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단 그거 쥐는 것도 이제는 힘들잖아요 어찌됐든.
00:03돌격띠는 뭐 분위기 살린다고 하면서 뛰래요.
00:07맞아 맞아.
00:09근데 옆에서 막 나팔 불어대고 이제 딴 딸아들이 있단 말이에요.
00:13딴 딸아들이 뭐 옆에서 막 이거 하는데 배고파서
00:17그치면 치러 가는데 뛰라는 거예요 이제.
00:19뒤에서 야! 야! 안 뛰어! 이렇게 한단 말이에요.
00:21그러면 이제 뛴다는 게 이제 그냥 뛰는 흉내를 내는 거죠.
00:25근데 또 두어 부르래요.
00:26강성대구가 뛰면서.
00:30정말 그걸 왜 쳐요 거기서. 자력갱생.
00:33뭐 강고 분투 뭐 장군님 따라 천말리 뭐 하면서 뭐
00:36다 그리면서 이제 뛰어야 되거든요.
00:40돌격대 자원에서 들어가든 끌려왔든 들어가서
00:43딱 초반 1년을 채우는 비율이 그리 높지 않은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00:48맞아요.
00:50한 20%에서 30%는 1년 못 채우고 다 도망간다고 해요.
00:53근데 승혁 씨는 그 어려운 곳에서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을 버텼어요.
01:01입당했겠다 그러면.
01:03입당했겠다.
01:03입당했겠다.
01:04입당했겠다.
01:056년을 버텼어요.
01:07그러니까 굉장히 그곳에서 고인물이 된 거예요.
01:09거기서 서바이브했다는 거 살아남았다는 것도 대단해요.
01:166년째 되던 때에 이제 휴가를 얻어서 고향으로 내려오기로 했어요.
01:21근데 이제 안강도에 있다 보니까 원산을 거쳐서 황의도까지 오랜 길을 통해서 내려오는 거죠.
01:28그런데 고향으로 가는 원산을 가는 길에 뜻하지 않는 아주 반가운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01:35아주 운명적인 만남을 끊게 됐는데 아라 씨 이때 승혁 씨는 원산으로 가는 길에서 버스 안에서 누굴 만났을까요?
01:48지금도 불안한 게 있는데요.
01:49그래서 북한에서 빚지고 도망친 적이 좀 있어가지고.
01:55빚쟁이.
01:56빚쟁이.
01:57못내놔.
01:58그러면 아직 신혼 중인 우리 종민 씨는 누굴 만났을까요?
02:01저는 신혼이니까 첫사랑으로.
02:03첫사랑으로.
02:04비슷해요.
02:06잠깐만.
02:06결혼했는데 신혼이니까 첫사랑을 만났다니까.
02:10아 지금 형성이야.
02:12형집해 하는 거니 얼마나.
02:14지금 송수 씨가 첫사랑은요.
02:15버룡이 엄마 기억 못 가방 주는다니까.
02:17이 사람인지.
02:18근데 아무튼.
02:19버스 안에서.
02:20첫사랑과 비슷한 사람 만납니다.
02:2210년만에 그리웠던.
02:29철흑 씨를 만난 거예요.
02:31철흑 씨를 만난 거예요.
02:34야 만난 사람이 많은데 나도 속상해요.
02:36내가.
02:40버스 안에서.
02:41야 운명적인 만남이다 진짜.
02:44근데 어떻게 버스에서 만납니다.
02:45진짜 빚쟁이도 아니고.
02:46운명이라고 하지 마요.
02:47운명이라고 하지 마요.
02:48네 운명이라고 하지 마요.
02:49아니 근데.
02:5110년 전에 어릴 때가 졌잖아요.
02:53한눈에.
02:54알아봤나요?
02:55아 저는.
02:55그때나 지금의 모색은.
02:57달라진 게 없고.
02:57저는 달라질 거예요.
02:58안 했을 것 같아요.
03:00이 친구를.
03:01저는 첫눈에 이렇게 딱 봤어요.
03:02첫눈에 딱 봤는데.
03:03어?
03:03쟤 누군데?
03:04그때 그 군복 입었을 때.
03:06그 똥별 달고 있잖아요.
03:07별 요만한 거.
03:08이게 뭐.
03:08무슨 호랑이 가지고 썼나.
03:11어깨가.
03:12어깨가.
03:12어깨가.
03:13어깨가.
03:14어깨가.
03:14지금.
03:16제가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지만.
03:18내 누구야.
03:19뭐 이런.
03:19뭐라고 있어요.
03:20이철훈이 아닙니까?
03:22라고 내가 물어봤어요.
03:24누굽니까?
03:25뭐 이러면서.
03:26이게 뭐.
03:27그냥 조용히 말해도 되잖아요.
03:29그냥.
03:30누구신가요?
03:33조용히 말하면 되는데.
03:34괜히 힘주고.
03:35여기다 이렇게 관 띄.
