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방선거 딱 70일 남았습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마저 민주당에 뺏기는 거 아니냐.
00:05국민의힘의 대구 공천을 두고 여러 시끄러운 파열음만 나오니까
00:09지금은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 후보들을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16제 옆에 정치부 김윤수 차장 나와 있습니다.
00:20이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에 꽤 충격적일 것 같은데요.
00:23여론조사 좀 같이 보시죠. 멘붕 맞습니다.
00:26아직 정확히 나온다고 하지도 않은 김부겸 전 총리 보신 것처럼 다자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00:33물론 여론조사 보시면 국민의힘 후보군이 지금 8명이나 되는 만큼
00:37국민의힘 전체 파일을 국민의힘 후보들이 서로 나눠 먹었을 수도 있으니 그럴 수 있다 쳐도요.
00:44양자대결은 확실히 충격적입니다. 김 전 총리 강세가 더 두드러지는데요.
00:50그나마 접전을 벌인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오히려 컷오프됐고
00:54그 다음으로 격차가 적은 주호영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00:58국민의힘 취재를 좀 해보면요.
00:59사실은 이런 결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분위기도 참 감지가 됩니다.
01:04실제로는 대구 내에서조차 빨간 옷 입고
01:07그러니까 국민의힘 점포 입고 선거하는 게 힘들지 않겠냐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01:13쉽지 않은 상황 확실하다는 겁니다.
01:14그런데 이제 내일 아마 출마할 것 같죠.
01:18김부겸 전 총리가 내일 민주당 정청래 대표 만난다는데
01:22이쯤 되면 집권 여당이 아예 좀 힘을 실어줘서
01:25김부겸 전 총리에게 대구 지역 이런 현안들 해결하라고
01:30아예 힘을 실어줄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01:31지금 보면 김부겸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소위 밑작업을 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01:39정 대표를 만나서 본인 몸집을 더 키우고
01:41또 대구 발전 방안 내달라 당에 요구하면서
01:45출마 전에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어 놓은 거란 거죠.
01:49막상 선거 돌입하면 흔히 말하는 투표 패턴
01:52투표 관행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정치권 전반의 목소리입니다.
01:55이런 거죠. 평생 보수 정당 찍었던 대구 지역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02:00막상 투표장에 들어간다면 정말 여론조사처럼 진보정당을 찍을 수 있을까
02:05이런 의문이 현재 민주당의 가장 큰 숙제라는 겁니다.
02:10이걸 제일 잘 아는 게 또 김 전 총리겠죠.
02:12그러니까 지금 김 전 총리 입장에선 확실하게 손에 잡히는 여당 프리미엄
02:16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내가 시장이 되면 대구를 실제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02:21확실한 믿음과 다짐을 대구 시민들에게 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02:25그래서 정부와 여당을 계속 압박하는 거죠.
02:28더 내놓으라는 겁니다.
02:30그리고 민주당도 이런 기조에 맞춰서 김 전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02:36어제 저희도 이 시간에 짚어본 바로는 대구마저 만약에 민주당이 가져가면
02:41경북지사 빼고 15대 1 싹쓸이 되는 거 아니냐라는 민주당에서 약간 자신감도 있던데
02:46오늘 아침에 국민의힘의 서울시당 위원장의 배현진 의원 얘기 들어보니까
02:50수도권은 예수님이 나와도 지금 국민의힘 안 된다.
02:53지금 어쨌든 저렇게 대구마저 뺏길 위기에 처한 국민의힘의 당대표나
03:00공관위원장은 지금 뭐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03:03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얘기를 좀 해볼게요.
03:06이 위원장은요.
03:08이런 논란이 불거지니까 당장 글을 올렸습니다.
03:11이번 공천은 흔들린 게 아니라 일부러 흔든 거란 겁니다.
03:15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기존의 기득권을 깨려고 일부러 연출을 한 거란 거죠.
03:20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전처럼 그냥 무난하게 현역들에게 공천줘야 하는데
03:25지금 판을 봤을 때는 현역이 여권 후보랑 맞붙어서 쉽게 이길 수 있는 판이 전혀 아니라고 판단을 하는 겁니다.
03:33그래서 본선 가기 전에 경선부터 변화의 움직임을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03:38매기들을 곳곳에 띄워서 좀 붐을 일으켜보자 이런 거죠.
03:42실제로 이정현 위원장 공천 결과로 말하겠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03:47그렇다면 이 장동호 대표는 어떠냐.
03:50조심스러워 보입니다.
03:52자신이 나서서 공천을 건드릴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03:56오히려 지금 자신이 개입해서 혹여나 공천 잡음이 더욱 붉어져 버리면
04:01그땐 정말 빼박.
04:03그러니까 당이 더 큰 혼란에 빠져서 이걸 어떻게 해결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거죠.
04:08그런데 이 정도 혼란도 충분한 거 알지 모르겠어요.
04:10일단 말씀하십시오.
04:10그리고 애초에 이정현 위원장 모셔온 게 장 대표 아니겠습니까.
04:15지금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렇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4:19장 대표, 서울과 부산을 이번 선거 승리 기준으로 삼겠다고 해서 또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04:24그럼 두 곳 빼고 다른 곳 다 져도 되냐.
04:26이런 반론을 받게 된 거죠.
04:28그렇죠.
04:29그렇다면 서울과 부산을 만약 못 지킨다.
04:31당 대표로서 책임을 질 거냐.
04:33이렇게 물었더니 장 대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4:36뭐라고요?
04:36부적절한 질문이다.
04:39질문이 부적절하다고 했는데 짧게 말하라고요.
04:41김은수 차장.
04:42이게 물론 아직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실제로 할지 아닐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렇게 뚜렷한 얘기는 안 했는데.
04:51가처분 신청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04:52그런데 이제 오늘 벌어지는 걸 보니까 저렇게 대구에서마저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한동훈 전 대표 생각은 뭔가 이런.
05:00빨간색 점퍼 입은 사람이 아니라 흰색 점퍼 입은 사람들이 연대가 늘어날 거다.
05:04이런 얘기도 하고 있더라고요.
05:05우선 주호영 의원이 현재 당을 나올지 말지 또 무소속 출마를 할지 말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05:11오늘 탈당 기사가 나오니까 주 의원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을 했는데 다만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05:20여론의 추이 보면서 결정할 것 같습니다.
05:22이 고민의 지점에서 등장하는 게 바로 그 한동훈 전 대표입니다.
05:25이른바 주한연대인데요.
05:27한 전 대표, 주호영 의원이 보수 재건을 위해서 나서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연대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5:35그런데 보수 재건이라고 하면, 보수라고 하면 대구가 떠오르잖아요.
05:39그래서 일각에선 두 사람이 무소속 연대를 통해서 대구 선거판을 어떻게 좀 뒤엎어보려는 것 아닐까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5:47그런데 현역인 주 의원 입장에서는 우선 확답을 주지 않으면서 저울질하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05:53그렇겠죠.
05:53과연 지금 지역구 대신 무소속 출마를 해서 한 전 대표와 대구를 같이 누비는 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지 따져보고 있을 거란
06:01겁니다.
06:02그래서 주 의원보다 한 전 대표 측이 더 적극적인 것도 사실이고요.
06:06지금으로서는 주 의원의 결정에 따라서 흰색 점퍼 입은 연대 세력이 늘어날지 말지 그 운명도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06:14그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대구 여론조사 얘기까지 정치부 김윤수 차장 같이 뽑았습니다.
06:1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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