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진이 이렇게 나왔는데요. 두 분 중에 누구의 뱃살일까요?
00:05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00:08뱃살 모양 보면 맞더라고요.
00:09두 분 다 너무 날씬하고.
00:10이게 뭐야 이게.
00:15바로 접니다.
00:18제가 저 시절에는 앉아있으면 배가 불룩불룩불룩 3단이었어요.
00:23저도 저렇고 사실 우리 방송 보시는 많은 우리 여성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00:30갱년기 타임 되면 대부분 다 저래요.
00:32그럼 갱년기 전에는 체중이 어떠셨어요?
00:35제가 완경 전에는 48kg 나갔거든요.
00:38그런데 완경이 되면서 10kg가 훅 찌더라고요.
00:43그런데 제가 피아노를 전공해서 거의 15년간 피아노 학원을 했어요.
00:48그런데 매일 앉아서 6시간씩 수업하다 보니까 뱃살에만 집중적으로 살을 찐 것 같아요.
00:55맞아요. 매일 앉아서 하시니까.
00:57그러면 우리 옆에 계신 김선미 님께서 15kg가 찌셨던 거예요?
01:02네. 저는 갱년기가 오면서 무기력증이 왔어요.
01:06몸은 움직이지는 않고 그때 유일한 탈출구가 음식이었거든요.
01:11그렇게 15kg가 쪘습니다.
01:13아 그러셨군요.
01:14스트레스 받으시니까 또 드시고.
01:16두 분처럼 갱년기 여성들이 살이 급격하게 찌는 이유는요.
01:21바로 여성 호르몬 때문입니다.
01:23아 여성 호르몬.
01:25환경과 함께 자궁과 난소에서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가 되면
01:30근육량도 떨어지면서 신진대사도 감소하게 됩니다.
01:35결국 활동량이 그대로이니까 살은 더 찔 수밖에 없는 것이죠.
01:38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우리 몸에는 여성 호르몬을 만드는 공장에 두 곳이 있는데요.
01:43두 곳이 있어요?
01:44네. 제 1공장은 자궁과 난소인데.
01:47사실 완경과 함께 1공장은 오늘 닫겠죠.
01:51그러면 이 공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01:54이 공장은 궁금하다.
01:56이 공장.
01:57어디예요?
01:58여성 호르몬을 만드는 제 2공장이 바로 지방세포입니다.
02:03이제 완경과 함께 부족해진 여성 호르몬을 대신하기 위해서 이 공장인 지방세포가 이렇게 쉼없이 늘어나게 되거든요.
02:11그렇게 되면 지방조직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02:15완경하고 갱년기를 피할 수 없는 이상 다이어트는 중년 여성들의 인생 숙제가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02:21네.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 갱년기에 살이 10kg가 찌면서 황다연님께 찾아온 병입니다.
02:29어떤 병일까요? 관절염하고 통증 8?
02:36바늘로 무릎을 콕콕 찌르는 것 같이 아파갖고요.
02:40이 통증을 10점 만점이라고 하면 거의 8 정도로 아프죠.
02:44아이고 심해요.
02:45계단 내려가는 것도 힘들고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 초기에 진입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무조건 살 빼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02:55아 그렇군요.
02:56살찌면 피할 수 없는 대표적인 질환인 관절염.
03:00고도 비만이면 무릎 관절염 발병 위험이 몇 배가 등가할까요?
03:06저는 3.4배 같은데요.
03:09제 경험에 의하면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도 무릎 관절염 증상이 갑자기 온 게 아니라요.
03:17어느 날부터 저도 모르게 서서히 왔거든요.
03:21맞아요. 3.4배 정도?
03:22고도 비만이기 때문에 6.8배.
03:25저와 같은 배를 타셨군요.
03:28네 정답은 6.8배입니다.
03:31고도 비만이.
03:32체질량 지수 즉 BMI 지수가 30 이상인 고도 비만이면요.
03:37무릎 관절염이 한 6.8배 더 증가한다고 합니다.
03:41아까 관절염 초기라고 하셨는데 초기에도 통증 수치가 8까지 그렇게 높게 나올 수가 있어요?
03:49황다연 님이 관절염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통증이 심각했던 이유는 지방세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03:57살이 찌면서 염증 공장인 지방세포에서 염증 문질이 많이 나오게 되고 그러면서 관절염이 악화되고 통증도 더 심각해지는 것이죠.
04:06황다연 님 지금은 무릎 상태가 또 어떤가요?
04:11확실히 살을 빼니까 지금은 날아다닐 것 같아요.
04:15그리고 관절염 통증도 지금은 완전 제로예요.
04:20제로예요.
04:22저희가 기분이 좋네요 진짜.
04:24그런데 김선미 님은 15kg가 찌고 내장 지방이 늘면서 이 수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04:31수술이요?
04:32수술이요?
04:32어떤 수술일까요?
04:35어머나.
04:36장 절증?
04:38장 절제 수술이요?
04:40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거죠?
04:432018년에 배가 너무 아픈 거예요.
04:46응급실에 갔더니 장 폐색증이라고 하더라고요.
04:49장 폐색.
04:50그런데 그 후에도 장 폐색증이 또 와서 결국 장 절제 수술까지 받았어요.
04:57고생하셨네요.
04:59장 폐색증이라고 하면 장이 꽉 막히는 증상인가요?
05:02장 폐색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장 운동이 둔해지고 기능적으로 막히면서
05:09음식물과 가스가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병을 말합니다.
05:14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장 폐색증이 오면 진짜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05:19거의 엎드려 있을 정도로 상체를 일으키지 못할 정도로 그냥 애 낳는 통증.
05:26정말 아프고.
05:28그런데 장 폐색증이 오면 장 절제까지 해야 되는 겁니까?
05:33보통 장 폐색증이 왔을 때 약물을 쓰는 게 보통이긴 하거든요.
05:36그런데 약물에 듣지 않거나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게 되면
05:41장 천공, 구멍이 뚫리거나 장이 녹는 대사 위험까지 높아서 절제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05:48장 천공은 소장이나 대장 벽에 구멍이 생겨서 장 내용물이 복강으로 노출되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05:55이렇게 되면 세균 감염과 복막염을 위발해서 성병까지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질환입니다.
06:04장 천공까지 오신 거네요.
06:06결국에.
06:07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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