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료 멤버십 가입 유도를 위해 일회성 쿠폰 할인가를 상시적인 회원 할인 가격인 것처럼 부당 광고한 쿠팡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5억원을
00:12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정액 과징금 최고액인데 기만적인 행위에 비해서 제재 수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서 공정위는 부당 광고에 따른 정액 과징금 상한을
00:2410배로 올릴 예정입니다. 이승은 기자입니다.
00:30지난 2020년 8월부터 1년 8개월간 쿠팡이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모집하며 물건 가격을 표시한 화면입니다. 와우 회원가라는 표시와 함께 심지어
00:43줄줄이 0원으로 적힌 가격표, 회원 전용 특가 등의 표현을 보면 마치 회원에 가입하면 항상 물건을 더 싸게 살 수 있을
00:52것처럼 보입니다.
00:52하지만 이 기간 실제 와우 회원가는 일회성 쿠폰 할인가였습니다. 또 모든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상품에만 할인이 적용됐습니다.
01:03쿠팡은 하지만 이런 점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고 유료 회원 가입 가격을 이 기간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01:12한 번밖에 할인이 안 된다, 일반 구매자와 금액이 똑같아서 속았구나 싶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01:21공정위는 쿠팡의 이 같은 기만적 광고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01:28유료 회원 전용 할인 정보는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고려사항이란 점과 기만적 광고가 1년 8개월 이상 지속된 점.
01:37하지만 관련 매출액 산정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정액과징금 법정 최고액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01:44부당 광고에 대한 과징금 상한이 낮아 제재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공정위는 정액과징금 상한을 현재의 5억에서 50억 원으로
01:55정률과징금 상한을 관련 매출액의 2%에서 10%로 올릴 계획입니다.
02:01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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