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또 다른 사건으로 좀 넘어가 볼까 하는데요.
00:02동창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에 알몸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던 정재환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추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12정재환의 친구의 주장을 좀 재구성해봤는데요.
00:16친구에게 통화를 하면서 롤렉스 시계와 현금 2천만 원을 어머니에게 전달해달라.
00:21명품 시계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00:23일단 좀 이해가 안 갔는데 모친조차도 그 명품 시계 어디 있니 친구에게 물어봤다.
00:28이런 얘기들이 좀 전해지고 있거든요.
00:29오윤선 교수님,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에 술도 많이 마시고 취한 상태였다고 본인이 주장을 합니다만 저렇게 명품 시계를 챙길 정신이 있었나 봐요.
00:39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자기는 범행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알몸으로 다니는 그 어떤 상황에 대해서 자기는 술이 많이 취해서 기억을 할 수
00:49없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00:50결국 저런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어떤 진술에 있어서의 논리적인 모순점을 스스로 본인이 증명을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00:59그래서 범행 직후에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어떤 인지 판단 능력이 분명히 존재했다고 하는 것이고 그것은 가까운 친구의 진술에 의해서 드러난
01:10것인데
01:11극도의 정서적인 혼란 상태에서는 저렇게 뭔가를 챙길 수 있는 그런 어떤 정신적 여유가 없다라고 우리가 가정을 해봤을 때
01:18뭐 이런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01:21그걸 가지러 가기 위해서 친구의 사체를 갖다 넘어오다가 거기에 미끄러졌다라고 하는 것까지 그것을 갖다가 아주 생생하게 진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01:29이것은 이제 공감 능력이 결핍이 돼 있고 굉장히 자기 중심적인 그런 사고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얘기를 해
01:37주는 것인데
01:37지금 이 상황에서도 자기는 고급 시계와 돈을 챙겨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금전에 대한 어떤 집착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01:45네. 뭐 본능적으로 움직였다기에는 친구의 목숨을 끊어놓고 할 수 있는 행동인가 이런 경악스러운 느낌이 드는데요.
01:53이현종 위원님.
01:53네.
01:54그리고 경찰이 이제 출동을 해서 체포될 당시에 또 CCTV가 추가로 공개가 됐는데
01:59알몸 상태로 바닥에 누워서 막 발버둥 치고 이런 모습까지 포착이 됐어요.
02:04사건 당일날 아마 새벽 4시 40분쯤 되는 것 같습니다.
02:08정재환이 집으로 가 있을 때 친구 3명이 이 집으로 들이닥쳤어요.
02:12그런 상황에서 이제 친구들의 일부가 이제 저 영상을 찍었는데 당시에 알몸 상태로 저렇게 이제 저항을 했다고 합니다.
02:20그러니까 이제 옷을 입고 있지 않다 보니까 이게 쉽게 쉽사리 이제 잡을 수가 없잖아요.
02:25그러면서 친구들이 온 것을 꽤 놀랐다고 합니다.
02:29이렇게 상당히 진정시켰는데 처음에는 미안하다고 그랬다가 또 밀치면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등 이런 행동을 보였다고 그래요.
02:36결국은 아마 본인의 어떤 이 범행 자체를 벌인 것에 대한 죄책감이나 이런 것도 없고
02:42친구들이 갔을 때도 좀 저렇게 버티다가 또 집으로 들어간다든지 저런 행동을 보인 그런 모습이 친구들이 저 영상을 직접 찍어서 공개를
02:51했다고 합니다.
02:53정재환이 범행 당시에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당시에 녹음될 목소리가 있습니다.
02:59짧지만 함께 들어보시죠.
03:10친구를 헤쳐놓고 저렇게 농담처럼 얘기를 하고 웃는 모습까지도 있었는데 저는 이 부분도 좀 이해가 안 가서
03:15정재환의 엄마가 시계 어딨냐 숨겨놨다면 팔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을 했다고 친구가 주장하는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
03:24오윤성 교수님 만약에 이 말이 사실이라면 대체 이 모자는 어떤 심리상태인 건가요?
03:29그 당시에 정재환이가 자기 모친과 소통을 해서 내 친구에게는 뭔가를 갖다 맡겨놓을 테니까 찾아가라 이런 어떤 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저는
03:39알고 있습니다.
03:41그런데 이제 중요한 것이 이 아들이 시계를 친구에게 맡겼다라고 하는 그 사실을 이제 모친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03:48저런 식으로 연락을 해온 것인데 실제로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하고
03:55유가족에 대해서는 형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라고 하는데
04:00어떻게 보면 이 멀쩡한 친구를 저런 식으로 살해하고 난 이후에 그 이후에 당사자와 그리고 당사자의 모친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04:13그 죽음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 뭔가 이렇게 자산을 좀 이렇게 자기 손하게 넣겠다라고 하는 그런 일종의 집착 같은 것이
04:21상당히 보인다는 거죠.
04:22그래서 이제 정재환의 여러 가지 어떤 행동들 우리가 이해를 할 수 없는 그 술을 마시면서 친구를 그런 식으로 잔혹하게 살해했던
04:32여러 가지 어떤 병리적인 원인이
04:34이 과정 환경과도 어떻게 약간의 결부가 있지 되어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그런 추정을 가능하게 하는
04:42바로 그런 현상이 모친의 행동에서 우리가 엿볼 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04:48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정재환 얘기까지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