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나경원 "민주당, 강성 지지층 어필해야 된단 생각 있어"
당·원내 지도부도 몰랐던 '조희대 청문회'?
민주당 '조희대 청문회' 엇박자 논란에…"갈라치기"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자 그리고 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회 청문회로 불러내자고 결정한 곳이 바로 국회 법사위입니다.
00:09그런데 이 국회 법사위는요. 원래도 좀 시끄러운 곳이지만 요즘요. 그야말로 사사건건 부딪히고 너무 시끄럽습니다.
00:30대단히 미안하지만 간사하지 마세요. 남편이 법원장이니까 아내가 법사위 간사해서 되느냐 남편까지 욕먹이고 있잖아요.
00:48저 사모님은 뭐하세요 지금. 돌아가셨어요. 그렇죠.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 박규태 너무 무례해. 인간 좀 되라 인간 좀.
00:58예수 수고하십니다.
01:00저 몰랐습니다.
01:07의사진행 발언하시면 정리하겠다고 얘기했잖아요. 의사진행 발언도 안 주고 경고하고 퇴자하는 법이 있습니다.
01:15검찰 개혁되면은 큰일 납니까? 왜 검찰 개혁하자는데 회의 방해하십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십니까? 나경원 의원님.
01:25윤석열 대통령 얘기를 왜 합니까 여기서.
01:34어제.
01:36이 윤석열 오빠 발언 때문에 굉장히 정치권이 시끄러웠는데요.
01:39어제와 그제 이틀에 걸쳐서요 특히 야당에서는요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민주당 법사위원의 위원들의 독주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01:53저는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많이 급하다.
01:58경기도지사 나오려고 완전히 저는 강한 편을 거의 안 쓰지 않은데 진짜 눈이 도는 정도의 행태였다고 봅니다.
02:06저는 100% 장담합니다.
02:07곧 얼마 뒤에 출마 선언 같은 거 보시게 될 거예요.
02:11그러니까 그런 거를 강하게 조세 발언하는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 지방선거에 나오려고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02:18저는 정청래 위원장이 그렇게 무리하게 한 것을 추미애 위원장이 그렇게 안 하시길 바랬는데요.
02:26제가 보니까 역시 민주당은 개딸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02:30당성 지지층한테 어필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있으신 거죠.
02:34국회에는 여러 가지 법사위,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02:40그런데 요즘 뉴스에는 거의 대부분 법사위만 나오고 있거든요.
02:45그러다 보니까 이런 해석을 하는 겁니다.
02:48법사위에서 튈수로 내년 지방선거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02:55이런 계산으로 지금 무리수를 두고 있는 거다.
02:57지금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03:00그렇죠. 왜냐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지자체장으로 지금 호명이 되고 있는
03:06하마평들이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강성 발언들이 나오기 때문인 것이죠.
03:11추미애 위원장이 지금은 경기도 하남을 중심으로 그 지역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03:16경기도지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
03:18서영교 의원은 서울시장 혹은 국회의장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3:24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지금 당 지도부와도 제대로 교류가 되고 있는 것이
03:29의문점이 있는 이러한 언론의 기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03:33이게 법사위가 결국에는 법안과 관련해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야 되고 치열하게 다퉈야 되는 상임위인데
03:40지금 문제는 법안을 가지고서 싸우는 게 아니라
03:43간사선임, 이걸 가지고서 싸우고 있는 거예요.
03:46국회에서 그동안 있었던 관행을 여당 측에서 일방적으로 무시를 하고
03:51또 지난번에 특헌법과 합의를 했다가 다음날 바로 파기가 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03:57그때도 여당에서 일방적으로 파기를 한 것인데
03:59합의한 내용 중에서 나경원 간사선임도 있었던 거거든요.