03:37무기 있었어?
03:38없었어.
03:39없었어?
03:40이 각기 반도에 이렇게 뛰면은.
03:41괜히 힘이 들어가나봐요.
03:42맞아 맞아.
03:43누굽니까?
03:44그리고.
03:44아 나 이게.
03:45고향이 누구다.
03:47라고 얘기하니까.
03:48어?
03:48그때야 이제 반가운 척을 하면서.
03:50어떻게 되겠지?
03:50아니 반가운 척은 아니고.
03:52반가울 일은 아니니까.
03:54정확하게 말씀드리고.
03:55어디 갔다고.
03:56제가 그때가 이제 강원도 원산 항보의부에 있을 때.
03:59항보의부에 있을 때.
04:00이제 휴가를 집으로 가려고.
04:02북한은 이제 이동 수단 이제 버리버스라고 있어요.
04:05돈 내고 이제 황해도 가는 버스를 타려고 나왔는데.
04:08서비즈.
04:08이 친구가.
04:09난 이제 군복 입고.
04:10버스에 올라타고 있는데.
04:12철름동무 아닙니까?
04:13뭐 그래가지고.
04:14이렇게 딱 봤는데.
04:15누군지 모르겠는 거예요.
04:17많이.
04:17왜 모르냐면.
04:18얘가 완전 내용이 바뀌었어요.
04:20키가 이렇게 크질 않았어요.
04:22아 그렇구나.
04:22저 학교 때 컸다고 했는데.
04:24저는 거기서 성장이 멈췄고.
04:25아.
04:25이 친구는 학교를.
04:27졸업을 해가지고 성장을 했는데.
04:28이상하게.
04:30어이.
04:31얼굴이 어쩜에야.
04:32수세미 오이가 돼가지고.
04:34하하하하.
04:34하하하하.
04:35수세미 오이가.
04:36수세미 오이가 뭐야.
04:37아니.
04:37원래 학교를 했던 거라 했거든요.
04:40키 죽어가지고.
04:41키 커져지.
04:42그러니까.
04:43내가 올려보면서.
04:44누군지 전혀 모르겠어.
04:46커가지고.
04:47누구십니까.
04:48하니까.
04:48나라는 거예요.
04:49내가 누우라고.
04:50나라고 하면 안 와.
04:52뭐.
04:52누구십니까.
04:53하고 다시 물어보니까.
04:54승혁이래요.
04:55그래서 보니까.
04:56얼굴 모색이 있더라고요.
04:58그래서 또 만나가지고 오면서.
05:00반갑죠.
05:01반갑죠.
05:0110년 만에 뭐.
05:02진짜 연락도 안 되다가.
05:03갑자기 만났는데.
05:04버스에서.
05:04진짜 여자였으면.
05:05운명이다.
05:06진짜 운명이다.
05:09어느새 이야기 저 이야기 많이 했죠.
05:11자 10년 만에 버스에서 제외하게 된 두 친구.
05:14참 드라마로 이야기한다는 어떤 하이라이트 부분이기도 하고.
05:17또 이후에 어떤 변화를 또 보여주는 그런 장면이기도 한데.
05:20아쉽지만.
05:21잠깐의 만남은 반가웠습니다만.
05:23변화가 바로 일어나진 못했습니다.
05:25승혁 씨는 이제 휴가를 마치고 다시 돌격대로 돌아가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인데.
05:31그런데요.
05:31이 대목에서 궁금증이 하나 생겨요.
05:33그때 이제 돌격대에 지원한 이유가.
05:36입당하기 위해서였잖아요.
05:37그렇죠.
05:38그 입당이라는 두 글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먼 길을 돌아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니에요.
05:42근데 왜 6년이 나와요.
05:43그 목표가 이루어졌습니까.
05:46저야죠.
05:46뭐 결론적인 건 이제 안 이루어졌습니다.
05:49왜요.
05:50아니.
05:502년이 나왔다.
05:52사실은 이제 뭐 처음에 청년 비서가 말하실 때는 가서 석 달만 하고 와라.
05:57석 달하고 갔다 오면은 이제 그 입당시킬 때 그 조건이 된다.
06:02이렇게 해서.
06:03그랬었는데 가서 하다 보니까 이제 3년이 되고 4년이 되고 이렇게.
06:08넘어섰는데.
06:09그래서 3년 지나니까.
06:10일단 그거를 이제 또 알아보니까.
06:13넌 나이가 너무 어려서 안 된다.
06:15뭐야.
06:16오실이 왔네.
06:17나이가 만 27세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06:20왜 그래 빨리 갔어요.
06:22그런데 나는 이제 만 18살에 간 거니까.
06:26오지마라.
06:27오지마라.
06:27오지마라.
06:55오지마라.
06:55그때 이제 쫓겨난 거죠
06:56너무 호모하잖아
06:57웃긴다
06:58거기서도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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