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중 출장’ 野 의원들…귀국해 공항서 한 말은?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그 목소리 잘 못 들었다는데요. 그 국민이 잘못했다고 하시니까 사죄하고, 국민이 걱정하시니까 귀국하는 것이 도리다. 일정 앞당겨 귀국하기는 했는데, 저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런데 그 조금 더 훌륭한 결정을 했더라면 사실은 출국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죠. 왜 그러냐면 지금 현재 그 사실은 외국에 있는 그 해외 순방 중인 사람도 지금 들어와서 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야 할 그럴 상황인데 그 상황을 뻔히 보면서 본인들이 이제 해외로 저렇게 나갔고. 그러면 또 나갔으면 자기네들이 불가피하게 오래전에 해서 약속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 소신대로라면 중간에 하루 만에 들어오는 저 결정도 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일정이 정당했다면.) 그러니까 도대체가 앞뒤가 전혀 안 맞는 해명을 하고. 그다음에 또 일부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끌고 들어가기도 하고 이렇게 되었는데. 이런 데에 대한 해명이나 아니면 사과 같은 것은요. 저는 정무적으로 보면 깔끔하게 이루어져야 본인의 진정성에 대한 국민적인 그 공감이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출발부터 되돌아온 데까지, 나중에 해명까지 총체적으로 문제가 많은 그 해외 순방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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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