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총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00:0430대 운전자가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마구 달리면서 차량과 순찰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00:13무려 차량 11대가 부서지고 경찰도 크게 다쳤습니다.
00:17급기야는 실탄까지 동원된 아주 긴박했던 체포 현장을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5순찰차에 가로막힌 승용차. 경찰이 운전자를 설득합니다.
00:32그런데 차량이 앞으로 돌진합니다.
00:36주차돼 있던 트럭과 순찰차를 들이받더니 비좁은 틈을 뚫고 나가려는 듯 밀어붙입니다.
00:43다시 뒤로 물러나는가 싶더니 운전자가 황당한 말을 늘어놓습니다.
00:57경찰이 타이어에 실탄 4발을 쏜 뒤에야 운전자는 차 밖으로 나왔습니다.
01:08테이저건을 막고 쓰러진 뒤에도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습니다.
01:19이 운전자는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은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20km를 도주했습니다.
01:27골목길에서 발이 묶이자 자해 소동까지 벌였습니다.
01:31흉기로 저들이 하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안에 있는 볼펜으로 자해 소동을 약간 버리고 그런 상태였습니다.
01:38검거 과정에서 순찰차 등 차량 11대가 부서졌고 차에 치인 경찰관 한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01:46경찰은 30대 남성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을 체포했는데 이들 모두 음주 측정을 거부했습니다.
01:54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1:58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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