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낙동강은 부산 경남 지역의 주요 식수원입니다.
00:04그런데 마치 내 땅인 양, 불법 시설물을 만들고
00:07버젓이 장사까지 하는 얌체족들이 이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00:12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5부산 경남 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낙동강.
00:20제트스키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달립니다.
00:23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00:26허가되지 않은 수역에서 수상 레저 활동을 하는 건 단속 대상입니다.
00:32풀숲 사이를 살펴보니 배를 댈 수 있는 계류장이 나타납니다.
00:37나무 테크 한켠에 고장난 모터보트가 방치돼 있고
00:41단속에 대비해 CCTV까지 설치해놨습니다.
00:45최근까지 사용한 듯한 물과 양육점과 술이 놓여져 있습니다.
00:52쓰레기를 강에 마구 버리다 보니 각종 부산물과 섞여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00:59잡아놓은 물고기들은 오랜 시간 방치된 듯 벌레들이 들끓습니다.
01:04그나마 최근 지자체 계도로 일부 철거됐다는 게 이 정도입니다.
01:16다른 곳은 어떨까?
01:18낙동강변을 따라가 보니 임시 주택처럼 세워진 곳들이 보입니다.
01:23세탁기에 냉장고, 세간사리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01:37하천을 무단으로 점령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01:43하지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단속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01:48불법으로 점거해서 하고 있는데
01:50지금은 자진 철거하는 걸로 협의했는데
01:53만약에 안될 경우 행정 절차 진행할 거거든요.
01:56불법 시설물들의 난립 속에 낙동강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02:01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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