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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 전


[앵커]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북중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6년 만의 방중, 중국에서도 비중있게 소개되고 있다는데,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 특파원, 북중 정상회담 소식은 전해지고 있나요?

[기자]
북러정상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조만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저녁 공산당 지도부, 항일 전쟁 노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관람과 만찬을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일정 조정이 불가피 하지만, 북중 양자 회담은 양측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지 외교 소식통에게 물어보니 특히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미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에 손을 내밀었단 겁니다. 

북한도 마찬가집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파병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회복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중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요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최적의 카드로 삼으려는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도 북한에 우호적인 분위기 입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중국 내 행보를 비중있게 보도하며 예우를 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방중을 했고, 첫 다자외교 무대로 중국 열병식을 택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이혜진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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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00:06김 위원장이 6년 만에 방중 중국에서도 비중 있게 소개되고 있다는데
00:10베이징 이윤상 특파원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5이 특파원, 북중 정상회담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까?
00:21북로 정상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00:2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소식은
00:29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0:33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가기 직접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00:37시 주석은 오늘 저녁 공산당 지도부, 항일전쟁 노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00:41문화공연 관람과 만찬을 진행합니다.
00:44이에 따라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북중 양자회담은 양측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00:50현지 외교 소식통에게 물어보니 특히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00:55미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01:00중국이 북한에 손을 내밀었다는 겁니다.
01:03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01:0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01:07파병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회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01:12북중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01:14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요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는데요.
01:20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최적의 카드로 삼으려는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01:28중국 현지 매체들도 북한의 우호적인 분위기입니다.
01:31관영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중국 내 행보를 비중 있게 보도하며 예우를 하는 모습입니다.
01:38특히 김 위원장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방중을 했고
01:41첫 다자외교 무대로 중국 열병식을 택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01:45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01:50김 위원장은 김 위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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