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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안 말 못 하는 척 연기를?!
탈북을 위해 악으로 견뎌야만 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김소연 #박유성 #탈북 #결혼 #13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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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버지와 이제 살게 됐잖아요 근데 이제 1년 반 정도 더 길게 가지 못했어요 이것도 무슨 일이 생겼냐면 아버님 가족에게 큰
00:09병고가 생긴 겁니다 아버님의 큰 형이 탈북을 시도하다가 그 사이에 보이부에 또 잡힙니다 그래서 심한 구타와 고문을 받아서 큰 형이
00:19목숨을 잃게 돼요
00:21그럼 보세요 북한 사회에서 버튼 알 수가 없죠 큰 형이 탈북하다가 보이부에서 죽었는데 탈북 이력이 있어요 그럼 실시간 감시가 붙겠죠
00:30다음은 네가 뛸 거다 라는 게 뻔히 예상이 되기 때문에 온갖 감시 속에서 아버님의 상황에 놓이게 된 거예요 근데 한
00:38번 북성된 전력이 또 있잖아요 그러니까 가만히 두질 않았던 거죠
00:43당시에 이제 어린 소연 양이 있었고 아버지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북한에서는 도저히 살 수가 없다 그런데 노모와 어린 딸까지 같이
00:53또 탈북을 하다가 그때 걸리면 다 죽는다
00:55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맨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어린 소연 양을 두고 홀로 또 탈북을 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01:04아이고
01:07그때의 상황은 가속체로 움직이면 또 그것보다 더 피참한 걸 당하거든요
01:14그래서 엄마 보고 얘기를 했어요 소연이 할머니 보고
01:183개월이고 원래 하나원은 3개월을 졸업하는 걸 알고 있어요
01:22그래서 3개월만 버티고 기다려달라고 하면 이제 블록을 보내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게
01:28그런데 내가 우선 먼저 가야 되지 않겠냐 이 생각을 하고 할머니에다 맡기고 그렇게 하고 떠난 거죠
01:34그런데 떠나오면서 이리부터 일이 잘 되는 게 아니라 일이 자꾸 꼬여서 나중에 결국은 중국에 이렇게 오래 묵게 된 거죠
01:42묵게 없는다는 게
01:44한국으로 하세요
01:44자 처음에 그러면 이제 이번에는 브로커를 통해서 가신 거예요? 그럼 이번에는?
01:48내가 넘어왔을 때에 블록으로 같이 넘었어요 넘었는데 결국은 감시소박이 떠나니까 다 뿔뿔이 다 헤어진 거죠
01:57어디로 가셨어요 아버님?
01:58베이징에 그냥 갔는데
02:00베이징이요?
02:01네 거기서 한 거의 한 달 있었어요
02:03정말 생활도 좀 돈도 없고 하니까 또 잡히면 안 되잖아요
02:08그래서 새도 낼 돈도 바빠다고 해가지고
02:11그럴 때 또 다시 가까운 제일 가까운 데 보니까 베트남이더라고요
02:15돈도 없이 그냥 출발하신 거네요?
02:17네네
02:18난닝 쪽에서 조금 가게 되면 핑창으로 가게 되면 핑창하고 베트남하고 국경연선이 있거든요
02:26고기로 그냥 찍어놔 가지고 고기로 간 거예요
02:30난닝이라는 데가 많이들 가요?
02:33사실 탈북민들이 탈북을 하면 어떻게든 중국을 벗어나려고 여러 곳을 선택을 하는데 베트남으로 들어갈 때 난닝이라는 곳을 걸칠 수밖에 없는 곳이에요
02:44저희는 이제 대부분 라오스나 미얀마로 오지만
02:46저 그렇게 알았어요?