04:03이러한 부분들을 보았을 때 이렇게 강성 지지층들에게 어필은 하고 있습니다만
04:08추미애 위원장이라든지 서영교 의원, 나중에 지방선거에 나갔을 때도
04:12과연 유효한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인지
04:15오히려 함께 끌어가는 좀 열려있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04:20지도자로서 맞는 모습이 아닌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4:24일단 조희대 대법원장의 청문회 개최를 두고
04:26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당 지도부도요.
04:30해당 내용, 그러니까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부르기로 결정한 이 내용을
04:34사전에 당 지도부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4:39자, 그래서 법사위원장 또는 법사위와 당이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게 아니냐
04:45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04:47이에 대해서 오늘 정청래 대표가 이간질하지 말라고 또 얘기도 했습니다.
04:51그런데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지금 강수 중에 초강수를 두고 있거든요.
04:57민주당 내부에서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너무 세게 가는데
05:00이런 얘기도 있을 법한 것 같은데요.
05:03다양한 의견이 있죠.
05:04정청래 대표가 이간질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은
05:07물론 소통이 잘 안 됐다 건 사실입니다만
05:10그것 때문에 지도부와 법사위원들, 법사위원장과의 갈등이나 이런 건 없다라는 걸 명확히 하신 걸로 보여지고요.
05:16다만 추미애 위원장이 이렇게 하는 것이 재방선거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라는 비판을 아까도 말씀을 하셨는데
05:21그런 건 있습니다.
05:22사실 정치인은 본인의 부고 소식 빼고는 뉴스에 나오면 무조건 좋다라는 이야기들이 있긴 합니다만
05:28강대강 대치에 의해서 나오는 뉴스들은 당원들이 아닌 일반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좀 눈살을 찌푸릴 수 있거든요.
05:34그런데 강성 당원들이 볼 때는 응원할 만한 사안이기도 하잖아요.
05:37그런데 최근에 있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는 강성 당원들에 대해 어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효하죠.
05:42왜냐하면 당원들이 강대표를 선출해 주기 때문에.
05:45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는 누가 뽑습니까?
05:46당원들이 아닌 국민들이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조금 유리할 수는 있습니다만
05:51결국 최종 당선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최대한 없는 정치인이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05:56지방선거를 목적으로 한다?
05:58만약에 그렇게 목적으로 해서 저렇게 강성 발언을 쏟아내는 거라면 전략적으로 유효하지 않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6:03알겠습니다.
06:04하신 말씀 맞습니다.
06:06그러니까 결국에 지방선거는 국민들이 뽑는 거죠.
06:08그런데 정치인들은 그보다 앞서서 1차 관문이 있죠.
06:11공천.
06:12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뭐 글쎄요.
06:14물부를 안 가리는 게 정치인들이다라는 말도 제가 들은 바가 있는데요.
06:19글쎄요.
06:19속 마음을 알 수는 없습니다만 법사위는 이렇게 매일 시끄럽고 뜨겁습니다.
06:25내일 국회 본회의에서요.
06:27민주당은 정부 조직법 개정안 등 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06:32여야 원내대표 지도부가 본회의 상정안건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06:38하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06:43당 내에서는 우리가 야당으로서 목소리를 높여도 잘 통하지 않고
06:51거대 여당이 들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06:54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수반이
06:58모든 법에 대해서 길리버스타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07:02이런 의견이 당내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07:05균형이 여러 가지 처리할게요.
07:06법안이 총 69개인 건가요?
07:08현재 60개 예상이 될 것 같은데
07:12국민의힘은 다 길리버스타를 거리됩니다.
07:16거기가 상대줘야죠.
07:17결국에 국민의힘은요.
07:29모든 법안들에 대해서 무제한 토론이죠.
07:34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07:39필리버스터 최장 69일 동안 할 수 있다고 하네요.
07:43추석 연휴까지 포함해서요.
07:45여야의 챗바퀴 돌듯 계속 반복되는 이런 싸움
07:49우리 국민들 피로도만 높아질 것 같습니다.
07:54지금 안 그래도 명절 앞두고 있는데
07:55볼성 사나운 모습만 계속 보이고 있네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