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목구멍이 포도총이라고 일단은 먹고 살아내니까 돈벌이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습니다. 그래가지고 우리 아버님 정철씨가 1998년 큰 결심을 하시게 돼요.
00:1198년. 아주 어려울 때는. 고난의 행군 최악의 시기죠. 중국 가서 돈을 벌자 해가지고 한 중국에서 몇 달만 고생하면 목돈 챙길
00:22수가 있다 해서 한여름에 두만강을 헤엄쳐가지고 중국의 왕청 그러니까 연길이죠.
00:28거기로 건너가십니다. 그리고 지인을 통해가지고 담배 공장에 취직하셔가지고 쭉 일하셨는데 어떤 일 때문에 3개월 만에 짐을 써서 북한으로 돌아오실 수밖에
00:39없던 일이 발생했죠.
00:41아니 어떻게 보면 목숨을 걸고 탈북을 하셨는데 왜 3개월 만에 다시 오신 거예요?
00:46그때 상황은 그때 내가 머물던 조선욱 집에서 나한테 장가를 갔냐고 묻더라고요.
00:53왜 물어요? 그거를?
00:54집에 그 집에 자식이 딸이 없어요. 그 집에.
00:58아들만 있어요?
00:59네. 제가 장가를 가면 소연 있잖아요. 딸이 있으면 무조건 이 집에서 돈이 있으니까 그렇게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집이거든요.
01:07아 입양하려고? 딸로?
01:09아 근데 그럴만한 사람들이었어요?
01:13네 그렇죠. 그때 당시 장가를 안 갔다고 속였거든요. 속여가지고 이따가 저희 소연이 할머니가 인편으로 편지를 써서 중국으로 들여보낸 거죠.
01:24아는 지인의 조선족 집에다. 그 집에서 들킨 거죠. 제가 장가가고 딸이 있고 한 거.
01:31편지를 다 읽고 편지에 이제 아내랑 딸 얘기가 있으니까.
01:33네. 그래서 거기서 이제 들킨 거죠. 장가가고 딸이 있는 게.
01:37그래서 더 이상은 거기 있을 수 없다 해가지고 그때 나온 거죠.
01:44애가 있다고 그걸 그렇게 하루아침에 하라고.
01:47아니 그때 그 상황에 그게 계속 있으면 내가 뺏길 것 같더라고요.
01:50나 진짜. 아 선생님. 수정 딸로.
01:52뭐 어떻게 해서 데려가든 데려가야 되니까.
01:55그러니까 이게 아버님만 알잖아. 그 사람의 성격.
01:59맞아요.
02:00하는 행동 이게 분명히 딸 데려오라고 할 것 같아요.
02:03네. 그렇게 해서 이제 사실은 어린 딸과 아내를 먹여 살리려고 중국에 갔다가
02:113개월 만에 그 이쁜 딸을 또 뺏길까 봐 두려워서 다시 이제 북한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거죠.
02:18그런 일도 있었고 하니까 웬만하면 이제 북한에 돌아오셔서도 몸을 사리고 있었어요. 아버님이.
02:22그런데 또 북한에서 북한을 다시 떠날 수밖에 없는 일종의 사건에 휘말립니다.
02:27그때 이제 고 합경북도 샛별군 고 마을에서 힘께나 쓰는 제대 군인하고 아버님하고 싸움이 크게 붙은 거예요.
02:36그런데 이게 말싸움이 아니라 제대로 몸싸움으로 붙은 거죠.
02:39북한 사람들도 싸움을 무지하게 싸우고.
02:41무지하게 싸운 거예요.
02:42둘 다 다쳤어요.
02:44아버님도 다치고 그 제대 군인도 다치고 병원 치료가 필요할 만큼 정도에 둘 다 다쳤는데
02:49그런 거 있잖아요.
02:51똑같이 주고받았는데 분위기가 힘 있는 사람들 편드는 묘한 분위기.
02:56그러니까 의사도 아버님 표현 안 되는 거예요.
03:00이거는 뭐 네 정당방에 안 된다.
03:02크게 처벌받아야 될 그런 상황으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니까.
03:06그래서 아버님이 아주 어려운 결심을 합니다.
03:10그때 이제 떠올랐던 게 TV에서 봤던 잘 살았던 한국의 모습.
03:15자유로운 한국사의 모습이 아버님의 머릿속에 착 하고 떠오른 거예요.
