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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JTBC 유튜브에 게시된 李 출연 영상에 비판 댓글 쇄도
해당 영상에 '방송사가 비판 댓글 삭제'한단 의견도
일각서 "AI 기반 필터에 의해 자동 삭제된 것"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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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녹화를 강행했다는 비판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3먼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 대통령의 모습 다시 한번 보시겠습니다.
00:30자 이 JTBC 유튜브 채널에 이 대통령의 출연 영상이 이제 올라왔습니다.
00:43그랬더니 이번에는요. 그 영상에 이 대통령을 비판한 댓글들이 쫙 달렸고요.
00:50그런데 그 댓글들이 돌연 삭제됐다라는 의혹으로 지금 게시판이 시끌시끌합니다.
00:58어떤 내용이죠?
01:00이제 그 해당의 영상 보면 단축한 영상이거든요.
01:04핵심 영상을 편집한 영상인데 거기 보면 댓글이 다양하게 달릴 거 아니겠어요?
01:08그렇죠.
01:09이 대통령의 출연에 대해서 응원하거나 또는 호평하는 댓글도 있는 반면에 또는 국민 상당수는 아예 부적절했다라든가
01:17뭐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비판하는 내용들이 있을 수 있죠.
01:22그런데 이제 일부 댓글에 대해서 그게 삭제가 됐다는 거죠.
01:24당사자가 문제 제기를 하고 있고 삭제된 경위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파악이 안 되지만 만약에 운영 주체가 삭제한 것인지 아니면 AI 필터링 자체에서 자동 삭제된 건지 모르지만
01:35어쨌든 저런 삭제 자체가 대통령께는 좋지는 않아요.
01:40왜냐하면 대통령의 여러 가지 행동에 대해서 행위에 대해서 또는 언행에 대해서 국민적 평가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들어야 되는 거거든요.
01:48그러니까 이게 찬성하는 댓글만 보면 기분이 좋지만 그것만 갖고는 사실 레드팀의 역할을 못하는 거잖아요.
01:56그러니까 이게 왜 비판의 지점이 되는지 그다음에 어느 정도의 국민들이 어떤 내용으로 비판의 어떤 관점을 주는지 이것에 대해서 가감없이 들어야 되는데
02:05그런 게 사라졌다는 것이 아쉽다는 부분이고 또 하나는 이게 논란이 이렇게 오래 갈 게 아니거든요.
02:11사실 국민이 또는 국민 대다수가 아니더라도 41%의 국민을 일단 지난 대선의 득표로 보면 41%의 국민을 대변하는 국내 심의에 의해서 비판이 된다면 그건 받아들여야죠.
02:24그건 내가 비판의 점을 그것까지 간과했다.
02:27앞으로는 유념하겠다라는 것으로 끝내면 될 터인데 이걸 계속 치워가고 있고 심지어는 입틀막의 하나의 징조로 볼 수 있는 그런 관점이 보여지는 거예요.
02:36그래서 저 부분은 여당에서도 이걸 끌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2:40알겠습니다.
02:41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공방은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2:47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가요.
02:50지난 2021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때 논란이 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떡볶이 먹방 사례까지 또 언급을 했습니다.
03:01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유기는 이미 예견됐다.
03:05지난 2021년 쿠팡 화재 그 당시에도 떡볶이 먹방을 촬영했던
03:10그 사례를 또 끄집어낸 겁니다.
03:13그러면서 국가적 재난 앞에 이 대응 매뉴얼은 먹방과 예능 출연이냐 이렇게 비꼬게 된 겁니다.
03:21자 이 사례를 또 언급했어요.
03:23국민의힘도 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03:26아니 그런데요.
03:27지금 대통령실에서 도저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03:332021년 사례까지 소환된 것은 그것이 다름 아닌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경기 도리사 시절에 했던 행적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03:41당시에도 2021년 그 이천 쿠팡 화재 사건 때 화재 진압하던 소방관 한 분이 순직했어요.
03:47그런데 그런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재명 당시 지사는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와 함께 떡볶이 먹방을 찍고 있었습니다.
03:55이번에도 지금 우리가 국정자원 화재라고 부릅니다만 사실은 이것은 화재라고 불러서는 안 되고요.
04:01국가 행정 전산망 마비라고 불러야 정확한 표현입니다.
04:04그런 상황에서 중대본 회의도 열기 전에 대통령 부부는 거기 가서 예능 촬영하고 있었다는 것 아닙니까?
04:10저도 방송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예능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습니다.
04:14대통령이 파안돼서 하는 장면이 수도 없이 나오더라고요.
04:17지금 우리 공무원들은 당장 연휴가 끝나고 나서도 어떻게 일을 해야 될지가 매우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
04:24G 드라이버라고 하죠? 우리 공무원들이 쓰는 클라우드가 있어요.
04:28무려 858 테라바이트 분량이 지금까지 복구가 안 되고 있습니다.
04:32그게 다 문서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어마어마한 양입니까?
04:35이런 국가적인 재난사태 앞에서 대통령이 한가로 예능이나 찍고 있었다.
04:40그러면 당연히 그 우선순위의 잘못에 대해서 야당은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04:44마지막으로 짧게 한 말씀만 덧붙이면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이번에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때
04:50마지막으로 말하는 두 문장이 이겁니다.
04:52대통령의 한 시간, 국가 공무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5:00고맙습니다. 였다는 점을 상기시켜드립니다.
05:02알겠습니다.
05:04마지막에 생각을 할 만한 말을 남기셨군요.
05:08김민석 총리는 이번 이런 논란을 두고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5:12대통령은 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지만 할 일은 많기 때문에, 1인 다역이 필연적이다.
05:23그러면서 국정 매 순간, 매 사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05:29이런 일조차 시비가 돼서 안타깝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5:34총리가 이런 얘기를 했군요.
05:35그렇죠. 아까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대통령의 한 시간이 5200만의 한 시간이라는 것은
05:40대통령이 다스려야 되는 사람들은, 그리고 관리해야 되는 사람들은 5200만 모든 국민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05:46화제가 났습니다. 데이터 복구를 해야 됩니다.
05:48공무원에 대한 관리,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당연히 해야 되죠.
05:51하지만 국가원수로서 이 민족 대명절에 나머지 국민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모습도 대통령이 해야 될 업무입니다.
05:57그렇기 때문에 5200만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관리, 위기관리도 하면서 소통도 하고
06:02국민들께 다가가기도 하고 국민들께 웃음도 드리고 다양한 역할을 해야 되는 것이죠.
06:06그렇기 때문에 웃음을 드리는 과정에서는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죠.
06:11모든 사람들을 늘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06:13저는 대통령의 이번 행보에 대해서 당연히 야당에서 비판할 수 있죠.
06:16그런데 그 비판에 대해서 거짓과 허위 선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을 계속 드리는 겁니다.
06:22주진웅 의원처럼 48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는 무리한 비판을 한다거나
06:26이런 식의 비판은 저희도 수용하기 어렵죠.
06:28알겠습니다.
06:28앞으로 건전한 비판을 한다면 언제든지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6:32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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