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명적인 상대를 만나게 되면
00:02딱 처음 보면 안다고 하잖아요.
00:04어? 결혼할 상대다.
00:05맞아요.
00:06이런 느낌이 온다고 하는데
00:07두 분은 느낌이 좀 오셨나요?
00:09첫인상은 아니었어요. 정말.
00:12저희가 2022년에 처음 만났었거든요.
00:152022년도?
00:16근데 이제 하보차렴 같은 걸 하는데
00:18그때 이제 첫인상이
00:20저도 소연 씨가 그렇게 호감형은 아니었고
00:23얘기 들어보니까 여기도 저를 되게 싫어했더라고요.
00:27그래요?
00:27네. 그래서 서로가 초반에는
00:29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니었어요.
00:31그래서 소연 씨가 좀 약간
00:33뚱에 있었어요.
00:35첫인상이.
00:36차감?
00:37많이 차갑고
00:39그래서 저도 별로 이렇게
00:41다가가지 못하는 첫인상이었어요.
00:43아니 소연 씨도 유성 씨가 왜 첫인상이 별로였어요?
00:46저도 첫인상이 별로였던 게
00:48일단은
00:50박유성 씨를 보면
00:52좀 다사스럽잖아요.
00:54다사스럽다?
00:55찰슬 찰슬 찰슬 말도 너무 많이 하고
00:57좀 이런 부분이 너무 싫었어요.
01:00근데 저는 반면에
01:01남성이라면
01:03이 형이 얼마나 쉬우지 나왔다.
01:04결혼했어.
01:05이제 봐서 얘기를 하는 건데
01:07저는 이제 좋아하는 스타일이 확고했어요.
01:10좀 묵직하고
01:12남자면
01:12그리고 말이 없는 사람을
01:15되게 좋아했거든요.
01:16근데
01:16딱 봤는데 그냥
01:19색깔 막
01:20계속 이러니까
01:20유성 씨가 쩔쩔 이지 want
01:22무슨 남자가 저렇게
01:24자사스러울까
01:25라는 생각을 하면서
01:26별로다.
01:27됐습니다.
01:38의미가만
01:39본가
01:39하셨다는데 동의하십니까?
01:41아 저도 유성이 처음에 진짜 별로를 봤어요.
01:43그래서
01:43아 이거 세실랑 하는데
01:45아 진짜로 너무 짤짤이여가지고
01:49귀가 피곤하다 그랬는데
01:51같이 일해보니까
01:53겉하고 속하고 너무 달라요.
01:55애가
01:56저도 철은 씨를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었어요.
02:00묵뚝뚝한 사람을
02:02북한 여성분들이 좀 좋아하는데
02:04묵뚝뚝한 사람을 저도 좋아했었어요.
02:06좀 묵직한 사람
02:07남자다운 사람
02:08근데 철은 씨 처음 봤을 때는
02:10야 너무 정말
02:12재수 없을 정도로
02:14너무 기분이 나쁜 거예요.
02:16기분이 나쁘어?
02:17그런 데다가
02:18그런 데다가 보이브 지도원이래요.
02:22그래
02:22진짜 속된 말로 제가 이랬어요.
02:24그러네
02:25이렇게 뭐 북한에서 보이브였지
02:27뭐 이렇게
02:27그냥 그 자체를 너무 싫어했어요.
02:31그랬는데
02:32정말 싫어했었어요.
02:34저도 별로였어요.
02:38저희도 처음에 똑같았어요.
02:39처음에 딱 만났는데
02:40방송 때문에 만났었는데
02:42한국에서 좀 오래 살았다고
02:44되게 건방져 보이네요.
02:45아 니보다 많이 알아
02:46뭐 이런 식인 거예요.
02:48난 한국에서
02:49북한에서 온 지 얼마 안 됐으니까
02:51그래서
02:51시가시키 알아봤절
02:54이렇게
02:54서로가
02:55솔직히 서로가 처음에
02:57인상을
02:58완전 별로였다가
02:59이렇게
03:00그렇게 보니까
03:01다 그러는 게
03:02천생연분이 되나
03:03그래 어떻게 결혼했지
03:04그러니까 서로
03:04싫은 사람하고 만나야 되네.
03:06그렇게 보는군요.
03:08오늘 이만 가면
03:09그냥 여기서 끝내시죠.
03:10아
03:11그러면 안 돼요.
03:11그러면 저희는
03:12지내못갑니다.
03:13저희도 만나나요.
03:15이 둘이 주인공인데
03:17저는
03:18저 두 사람이 괜찮을까가
03:19걱정돼요.
03:20상당히 좀 걱정이 됐는데
03:22어떻게
03:22이 사랑의 스파크가
03:24튀게 됐을까
03:25반전의 계기가 중요하잖아요.
03:27그래서 그걸 제가 또
03:28취재를 해왔습니다.
03:30굉장히 의외의 장소에서
03:31이 두 사람이
03:32불꽃이 튀었어요.
03:33그 의외의 장소가
03:34어디였을까요?
03:35이만가?
03:37영화관?