03:20내가 살 수 있는 곳은 한국에 가는 길 밖에 없겠다.
03:22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3:24그래서 2003년에 2월 한국행을 선택합니다.
03:31어떻게 한국을 가야 되나 고민하다가
03:35영길 교회 쪽으로 선을 나가지고
03:38백산이라는 한국 블록커분을 만났어요.
03:42그분을 통해 가지고 한국 가려는 선을 잡은 거죠.
03:47그 선이 어디로 간다고 합니다?
03:50대랜을 해갖고
03:52연태를 해가지고 연태해서
03:54배를 타고 오기로 했거든요 원래.
03:56야 아버지.
03:58미리 약속한 날짜에 맞춰서
04:02도문에서 바렌 지역으로 가는
04:05급행 기차를 타게 됩니다.
04:08지금 보시면
04:09거리가 상당해요.
04:10그런데 이 급행 열차에서
04:14뜻하지 않은 누군가를
04:15목격하고
04:17마주치게 됩니다.
04:18이 급행 열차에서
04:19마주친 사람들이
04:20누구였습니까?
04:24중국 밴방대죠.
04:26중국 군인들이요.
04:27중국 군인들이요?
04:28이미 전에 함정이 된 걸
04:29저희들이 몰랐어요.
04:31함정이 좀 있었다?
04:32어떤 함정이 있었다?
04:33뭐냐면
04:34저희가 기차를 탔을 때까지는 몰랐어요.
04:36달에 들어가니까?
04:37네.
04:37그런데 저희는 신분이 없으니까
04:40몽땅 2층에다가
04:42태우고 가는데
04:43밑에 중국 밴방대가
04:46쭉 깔려 있는 거예요.
04:48밀리지 기차
04:49그러니까 저희들이
04:50그때 당시에는
04:51어디 훈련가나
04:53어디 가는 뭐에다
04:54이렇게 생각했지
04:55그게 이미 전에
04:56틀린 걸 몰랐거든요.
04:58그러니까 2층에 계신데
04:591층에 중국 군인들이
05:00쫙 깔려 있었잖아요.
05:01그래서 이제
05:02그러니까 이게
05:03단속도 안 오고
05:05그냥 무사히 오게 됐어요.
05:06그때까지는
05:07안전하다고 생각하시겠네요.
05:09그러니까 오히려
05:09우리를 터치 안 하니까
05:11안전하다
05:12오히려 더
05:12더 안전하다.
05:14자 어쨌든 일단
05:151차 목표였던 대련항에
05:17도착을 합니다.
05:18우리 아버님 일행이요.
05:19그런 다음에 이제
05:20옌타이로 가는
05:21여객선을
05:22탈 준비를 하세요.
05:23옌타이로 가는
05:24여객선을
05:25대련에서 탑승을 합니다.
05:27쭉 가고 있는데
05:28어?
05:28여객선 안에
05:30뜻밖의 손님들이
05:31또 눈에 보이는 거예요.
05:32종민 씨
05:32그게 누구였을까요?
05:33뜻밖의 손님들?
05:34여객선 안에
05:35지금
05:36옌타이로 가고 있어요?
05:38아까 그
05:38변방대
05:39맞습니다.
05:40옌타이로 가고 있는
05:42그 여객선 안에
05:43아까 만났던
05:43국경 수비대가
05:45또 타고 있어요.
05:47이게 웬일이죠?
05:48이거 기차에서
05:49봤던
05:50사람들이
05:53같이 탔다.
05:54이거 너무 느낌이 안 좋은데요?
05:55네.
05:57내려냈습니다.
05:57이래서
05:58연태에 가는데
05:59그 사람 또
06:00연태에 따라오는 거예요.
06:01연태까지.
06:02그때 보니까
06:03공안들이
06:04무기지고 다 올라왔는데
06:05총을 두고
06:06이렇게 하다니까
06:07뛰지도 못하고
06:07그때 당시에는 또 그랬거든요.
06:10블록커가 얘기가
06:11제패도
06:12북한에 안 간다.
06:14유엔에서 책임지고
06:15이렇게 하니까
06:16네.
06:17그래가지고
06:18그때 당시
06:19서로 믿고 있다가
06:20도망을 못 친 거죠.
06:22또
06:22제패도
06:23북으로 안 간다니까
06:25결국 잡힌
06:26saben
06:27네. 잡혔
06:28아휴
06:29hated
06:30끝
06:30끝
06: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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