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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 전


[앵커]
봄이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서 따뜻한 날씨를 온전히 누리기 쉽지 않았는데요.

도롯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분리해 수거하는 청소차가 등장했습니다.

미세먼지 덜해지려나요.

김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청 청소차가 도로 가장자리를 청소합니다.

옆에 달린 솔이 돌면서 쓰레기와 먼지를 모으자, 뒤쪽 흡입구가 안으로 빨아들입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청소차지만, 전국 최초로 쓰레기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분리 수거하는 청소차입니다.

기존 청소차는 쓰레기와 먼지를 구분 없이 한데 담았는데, 이 차는 정화장치와 초미세 거름망을 거쳐 각각을 분리 저장합니다.

차량에 모아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기지로 복귀하면 특수호스를 연결해 압축기로 내보냅니다.

미세먼지를 압축하는 기계가 작동 중인데요.

청소차가 모아온 미세먼지를 20초에 한 개씩, 이렇게 아기 주먹만 한 크기로 뭉쳐 줍니다.

[정 철 / 서울 금천구청 시설장비팀장]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비닐봉지로 미세먼지를 담았습니다."

미세먼지가 다시 공기 중으로 날리는 걸 막아 작업자와 시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설명.

[이미라 / 서울 금천구]
"저는 마스크를 2개 쓰고 있거든요. 눈도 따갑고 가렵고."

차량 연료도 경유가 아닌 수소를 써서 미세먼지 배출도 없습니다.

구청은 압축한 미세먼지를 공사용 자재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조성빈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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