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름철에 달고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습니까?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게 제철 과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00:09내가 이 앞에 과일가게를 갔더니 첫 번째 과일가게는 수박 달콤합니다. 이렇게 써놨어요.
00:14두 번째 과일가게는 꿀수박. 완전 달콤. 이렇게 써놨더라고요.
00:20이렇게 달다는 건데 누가 직업을 하냐. 당연히 열어야죠.
00:24당도 높은 제철 과일. 정말 맛있죠. 이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풍부해서 좋지만 사실 우리가 여름철에 즐겨 먹는 이 제철 과일들은 생각하시는
00:36것보다 혈당을 확 올려버리는 당의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00:42일단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군요. 당 지수가 무려 70이 넘습니다.
00:49그렇게 높아요? 참외도 당 지수가 70입니다.
00:55왜 이렇게 높아요? 엄청 높습니다. 그래서 당 지수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실 텐데요.
01:01여러분들이 좋아해 있는 이 아이스크림 당 지수가 얼마실 것 같아요?
01:05더 높지 않을까요?
01:05한 85쯤 되지 않나요?
01:07120은 될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이잖아요.
01:09놀라시면 안 돼요. 60입니다.
01:1260입니다.
01:13에?
01:13그러니까 수치만 보면 아이스크림이 수박이나 참외보다 더 낮은 거예요.
01:20아니 저 어릴 때만 해도 제가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하면 엄마가 너 살쪄 차라리 이럴 바에 과일 먹어.
01:27과일 잘라줄게.
01:28과일 화채 만들어서 먹고.
01:30그러니까요.
01:31그렇지만 과일에 들어있는 당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천연당이기 때문에 혈탕이나 첨가당보다는 덜 위험할 수 있지만 문제는 또 양입니다.
01:43또 아시겠지만 이게 한 조각 안 끝나잖아요.
01:47그렇죠.
01:47먹다 보면 한 조각이 늘다 늘다 반 통까지 가시는데 이렇게 드시면 결국 우리 몸의 혈당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01:57그러니까 당뇨가 있으신 분들 특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02:01그래야겠네요.
02:02세상에.
02:03아니 내 나이 되면 주변에 당뇨 조심 안 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02:07저도 당뇨 턱걸이에요.
02:09그래서 요즘에 내 주변에는 과일 주스 마시는 사람 별로 없거든요.
02:13달지 않은 수정거나 식혜 주스에 이런단 말이죠.
02:15그렇죠.
02:16건강을 위해서.
02:17저는 이거 앞에 미숫가루 쪄 있고.
02:19정말 맛있더라고요.
02:20진짜 맛있더라고요.
02:22그래서 아무래도 미숫가루는 좀 낫지 않을까요?
02:25곡물이니까 좀 괜찮은 거나?
02:27과연 이 미숫가루는 괜찮을까요?
02:30네.
02:31안 괜찮을 것 같아요.
02:33이 미숫가루가 뭐죠?
02:34곡물을 볶거나 쪄서 말린 가루란 말이에요.
02:37농축가루 같은 거네.
02:38당연히 탄수화물 함량이 높을 수밖에 없고 얘가 몸속에 들어가면 당연히 포도당으로 바로 전환이 되는 거죠.
02:44미숫가루 1회 섭취량 중 당분은 약 38g 정도가 되거든요.
02:50각설탕으로 계산을 해보면 12개에서 13개 정도를 드시는 것 같아요.
02:55미숫가루 먹지 말아야 되겠네.
02:56뭐야.
02:57어머 세상에.
02:58당뇨 때문에 조심한다고 미숫가루 먹었는데 더한 걸 먹었네요.
03:02근데 보통 거기에 꿀이나 설탕도 타봤잖아요.
03:05아니 지금 아무것도 안 넣는데 각설탕이 그 정도면 심지어 설탕이나 꿀 넣고 먹으면
03:12입안에 각설탕을 거의 물고 있는 거랑 똑같네요.
03:15그렇죠.
03:16또 건강 생각하셔서 아까 수정과나 식혜 드시잖아요.
03:21이것도 곤란합니다.
03:23식혜는 5개에서 6개의 각설탕.
03:25꽤 많다.
03:26수정과도 6개에서 7개 정도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03:30안 돼.
03:31놀라셨죠.
03:31저 안 미워하실 거죠?
03:33제가 드릴 말씀이 더이 나봤는데
03:34지금까지 간식 얘기만 했잖아요.
03:37벌써 미워.
03:38그러니까요.
03:39근데 여름철 음식 같은 경우는 당뇨 함량이 더 높습니다.
03:42자 물냉면 이미 육수 자체에 당이 들어있어요.
03:47육수만 드셔도 갓설탕이 한두 개가 일단 들어갑니다.
03:50웬일이야.
03:50콩국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03:52왜요?
03:53근데 문제는 냉면 콩국수에 들어있는 면이에요.
03:57이 면이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이거든요.
03:59먹는 순간 우리 몸에서 포도당으로 분해서 설탕을 치솟게 하는 주범입니다.
04:05그래서 저 안 미워하실 거죠?
04:07이걸 당으로 환산하면 냉면은 각설탕으로 마흔 네 개.
04:12에?
04:12마흔 네 개요?
04:14콩국수는 서른 개를 드신 것과 다름없습니다.
04:16아이고.
04:17먹을 게 없네.
04:18먹을 게 없어.
04:19콩국수에 설탕을 안 넣는데도?
04:21서른 개.
04:23아.
04:24국수 한 그릇을 먹었는데 나도 모르게 저 많은 설탕을 내 몸에 들이붓고 있는 거잖아요.
04:29웬일이야.
04:30정말 너무 충격인데요.
04:31아니 그럼 저 물냉면 먹어서 찰떡 올리고 또 미스카로 먹어서 또 한 번 올리고.
04:35그러니까.
04:37음식으로 또 먹고.
04:37큰일 났네.
04:38우리 박장님 어떡해.
04:40네.
04:40그래서 이렇게 혈당이 이제 먹고 내려갈 만하면 또 오르고.
04:45자주 오르는 상태가 반복되면 우리 몸은 금방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04:51아.
04:52아.
04:53자 생각해 보세요.
04:54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에너지가 필요한 세포로 넣어주는 것이 바로 인슐린이라는 포르몬이죠.
05:01잘 알고 계시잖아요.
05:02네.
05:03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이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할 이 포도당을 세포로 잘 전달해 줄 수가 없는 거죠.
05:11그렇게 되면 음식을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달이 안 되니까 몸은 계속 당을 갈구하게 되는 거죠.
05:20계속 피로하다.
05:21계속 배고픈함을 느끼니까 자꾸 더 먹게 되고 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니까 전달은 안 되고 또 먹게 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05:30그러니까 배가 고파서 자꾸 뭘 먹게 되고 그게 또 혈당을 올리는 악순환이 되고.
05:36그렇죠.
05:37그러면 이거 다이어트에도 정말 치명적인 거 아니에요?
05:40맞다.
05:40정확하세요.
05:42심지어 살을 빼도 문제예요.
05:44실제로 고도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중 감염 후에 3년 동안 추적 관찰을 해봤거든요.
05:51그랬더니 정상 혈당 그룹보다 당뇨 전단계였던 그룹이 요요현상으로 인한 몸무게가 3배나 더 많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06:03그렇죠.
06:05그러니까 혈당 관리가 안 되면 다이어트 유지가 안 되면서 성공하기도 훨씬 어렵다는 거죠.
06:12그렇죠.
06:12그렇죠.
06:12그렇죠.
06:13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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