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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강선우 "심려 끼쳐 죄송"
강선우 "제 삶에 원칙 있고 그 원칙 지키는 삶 살아"
김경 경찰 진술 "전 보좌관이 먼저 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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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 사건의 바로 핵심 인물이죠.
00:07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오늘 아침 경찰의 피의자로 출석했습니다.
00:13지난달 29일 김병기 의원과의 대화 녹음이 공개된 지 22일 만에 공개석상의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00:23서울청에 들어서기 전에 강선우 의원은 취재진 앞에서 10년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00:29그러면서도 자신의 삶에 원칙이 있다 그리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00:38들어보시죠.
00:59조사에 임할 것입니다.
01:02저는 제 삶에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01:10오늘 강선우 의원이 경찰에 출석을 하면서 그동안 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의 핵심 인물들로 주목받았던 그 대상들이 이제 모두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겁니다.
01:36자 이제 경찰은요 이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해서 지난 2022년 당시의 상황을 모두 재구성하게 됩니다.
01:47먼저 지난달 말 처음으로 공개됐던 이 논란의 출발점이 됐던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대화 내용을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1:561억 이렇게 뭐 그 돈을 갖다가 받은 걸 사무국장이 그러니까 보관하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02:04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얘기들이거든요.
02:07박 의원님이.
02:08녹취에서도 나는 이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이렇게 읍소하기도 했었죠.
02:21그리고 오늘 기자들 앞에서 본인은 원칙이 있고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02:28사실상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02:32앞선 조사에서 김경 서울시 의원과 또 전 보좌관은요 강선우 의원의 주장과는 다른 진술들을 해왔습니다.
02:42과연 오늘 강선우 의원은 경찰에 어떤 질문들을 마주하게 될까요?
02:47그 질문들 대표적으로 저희가 세 가지로 꼽아봤습니다.
02:51일단 첫 번째입니다.
02:54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는 강선우 의원.
02:56과연 1억 원이 오갔던 그 자리에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03:02일단 김경 서울시 의원은 셋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1억 원을 건넸다고 이미 진술한 바 있고요.
03:08또 전 보좌관 카페에서 셋이 만났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3:13그리고 자신은 쇼핑백만 전달했다.
03:16일단 김경 서울시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
03:20셋이 만난 것은 사실이다라고 진술을 했습니다.
03:23이제 남은 건 오늘 강선우 의원이 경찰에서 어떻게 진술을 하냐입니다.
03:29왜냐하면 이전까지는 나중에 보고를 받고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았다라고 지금까지 입장을 견제해왔었죠.
03:38이 부분이 궁금합니다.
03:39일단 두 사람의 진술과 완전히 엇갈리는 입장이었던 강선우 의원.
03:44오늘은 어떤 진술을 하게 될지요?
03:47일단 강선우 의원이 입장을 할 때 원칙이 있고 원칙을 지켰다라고 말을 하고 들어갔는데요.
03:56이건 얼핏 들으면 나는 무죄다라고 들리는 거거든요.
03:59그래서 저는 걱정스러운 게 만약에 수사를 받았고 나중에 기소돼서 재판을 받았는데
04:06유죄가 되면 저 말을 어떻게 주소 담을 수 있을까 사실 우려되는 지점이고
04:11결국에서는 이 어떤 사건의 전개가 전직 보좌관도 이 일을 알았느냐 못 알았느냐 사실 이렇게 좀 전개가 돼가는데
04:20그것만 빼고 나면 결국에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 둘 간에 돈을 주고받았냐 이게 사실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04:29그런데 지금은 일단 김경 시의원의 진술은 구체적인 상황과 또 돈을 주게 된 배경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04:38조금 대질신문까지도 필요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됩니다.
04:43일단 전 보좌관과 김경 서울시의원의 대질신문은 김경 시의원이 거부를 하면서 대질신문이 무산이 됐죠.
04:52하지만 강선우 의원과의 대질신문은 어떻게 될지도 관심입니다.
04:56자 두 번째 의문입니다. 김경 서울시의원은요. 전 보좌관이 먼저 한 장을 요구했다.
05:04그러니까 천만 원이 아닌 1억 원을 요구했다라고 했습니다.
05:09하지만 공천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한마디로 대가성을 부인하는 그런 내용이겠죠.
