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씨가 말랐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전세 매물이 매우 부족하고요. 이에 따라서 현재 서울 전셋값은 그야말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7일 발표된
00:10서울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가 이달 기준 6억 8147만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일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00:21중위 전셋가격도 6억 원을 넘었는데요.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다시 6억 원 선을 넘은 겁니다. 상승세도 점점
00:30강해지는 흐름입니다. 전셋값 상승률은 0.86%로 올해 1월 이후 넉 달 연속 오른폭이 확대됐습니다.
00:38특히 외곽 지역 상승이 두드러졌는데요. 구축 대단지 전세 물건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강북구가 3.86%로 가장 큰
00:48폭으로 상승했고요.
00:50성북, 성동, 관악, 도봉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전셋값이 올랐습니다.
00:58전세대란 올 거야, 전셋값 오를 거야 이러는데 진짜로 이렇게 확 올라버렸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원인이 뭡니까?
01:05전셋값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일단 매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라는 겁니다.
01:11이번 달 26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을 보면 약 3만 건 수준에 그쳤습니다.
01:17올해 초 4만 4천 건대와 비교하면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01:23문제는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겹치게 되면서 전세시장 불균형이 더 심해지고 있다는 건데요.
01:30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4월 셋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 108.4까지 올라서 202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1:42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01:48여기에서 신규 공급 부족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1:51올해 서울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약 2만 7천 가구로 지난해보다 25% 넘게 줄어들었고요.
01:58내년에는 1만 7천 가구 수준까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2:02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가 전세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그런 부분도 있을까요?
02:08네, 분명히 정부의 어떤 부동산 정책도 전세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02:14우선 지난해 11호 부동산 대책으로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확대되면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됐는데요.
02:21이로 인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어려워졌죠.
02:25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유예가 종료되고 대출 규제까지 이어지면서 임대차 매물이 전반적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02:35여기에 최근에는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장기 보유 특별공제, 이른바 장특공 제도 개편 가능성도 시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2:44이 제도는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에 따라서 양도차익의 최대 80%까지 세금을 공제해주는 제도인데
02:52정부는 실거주 요건을 강화하고 투기성 보유에 대한 혜택은 줄이겠다는 방향을 시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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