 네가 책임지고 하라 이 말이야 내 말은.
27:54어머니 저 밖에서 일하는 여자예요.
27:57너보다 더 바쁘게 밖에서 의사 일하던 큰 애도 살림 잘만 했어.
28:02어머니가 모르셔서 그러는데 저희 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사람 안 쓰고 살면 그게 더 욕먹는 일이에요.
28:09돈을 사회에 좀 풀어야죠.
28:11피 같은 내 돈을 풀긴 왜 풀어?
28:14나 저혈압이야. 핏버핌 죽어.
28:16어머니 저 집안일 아니어도 충분히 심심 고달파요.
28:22지금 회사에 누가 들어 앉았는지 아세요? 강재인이라고요.
28:28그게 왜 갑자기 고길 들어가?
28:30공모전 우승에서 입사했어요.
28:32고모인 강미라 상무가 손 써준 거겠죠.
28:35재인이 극이재배가 여우인 거 어머니도 아시잖아요.
28:39알다마다 여우 중에도 구미호해 거머리 중엔 찰거머리야 그게.
28:51너 제정신이야?
28:53딴 사람도 아니고 우리 도희 죽인 원수의 딸이야.
28:59너 처음부터 몰라서 알았어.
29:01말해봐.
29:07살인범 딸이 누군지 알아보겠다고 했을 때
29:11이래서 못하게 한 거야?
29:13넌 다 알고 있어서?
29:17인마 미쳤어?
29:19네 누나가 네 엄마가 이걸 알면 어떨 거 같아?
29:24충격으로 쓰러지고도 나만 몰라?
29:26모르냐고!
29:30죄송해요.
29:39강재인도 다 알고 있는 거지?
29:41처음엔 몰랐어요.
29:43최근 알게 됐고요.
29:44그러니까 지금 다 안다는 거잖아.
29:47너희 둘이서 내 누나를 보람이를 죽은 동의를 농락한 거잖아.
29:53삼촌 오해에요.
29:55저도 강재인 씨 집에서 지내가기 싫었어요.
29:57어머니가 어머니가 재인 씨한테 제안했고
30:01그땐 재인 씨도 몰랐고요.
30:03됐어 이 자식아.
30:04그딴 변명 필요 없고 누나 알기 전에 당장 내보내.
30:10시간을 좀 주세요.
30:12시간?
30:14임마.
30:16딴 사람도 아니고 네가 이런 짓을 하려고는 상상도 못했어.
30:26너 설마 강재인 좋아하냐?
30:31좋아서 눈 돌았어?
30:32엄마고 동생이고 다 상관없다 그거야?
30:34아니요.
30:35아니에요.
30:36제가 왜 YR그룹에 들어갔는지 삼촌이 더 잘 알잖아요.
30:40이번 일과 별개예요.
30:42도희 죽음에 여러 가지 의문점이 있는 거 알잖아요.
30:46강재인 씨도 어쩌면 피해자일지 몰라요.
30:51피해자든 뭐든 그렇다 쳐도 우리한테는 원수야.
30:54네 동생을 죽인 원수의 딸인 건 변함없어.
31:01당장 내보내 당장.
31:06네가 안 하면은 내가 해.
31:10네.
31:11삼촌!
31:12오셨어요?
31:22저녁 준비 중이니까 손 씻고 오세요.
31:26강재인 씨 나가요.
31:29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31:32삼촌 그만해요.
31:34시간을 좀 달라고 했잖아요.
31:35시간이 왜 필요해?
31:37저 여자가 누군지 알면서 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들잖아.
31:42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31:44이 집이 누군 집인지 알면서 여기 있어요?
31:47나가요.
31:48나가라고요!
31:53오성이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31:58..
32:00가짜 11월 10일에
32:07네 가짜 11월 13일
32:08리액션
32:09라운드
32:10소원
32:11위대
32:11와이에라
32:13에센터
32:15미쳐
32:16Tier
32:17
32:18
32:21타임
32:25I mean, no trauma
32:27절대 운할 수 없어
32:29깊은 눈빛 빠진 너처럼
32:32습음에 잠겨가는 걸
32:36여전히 너는 그림자처럼 날 따라와
32:44너의 숨어 봐
32:47손 잡았어, 이번 주 토요일이야
32:50엄마, 나 관심 없거든
32:52너 그때 선생님과 머시기인가 하고 눈 맞아서 그런 거야?
32:56엄마, 논놈하지 마, 쌤이거든
32:58의사쌤, 닥터
32:59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놈이야
33:02아, DH홀딩스의 패트릭정 대표님 왔습니다
33:07대표가 직접이요?
33:09어머, 금자씨 전화도 안 받고 뭐야
33:12걱정했잖아요
33:13지금 어디예요?
33:15집이에요
33:16집이요? 집에 어딘데요?
33:20여보세요?
33:22zit
33:24잔인
33:26있어요
33:36tive
33:40받았어요
33:40배축
33:42
33:43감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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