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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단종 신드롬' 일으킨 왕과 사는 남자…900만 돌파
삼일절에 약 81만 명 관람…천만 돌파는 시간 문제?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약 한 달 만에 '9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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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네, 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00:05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속도가 심상치 않은데요.
00:093.1절인 어제 하루에만 약 81만 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00:14오늘은 9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00:30더 이상 나로 인해 내가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다.
00:34저도 그 안에 있습니까?
00:38역사 속에서 많이 흔하게 알고 있지만
00:41단종은 어떤 왕이었나? 어떤 의지를 가졌던 사람이었을까?
00:44그때 어몽드의 심정은 어땠을까?
00:48이용이의 심정은 어땠을까?
00:49이런 생각하는 시간을 좀 많이 가지려고 했습니다.
00:54감동과 여운이 진하게 남아졌습니다.
00:57너무 후회 안 하실 것 같습니다.
01:01유혜준 배우도 워낙 유명하지만
01:04박지훈 배우 같은 경우는 아이돌 가수로 유명했었는데
01:08확실히 천만 영화의 배우가 되게 되면
01:12배우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게 되는 거고
01:14더 유명한 건 장항준 감독이 아닐까 싶은데요.
01:17장감독 얘기는 잠시 뒤에 해보도록 하고
01:19안진용 기자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01:22속도상으로는 천만 관객이 좀 유력한 것 같은데
01:25오늘은 900만을 돌파를 했다고 하네요.
01:27지난달 4일에 개봉을 했는데요.
01:30사실 어제 하루에 80일만입니다.
01:32개봉한 지 4주째 접어드는 영화가 이 정도의 관객몰이라는 것은
01:35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01:37일단 최근에 볼 경쟁작이 많이 없는 상황 속에서
01:41그야말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01:43이미 오늘 900만 관객을 넘어섰기 때문에
01:46이 같은 추세라면 이르면 이번 주말
01:49토요일이나 일요일쯤이면 천만 영화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요.
01:52이렇게 되면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다시 탄생하는 겁니다.
01:56지난해는 14년 만에 천만 영화가 실종이 됐었는데
01:59직전 천만 영화는 범죄 도시 4였습니다.
02:02그 작품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천만 영화가
02:05탄생하면서 한국 영화 시장에 다시금 이렇게 담비를 내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02:10제가 사전에 좀 여쭤봤더니 여기 계신 패널분들 중에도
02:14영화를 보신 분들이 꽤 많은데
02:16성치훈 부대변님도 영화를 보셨다고 해요.
02:18어떤 점이 좀 인상 깊으셨나요?
02:21스포일러나 하시면 안 됩니다.
02:23사실 두 번이나 봤는데요.
02:24지금 유혜진 씨가 할 수 있는 그만이 할 수 있는 웃음거리
02:28그리고 박지훈 배우가 이끌어낼 수 있는 눈물
02:31그러니까 웃다가 울다가 나오게 됩니다.
02:35두 번 갔을 때 극장인 다른 분들이 다 웃다가
02:38마지막쯤 되면 다 훌쩍훌쩍하면서 울면서 나왔거든요.
02:41그러니까 역사극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는데
02:44장항중 감독이 그 개그 요소를 종간종간 넣었던 것 같고
02:48그것들을 유혜진 배우가 정말 200% 살려냈기 때문에
02:50지금 흥행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
02:53저는 두 번 보면서 똑같이 재밌고 똑같이 감동적이었습니다.
02:56사실 이 영화를 연출한 장항중 감독은 잘 모르는 분들이 보시면
03:01개그맨이나 방송인 아니야 하실만한 분인 것 같은데
03:04사실 영화 감독입니다.
03:06그런데 얼마 전에 개봉을 앞두고 지난 1월에 라디오에 출연을 해서요.
03:11천만 관객이 들게 되면 여러 가지 공략을 건 것들이 있습니다.
03:15그런데 아마 안 될 줄 알고 공략을 내건 것 같아요.
03:18전화번호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하고
03:20귀화해서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03:24곧 천만 관객이 돌파할 것 같다 보니까
03:27이 천만 공략 어떻게 할 거냐 어떻게 주워 담을 거냐
03:30이런 우수개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03:32양재민 변호사님 지금 보니까 인터넷상에서는
03:35장항중 감독의 천만 공약에 대한 왈가왈부들이 꽤 많은 것 같더라고요.
03:40그렇죠. 왜냐하면 보통 배우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03:45개봉 전에 천만 공약을 딱 하고 그게 진짜 달성이 되면 다들 지키거든요.
03:50비키니를 입고 내가 방송하겠다는 것도 모 배우는 지켰습니다.
03:54그런데 장항중 감독의 경우에는 귀화까지 한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03:59이걸 과연 어떻게 주워 담을 수 있느냐
04:01그리고 본인이 요트도 살 거라고 했거든요.
04:03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다시 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이 곧 예정이 되어 있는데
04:09출연을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좀 주워 담을지가
04:13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도 이야기가 되고
04:15아마도 천만이라는 것은 굉장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잖아요, 영화계에서.
04:20그렇죠.
04:21그러다 보니까 그냥 막연한 기대감으로 던진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4:26네. 아마 또 재미난 표현으로 저 공약들을 잘 주워 담지 않을까 싶은데요.
04:31장항중 감독은 유명 드라마 작가죠.
04:34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04:36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서 과거 1화를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04:42유일하게 못 살았을 때는
04:44결혼해서 독립한 방법에
04:47최대한 빨래되게
04:49술을 마신 거예요.
