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청문회에 진중권이?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두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는데요. 화면에 잘 나와 있네요. 김경율 전 위원장은 참석한다. 진 전 교수는 야당을 통해서 불참의사를 밝혔는데요. 일단 총리 청문회에 이 두 사람이 왜 나간다는 겁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일단 야당에서는 아마 이 두 사람이 그동안에 이른바 조국흑서 저자들로 조국사태 전반이라든지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을 해왔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문재인 정부의 정책 등등과 관련해서 두 사람의 입을 통해서 비판적인 얘기를 꺼내고. 그 부분에 대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세를 펼치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일종의 제가 보기에는 입을 빌려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그러한 생각에서 야권에서 주장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좀 비겁했지 않나 싶습니다. 비판을 할 게 있으면 그냥 국민의힘 청문회 의원들이 나와서 비판을 하면 되는 거지. 그걸 진중권 전 교수나 김경율 전 위원장을 굳이 거기다 출석시켜서 그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뭘 하려고 하는 이런 부분들. 그리고 굳이 김부겸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 진중권 전 교수나 김경율 전 위원장이 왜 나와야 되는 거죠. 저는 저게 참 이해가 안 되고요. 야당에서 저런 부분들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려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저는 당당하지 못한 태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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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위지혜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