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하루는 저녁 식사를 먹은 다음에 유성 씨가 이런 말을 했다고요. 소연 씨 그러면 보름 후에 다시 만나자. 그래서 아직까지 사귀는
00:07거 아니에요. 보름 후에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우리 유성 씨가 돌직구로 확 날려버린 거죠. 오늘부터 1일이다.
00:17우와 신나 형. 남자나 형.
00:19와 진짜로요? 못하셨나요 그때 형?
00:22진짜예요?
00:23네 진짜예요. 그때 설렜죠. 당연히 설렜고 이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또 쌓였고 그리고 15일 동안이라는 시간이 이제 또 헤어져 있었잖아요.
00:34그러니까 안 봤잖아요.
00:36그때 더더욱 이제 좀 보고픈 마음도 있었고 그러면서 이제 만났을 때 또 호감이 확 커졌던 상황이라서 안 설렐 수가 없었죠.
00:45아니 이렇게 정말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이 또 유나 씨잖아요.
00:49그렇네.
00:49그러니까 그 보름 후에 지금 그날이잖아요.
00:52뭐 들은 거 없어요?
00:52아니 그러니까 들은 건 없는데 그게 진짜 제가 본격적으로 역할을 혁명적으로 한 거예요.
00:57혁명적으로 혁명적으로?
00:58왜냐면 지금 유성이가 하고 저하고 그게 고정이거든요.
01:01근데 이거를 제가 유정이를 거기다 꿔준 거예요.
01:04그래서 지금 2년 넘게 헤어오는데 제가 너무 일이 많아가지고 서윤을 한 번만 보냈으면 둘이 안 됐을 거예요.
01:11근데 제가 펑크를 한 두세 번 내다보니까 서윤아 가줘 언니가 또 빠져야 돼.
01:15미안해 뭔데 좀 가줘 그러니까 혜연이가 이상하게
01:18이런 줄도 모르고.
01:19언니 갈게요 갈게요.
01:21서너 번 갔는데 다 간다는 거예요.
01:23고마워 고마워.
01:24이런 일이 있었네요.
01:25기회사 세각시 가는 줄 모르고.
01:27운명이네 운명.
01:28운명이야 운명.
01:29유나 씨 몰랐어.
01:30유령의 입장에는 야 이번엔 내가 간다.
01:33아이고.
01:35혁이가 어느 날 누나 힘들지?
01:38얹지 마.
01:39누나 원래 거인물은 빠지는 거야 그래서 내가.
01:42거인물?
01:42야 이거 거인물이 꽂아주니까 어디 굴러온 놀이 박인돌 빼나 그래.
01:46이제야 다 이해가 되는 거야.
01:49자 그럼 두 분 이제 벙기초로 사기 시작하셨는데 처음에 이제 비밀이었단 말이에요.
01:53사람들이 눈치를 채든가요?
01:54저희는 정말 정말 잘 속였다고 생각했어요.
01:59진짜로.
02:00형님 저희가 이제 그 강의에서도 이제 유나 씨를 속였죠.
02:05그리고 이제 거기 같이 있는 교수님들도 모르셨고.
02:08그리고 저희가 또 다른 북한인권 단체에서 전국을 돌면서 이제 강의를 노래도 하는 이런 콘서트를 하는데 거기에 이제 멤버들이 한 6명
02:16정도가 있어요.
02:17근데 이제 거기서 사귀면서 우리가 여기서 연애를 하면 분위기가 좀 그러니까 비밀로 하고 그리고 이제 예전에 만났던 것처럼 소연 씨하고
02:25존댓말을 하자.
02:26라고 이제 그렇게 해서 방송을 했죠.
02:28근데 리허설 같은 걸 이렇게 하잖아요.
02:30근데 이제 제가 아 자 올라오시고요 네 아 다음은 이제 소연 씨 올라오시고요 이렇게 이제 인사를 했어요.
02:36그리고 다 끝나고 이제 술자리에서 거기 있는 형이 야 너무 티가 나 좀 그만해.
02:42진짜로요?
02:43다 알고 있더라고요.
02:44아 신기하다.
02:45다 알고 있어요.
02:47다 알고.
02:47다 알고.
02:48우리 둘만 속인다고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은 다 알고.
02:51근데 다 알고 있는데 우리 둘만 속인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짜릿한 거예요.
02:56다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02:57그렇게 하고 둘이서 막 차에서 만나가지고 이렇게 막 알컹달컹하니까.
03:02그때가 되게 재밌었어요.
03:03둘이 차에 가 있는 동안 남들은 그랬을 거 아니에요.
03:05야 둘이 사람 어디 가냐?
03:05차에 있겠지 뭐.
03:08우리 과정하고 거의 비슷해요.
03:10우리도 남들이 속인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단체 모모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더라고요.
03:15신기하다.
03:16신기하다.
03:17제가 오늘 여기 뭐 립스틱 묻어 있고 막 이럴 때도 있고 막.
03:22진짜?
03:23아니 근데 이게 오빠가 티 날 수밖에 없는 게 처음에 좀 자상했잖아요.
03:28근데 사귀면서 점점 더 잘해주는 거예요.
03:31티 날 수밖에 없고 그 자상함이 계속 묻어나니까 이게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죠.
03:39참 나죠.
03:40북쪽에서 온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이제 이야기를 트기도 되게 쉬웠을 거 같아요.
03:45맞아요.
03:46서로 어떤 느낌이셨습니까?
03:47북에서 이제 이렇게 살았구나 저렇게 살았구나라는 이야기를 서로 들으면서.
03:51사실 탈북민들이 와서 이제 탈북민들 얘기하면 저희는 저희의 이야기잖아요.
03:57그러니까 이제 공감도 많이 가고 이런데 또 특별히 소연 씨는 제가 사는 데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이제 나서 자라서
04:04살았더라고요.
04:05동경부터 이제 샛별에서 자랐고.
04:08샛별?
04:08샛별.
04:26샛별.
04:29샛별.
04:34샛별.
04:35샛별.
04:35샛별.
04:35샛별.
04:35샛별.
04:35샛별.
04:36샛별.
04:37샛별.
04:40샛별.
04:41샛별.
04:45샛별.
04:45호감이 있어서 그랬을 거예요, 근데 더 마음이 많이 가고
04:49이 친구는 내가 평생 좀 도둬아주고 싶다는 마음이
04:53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더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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