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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분 전


[앵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 종료부터 당초 주말 열리기로 한 2차 협상까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 불투명한 것 투성입니다.

김혁 한국외대 교수 함께 합니다.

1) 내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2차 종전회담 관련해 진전된 소식이 들리지 않습니다. 2차 협상 열리긴 할까요.

2) 휴전 종료 코앞인데, 2차 협상을 하면, 이번에는 타결 될 거라고 보시나요?

3) 협상 타결을 위한 양측이 내세우는 최우선 전제 조건은 뭡니까.

4) 이란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일시개방을 발표했는데, 하루도 안돼서 이란군이 재봉쇄를 선언했어요. 왜 이런 혼란 발생했다고 보십니까.

5) 군이 외무장관을 얼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요. 온건파 강경파 사이 분열이 표출된 걸까요?

6)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란쪽 협상단 중 하난데, 이렇게 되면 미국과 협상에서 일부 합의가 진행된 후에도 계속 혼선이 생길수 있지 않을까요?

7) 협상 앞두고 지켜봐야할 다른 변수 또 뭐가 있을까요.

네 지금까지 김혁 외대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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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혁 한국외대 교수와 함께 중동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4어서 오십시오.
00:05안녕하십니까.
00:05교수님, 지금 보면 내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2차 종전 협상 내용이
00:10진전된 소식이 현재 안 들리고 있습니다.
00:13내일 열리기는 하는 겁니까?
00:15지금 상황에서는 휴정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급박한 상황에서
00:19어쨌든 간에 이게 호르무즈 해업이라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기는 합니다.
00:23그런데 지금 전체적으로 그 협상의 시간은 협상 쪽으로 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00:30그렇군요.
00:31휴전 종료가 코앞입니다.
00:32이틀 정도 남았는데 2차 협상을 하면 이번에는 타결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00:38트럼프 대통령은 잠정 합의라고 해서 일괄 타결을 얘기를 하긴 했지만
00:42지금 진행되는 상황으로 봐서는 또 사안들이 이렇게 쉬운 사안들이 아니다 보니
00:47일단은 일괄 타결보다는 부분적 타결 정도로 해서 좀 진행이 되고
00:53휴전을 좀 연장시키면서 추가 합의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0:56부분적 타결이라면 어느 정도 선을 얘기해요?
00:59어느 정도는 핵 동결, 그다음에 소위 말하는 핵 먼지라고 하는
01:03기존에 농축된 우라늄에 대한 이전과 같은 그런 방향성 등을 어느 정도 합의를 하고
01:10그 이후에 예를 들어서 유지하는 기간이나 농축을 중단하는 기간이나
01:15이런 좀 세밀한 협상들, 기술적인 협상들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1:19그렇군요. 협상 타결을 위해 양측이 현재 내세우고 있는 최우선 전제 조건이랄 게 있을까요?
01:25가장 중요한 거는 지금 이란 쪽의 입장에서는 명분이 지금 필요한 입장이고요.
01:30그다음에 미국의 입장에서는 성과가 가장 좀 필요한 시점이죠.
01:34그러다 보니까 이란 측에서는, 미국 측에서는 어떻게 보면 그런 우라늄 농축 관련된 문제들,
01:40그다음에 이제 이란의 핵을 완벽하게 해결을 했다라는 그런 성과가 좀 필요할 것 같고요.
01:45미국, 이란 측, 그에 대한 이란 측의 입장은 어떻게 보면 경제적 보상일 것 같습니다.
01:51그래서 경제 제재 해제라든지 해제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01:54그 해제를 보장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조금 이렇게 추구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02:00그런데 교수님, 저 궁금한 게 이란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02:05보니까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얘기했는데
02:09하루도 안 돼서 이란 군이 재봉쇄를 선언했습니다.
02:12이건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02:13가장 중요한 건 이란 측의 입장, 이란 쪽에서 어쨌든 호르무즈 개방이라는 것을
02:18일시적인 개방이긴 하지만 그걸 선언을 했고
02:21그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도 사실은 재봉쇄한 것들, 역봉쇄한 부분들을
02:26좀 해결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었습니다.
02:29그런데 사실은 그냥 미국 측의 역봉쇄가 지속됐다는 것은
