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왔습니다.
00:04첫 번째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00:06빈차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죠?
00:08네, 차량 털이 범인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습니다.
00:12인천으로 가보죠. 순찰차가 지나가는데요.
00:16골목길에 서 있던 남성을 보셔야 합니다.
00:18멈칫하더니 잠시 뒤에 달아납니다.
00:21무슨 일인지 조금 전 상황을 보시죠.
00:23주택가를 서성이던 남성인데요.
00:25트럭으로 다가가더니 문을 열어봅니다.
00:28남성의 정체, 차량 털이 범인데요.
00:31이번에는 다른 차량을 털려고 다가가는데 깜짝 놀라 달아납니다.
00:36알고 보니 차 안에 차 주인이 있었던 거죠.
00:40잠시 뒤에 경찰이 출동하고요.
00:42남성과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시작됩니다.
00:45순찰차는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경광등을 끄고 조용히 남성을 쫓는데요.
00:50골목으로 숨었지만 금세 걸립니다.
00:53경찰이 전속력으로 달려가서는요.
00:55범인의 도주 경로로 예상되는 반대편 골목으로 달려가서 결국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01:01다음 사건도 이어서 보겠습니다.
01:04옷차림이 다른 이 두 남성, 같은 사람이었다고요?
01:07네. 이 도둑을 잡는 데 결정적이었던 건 걸음걸이었습니다.
01:11영상을 보시죠.
01:14새벽 5시 광주의 도로입니다.
01:17한 남성이 어딘가로 다가가더니 양손에 무언가를 들고 끙끙거리며 나옵니다.
01:23고가의 타이어 휠을 훔친 도둑입니다.
01:27이 남성 누군지 찾아야겠죠.
01:29그런데 출동한 경찰이 단번에 용의자를 찾아갑니다.
01:33이 남성 나는 아니다. 저렇게 손사래를 치면서 아니라고 부인하지만요.
01:38결정적 단서가 남아 있었습니다.
01:41바로 지금 보시는 이 영상 때문입니다.
01:44얼마 전에 비슷한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이요.
01:47당시 용의자의 걸음걸이와 남성의 걸음걸이가 똑같은 걸 알았던 거죠.
01:52잠시 뒤에는요. 훔쳤던 타이어 휠까지 발견이 됐는데요.
01:58예리한 눈썰미를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02:01다음 사건도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02:04평범한 여행 가방에 비밀이 숨어 있었군요.
02:07마약이 있었는데요. 마약을 옮긴 여행객들 이야기입니다.
02:11사진을 보실까요?
02:12여행 캐리어 사진인데요. 겉보기엔 평범한데요.
02:16엑스레이 사진을 찍었더니요. 뭔가가 보입니다.
02:20이번엔 가방 안을 볼까요? 가방 안에서 저렇게 마약이 쏟아졌습니다.
02:26붙잡힌 마약 조직, 태국 농장에서 마약을 직접 길렀는데요.
02:30비닐에 포장해서 지금 보시는 저 가방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02:34그리고 유럽 여행객으로 위장한 한국인 운반책들에게 캐리어 운반을 맡겨 시킨 겁니다.
02:41어떻게 모집했을까요? 고액 알바 모집글을 보고 마약 가방을 옮긴 뒤에 최대 천만 원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02:50적발이 되면요. 외국인에게 부탁받았다. 모른다고 해라. 지침도 있었습니다.
02:55경찰은요. 이 조직의 총책을 현재 쫓고 있습니다.
02:59마지막 사건도 보겠습니다. 컴퓨터에 파일들이 빼곡한데 이건 어떤 일입니까?
03:04PC 점검을 맡겼는데요. 점검이 아니라 사진을 빼갔습니다.
03:09경찰이 한 남성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03:12이 집 컴퓨터를 열어보니요. 여교사 등 교직원들의 사진과 영상이 쏟아졌습니다.
03:19알고 보니 이 남성 학교에 전산 장비를 관리하는 업체 직원이었습니다.
03:25PC 점검 왔다 이렇게 말하면서 교사들 PC에 있는 사진을 다운받아서 빼돌린 것도 모자라서요.
03:32딥페이크 영상까지 만들어 소지했다고 합니다.
03:34피해자만요. 200명 가까이 되는데요.
03:39경찰은 남성이 여교사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과 영상도 확보했습니다.
03:44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