03:38영화관?
03:39대학교 강의실.
03:42그리고 그 결정적인 역할을
03:44또 유나씨가 했습니다.
03:45맞아요.
03:462025년이에요.
03:47그러니까 두 사람이 처음에 만나고
03:48별로다라고 하고
03:503년 뒤에
03:50대학교의 한 강의실을
03:52제외하게 된 건데
03:54원래는
03:55유성씨랑
03:56유나씨가
03:57이 강의를
03:58함께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04:00그날
04:01유나씨가
04:01급한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04:03유나씨가 펑크를 내게 된 거고
04:05유나씨 대신에
04:06소연씨가
04:07투입하게 된 거죠.
04:08유나씨가 알아서 잘 빠져준 거죠.
04:11유성씨
04:12그때 소연씨를 만났을 때
04:14좀 달랐나요?
04:15그때 3년 정도
04:16지나고 나서 봤는데
04:17그렇죠.
04:1722년 이후에.
04:18뭔가
04:18초반에
04:19그때 소연씨
04:202022년은
04:21한국에 가도 왔을 때였어요.
04:23근데 좀 지나니까
04:24뭔가 약간 성숙한 이미지였고
04:26결정적인 게
04:27그때 소연씨가
04:28미스트롯에서
04:29노래를
04:30한창 하죠.
04:32인기가 되게 많았어요.
04:34거기에 이제
04:34대학생들이
04:35한 200명 정도 있었는데
04:37노래를 해달라고
04:38친구들이 이제
04:39요청을 해서
04:40보릿고개라는 노래를
04:42거기서 했어요.
04:43그 노래를
04:44거기서 딱 하는데
04:46갑자기 그냥
04:47그 사람만 이렇게 보이고
04:48옆에 이렇게
04:49하얘졌어요.
04:50사랑에 빠졌어요.
04:51사랑에 빠졌어요.
04:52진짜 왜 이제
04:53와서 얘기하는 거예요?
04:54드라마케나?
04:55왜냐하면 이게
04:56영상으로 보는 거랑
04:57현장에서 보는 게
04:58또 다르더라고요.
04:59완전히 다르더라고요.
04:59완전히 다르더라고요.
05:00한눈에 반했다.
05:01유성
05:02노래하는 모습에 또 반했다.
05:03반했다.
05:04하얘게
05:05쫙 보이더라.
05:06네.
05:07어땠어요?
05:073년 만에 만나니까?
05:093년 만에 만나니까
05:10저도
05:11그때 이후로
05:12또 다르게 보게 된
05:13계기가 있었어요.
05:15첫 이미지는
05:16되게 다사스럽다고
05:17생각을 했는데
05:18그때
05:19유성씨가
05:20운전을 안 하고 왔어요.
05:22차가 없는 상태로
05:23버스 타고 오셨는데
05:24어딘데요?
05:25멀리였어요?
05:26거기 경상북도 문경 쪽
05:28멀죠?
05:28멀죠?
05:29네.
05:29엄청 멀죠.
05:30그래서 저도 차가 없을 때
05:31버스 타는 고생을 알잖아요.
05:333시간.
05:34네.
05:34그래서 이분을 이제
05:36모셔다 드려야 되겠다
05:37싶어서 물어봤죠.
05:38제가 그러면
05:40서울 같이 가는데
05:42모셔다 드릴까요?
05:43하니까
05:43오케이 하시는 거예요.
05:44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05:46이제
05:46모셔다 드렸죠.
05:48네.
05:48근데
05:49차를 딱 탔는데
05:50반전이 있더라고요.
05:53네.
05:53이 사람이 그렇게 다사스러우면
05:55아 살짝 걱정해서
05:56이제 가는 시간이 좀 길잖아요.
05:58그러면 계속 옆에서
05:59얘기를 하면 어떡하지?
06:01그 생각부터 막 해서
06:03좀 법에 질려 있었거든요.
06:04괜히 태우나?
06:05네.
06:06그냥 인사 한마디였던 것 같아요.
06:08같이 탈래요?
06:09지금처럼
06:09계속 들어오는 거지.
06:11그랬는데
06:13은근히
06:13너무 묵직하고
06:15오히려 좀 내생남이기도 하고
06:17이제 뭐 얘기를 하는 거 보니까
06:19너무 사람이 괜찮은 거예요.
06:22그때
06:23와 진짜
06:23이게 사람이
06:24이미지를 가지고
06:25첫 이미지를 가지고
06:26판단하면 안 되겠구나
06:28하면서
06:29좀 그때 매력을 느끼고
06:30아 좀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06:32다시 한번 이제
06:33느끼게 됐죠.
06:35아니 그러면
06:35유성 씨 같은 경우는
06:37이때 소연 씨가
06:37나한테 호감이 있구나라는 걸
06:39좀 뭔가
06:40느꼈었나요?
06:41아니 뭐
06:41형님 같으면 안 그러시겠어요?
06:42뭐 어떤 거요?
06:43왜냐하면
06:44차 타라고 그래서?
06:45차 타라고.
