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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같은 집들 사이로 빠져나온 그녀!
뒤를 쫓는 사복 보위원을 따돌렸다

#이제만나러갑니다 #시한부 #주영란 #김금석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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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탈부를 하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사실 여건은 녹록지 않아요. 왜냐하면 보이브의 감시가 초통 같았어요. 그리고 보이브는 확신하고 있었어요.
00:09이 두 모녀는 언젠가 한국으로 뛴다. 무조건 뛴다. 이런 것들을 보면 탈북이 쉽지 않죠. 그래서 두 모녀께서 나름 고심 끝에
00:21작전을 세웁니다.
00:22둘이 집을 동시에 나서서 어디론가 이동하면 10중 8구 한국으로 뛴다는 게 의심받을 수 있으니까 시간차를 두고 각각 집에서 나오자라는 거였어요.
00:33그래서 따님인 현숙 양이 먼저 집을 나서고 그리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우리 어머님이 현숙 양을 따라서 집을
00:42나서서 두 분이 압록강 부근에서 만나서 강을 도강하자라는 계획이었어요.
00:47그런데 어머니가 시간차를 두고 나오자 사복을 입은 보의원으로 보이는 두 명이 미행을 따라가셨습니다.
00:56진짜 할 일 없다. 정말 할 일 없다.
01:01제가 평소처럼 평범한 옷을 입고 이렇게 집에서 문을 딱 열고 나와서 집에서 골목을 조금 걸어나가야 큰 길이거든요.
01:09그리고 집 문을 열고 골목길에 딱 나왔는데 남자 두 명이 서 있는 거예요.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01:14그리고 심기를 딱 쳐다봤는데 한 명은 얼굴을 모르겠는데 한 명은 제가 보이브에 드나들면서 저를 많이 이렇게 외면했던 사람이더라고요.
01:24그때 또 제 생각에 이렇게 걸다가 영화에서 본 생각이 나더라고요.
01:29영화에서 보니까 뒤에 누가 따라 붙는가 하는 걸 볼 때 고울을 보더라고요.
01:36갑자기요?
01:37고울을 딱 보면 이렇게 고울이 있으신데?
01:39고울을 보면서 이렇게 뒤를 보는 걸 봤는데 저한테 고울은 없었어요.
01:43그 다음에 또 제가 그 영화에서 봤는데
01:45막 가다가 미쳐서 뒤에서 피할 새 없이 내가 탁!
01:49이렇게 땅을 덜했다고 보는 거예요.
01:51그래서 제가 가다가 딱 이렇게 덜했다고 봤는데
01:54그 사람이 열다 미터 뒤에 이렇게 오더니
01:58너무 어색하게 서서 이렇게 먼 산 쳐다보는 거죠.
02:03확실하네.
02:04이거 진짜 나를 따르는 게 맞구나.
02:06근데 그거 딱 확인한 순간에 제일 그때 걱정난 게 현숙이는.
02:11현숙이는.
02:11이거 어떻게 됐을까?
02:13여기처럼 전화해서 생사를 할 수도 없는 게 먼저 나갔으니까
02:17그렇게 하면서 지금 길을 떠났어요.
02:21별 생각 다르겠다.
02:22진짜 별 생각도 많이 들 것 같고
02:24그리고 어떻게 보면 상대는 둘이잖아요.
02:26어머님은 혼자신데 대체 어떤 수로 따돌려요?
02:29일 때는 걸었어요. 걸어서 이제 한 심리 정도 가면은
02:34제가 살던 고향 마을이 있는데
02:35똑같은 모양으로 줄 쫙쫙 맞춰서 지어놔가지고
02:38거기 살던 사람들은 들어가서 골목을 아는데
02:41의지에서 온 사람은 잘 몰라요.
02:44너무 집이 똑같이 생겨가지고
02:45씌워가지고 그 골목으로 들어가서
02:48이제 제가 아는 아는 집에 저희 부모님들이 아주 가까운 집에 들어가서
02:53그때는 비밀이고 뭐가 없어요.
02:54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데
02:56나를 좀 도와달라고 해가지고
02:58모자를 빌려 쓰고
03:00또 패딩들
03:01패딩은 좀 새 거예요.
03:02그래서 그 집에 큰 패딩을 받고 있고
03:04그렇게 하고 나왔어요.
03:05변장을 했죠.
03:07이 정도는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에요.
03:10나를 지금 이 정도면
03:12단 넘고 지붕으로 다녔을 것 같은데
03:15이거 뭐 국정원, 공무원도 아니고
03:17사실 이모를 저희 집에서 부르는 별명이 있어요.
03:21이모 별명이 어물적 공작원이거든요.
03:23어물적 공작원이고
03:25저 구해 진달래 아니에요?
03:26저 구해 진달래요.
03:28저 구해 진달래요.
03:29아물명 진달래요.
03:30아...
03:30미션 임파서블
03:31진짜 미션 임파서
03:33그래서 되게 공작원이세요.
03:35네, 그것까지 제가 들어갔던 골목이 아니고
03:37처음 나와서 다른 골목으로 나왔으니까
03:39이 사람들이 골목에 들어왔는데
03:41들어오니까 거기에 또 다른 골목이 또 두색이 있어요.
03:44근데 이 여자가 이 길로 들어와서
03:46어느 골목으로 나갔을까 찾을 거 아니에요.
03:49위로에다 가둬놨구나.
03:50네, 그래서 저는 그 마을에 나와서
03:53그 사람들이 위로에서 계속 뱅글뱅글 돌지 않는데
03:56아직도 그 마을에 갇혀있대요.
03:57네, 집이 참 천하게 이렇게 사각형으로 있는 마을이거든요.
04:01거기 나와서 한 5분 걸어가니까
04:03딸이 먼저 내려갔었는데
04:05엄마가 지금 시간이 지났는데 너무 안 오니까 오더라고요.
04:09그래서 거기서 만났어요.
04:11만나서 평상시에 이 딸이 사춘기도 그때 좀 지나긴 했지만
04:14엄마 말을 잘 안 들어요.
04:16항상 자기가 엄마를 믿어 하려고 하고
04:19더러워서 쨍이로 몰거든요.
04:21그래서 제 말을 잘 안 듣는 편인데
04:24그날은 그때 그 순간에 그러더라고요.
04:26저한테 결정권을 맡기는 거예요.
04:29엄마 하자는 대로 하자.
04:30내가 어떻게 할까? 도로 들어갈까? 어쩔까?
04:33이렇게 물어봤거든요.
04:35그러니까 엄마 하자는 대로 하자 하더라고요.
04:37그러니까 제가 지금 생각하면
04:39제 인생에서 제일 결심을 잘한 게
04:43그때 그때 그 후에 결심을 한 거예요.
04:45이야아.
04:46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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