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장바구니 물가 어떤 상황인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00:05최근 계속된 극심한 폭염이 밥상 물가까지 달구고 있습니다.
00:10시금치에 우유에 광어에 뭐 하나 가격이 안 오른 게 없어서 장보는데 자꾸 이 지갑 걱정이 앞섭니다.
00:19천정부지로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이제는 간식거리마저 마음 편히 집어들기 부담스러워졌습니다.
00:26컵라면과 과자, 도넛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00:32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 매대 앞을 한참 서성이지만 막상 집어 담는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00:39부쩍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
00:422천 얼마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4천 5백 원이 정도면 거의 반 이상 오른 것 같아서
00:49오이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저렴해서 손쉽게 살 수 있는 야채였는데
00:54큰 거는 안 사면 되지만 따져갔던 건 애들도 먹고 하니까 저도 군것질을 좋아하니까 많이 사는데
01:02이제 조금 덜 사게 되는 거죠. 부담스러워서.
01:07마음에 드는 거 덥석 짓고 싶은데 머리 속에서는 계산기가 탁탁탁 돌아가죠.
01:13넉넉하게 장을 보지 못하는데 그래도 한가위니까 넉넉하게 장도 좀 보고
01:17푸짐하게 맛있는 거 가족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01:20이거 가능할까요?
01:22네, 우선 추석 되면 각 가정에서 차릴만한 추석 상차림을 한번 예시로 준비를 해봤는데요.
01:28이렇게 차리려면 이 정도면 대략 얼마 정도가 들어갈까요?
01:33깜맛이 들 것 같은데.
01:34와, 저 정도면 저거 푸짐해요.
01:37푸짐한데.
01:37근데 제가 명절 때마다 신나게 먹는 건 알겠는데
01:41이렇게 먹으려면 얼마나 필요한 건가.
01:43제가 너무 떨봐요.
01:46이게 감을 못 잡겠어요.
01:48매년 또 달라지니까요.
01:50그래서 그 담을 찾아서 이제부터 행아마트를 한번 둘러보려고 합니다.
01:54어서오세요.
01:55채소부터 육류, 과일, 수산물까지 직접 장을 보듯 돌아보면서
01:59올해 추석 물가 하나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02:01아, 좋습니다.
02:02그러면 행아마트 어디부터 한번 둘러볼까요?
02:05우리 뭐 추석에 빠지지 않은 음식, 나물 아니겠습니까?
02:09가족들 먹인다고 이렇게 김치도 담그시는 분들도 있고
02:12나물도 묻힌 분이 있는데
02:13채소 코너부터 돌아보겠습니다, 고객님.
02:16네, 알겠습니다.
02:17행아마트 장보기 그럼 채소 코너부터 돌아보겠습니다.
02:20우선 올여름 또 기록적인 폭염이 있었잖아요.
02:22매년 듣는 얘기인데 무척 더웠죠.
02:25아무래도 채소 생육이나 출하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02:289월 1일 기준 주요 채소의 평균 소매 가격을 한 달 전과 비교를 해보니까
02:32배추는 한 포기당 26% 넘게 올랐고요.
02:36쪽파는 22% 넘게, 시크치도 16% 넘게 올랐습니다.
02:41적상추도 9.6% 정도 올랐고요.
02:44오이, 무, 양파도 일제히 가격이 올랐습니다.
02:47한 달 사이에 채소 가격이 부쩍 올랐는데
02:49그러면 추석 가까워지면 더 오르는 거 아닙니까, 혹시?
02:53최근에 주요 채소 가격이 오른 거는 맞지만요.
02:56그렇다고 예년보다 채소값이 전부 다 오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03:008월 하순 기준으로 배추와 시금치, 상추 가격은 평년보다 각각 13%, 21%, 22%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03:09최근 한 달 사이에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는 있지만 아직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03:15또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출하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데요.
03:18다만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성수품의 수요가 좀 늘기 때문에
03:22가격 변동 가능성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25네, 채소값이 조금 더 안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03:28그리고 요즘 마트 가보면 이 코너에서
03:31아이고, 담을까 말까 고민하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03:34축산 코너 한번 확인해볼까요?
03:37추석 때 가족들끼리 모여서 고기 굽는 거, 고기 빼놓을 수가 없죠.
03:41그렇다면 이번 추석 불판에 한우 올릴 수 있을지 한번 체크해보겠습니다.
03:45아쉽게도 한우는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어요.
03:489월 4일 기준으로 한우 안심은 100g당 15,308원
03:52작년 같은 기간보다 19.9% 올랐고요.
03:56등심은 22.6% 그리고 장조림용으로 많이 쓰는 양지도 17.7% 올랐습니다.
04:02제가 우리도 현우 리더님 좋아해가지고 현우, 한우 되게 좋아하거든요.
04:06큰 맘 먹고 가족들한테 한우 쏠려고 했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04:10왜 이렇게 오른 거예요?
04:11가장 큰 이유는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소를 안 키우는 건데
04:15몇 년 전에 한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가에서 한우 키우는 거를 많이 줄였었어요.
04:20그 여파로 최근 출하나 도축 물량도 감소하고 있거든요.
04:25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한우 도축 마리수는
04:2886만 4천 마리로 지난해보다 8.8%, 평년보다도 5% 정도 적을 걸로 예상이 됩니다.
04:35특히 4분기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04:40그러니까 4분기에는 더 오를 거라는 거죠.
04:42여기에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비 부담까지 커지면서
04:46한우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습니다.
04:48문제는 추석을 앞두고도 이 한우 가격이 좀처럼 쉽게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전망인데요.
04:53올해 한우 도매 가격이 1kg당 2만 2,500원 안팎으로
04:57작년보다 한 14.5% 오를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05:01또 특히 추석 성수기에는 1kg당 2만 4천 원에서 2만 5천 원 수준으로
05:06작년보다 최대 19%가량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05:09감사합니다.
05:0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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