06:46근데 제가 한번
06:47아 괜찮아요.
06:48버스 예약했으니까
06:49이랬는데
06:49아 타세요.
06:50그래도
06:50강남 가는 길에 데려 드릴게요.
06:52그래서
06:52어디 사세요?
06:53인천 산다는 거예요.
06:56근데 인천이면
06:57이렇게
06:57중국어석도를 타고 올라가서
06:59강남 들렸다가
07:00또 이렇게 가야 돼요.
07:01그렇죠.
07:02인천님이 이렇게
07:03바로 갈 수 있는데
07:04그래서 저는 이제
07:04지리를 아니까
07:05아니 이거
07:06돌아가는 길이에요.
07:08그래서 그냥 그러면
07:09제가 그냥 강남에
07:10아무 데나 내려다 주세요.
07:11라고 했는데
07:13약속 장소 앞에까지
07:15데려다 주는 거예요.
07:16아 너무 많은
07:16술 약속이 있었는데
07:18그
07:18식당 앞에까지
07:19가시는 거예요.
07:21그러면 지하철 타고
07:21가면 되는데
07:22근데
07:22제가 가면서도 이제
07:24얘기를 하다 보니까
07:25연애 얘기를 되게 많이 했어요.
07:27그때 가면서
07:28저는
07:29저도 이제
07:30혼자였고
07:31서윤씨도 혼자였어서
07:32연애관이나 이런 걸
07:33물어보면 가는데
07:34아 본인은
07:35뭐 이런 스타일 원하고
07:36해서 연애 얘기를 되게
07:37많이 하다가
07:38이제 집 앞
07:39그 앞에까지
07:40데려다 준다고 하니까
07:41아 이거는
07:43드린라이트
07:43오 나 궁금이 있다.
07:45아 이거는
07:45100% 잖아요.
07:46아니 이게
07:47혼자 오해예요.
07:48정말 혼자 오해졌어요.
07:49혼자 오해졌어요.
07:50계속 이렇게 오리바른 얘기를
07:51진짜.
07:52아 정말 솔직하게
07:53저는
07:54모든 사람들을
07:56뭐 멀리 가면은
07:57다 태워다 줘요.
07:58그것도
07:59집 앞에까지
07:59왜냐면
08:00이왕 한 거
08:01제대로 해야 되겠다는
08:03생각에
08:03집 앞에까지
08:05태워다 주거든요.
08:06그게 이제
08:07제가
08:07했던 습관이에요.
08:09그래서
08:09혼자 버스 타면
08:11색깔 참 안 좋네요.
08:13질투하네가 봐.
08:14혼자 강남까지 가는데
08:16불편하잖아요.
08:18불쌍하기도 하고
08:19그래서
08:19태워다 드릴게요.
08:21그냥 저는 그런 마음이었어요.
08:23아 그랬는데
08:24갑자기
08:24며칠 지나고 나서
08:25자기가 밥을 쏘겠다는 거예요.
08:28아 고마우니까.
08:29근데 저는 솔직히
08:30밥 쏘겠다는 것도
08:31예의상 얘기를 하는 거니까
08:33그냥
08:33괜찮아요
08:34네 이렇게 하고
08:35지내 보냈는데
08:37진짜 밥 쏘겠다고
08:38연락이 왔어요.
08:40그래서
08:40이제
08:41그때도 저는
08:42이 오빠한테는
08:43크게
08:44관심이 없었어요.
08:45이성으로 느껴지진 않는
08:46네.
08:46이성으로 느껴지진 않고
08:47만났어요.
08:49만났는데
08:49의외로
08:51오
08:52북한 남자에 대한 편견을 또
08:53깨뜨려
08:54부리시더라고요.
08:55오
08:56어떤.
08:56제가 이제 북한 남자에 대한 편견이 좀 있었던 게
08:59가부장적이고
09:00좀 뭔가
09:01혼자 알아서 다 결단하고
09:02좀 이런 것들
09:03여자의 마음을 잘 몰라주고
09:05그렇죠.
09:05그렇게 이제 해서
09:06안 만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09:08의외로
09:09운전을 하면은
09:12이제 햇빛이 확
09:13쬐잖아요.
09:14그러면 이제 손으로 싹 가려져요.
09:15오 진짜요?
09:16네.
09:17지가 먼저 좋아했네.
09:19오해하고
09:22손으로 싹 가려주고
09:23살짝 민망할 정도로
09:25그리고 이제 뭐
09:26차문도 갑자기 열어주고
09:28근데 이게
09:29좀 뭔가
09:30노력해서 하는 게 아니라
09:32몸에 베인 거예요.
09:35습관적으로
09:35그때 이 사람에 대한 호감이 확 생겼어요.
09:38젠틀해요?
09:39너무 젠틀한 거예요.
09:40그리고 자장하기도 하고
09:41에이 근데 소희씨
09:42누가 어느 남자가
09:44아무 여자한테나 가려주고
09:45문 열어주고 하잖아요.
09:47소희씨 좋아하니까 한 거죠.
09:48와 스윗하다.
09:49오.
09:50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