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현재 경찰과 검찰 모두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00:07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한 거죠.
00:10또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이런 사고가 난 겁니다.
00:15특히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였는데요.
00:18서울시장 후보들 곧바로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했습니다.
00:24정원호 후보 캠프는 내부 공지를 올렸는데요.
00:28내용은 이렇습니다.
00:28오세훈 후보에 대한 비방 자제령을 내린 겁니다.
00:33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모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적절한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00:40일단 민주당 최현일 의원이요.
00:43오세훈 후보의 책임론 그러니까 안전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를 했습니다.
00:52일단 캠프에서 정쟁화는 하지 말자.
00:58인명사고라는 사고를 가지고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
01:01양측에서 모두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일들이 자꾸 벌어졌나 보죠.
01:06네.
01:07저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되는 거죠.
01:08이것은 정쟁의 대상도 아니고요.
01:12대형 참사나 사고를 정쟁에 더군다나 선거에 활용하겠다라고 마음 먹는 순간
01:20그거는 정말 국민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거고
01:23본질로부터 완전히 빗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01:25원래 이런 사고나 사건이 일어나면 정치권이 할 일은 그겁니다.
01:32우리가 제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 입법을 한다든지 말이죠.
01:39그다음에 예산 심의를 더 하고 그다음에 사전적인 예방 조치를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지
01:45또 전문가들을 도와서 이런 일이 어떻게 재발되지 않을 것인지
01:50이런 걸 정치권에서 해야 될 일이에요.
01:52그렇죠.
01:53상대방을 비반하고 비판하면 이게 아무리 선거운동 기간이라고 하지만
01:57선거운동 기간이든 평상시든 상관없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02:03특히 우리나라 보면 저희도 과거에 상임위 때 이렇게 보면
02:08부실 시공이라든지 인프라에 대한 유지 관리 이런 거에 대해서는
02:13인식이 많이 좋아졌고 기준도 많이 까다로워졌어요.
02:16그런데 노인프라에 대해서 구조물에 대해서 해체나 철거하는 데에 대해서는
02:22의외로 굉장히 좀 인식이 아직 낮은 상태입니다.
02:26아직도 허점이.
02:26제도권에서는 이런 걸 이게 어떤 무슨 드론이 됐든 사물인터넷이 됐든
02:32이런 걸 통해서 개선해야 될 그런 필요가 좀 있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02:37알겠습니다.
02:39안전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신기술들은 참 많이 개발이 됐잖아요.
02:44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좀 최대한 활용을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02:47어제요 모든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정청래 대표가 사고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02:53그런데요 빠른 시간 안에 행정안전위원회를 열어서 책임을 묻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3:02물론 책임을 누군가는 당연히 져야 하겠죠.
03:05그런데 글쎄요 이게 또 책임을 물으려고 하다 보면 책임 공방이 또 여야 간에
03:11정쟁화가 될까 봐 좀 걱정이 되긴 하거든요.
03:14일단 어제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유가족분들도 있으시고
03:18요즘은 또 다쳐서 병원에 계신 분들도 있잖아요.
03:21그러니까 사태의 수습이 일단 먼저라는 생각이 들고
03:23그 이후에 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조사가 되어야 되는 부분입니다.
03:30그렇기 때문에 국회에서 좀 따져 물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고
03:34그런데 그것이 지금 이제 선거가 좀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03:38자칫 또 공방하는 과정에서 원하지 않게 유가족분들에게 또 상처가 될 수도 있고
03:45그런 점들은 제가 볼 때는 좀 유의해야 될 것 같고요.
03:48다만 차제의 이런 일들이 또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원인 조사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해 보이고
03:54또 누군가가 이런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책임은 또 져야 되는 소지가 있잖아요.
03:59그런 측면에서 아마 언급을 하신 것 같습니다.
04:02그래서 서울시 캠프뿐만 아니라 정청래 대표 역시도 전국적으로 이 부분과 관련된 언급이나 이런 것들을 자제해달라고 지시를 또 하셨기 때문에
04:13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철저하게 경계하면서 국회에서 필요한 질문들을 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04:20꼭 선거 때가 아니더라도 이런 사고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참 말조심하고 글조심해야 합니다.
04:28앞서 최현일 의원이 오세훈 캠프 쪽을 좀 비방하는 글을 썼다 지웠다가 논란이 됐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04:36국민의힘에서도 역시 박강수 마포구청장 후보가 어제 유세 현장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04:43지난 4년 동안 마포에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04:48이런 식으로 자화자찬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역시 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4:53지금 서대문 복가 저도 철거 현장 붕괴로 부상자가 많다고 합니다.
05:05안전이 제일인데 우리 마포도 늘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05:12우리 마포 4년 동안 단 한 건도 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걸 자랑하고 싶습니다.
05:23여러분 감사합니다.
05:26유세 직전에 이 마포구 바로 옆 서대문구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겁니다.
05:34그런데 저런 말을 한 겁니다.
05:38마포에서는 4년 동안 안전사고가 없었다.
05:41이걸 자랑은 하고 싶겠죠.
05:44그런데 굳이 저 시점에 자랑을 꼭 해야 됐을까.
05:47제가 드리는 이 말씀은 여든 야든 상관없이 지금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05:54부적절한 발언인 것 같아요. 저 시점에서는.
05:56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이런 큰 사고가 났을 때는 애도하고 쾌유를 빌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문제와 관련해서 진중하게 이
06:07문제를 대해야 되는 거죠.
06:09그래서 표보다 더 중요한 게 생명이다라고 하는 가치인데.
06:13언제부턴가 일부 정치인들이겠죠.
06:16그냥 어떻게라도 표를 더 얻어보려고 하는 저런 행동들이 있는데.
06:20저는 저런 부분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엄중하게 경고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06:26이런 상황과 관련해서 각 정당이 예를 들면 서울시가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이었으니까 이런 식의 공격을 하는 건 사당하지 않다.
06:34제일 큰 문제는 얼마나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06:39각 정당이 그런 대안, 안전대책들을 발표하는 방식을 통해서 국민들의 불안을 치유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이 부분에 접근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06:49저 마포구청장 박강수 후보의 발언 당시에 옆에 또 장동혁 대표도 있었다고 그래요.
06:55장동혁 대표가 잠시만요, 잠시만요 하면서 이런 발언은 좀 아닌 것 같다라고 직접 사과하면서 수습을 했다면서요, 상황을.
07:05장동혁 대표가 죄송하다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07:09지금 사고가 당시 수습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07:132시 반경에 사고가 일어났는데 유세는 한 3시 반경에 있었던 일이거든요.
07:18정말 익명을, 촉각을 다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먼저 여기에 대해서 수입분들께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고,
07:26그리고 유세를 마치고 갈 때까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달라고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07:32그리고 장동혁 대표는 그 유세를 마지막으로 본인은 지금 선거운동을 잠시 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07:39우리가 얼마 전에도, 작년 11월에도 울산에서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있었는데, 그 사고도 사실 철거 중에 일어났었던 일이죠.
07:48아까 정청래 대표가 이야기를 했었던 국회 행안위에서 이렇게 철거 중에 사고들에 대해서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가 있었으면
07:57좋겠다라고도 생각합니다.
07:59알겠습니다.
08:01선거가 아무리 절박하더라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그리고 지금 뭘 해야 되는지는 명확하게 구분을 해야 되겠죠.
08:10유권자들은 지금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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