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네 안희 기자 정치부 김유진 차장 나와 있습니다.
00:05정격적으로 북한에 참가를 결정한 건데 예상 못한 결정이죠?
00:08그렇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북측으로부터 참가 명단을 받아서
00:13우리 측에 이메일로 통보한 게 지난 1일 저녁입니다.
00:17준결승에 나서는 일본과 호주는 2주 전에 알렸거든요.
00:21개최국이 한국이다 보니 오래 고민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24그러니까요. 왜 올까요?
00:26우리 정부 일단 겉으로는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00:30남북 당국이 직접 소통한 게 아닌 AFC를 매개로 소통해왔거든요.
00:35대화 재개라고 보기는 좀 이르다는 거죠.
00:38하지만 내심 분명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00:40청와대도 공식적으로 환영한다고 했고요.
00:43한 정부 소식통은 경기까지 아직 2주가 남지 않았냐면서
00:47자칫 공개적으로 기대감 표시하다 불참으로 돌아설 수 있다며
00:51상황 관리에 나선 모습입니다.
00:53어쨌거나 북한이 이번 대회에 참석하기로 한 거.
00:56김정은 위원장이 사인을 했겠죠?
00:58맞습니다. 김 위원장.
01:00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과 전쟁 중인 두 교전국 관계로 보고 있죠.
01:05이 주장대로라면 교전 상대국에 자기 팀 보내는 셈입니다.
01:09물론 김 위원장의 축구 자신감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01:13북한이 여자 축구가 워낙 강하죠.
01:15내 고향팀은 예선 리그에서 23골의 무실점, 3전 전승한 강팀입니다.
01:21이번 4강전에서 우리 수원 FC 위민과 맞붙는데
01:24예선 때 이미 3대 0으로 이긴 적이 있죠.
01:27또 우승하면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5억 원 상금도 갖게 됩니다.
01:32그럼 뭔가 반대로 체제를 과시하려고 올 수도 있는 거겠네요.
01:35하지만 전문가들 여러세 물어봤는데 그렇게만 보기에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01:40전례를 보면 남한에 내려올 땐 늘 북한 나름의 돌파구를 찾고 있을 때라는 거죠.
01:45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이 대거 박람했을 때
01:50이후 남북 북미대와 이어지면서 제재 완화 효과 얻어갔죠.
01:55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황병서, 최룡해 등 북한 고위급 왔었는데요.
02:02이듬해 남북 고위급 접촉 열려서 남북 적대행위 멈췄고
02:06이상가족 상봉 행사 열렸었습니다.
02:08그럼 이번에도 김여정, 최룡해 이런 고위급이 오느냐가 관건이겠네요.
02:13맞습니다. 가장 관심은 고위급으로 누가 오느냐입니다.
02:17일단 이번에 북한이 AFC에 통보한 명단은 북한 고위급은 없고
02:21우리로 치면 장관인 북한 체육상 김일국도 빠졌습니다.
02:26하지만 앞으로 2주간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거든요.
02:29북미회담 그리고 미중회담을 앞두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묘한 시점에
02:34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규모 북한팀의 박람,
02:37여러모로 관심 가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02:40네, 잘 들었습니다. 김유진 차장을 살펴봤습니다.
02:44김유진 차장 luc講
02:44김유진 max
02:45김유진 차장 luc
02:5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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