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집 밖을 나서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늘이 온통 누렇다 못해 주황빛이었습니다.
00:06올해 첫 황사가 주말을 덮친 겁니다. 어제까지 포근했던 날씨도 점차 비바람으로 바뀌면서 내일 아침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00:15정윤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오늘 오후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도심입니다.
00:22뿌옇게 잿빛으로 변한 공기에 고층 건물도 형체만 겨우 보입니다.
00:26두 달 전 맑은 하늘과 비교해보면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완연합니다.
00:32주말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공기가 달라진 걸 느낍니다.
00:36앞이 살짝 잘 안 보이고요. 목이 아팠어요. 미세먼지 때문에 목도 아프고 마스크를 써서 답답합니다.
00:48눈도 조금 까칠까칠한 그런 느낌이 나고 그렇습니다. 날씨가 좀 좋았으면 너무 좋았을 건데.
00:55미세먼지 레이더에는 고비 사막과 네몽골에서 불어온 항사와 미세먼지를 뜻하는 노랗고 붉은 띠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아래로 퍼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01:06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차량 위에도 먼지가 가득 내려앉았습니다.
01:12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자 서울시와 경기도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01:18황사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물러나지만 대신 찬 공기가 몰려옵니다.
01:24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0도 아래로 내려가겠고 오는 하요일까지는 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1:31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01:48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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