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채널A Life


건강식으로 알려진 들깻가루, 뜨거운 국물과 만나면 달라진다?
지방 성분이 변질된 산화 지질이 발생한다!

#아이엠닥터 #오정연 #이한위 #김나희

베테랑 건강 박사들이 들려주는
실화 바탕 특강쇼&특급 솔루션!
[아이엠닥터]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좀 걱정스럽게 지켜본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00:04바로 식습관이에요.
00:07자매가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그 메뉴 중에서요.
00:11돼지국밥이 있었잖아요.
00:12그런데 이 국물이나 국밥 요리를 드실 때
00:16잘못하면 이 고리 질환을 부를 수 있는 의외의 조미료가 숨어 있거든요.
00:21돼지국밥에?
00:23제가 여기서 퀴즈를 한번 드려볼게요.
00:24국밥 먹을 때 가장 치명적인 식습관을 한 가지만 골라주시면 됩니다.
00:311번 새우젓
00:332번 후추
00:343번 들깨가루입니다.
00:38치명적인 거?
00:39들깨가루는 아니잖아요.
00:41들깨가루 몸에 좋다고 그랬잖아요.
00:42맞아요.
00:43그렇죠?
00:43새우젓도 돼지고기를 삭혀주는 역할을 하잖아요.
00:48그런데 후추는 뿌려봤자 우리가 한 숟갈을 먹어요, 두 숟갈을 먹어요.
00:51이만큼 뿌리는데 후추일까요?
00:52그럼 어쩌고 하겠다는 겁니까?
00:54밤을 다 피해가는데
00:57나희 씨 뭐라고 생각해요?
00:59저는 들깨가루는 몸에 좋다고 알고 있거든요.
01:02그래서 당연히 새우젓 아닐까요?
01:04짜잖아요.
01:05경솔하네.
01:07저는 후추입니다.
01:08후추가 몸에서 배출이 안 된다는 말을 자주 듣잖아요.
01:12안 들어보셨어요.
01:14들어보긴 했어요.
01:15그래서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1:17저는 새우젓은 소금보다는 몸에 괜찮을 것 같고
01:20저도 후추
01:21저는 기권입니다.
01:22아니, 다 좋아하는 건데 그럴 수가 없어요.
01:27저희도 확신은 없습니다.
01:27기회가 지겠다는 겁니다.
01:30말씀하세요.
01:31알려주세요.
01:32말씀하세요.
01:33정답은요.
01:34바로 들깨가루입니다.
01:37들깨가루가 대부분 건강식으로 생각하시지만
01:41의외의 함정이 숨어있어요.
01:43바로 뜨거운 온도인데요.
01:45들깨의 주요 성분이 오메가3 지방산인데요.
01:49열에 아주 약해서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01:52국밥처럼 이렇게 뜨거운 국물에 넣으면
01:55오히려 산화지질이라는 나쁜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01:58이 산화지질은 혈관 속의 나쁜 쓰레기, 혈관 플라이크를 생성하는 주요 원인이고요.
02:06하지만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후추는 소화 과정에서 완전히 분해가 되지 않아서
02:12건강에 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02:15하지만 일부 성분이 24시간 이내에서는 대부분은 배출이 되고요.
02:20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도 나중에 대변으로 배출이 되니까
02:24하루에 1, 2g 정도 섭취하는 거는
02:27소화나 어떤 면역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02:31오히려?
02:32네네.
02:34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굉장히 안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신 그 새우젓은요.
02:40짜고 나트륨 협량이 좀 많아서 좀 건강이 안 좋을 것 같다.
02:43이렇게 생각되실 수도 있긴 한데
02:45새우젓은 사실 천일염을 넣은 이 자연 발효 식품이잖아요.
02:51그래서 발효 과정에서 젖산이나 효모, 단백질 분해 효소 같은 것들이
02:56굉장히 활발히 작용하거든요.
02:59그러면서 펩타이드, 아미노산, 그 밖의 생리 활성 물질
03:03이렇게 좋은 물질들로 분해가 돼서
03:06오히려 면역 세포의 활성이나 장내 세균 총 개선에도 굉장히 관여할 수 있습니다.
03:11그래서 이것도 과도하지 않게 적당량 드신다면 건강에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03:18그러니까 건강하다고 알려진 들깨가루가 뜨거운 국물이랑 만나면 달라지는 것처럼
03:24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해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03:28맞습니다.
03:30그래서 이 조리 온도나 어떤 식재료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03:35예를 들어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강한 불에 굽기보다는
03:39물에 삶거나 아니면 살짝 찌거나
03:41이렇게 저온에서 좀 서서히 익히는 조리법이
03:44혈관 부담을 좀 줄여줄 수가 있고요.
03:47또 식물성이나 해조류 중심의 식단
03:51예를 들어서 시금치, 미역 같은 식재료를
03:54이렇게 살짝 데쳐서 섭취하는 것도 굉장히 건강에 좋습니다.
03:58핵심은 고온보다는 저온으로
04:01동물성보다는 식물성이나 해조류 위주로 챙겨 먹는 게 좋다는 거네요.
04:06굉장히 잘 정리하셨습니다.
04:08오늘 강연을 통해서 배운 이 습관들 외에도요.
04:12다양한 원인으로 생긴 이 염증 물질은 혈관 플라크도 만들고
04:16그래서 혈관을 막고
04:17그 다음 단계에 이 암으로 이어지는 고리 질환을 이렇게 만드는데요.
04:22그 고리를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