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물러나긴 했어도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가 않아서요. 4년 전에 정순신 변호사 가족이 어떤 행동들을 했는지, 이게 조금 계속해서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대법원 상고까지 한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특히 언어폭력이라고 학교폭력의 수준을 스스로가 재단해서 축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아니,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죠. 물리적인 폭력이라면 몰라도 언어폭력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서 마치 언어폭력은 폭력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런 식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부분하고요. 그다음에 당시에 그 학교폭력 위원회 회의록이 요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회의록에 보면 사실은 그 교사가 이제 증언을 해요. 그런데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대략 인정하는 듯한 분위기로 이제 이야기를 하다가도 아버지만 만나고 오거나 아니면 변호인이나 이런 걸 하면 완전히 또 다른 이야기를 한다는 거예요.
그 이야기는 결국 변호사인 아버지가 이른바 어떤 법적인 기술 같은 것을 발휘해서 아들을 코치했다. 이렇게 우리가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내용이거든요. 그런 내용들이 학폭위 회의록에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러면 결국 저 아들이 변호사인 아빠 찬스를 쓴 것 아니냐 하는 지적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이런 것들 때문에 정순신 변호사가 지금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물러나기는 했습니다만,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논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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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