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한겨레 '소년범' 조진웅 은퇴 두고 갑론을박
동아 '소년범' 조진웅 은퇴에… "범죄 공개가 맞다" vs "이미 죗값 치러"
한국 조진웅 은퇴 후폭풍…마땅한 대가인가, 과도한 낙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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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1소년범 낙인 피해자 고통 정치로 번진 조진웅 논란
00:06조진웅 씨가 소년범 폭로 하루 만에 정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00:14미성년 때 잘못이다 성폭행은 무관하다라고 소속사가 입장을 냈다가
00:21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 배우의 길에 마침표다라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00:27그런데 소속사나 조진웅 씨 입장 중에서도 구체적인 피해자에 대한 통렬한 사과는 없었다는 점에서
00:36여전히 조진웅 씨의 태도는 비판의 논란이 일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41배우 조진웅에 대한 의혹 네 가지로 저희들이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00:49도대체 어떤 범죄 의혹이 폭로됐길래 소속사의 입장만으로도 안 되자 배우 은퇴를 선언한 걸까요
00:58조진웅의 과거 함께 보시죠
01:0094년 고등학교 2학년 최소 3대 이상의 차량을 훔쳤다
01:06이게 그냥 철없을 때 했던 일로 치부할 수 없는 류의 범죄 행위들이 폭로가 된 겁니다
01:133대 이상 차량 절도 그리고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소년에 송치됐다라는 제보와 폭로가 나왔습니다
01:23이것도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류의 범죄죠
01:29강도 강간 지난 2004년 성이 된 이후 동료 극단 배우를 때립니다
01:36폭행으로 입건됐고 같은 해 또 만취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기도 했습니다
01:42밑에 두 개는 성이 된 이후 그리고 앞에 두 개는 고2 시절입니다
01:48그러니까 그렇게 어린 시절도 아닙니다
01:51조진웅에 대한 이 같은 범죄 의혹이 폭로된 시점과 이유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02:03일각에서는 왜 이제 와서 과거를 들춰내냐라는 식으로
02:07범죄 피해자들이나 아니면 이 의혹을 폭로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있기도 합니다만
02:16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02:17드라마 시그널 영화 독전 등 정의로운 형사 역할을 해왔다라는 거
02:24그리고 독립투사 연기도 했다
02:27특히나 올해 대한민국 정부 광복절 경축식 때
02:32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독했다
02:36정의로움의 대명사로 활약을 했다
02:40홍범도 장군 유예 때도 마찬가지였죠
02:43이후에 과거에 관련된 제보들이 쏟아졌다
02:47디스패치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2:50특히나 홍범도 안장식 때 광복절 경축식 때 모습 한번 보시죠
02:58올해 76주년 광복절은 전설적인 독립영혼 홍범도 장군께서 대한민국의 땅으로 돌아오신 영예로운 날이었습니다
03:10곳곳에 서려있는 장군님의 흔적과 그 흔적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며
03:19저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뭉클었습니다
03:25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가짐합니다
03:39정익진 변호사님
03:44과거 범죄 혐의에 대한 통로 내용을 보면
03:48이게 그냥 단순히 성의되기 직전에 저질렀던 철없는 행동으로 덮고 갈만 하냐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논쟁적으로 보이는데
03:59정익진 변호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4:01글쎄요 일단은 조진웅 씨가 본명이 아니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04:05아버지 이름이 조진웅인데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쓴 사람 제가 처음 봤습니다
04:09지금 조진웅이 본명이 아니에요?
04:11그러면 본명은 따로 있는 겁니까?
04:14본명은 조원준이라고 하고요
04:16그다음에 조진웅이 아버지 이름인데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썼다고 하니까
04:21제가 다른 이름을 예명으로 쓰는 사람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04:25성만 바꾸는 경우도 있고
04:26그런데 아버지 이름, 아버지 함자를 예명으로 쓴 사람 처음 봤다
04:31저도 굉장히 충격을 받았는데 그 충격받은 이유는
04:34첫 번째는 혐의 자체가 충격적이었어요
04:37왜냐하면 조진웅 씨는 부인하지만
04:40하지만 성폭력 관련해서 저게 과연 그건가?
04:44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게 누구입니까?
04:46장경태 의원 성추행 관련해서 문제 되잖아요
04:49그런데 조진웅 씨와 관련된 이야기
04:52그게 본인은 부인하지만
04:53만약에 사실이라면 이거는 장경태 의원 진짜 억울해야 합니다
04:58이 정도 가지고 내가 돌맞아야 되나 이런 이야기 할 정도 아닌가
05:02그다음 더 충격적인 건 뭐냐면 조진웅 씨의 이미지 아니겠습니까?