05:18그러면 강선우 의원은 뭐라고 했을까요? 일단 반환 시점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05:22반환을 했다라고 진술한 것은 똑같아요. 그런데 시점이 다릅니다.
05:28강선우 의원은 즉시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한 것까지 확인했다고 얘기를 여태까지 해왔고요.
05:34오늘 뭐라고 그럴지 궁금합니다만 김경 서울시의원은 돌려받았다. 그런데 반환 시점은 언제인지 애매합니다.
05:42그런데 반환 시점이 이 모든 전체 혐의에서 크게 중요한 부분인가요?
05:49일단 언제 돈을 돌려주었느냐라고 하는 부분은 강선우 의원에 대한 처벌이 얼마나 중하게 내려지느냐.
05:55이것과는 굉장히 직결됩니다.
05:56그러니까 비록 돌려준 시점이 금품을 받은 시점과 어느 정도의 간격이 있어서 불법 정치자금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죄가 성립하더라도 그것이 간격이 짧으면 그래도 가벌성이 조금 더 줄어드는 요인이 될 텐데 몇 달이 지나서 돌려줬다고 하면 그건 최대치의 처벌을 피하기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06:15그런데 강선우 의원은 본인의 해명이 이미 사실이 아닌 것이 국민들께 드러난 부분이 있죠.
06:21저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하는 같은 SNS 글에서 본인은 공관위원이었지만 자기 지역구에 대해서는 의견 표명을 할 수 없었다라고 주장했지만 그것과 정반대되는 회의로 이미 나온 상태입니다.
06:33그렇기 때문에 강선우 의원의 주장은 김경 서울시의원, 남모 전 사무국장 그리고 강선우 의원 본인 이 3명의 주장 중에서 가장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봐야 됩니다.
06:43그리고 이미 김경 서울시의원은 자수서를 낸 상태, 즉 자기 자신의 형사처벌을 감수한 마당인데 거기에서 언제 돌려받았다라고 그 시점을 특정했을 겁니다.
06:53그러면 그쪽에도 신빙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7:01앞서 공천과는 대가성이 없다, 공천과는 관련이 없는 1억 원이 오고 갔다라고 진술이 나온 걸로 알려져 있죠.
07:11하지만 결과를 보면 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07:16당시 공천, 단수 공천으로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천을 받았었거든요.
07:223명 후보 모두 컷오프 대상.
07:27시간에 내몰려서 지역위원장인 강선우 의원의 의견을 듣고 당수 공천의 결론에 내렸다라고 합니다.
07:35일단 대가성이 없는 돈이었다고 하는데 결과로 보면 단수 공천을 받았어요, 김경 서울시의원이.
07:42이 부분에 대해서 또 강선우 의원이 오늘 뭐라고 진술할지 궁금합니다.
07:46사실은 그거는 지금 강선우 의원이 시점이 되게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07:50그런데 이제 강선우 의원이 돌려줬다고는 주장하나 받았다는 시점이 공천을 앞두고 있었고
07:57강선우 의원 또한 본인이 지역위원장으로서 공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인 것 포함해서 공심위원이었어요.
08:06그렇기 때문에 공심위원이기 때문에 공심위원한테 돈을 줬다?
08:10저는 이것 자체가 예를 들면 금품이 오고 갔기 때문에 김경 시의원은 이 사람이 얼마나 자질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08:19어쨌든 공천을 돈으로 살려고 한 사람이 돈을 돌려줬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단수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합니다.
08:28그러니까 이 사람은 공천을 돈 주고 시도한 사람인데 이것으로만으로도 부적격이잖아요.
08:34그 전에 컷오프 사유가 여럿 있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김경 시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08:40지금 강선우 의원이 이야기하는 원칙적인 삶을 살았다.
08:46그리고 무슨 이거는 대가성이 없다는 주장이 사실은 증명하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08:53그 원칙적인 삶에 따라서 이 상황을 대처했다면 이런 일이 과연 벌어졌을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09:00일단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오늘 경찰 조사에서 강선우 의원은 상당히 본인에게 불리한 질문들에 대해서 대답을, 답변을 분명히 해야 될 겁니다.
09:12경찰 조사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겠습니다.
