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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날이 갈수록
우리의 몸은 도대체 왜 녹슬어 갈까?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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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들을 키우려면 진짜 체력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00:03그래서 살을 좀 많이 뺏고 또 운동도 하고
00:06예전보다 훨씬 이뻐졌다는 말을 듣고
00:08이제 건강하게 보인다는 말을 듣는데
00:10몸 관리를 좀 잘 하고 있어요.
00:13역시 그 무대를 향한 열정만큼이나
00:16본인의 몸도 아주 뜨겁게 사랑하시는
00:19우리 배윤정 씨의 그 정말 사그러들지 않는
00:24그 에너지 비법을 저희도 한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00:27자 그러면 아모르바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00:35이제 화두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져볼 텐데
00:39제 노래보다는 가사를 집중해서
00:42알겠습니다.
00:43갑니다.
00:44쓴 독이 되어서 온몸에 퍼져서
00:49날 헤쳐갔죠
01:10왠지 우리 몸에서 그런 녹슨 소리가 들면
01:13관절?
01:14관절
01:15관절일 것 같아요.
01:16오늘 관절 얘기다.
01:17독 그리고 건강에 대해서 얘기하잖아요.
01:20팔?
01:21
01:21저는 독 그러니까 독소?
01:25독소 배출을
01:26네 디톡스 그러니까 독소 배출을 해야 되고 이런 거라
01:29지금 다 접근이 아주 좋았는데
01:32시간이 흐르면 모든 게 색이 바르고요.
01:35우리 몸도 숨쉬는 이 매 순간 조금씩 녹슬어 간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01:42대체 무엇이 우리 몸을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녹슬게 만드는 걸까요?
01:47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화두는
01:49내 몸은 왜 녹슬어 가는가?
01:57밤낮이 바뀌어져 있죠.
01:59스트레스, 미세먼지와 같은 여러 가지 환경오염
02:03이런 것들이 점점 쌓여서 폐암이나 대장암 같은
02:07치매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02:10우리 몸이 녹슬고 있다는 걸 확인할 방법이 없나요?
02:17시간이 지나면서 못된 게 변하고
02:21녹슨은 거야 뭐 당연한 자연에 술리지 않습니까?
02:24그런데 우리도 숨쉬는 매 순간 녹슬고 있다고 하니까
02:28이게 도대체 무섭기도 하고 무슨 소린가 싶어요.
02:31우리 몸이 기계도 아니고 녹슨다는 게 진짜 있나요?
02:36그 이야기의 포문은 제가 먼저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2:39오늘의 이야기는 그림으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02:42영화 속에서 그 비밀들, 이야기를 한번 힌트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02:47화면을 통해서 한번 만나보시죠.
02:49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위대한 두 걸자
02:5317세기 빛의 거장 렘브란트의 야경 그리고
02:56진주 귀걸이란 소녀?
02:58정답!
03:00먼저 이 작품부터 만나보실까요?
03:02야경, 야간 순찰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03:08원 제목은 이것이 아니었다라고 합니다.
03:11원래 이 작품의 제목이 좀 깁니다.
03:13프란스 반닝코크 대위와 빌렘반 루이렘브르크 중위의 민병대라는 작품이었습니다.
03:19아직까지 제목이었어요?
03:22제목이 좀 굉장히 길죠.
03:24그런데 왜 지금 사람들은 이 작품을 야경이라고 부르는 걸까?
03:29이 작품의 배경은 밤이 아니었습니다.
03:33낮이에요?
03:34지금 이 장면은 대낮입니다.
03:37아, 정말요?
03:39그런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밤이라고 오해를 했던 걸까?
03:43지금이야 물감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못 먹고 가면 그냥 돈 주고 다 사는 거잖아요.
03:47그런데 19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이 물감을 대량 생산하지 않았습니다.
03:52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물감을 직접 만들었어야 했어요.
03:57렘브란트는 밝은 색을 내기 위해서 본인만의 독특한 물감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04:02흰색을 표현할 때는 납성물을 집어넣기 시작했고요.
04:06노란색이나 주황색을 활용할 때는 황성물을 집어넣기 시작합니다.
04:10이게 처음 낙과 황을 활용해서 알료를 만든 다음 그림을 딱 그렸을 때는
04:14누구보다도 밝고 화사한 작품이 완성이 되었는데
04:18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이 낙과 황이 산소와 반응하기 시작한 겁니다.
04:25더군다나 과거의 귀족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작품을 보는 경우도 많았고요.
04:32담배를 태우면서 작품을 보는 경우도 흔했었다고 합니다.
04:36그러다 보니 그림이 점점 더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04:39화사했던 낙풍경은 밤 풍경으로 바뀌어버렸던 겁니다.
04:45또 다른 레드란드를 대표하는 위대한 거장 베르메르의
04:49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작품입니다.
04:52원래 저 뒤쪽에 있는 배경 같은 경우에는
04:54처음 이 작품이 그려졌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04:57은은하고도 깊은 녹색빛깔로 칠해져 있어서
05:01이 역시 산화 반응 때문인데요.
05:05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난 이후에
05:08그림을 보호할 목적으로
05:10일종의 왁스와도 같은 바니쉬를 칠하게 됩니다.
05:14일종의 바니쉬라고 하는 것은
05:15작품을 보호하기 위한 방패와도 같은 역할이었지만
05:18이 방패가 무너져버리기 시작하고
05:21산소와 노출되면서 성질이 변하면서
05:24아름다운 색들은 사라져 버렸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5:29마지막으로 하나의 작품을 더 보실까요?
05:31지금 보고 계시는 작품은 17세기에 그려진 작품인데요.
05:36지금 뭔가를 벗겨내고 있는 작업 보이시나요?
05:39이것이 바로 과거에 칠해졌던 바니쉬를 벗겨내는 작업입니다.
05:44다크서클이 벗겨지는 느낌인데요.
05:47화가들의 북끝에서 탄생한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빛깔들이
05:51산소라는 보이지 않는 적을 만나면
05:53얼마나 무력하게 이렇게 쓰러져 버리는지를
05:56작품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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