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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 내란 특검…尹 2차 소환 하루 만에 영장 청구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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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7.
내란 특검,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66쪽' 구속영장 청구서… "법치주의 파괴하는 중대 범죄"
특검 "자칭 법치주의자임에도 '법 경시' 태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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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그러면 두 번째로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특검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00:05
내란 특검이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10
수사 개시 18일 만이었죠. 그리고 윤 전 대통령 두 번째 소환조사
00:16
하루 만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정격적으로 신병 확보에 나선
00:20
겁니다. 내란 특검이 또다시 속전속결
00:24
이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승부수를 뛰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00:30
이렇게 서둘러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00:34
그만큼의 혐의 입증에 자신감이 있다. 이런 얘기죠.
00:40
맞습니다. 체포영장에 한 번 기각이 됐었기 때문에 특검팀으로서는
00:44
이번에 구속영장에는 어떻게 보면 수사력을 집중하고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00:49
그런 국면인 부분이 있고요. 당초에는 한 번 정도 더 소환한 이후에
00:54
외환죄까지 넣어서 영장 청구 그러니까 혐의를 조금 더 다져서
00:58
신변 확보에 나서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었지만 일단 속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01:02
토요일 날 거의 자정쯤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귀가했는데 그 바로 직후에
01:07
다음 날 오후 5시경에 66조 페이지에 달하는 구속영장 청구서까지 작성을 한 것으로 보면
01:14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좀 역설적으로 드러냈다.
01:18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1:19
동아일보 보도 내용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서는 A4용지로
01:27
66페이지 분량이라고 합니다.
01:31
이런 내용들이 적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01:33
화면으로 저희가 정리를 짧게 해봤습니다.
01:35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로 주로 제시를 하는 게 범행의 중대성, 증거
01:41
인멸의 우려 그리고 도망할 염려 많이들 들어보셨죠.
01:45
그런데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세 가지 모두에 대해서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겁니다.
01:53
일반적으로 고위공직자나 정치인의 경우는 워낙 알려져 있고 다 공개되기 때문에
01:59
도망할 염려보다는 증거 인멸 우려가 중점 사유로 제시되는 게 통상적입니다.
02:06
하지만 이번에는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분석이군요.
02:10
그렇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시 구속하려면 그만큼 범죄 상장성, 중대성이 있어야 하겠지요.
02:18
그거를 피할 수는 없을 겁니다.
02:20
그다음에 나머지 두 개 중에 도망할 우려.
02:24
아니, 전 대통령이 어떻게 도망한다는 거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02:27
그러나 당시 관저에서부터 생각을 해보면 체포 과정, 체포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02:35
사실 윤 전 대통령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어떤 그런 정황도 나와 있고요.
02:40
또 이 안에 청구서를 보면 상당히 아주 구체적으로 윤 전 대통령이 증거 인멸을 교사하는 어떤 과정이라든지
02:50
또는 실질적으로 이런 어떤 재판 과정을 회피하려는 그런 의도라든지
02:56
이런 것들이 아주 구체적으로 적시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02:59
물론 다 적긴 했지만 가장 중점을 둔 건 역시 증거 인멸이었던 것 같아요.
03:04
증거 인멸과 관련해서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라든지 또는 당시 부속실장, 전 부속실장 등등이
03:13
아주 구체적으로 증언을 한 내용들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03:17
그래서 증거 인멸도 구체적인 어떤 그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03:21
구속영장 청구서 내용 조금 전에 평론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03:26
체포영장 저지 관련 혐의 그리고 또 계엄 선포 전에 국무회의 관련 혐의 등이
03:32
구체적으로 적시가 되어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을 했습니다.
03:37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거나
03:42
또는 서로 연락을 취하면서 말 맞추기를 한 정황 등이 포착됐기 때문에
03:49
이번에 구속영장 청구를 하는 것이다.
03:52
이런 설명도 나오고 있습니다.