02:32어떻게 보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고요.
02:35두 번째는 아마 이걸 것 같습니다.
02:37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에서 했던 어떤 협상에 대한 제스처어를
02:42좀 지나치게 과도 해석을 해서 이란은 더 이상 호르무즈를 봉쇄하지 않을 것이다.
02:48그다음에 이란이 가지고 있는 우라민 농축의 전량을 외부로 반출하기로 했다라고 하는
02:53좀 그런 명분을 줬던 것 같습니다.
02:56어떻게 보면 이란 측의 선의가 좀 악용되었다고도 조금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3:01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희망사항을 어느 정도 실으면서
03:04좀 오판을 한 측면이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03:06계속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지금 1차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도
03:11지속적으로 협상에 대한 어떻게 보면 실질적으로 어떤 협상이 오고 가고 있는 과정 속에서
03:16이란 측의 입장은 전혀 나오지 않았었거든요.
03:19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계속 SNS 활동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그런 의견을 보여주다 보니
03:25이란 측의 입장에서는 만약에 이걸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고 협상이 결렬되면
03:29모든 게 이란의 입장으로 돌아갈 수가 있는 상황이 된 거거든요.
03:32좀 이런 부분들을 아락치 외무장관이 조금 경솔한 판단에 의해서
03:37그런 SNS를 올린 게 어떻게 보면 명분을 제공, 어떤 계기를 제공했다라고 판단을 해서
03:45이란 내부의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커진 것 같습니다.
03:48그런데 협상이라는 게 상대방의 명확한 입장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3:51명확한 지도부의 어떤 입장이 있어야 되는데
03:53지금 보면 정치 지도부라고 불릴 수 있는 이란의 외무장관을
03:58자신의 외무장관을 이란 군부가 얼간이라고 표현을 했어요.
04:02이 정도로 본다면 뭔가 내부에 균열이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들거든요.
04:06지금 이란은 하메네이,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이후에
04:09그다음에 어쨌든 무지타파 하메네이라고 하는 인물이
04:12차기 지도자로 선출이 되긴 했습니다.
04:16그런데 아직 40일 동안 전혀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보니까
04:18어떤 실질적인 권력을 장악했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04:22이런 상황 속에서 이란은 12인으로 구성된 최고 국가안보 회의체를 구성을 해서
04:28어떤 집단 의사 결정 시스템을 가지고 있거든요.
04:31그러다 보니까 이런 집단 의사 결정 시스템 내에서는
04:34이런 불협화함은 충분히 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4:36또 한편으로 생각해 볼 것은 사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측에 압박을 가하면서 협상은 될 것이다.
04:42그렇지 않으면 그렇지만 전쟁도 가능하다.
04:45다시 폭격도 가능하다라고 하는 역할을 트럼프 대통령은 혼자서 하고 있는 거지만
04:49어떻게 보면 이란 측의 입장에서는 그런 역할을 좀 나누어서 역할 분담을 해서
04:53외부 교장과는 어떤 협상의 제스처를 취하고
04:55또 IRGC나 이런 혁명수비대 측에서는 좀 강경한 입장을 좀 나누어서
05:01트럼프 대통령의 심리전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05짧게 하나 여쭤보자면 그렇다면 외부 장관, 아크라치 외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온건파로 좀 보이고
05:11군부 강경파, 그렇다면 저희는 군부 강경파에 더 메시지를 봐야 될까요?
05:16아니면 이 온건파는 힘을 못 쓰는 상황이 지금 돼버린 건가요?
05:19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갈리버프라는 지금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대표가
05:25결국에는 어쨌든 혁명수비대의 지금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거는
05:30이란 내부적으로도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34그렇다 보니까 일단 지금 협상단 자체의 그런 구성원들이 어떤 정권을 쥐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41네, 잘 들었습니다. 협상 상황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44지금까지 김혁 한국외대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05:46네, 감사합니다.
05:50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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