09:14자, 그리고 이 모든 논란, 공천 헌금의 출발점이었던 김경 서울시 의원.
09:21김경 시의원을 둘러싼 또 다른 의혹이 있죠.
09:24김경 시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상가 건물에 입주했던 업체가 서울시와 여러 건의 수의 계약을 했던 것으로 저희 채널A 취재 결과 확인이 됐습니다.
09:36그런데 조금 더 내용을 들어가서 살펴보니까요.
09:41차명 사업으로 보이는 정황까지 포착이 됐습니다.
09:45그렇게 볼 상황이 굉장히 농후합니다.
09:48그러니까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사업자를 설립하게 만들고,
09:52김경 시의원이 자신의 소관 상임위에 있는 서울시의 어떤 용역을 그 업체로 하여금 수주를 하게 해서 그 이득을 본인이 봤다는 거예요.
10:02이 바지 사장이라고 소칭 불리는 이분은 월 100만 원을 본인이 받았다.
10:06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이분의 배우자 역시 등기 입원으로 올라가 있었는데, 나는 그 사실조차 몰랐다는 거잖아요.
10:13그리고 이 회사의 업무는 본인들이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김경 시의원이 알아서 처리했다는 겁니다.
10:20이 의혹뿐만이 아니죠.
10:21김경 시의원의 가족들이 여러 법인을 설립하고, 또 서울시로부터 용역을 받아서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도 여러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10:31김경 시의원 같은 경우에는 어떤 국민이 선출한 공직을 패밀리 비즈니스, 자신의 사익 추구에 활용한 게 아닌가,
10:38이렇게 보이는 정황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서울시에서 감사에 착수했기 때문에,
10:45어떠한 결론이 나오는지 간에 이 문제의 소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10:50저는 궁금한 게요.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의혹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면서 깜짝깜짝 놀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10:58아, 서울시의원이 이렇게 이권에 많이 개입할 수 있는 건가?
11:04다들 이제 국회의원만 많이 생각하다 보니까 시의원에 대해서 좀 몰랐던 부분들을 이번에 알게 되는 것 같아요.
11:11김경 서울시의원, 이게 만약에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시의원 자리를 본인의 비즈니스 하는데 최대치로 활용하게 되는 거 아닙니까?
11:19사실 국회의원이나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이나 똑같은 논리에 의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인 거예요.
11:29집행부에 예산이 있고 집행부가 그 예산을 잘 쓰는지 견제하는 일이잖아요.
11:33그런데 그 견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오히려 그 견제를 해야 되는 그 힘을 이용해서 그것을 사업에 이용한다고 하면
11:41우리가 아주 좋은 말로 표현한다고 하더라도 이해 충돌인 거고, 쉽게 말해서 불법인 거죠.
11:47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개인의 도덕성이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데
11:54만약에 이런 일이 정말 민주당을 떠나서 서울시의회에서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는지는
12:03예를 들어서 조사를 통해서 밝혀야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2:06우리 대변인들도 일단 기초단체에서 실제로 충분히 업무를 오래 하셨기 때문에
12:12제가 그래서 여쭌은 건데 이렇게 이권과 관련해서 서울시의원이 결정을 해야 될 수 있는, 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는 거에 놀랐고
12:23이거는 비단 서울시의원, 김경 의원의 얘기만이 아니라는 거예요.
12:29예를 들어서 무슨 위원회가 있어요.
12:32그 위원회에서 승인을 해줘야지 그 사업이 진행될 수가 있죠.
12:36그러면 그 위원회 구성원 중에 서울시의원들이 당연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12:44그런데 또 그 사업하는 사람들이 보통 청탁하거나 부탁하는 것은 예전부터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12:50그런데 오히려 그걸 넘어서서 그 업체를 본인이 차려놓고 그걸 견제하는 그런 일을 맡았다고 하면
12:57이것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12:59저렇게 해서 집행을 해서 얻는 수익, 사실 저기에 들어가는 돈이 다 서울시민들이 낸 세금들 아니겠습니까?
13:06그 세금이 저런 이권 다툼의 특정인에게 흘러들어갔다.
13:11이 사실을 이번에 새롭게 적나라하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13:15우리 세금이 이런 식으로 세서는 안 되죠.
13:17이 사실은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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