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제 국내로 돌아와 볼까요? 제가 준비한 리포트입니다.
00:04살인포구의 중부도 아수라장. 9월이 됐는데도 여전히 마치 장마철 같습니다.
00:12오늘도 중부지방 곳곳에 기습포구, 괴물포구가 쏟아졌습니다.
00:17여기는 오늘 오전 충청남도 태안군입니다. 주유소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00:23실내까지 밀려온 빗물을 퍼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00:28밖의 물을 빼보려고 나가봤더니 물 나가는 것보다 들어오는 비 양이 더 많으니까 이 앞에 전체가 물이 잠겨버렸더라고요.
00:38그리고 오늘 오전 10시쯤 충청남도 태안에는요. 시간당 무려 79mm의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0:46오늘 하루 저곳의 강수량이 모두 114mm였는데 절반 이상이 단 1시간 만에 온 겁니다.
00:53짧은 시간 기습포구에 마을 하천의 범람에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01:09게다가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피해를 더 키웠는데요.
01:14역시 호우경보가 발효된 같은 충청남도 당진에서도 교차로와 도로가 침수돼서 일부 구간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01:24많은 비에 인명사고도 속출했습니다.
01:28어젯밤 11시 반쯤 저기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에서는요.
01:33저렇게 교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서 왔는데 저렇게요.
01:41어휴, 뒤따르던 25톤 화물차가 승용차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01:48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지고 2명이 다쳤는데요.
01:52그리고 어제 전북 고창과 정읍에서 기습폭으로 실정됐던 60대와 70대는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2:0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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