05:06조진웅 하면 뭐가 생각나냐면요
05:08독립군 생각나요
05:09제가 조진웅 씨 관련된 영화 관련해서 밀정인가 그런 영화 봤는데
05:13거기에 굉장히 의협심 강한 우리나라를 위해서
05:16독립을 위해서 헌신한 그런 독립군으로 나온단 말이죠
05:19그러니까 그러한 이미지가 하나하나 쌓여가지고
05:22그래가지고 어떤 영화에서는 아예 조진웅 씨가 김구로 나왔어요
05:27김구 선생이 조진웅이었단 말이죠
05:29그러니까 그런 이미지가 차곡차곡 쌓여가지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05:33문재인 대통령 때 홍범도 장군 유해 봉안이 있었는데
05:37그때 국민특사로 누가 파견됐느냐 조진웅이 파견됐고요
05:40그러니까 조금 전에 우리가 봤지만 올해가 무슨 해입니까?
05:44올해 2025년이면요
05:451945년에 우리나라가 해방됐는데 80주년 된 해예요
05:4979주년도 아니고 81주년도 아니고 80주년 된 해
05:53그 뜻깊은 그거 아니겠습니까?
05:56그런데 국기에 대한 맹세를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표해가지고
05:59누가 선서를 갖다가 했는가 조진웅 씨가 했잖아요
06:03그랬던 분이 저런 혐의를 갖다가 한다?
06:05그런데 조진웅 씨가 은퇴한다고 하면서 일부 혐의는 인정한다고 그랬어요
06:10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인지는 본인이 밝히지 않았는데
06:14만약에 성범죄와 관련된 혐의로부터 자유롭다라고 본인은 이야기하지만
06:19그 정도 되려면요
06:21제가 봤을 때는 판결문 공개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6:24많은 사람들이 더군다나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 저도 몇 개 봤는데
06:28내가 조진웅이랑 고등학교 때 동창이었는데
06:31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06:32이런 이야기 계속 나오고 있단 말이죠
06:34그러니까 본인을 위해서라도 만약에 본인의 혐의가 잘못된 억측이다라고 한다면
06:40빨리 하루라도 빨리 판결문이라도 밝혀가지고
06:43오픈해가지고 이런 혐의로부터 자유로워야 되지 않겠는가
06:47그렇지 않으면요
06:48더 이상한 논의가 자꾸 확대 재생산되는 거 아닌가
06:51저는 좀 그런 우려가 됩니다
06:53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원에 성취됐다라는 대목은
06:57기록이 나와 있는 거 아닙니까?
06:58정혁진 변호사님?
06:59형사 기록이?
06:59형사 기록에 나와 있는 게 아니고 디스패치가 오픈한 내용에 그게 나와 있습니다
07:05확인해 보려면 형사 기록에 남아 있지 않는다는 질문이에요
07:07그런데 이게 소년법이니까 그때가 1994년 사건인데요
07:11조진웅 씨가 몇 년생이냐면 1976년생이거든요
07:15그러니까 그 날짜가 아마 고등학교 2학년에서 고3으로 올라가는
07:19그 겨울방학 어간에 있었던 일 같은데
07:21그런데 이런 것들은 그 당시만 해도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07:25일반 형법에 의율되는 것이 아니라 소년법에 의해서 의율이 됐던 것 같아요
07:30그래서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가 됐던 것 같고
07:34조진웅 씨 본인도 내가 미성년자 때 소년을 갔다 왔다
07:38그래서 내가 그냥 은퇴한다 이런 정도 이야기니까
07:41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확실한 이야기가 나와야 되고요
07:45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그다음에 신문 기사는 있었어요
07:481994년 1월 27일인가 1월 26일인가에 여러 신문사에서 기사가 있었는데
07:55그 기사에 나와 있는 고등학교 2학년생 3명 중에 하나가 조진웅이냐 아니냐
08:01그거를 갖다가 조진웅이 밝혀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8:03그렇지 않으면 의심이 계속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08:07성남고다 94년이다 죄의식 없는 고교생 3명이다
08:11제보됐던 범죄 혐의 제보 내용과 기사 보도 내용은 일치하는데
08:19형사 처벌됐다면 기록이 어딘가에 남아 있겠군요
08:22기록은 남아 있을 거고요
08:23그다음에 본인이 억울하다고 하면 이 정도는 충분히 판결문 공개할 수도 있고요
08:29판결문까지 공개하는 게 좀 그렇다라고 하면
08:33저한테 사건 번호라도 가르쳐주세요
08:35그러면 제가 사건 번호만 보고도 어떤 일이 있었는지
08:38얼추 그냥 추측할 수 있고
08:40억울하다고 하면 제가 이거는 조진웅 씨하고 상관없는 거다
08:44제가 저라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8:46논란이 되고 있는 게 방금 언급했던 차량 절도뿐 아니라
08:51특가법상의 강도 강간 범죄 혐의가 지금 들어가 있기 때문에
08:56제보에 논란이 되고 있는 건데
09:00성폭행과는 무관하다라고 했지
09:03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처벌받지 않았다라는 구체적인 반박 내용은 없어서
09:10더 논란이 일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9:12그러자 야당의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는
09:14이 부분이 굉장히 좀 불명확하다
09:16망이라도 봤다는 거냐
09:18구체적인 반박 내용이 잘 없다라는 거
09:23그 상태에서 그냥 은퇴선언을 해버렸다라는 부분도 지금 논란인데