03:54
그런데요.
03:55
이번에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외환 혐의가 빠졌습니다.
03:59
처음에 체포영장 그리고 소환 조사 할 때 혐의가 외환 혐의였어요.
04:08
원래 대표 혐의가.
04:09
그런데 정작 구속영장 청구에는 외환 혐의가 빠졌습니다.
04:14
그래서 이 가능성을 두 가지 정도로 지금 예상을 하고 있는데
04:17
어떻게 해석하면 됩니까?
04:18
아마 전략적인 판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4:20
일단 두 가지 가능성 중에 하나는 외환과 관련해서 수사가 아직 많이 진척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04:26
영장 발부에 관건이 될 수 없어서 빠졌다고 볼 수도 있고요.
04:29
또 하나는 만에 하나 이번에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을 경우에
04:35
추가로는 다른 혐의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04:38
그런데 이번 주에 군 관계자들을 상당히 많이 소환했단 말이에요.
04:41
북으로 무인계를 보낸 부분 관련해서.
04:44
그리고 보도에 따르면 현역 장교가 이른바 부의가 북한이 항의를 하자 굉장히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04:49
이런 지술까지, 녹취까지 확보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04:52
어느 정도 구체적이지만 이거는 약간 아껴둔달까요?
04:56
그래서 만에 하나 영장이 이번에 기각되면 직권남용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에 의해서 영장이 발부되지 않았을 때
05:04
외환재는 기본적으로 법정형이 너무너무 높습니다.
05:07
사형 무기이기 때문에 동시에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 또한 높다라고 보여지거든요.
05:13
그래서 특검팀에서 전략적으로 이른바 아껴두는 전략을 사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05:17
그러니까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나 입증이 아직 덜 돼서 보충을 하는 가능성이 하나.
05:24
그리고 아니다.
05:26
이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을 경우를 대비해서 혐의를 추가해서 보강해서 다시 영장 재청구를 하기 위한 아껴둔 거다.
05:36
글쎄요.
05:37
이거는 지금 법원에서 영장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
05:41
이 여부를 보고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05:43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성영장 발부 여부 특검 수사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5:49
영장이 기각된다면 이른바 무리한 영장 청구라는 비판을 들을 수 있겠죠.
05:55
동시에 수사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05:59
하지만 영장이 발부됐을 때는 외환 혐의 수사까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06:05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범죄 성립이 안 된다라면서 무리한 영장 청구다라는 것을 법원에 소명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06:17
그렇습니다.
06:18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공수처에서 소환할 때는 계속 진술을 거부했어요.
06:25
여타 다른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 거부를 했지만 특검에서만큼은 두 번 다 진술을 했습니다.
06:30
진술을 적극적으로 했고 진술을 적극적으로 했다는 건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법리적으로 또는 논리적으로 자신이 있다라고 판단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06:41
그래서 지금 표현하는 것도 지금 증거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
06:46
그리고 증언들을 이야기했지만 그 증언들도 법리적으로 이것이 어떤 혐의를 구체하지 못했다.
06:52
이렇게 지금 반응을 하고 있는 겁니다.
06:54
물론 아마도 특검은 진짜 스모킹건 같은 경우는 아껴둘을 가능성이 큽니다.
07:00
굳이 조서에 의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을 정도의 어떤 사실 질문만 하면 됐으니까요.
07:08
그러니까 일단은 윤 전 대통령은 8시간, 5시간 만나봤는데 별게 없네.
07:14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07:16
이번 내란 특검은 허를 찔르는 수사로 유명하다고 하죠.
07:25
그래서 과연 이 허를 찔르는 수사 기법이 제대로 먹힐지 아니면 이 수까지 이미 윤 전 대통령 측에 읽힌 것인지
07:33
영장 발부 여부를 보고 다시 한번 판단을 해보겠습니다.
07:36
감사합니다.
07:3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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