02:47네 여기 또 아버님 같은 경우에는 저희는 이제 브로커가 있고 선이 있으니까 거기를 이제 오는데
02:52혼자서 지금 호렬단신으로 어떻게 해서든 중국을 벗어나서 삼국으로 가야 되겠는데
02:57본인이 있는 데서 제일 가까운 데가 이제 베트남 하노이라는 걸 이제 인지를 하시고
03:03그걸로 가기 위해서는 난닝이라는 곳을 걸쳐서 들어가요
03:07국경 도시로 가다 보니까 여기에서 핑창이라는 곳을 이제 기차랑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돼요
03:12네 여기는 평지고 그러다 보니까 경계가 굉장히 사뭄해요
03:17여기로 가다 보면 더 위험할 수도 있죠
03:21근데 거기에 플러스 브로커도 없고 사실 정보가 그렇게 많지가 않았던 거예요
03:26사실 이거는 어떻게 보면 정말 도박을 하신 거예요
03:29근데 이제 그 난닝 이 지역이 이제 평양이 평양이지만
03:33브로커 없이 이제 그 국경을 넘는다는 건 거의 목숨을 거는 정도가 아니라 무모한 짓이거든요
03:39정말 원래 있는 정식 도로를 가도 길을 잃어버릴까 말까인데
03:44이걸 벗어나가지고 그냥 내가 맨땅에 헤딩하듯이 그냥 밀림으로 간다?
03:48이거는 정말 죽으러 가는 거거든요
03:50그래서 우리 아버님 같은 경우에도 진짜 중국에서 생활하시면서
03:54기회만 되면 내가 여기를 벗어나겠다라고 여러 번 시도를 하셨는데
03:58우리 아버님이 중국에서 생활한 기간만 총 얼마나 되실까?
04:03중국에서?
04:04중국에서요?
04:05중국에서 계속 한번 나가자 한국 가자 탈북하자
04:08총 시간만 무려 13년 7개월
04:1213년?
04:1313년 7개월
04:14나가려고 중국에서
04:15중국에서
04:16여기서 베트남으로 7번
04:18라오스 한 번
04:20심지어 네팔과 가까운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수도
04:23라싸
04:24저 위에 히말라야죠
04:25거기까지 갔다 오셨는데 다
04:27실패
04:28다 실패
04:30다 실패
04:32아니 근데 일단 13년 7개월이라는 시간을 이야기해 주셨으니까
04:36탈북 그러니까 남쪽으로 오기 위한 시도가 실패한 것도 실패한 거지만
04:41일단 저는 궁금한 게 그 오랜 기간 동안 중국에서 안 잡히고 버티셨다는 게 더 대단한 거
04:47맞아요
04:48이게 과연 가능한가?
04:50특히나
04:51남성으로서 중국에서 말이 안 되는데
04:53거기를 돌아다니면서 견뎠다라는 거는
04:56사실 아버님이 그런 면을 제가 대단하다고 초반에 말씀드린 거예요
05:00어떻게 어떻게 버티신 거예요? 지금
05:03제가 신분이 없는 상황이잖아요
05:06신분이 없는 상황에서 얘기를 하면
05:09이게 언어가 틀려요
05:11그렇죠
05:11언어 자체가 이게 동북 쪽에 하고 이게 밑에 쪽에 하고 언어가 틀리는데
05:17입을 다 무는 게 그냥 살 길이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05:21안 걸리려면 말을 아예 안 하시고
05:23네 그래가지고 남는 길한테 들어와가지고
05:27좀 묵힌 거죠
05:28거기서 13년 7개월 동안
05:30지금 그러면 중국어는 조금은 하셨을 수 있던 거예요?
05:34네 그렇죠 근데
05:35엠벤에서 배운 거하고 이게 난링 쪽에 보게 되면
05:39이거 민족이 다 틀리다 나니까
05:41네 이게 언어가 틀려요
05:43중국은 그 중국 내에서도 언어가 서로가 못 알아들죠
05:47그러니까 신분이 없는 데다가
05:49제가 말을 하다가 어떻게 실수를 해도 그래
05:52경찰에 가게 되면 다 잡히는 거잖아요
05:54말을 안 하시기로 결심하셨을 거예요?
05:57네 그때부터 한 9년 동안 입박 다 듣고
05:59어머
06:009년을 말할 수 있는 동안 입박 다 듣고
06:02어머
06:029년을 말할 수 있는
06:049년을 말씀을 안 하고 사실
06:05아버지 이게 가능한 일이죠?
06:079년 동안 말을 안 하셨다고요?
06:09
06:09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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