04:51술을 마셨는데
04:52갑자기 우리집에 미키라고
04:54욕조 테리어가 있었는데
04:56미키가 우리를 문 거야.
04:58강아지를 이렇게
04:59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05:01우리 와이프가 갑자기 소리를 빼지는 거야.
05:05나는 또 그 상황에서
05:06오빠 친구한테 뭐 한 짓이야
05:08했는데 내가 어느 순간 얘를 보고 있더라고
05:10은희가 따질 때는 뭐야.
05:15장항중 감독은 방송에서
05:16와이프인 김은희 작가 얘기를 꽤 많이 하는 걸로 유명한데
05:204인용 식탁에서도
05:21아내와의 일화를 얘기를 했었습니다.
05:24안진영 기자님
05:24저는 좀 기억에 남는 게
05:26다들 와이프 덕에 그냥
05:29호방하는 남자처럼 얘기를 하는데
05:31그걸 또 웃으면서 받아 넘긴 적이 꽤 많았잖아요.
05:34지금은 이제 아내 앞에서 좀
05:36그래도 목에 힘을 좀 줘도 될 것 같아요.
05:39실제로 이분이
05:41왁하남이라 불렀습니다.
05:42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라고 해서
05:44김은희 작가의 카드를 쓰고 다닌다는 얘기를
05:46예능 프로그램에서 스스럼 없이 얘기를 했었죠.
05:49그런데 최근에는 여러 작품을 통해서
05:51오히려 이제 아내를 위해서 카드를 준다고 했는데
05:54이제는 이 천만 감독에 등극하면
05:56여러 장 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05:58그런데 그럴 수 있는 게
05:59이 작품 사실
06:01장항중 감독이 사극 연출 경험이 없기 때문에
06:04망설이고 있을 때
06:05아내가 김은희 작가가
06:06하라고 얘기를 했다는 거죠.
06:09사실 그래서 장항중 감독 같은 경우는
06:10아내 말을 잘 들어서
06:12이렇게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06:14본인 스스로도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06:17감독 활동을 좀 적게 할 때도
06:18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06:20방송으로 활동을 해왔었고요.
06:22실제로 한 프로그램에서는
06:23이런 얘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06:25나는 다시 태어나도
06:26장항중으로 태어나고 싶다.
06:27왜냐하면 주변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06:29도와줬다는 거예요.
06:30예전에 술자리를 가도
06:31항상 집에 갈 때 되면
06:332만원만, 5만원만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어렵게 살았는데
06:36지금은 주변 사람들을 굉장히 챙기는 상황이라는 거죠.
06:40실제로는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06:41봉준호 감독으로 살 것인가
06:43장항중 감독으로 살 것인가.
06:44이때 장항중 감독이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06:48왜냐하면 감독으로서 봉준호 감독은
06:51굉장히 고뇌가 많고 고충이 클 것 같은데
06:53장항중 감독은 인생을 정말 즐기는 것 같다는 거죠.
06:57그런 장항중 감독이 천만 감족이라는 날개까지 달게 되면
07:00그야말로 장항중의 인생이야말로 가장 성공한 인생이란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07:06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윤종신 씨 같은 경우는
07:09너무 과하게 잘 되고 있다.
07:11이런 식의 농담도 했다고 하는데
07:12주변 사람들도 사실 너무 기쁘다 보니까
07:15그런 표현들을 쓰는 것 같습니다.
07:17그리고 온라인상에서 장항중 감독의 미담으로 알려지고 있는
07:21여러 가지 소식들이 있어서 이것도 준비를 해봤는데요.
07:25아빠가 된 이번 영화에 출연한 단역배우에게
07:27주소를 보내보라라고 하면서 기저귀 두 박스를 선물한 일이 있었고
07:32지금 이렇게 보시면 무릎을 꿇린 거라서 갑질로 보일 수도 있는데
07:36갑질이 아니고요.
07:38내가 여행 경비를 대줄 테니 유럽에 같이 가지 않으면
07:41사형에 처하겠다 이런 농담을 던졌다는 겁니다.
07:45양재민 변호사님 우스갯소리이긴 한데요.
07:48미담이 이렇게 알려지면서 이것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07:51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07:53그렇죠. 그러니까 장항중 감독이 가지는 대중들에게
07:56이미지가 굉장히 사실 좋습니다.
07:59그리고 이제 영화는 잘 흥행하지 못하지만
08:03그래도 참 재밌는 사람, 유쾌한 사람
08:05이런 식으로 많이 생각이 됐었는데
08:06이번에 영화도 굉장히 흥행을 하다 보니까
08:10대중들 사이에서 아니면 스태프들로부터
08:13이런 미담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08:16사실 감독이라고 한다면 그 상황의 총책임자로서
08:21어떤 배역을 맡은 배우 하나, 스태프 하나
08:24챙기기 굉장히 힘들 수 있는데
08:26지나가는 말로 악이 났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08:30끝까지 문자를 이렇게 보내서
08:32기저귀 뭐 쓰냐까지 물어보면서
08:34저렇게 기저귀를 선물로 해줬다라는 거예요.
08:36그것만 보더라도 현장을 얼마나 좀 살뜰히 챙기는 감독인가라는 것이 느껴지고
08:42영화 성적이 좋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이 되다 보니까
08:45스태프들에게도 이렇게 통 크게 유럽 여행 경비 쏘고
08:48이런 행보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08:51네, 곧 천만 영화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8:55한번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08:56기상캐스터 배혜지
08:56기상캐스터 배혜지
08:56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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