09:27어떻게 보십니까 조겸 변호사님
09:31과거 행정이긴 하지만 워낙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배우였기 때문에
09:38그에 대한 어떤 심정적 배신감 공분 생길 수 있다고 보고요
09:43어찌됐든 그에 대해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배우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09:51저는 이거는 진영의 문제도 아니고
09:54정치적 해석까지 더할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09:57소년법이라는 게 취지가 분명히 있고요
10:00아직 미성숙한 소년 단계에서의 범죄는
10:04최대한 보호하고 교화해서
10:06사회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법입니다
10:10그 시기에 범죄가 중범죄라고 하더라도
10:14원래 중범죄 금고 이상의 형이고 죄질이 안 좋을 때는
10:18무조건 소년사건 가지 않습니다
10:20형사사건으로 보내서 재판받도록도 하고 있고
10:24실제 고교생 정도의 중범죄며 그런 처벌을 받고 있습니다
10:29그 당시 처벌 기준이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텐데
10:32그렇다고 하면 당시 재판부도 고심 끝에
10:36적어도 소년시절 소년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10:40보호처분 중에 가장 중요한 처분이었던 것 같아요
10:43소년원이라는 게 소년법에 따른 처분 중에 가장 중요한 거기 때문에
10:48그렇게 처분을 해서 그 부분에 대한 법적 판단이 끝난 건데
10:53지금 주진우 의원님이나 등등 말씀하시는 분
10:57일부 그런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는 있는데요
11:00그걸 파헤치고 그걸 고백하고 구체적 행위 내용이 어떤 거였고
11:05성범죄를 안 했다고 부인하지만 실제 했는지 안 했는지 밝히고
11:10했으면 구체적으로 무슨 행위를 했는지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11:13이게 밝히는 게 지금 필요한가요?
11:16피해자 보호라는 명목으로 그 주장을 주진우 의원께서 하시지만
11:20그게 피해자를 위해서 지금 필요한 일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11:25더군다나 그게 단죄되지 않았는데
11:28갑자기 제보에 의해서 그런 사실이 드러났다면
11:31물론 공소신호는 지났지만 사회적,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11:36그런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11:37그런데 이미 30년 전 사건을 그렇게까지 헤집는 것
11:42그러니까 그것에 대해서 조진웅이 비난받아야 되고
11:45그에 대해서 배우로서 쌓아온 공신력 이런 부분이
11:49그와 좀 위선적인 배치된 측면이 있으니
11:52배우로서의 삶을 그렇게 사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책임지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11:56그런데 그걸 다 꺼내놔서 그 사실을 밝히라는 요구가
12:02지금 누구에게든 필요한 건지
12:05그리고 소년법의 취지에 비추어 볼 때 적정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12:11두 가지 생각해 볼 지점이 있습니다
12:15저희가 단순히 그냥 연예계 가십을 다루는 프로그램은 아니니까
12:19두 가지 좀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12:22첫 번째는 안 그래도 우리 사회의 소년범에 대한 처벌 수준이 너무 낮다
12:27그래서 계도도 안 되고 사회적인 중범죄를 저질러도 솜방망이로 처벌을 받고 있다
12:33특히나 나이가 어린 초법소년 같은 경우는
12:36그래서 처벌할 수 있는 연령의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게
12:39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던 터였습니다
12:41그 와중에 조진욱 씨 같은 경우는 어린 시절도 아니고 고등학교 2학년 남성이면
12:46거의 성인 직전에 특히나 범죄 혐의 내용을 보면
12:50폭로된 내용이 그냥 일반 철없을 때 저질렀던 범죄 행위와는
12:55아예 상황을 달리하고 있어서 이것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어요
12:59과연 같은 소년범이라고 해서 다 묻어줄 수 있느냐
13:02두 번째는 조진욱 씨를 지금 일부 여권에서 옹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13:10과연 이 정의로운 척 행세하는 어떤 위선의 논란
13:14이 두 가지가 지금 논란의 결의입니다
13:16그렇습니다
13:18오직에는 서울받을 위해서 푸가를 마실 때
13:20그리고 저의 개를 마실 때
13:21얼굴을 마실 테마에 남성은
13:22오늘 여권의 결의입니다
13:23이 사실은 지금 논란을 위해서
13:26갑자기 정의를 마실 수 있느냐
13:27현재 그 May 2011의 결의에서
13:28예정성된 218이
13:29또 내 정의로운 철가를 마실 때
13:29말하자면
13:30그럼 그 자리에서
13:31먼저DP 지키는 여권을 마실 수 있느냐
13:31그러니까 저희가
13:32전해 그 자리에서
13:33여러분의 결의로운 철가를 마실 수 있느냐
13:33إLEG로 건
13:33예정성된 218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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