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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분 전


체중 변화가 컸던 만큼 피할 수 없었던 요요 현상부터
극단적으로 줄였던 식단으로 심한 변비까지

다이어트로부터 벗어난 다이어트?
감량이라는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춘 식습관

생존의 단서 [블랙박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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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는 한때 80kg을 육박하며 각종 질병을 달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00:06류마티스 관절렴 증상도 심해서 움직이는 게 고통이었습니다.
00:11더구나 변비가 너무 심해서 관장을 하다가 결국 수술까지 했었는데요.
00:17그런데 저를 제일 힘들게 했던 건 다이어트를 해야 된다는 강박감이었어요.
00:22굶고 폭식하고를 반복하면서 요요현상이 찾아와서 무기력에 많이 시달렸었는데요.
00:28하지만 그랬던 제가 지금은 18kg을 감량을 해서 10년 넘게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37저는 현재 51세 경태현입니다.
00:42건강한 다이어트의 산증인 경태현씨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00:47어서 오십시오.
00:48안녕하세요. 건강한 다이어트 중인 51세 경태현입니다.
00:53어려운 자리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0:55아니 저는 녹화장 들어오기 전에 밖에서 잠깐 뵀어요.
00:59그런데 여기 옆 스튜디오에 오신 배우님인 줄 알고
01:02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갔거든요.
01:04여기 앉아계시네요.
01:05감사합니다.
01:07저도 30대긴 한데 별 차이가 안 나요.
01:09너무 놀랐습니다.
01:11그런데 혹시 자녀분 있으세요? 우리 경태현님?
01:14네 지금 20대 중반 아이 둘 있어요.
01:1620대 중반.
01:17네?
01:18졸다.
01:19같이 다니면 엄마라는 소리를 못 들으시겠네요.
01:23큰 애는 조금 싫어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01:27사실 이제 나이살 덜어내기가 어려운 게 맞는 거죠?
01:31그렇죠.
01:32그런데 지금 연세라고 하기는 좀 너무 젊으셔서
01:37나이에 비해서 정말 관리를 잘 하신 것 같아요.
01:40네.
01:41이게 이제 신뢰되는 질문이겠지만
01:43저희는 좀 과거의 기록을 좀 돌아봐야 합니다.
01:47네.
01:47원래 어떤 상태셨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01:51아 제가 제 인생 최대 몸무게가 72kg이었고요.
01:55현재 한 18kg 정도 감량이 됐어요.
02:00꽤 많은 체중 변화가 있었는데
02:01그만큼 요요도 정말 많이 겪었습니다.
02:05먹는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다 보니까
02:08관장을 해야 될 정도로 좀 심한 변비가 온 적도 있었고요.
02:13또 배고플 때마다 초콜릿 한 조각씩 먹고 그랬었거든요.
02:17그런데 그런 습관이 혈당을 계속 자극해서 살이 더 쪘던 것 같아요.
02:20그때는 거의 매일이 우울 모드였죠.
02:23그때는 이제 눈을 뜨는 순간부터
02:26잠들기 직전까지 그냥 우울했던 것 같아요.
02:29지금 생각해보면
02:30살이 찌면서 이제 온몸이 염증 탄이었거든요.
02:35그래서 관절염 진단을 받았을 때는
02:37정말 사는 게 괴로워서 공황장애까지 오더라고요.
02:41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돼서
02:44모든 눈물에서 눈물샘도 나오지 않고
02:47입에서 침도 나오지 않고 하다 보니까
02:49거의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02:52근데 사실 이제 또 여자는 여자가 알잖아요.
02:56이런 말씀 드리기 살짝 좀 죄송하긴 한데
02:59이 여자들이 겉과 속이 좀 다를 때가 있거든요.
03:03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저 같은 경우도
03:05옷을 약간 여차저차 잘 가리면
03:07날씬해 보입니다.
03:08눈 속임 눈 속임 구디.
03:10지금도 충분히 날씬해 보여요.
03:12그래서 저희가 경태현 씨의 체성분 분석표를 공개하겠습니다.
03:20거의 모든 항목이 표준 범위에 들어와 있거든요.
03:23먼저 비만도를 나타내는 BMI
03:26이게 이제 20.1로 안정권에 지금 들어와 있는 상황이고요.
03:29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34지금 이대로만 잘 유지하신다면
03:36나이가 더 들었을 때 한 6, 70대가 됐을 때의 건강 격차는
03:40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서 어마어마하게 좋아지실 거라 예상합니다.
03:44자 그러면 여기서
03:45우리가 경태현 씨의 다이어트 관리 비법을 안 여쭤볼 수가 없습니다.
03:50무조건 여쭤봐야 되십니까?
03:53제가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03:57바로 탈 다이어트입니다.
04:00탈이요?
04:01제가 아는 탈이면 탈로 입을 막고 음식을 못 먹게 하는 그 탈인 것과는?
04:06아니요. 몸에 탈 나가지고 밥을 더 못 먹으려고요.
04:09탈탈탈 털어야 됩니다.
04:11말씀하신 그런 탈 아니고요.
04:14얼굴에 쓰는 탈도 아니고 탈 나는 탈도 아니에요.
04:17벗어난다, 그만둔다.
04:19그런 뜻의 탈입니다.
04:20뭐로부터 벗어내요?
04:22쉽게 말씀드리면 다이어트로부터 벗어난 다이어트입니다.
04:28언뜻 이해가 안 가는데
04:29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는지 시청자 여러분 더 의아하실 거예요.
04:33경태현 씨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04:39저희 카메라가 아침 일찍부터 경태현 씨의 일상을 관찰합니다.
04:45아주 가뿐하게 일어나시네요.
04:47낮에도 예쁘시네요.
04:51제가 어렸을 때는 그냥 단지 예뻐지고 날씬하기 위한 거였던 것 같아요.
04:59그런데 제가 건강을 잃어보고 나서 다이어트를 했을 때
05:03그리고 제가 50이 넘어서 지금의 다이어트는
05:06건강한 삶을 멋있게 누리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05:13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신 거죠.
05:16해탈, 아까 그 탈은 해탈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05:19네, 그러네요.
05:19가볍게 스트레칭 하시고
05:22동작이 아주 안정적이에요.
05:26거울 앞에 서서
05:29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예쁜이 하시네요.
05:32아, 눈바디 하시나 보다.
05:35개의 본살도 전혀 없으시네요.
05:38어느 순간부터는 체중계 숫자가 별로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05:43그래서 아침마다 일어나서 체중계 숫자보다는
05:46눈바디로 살이 잘 유지가 되고 있나 이런 것들을 체크하고 있어요.
05:51보통 50대 중반이시면
05:53뱃살 처지고 하는 그런 부분도 많이 보이는데
05:56새가 그래요?
05:57네, 전혀 그런 게 없네요.
06:05제가 냉장고에서 뭘 꺼내셨어요.
06:09뭘 드시는 거죠?
06:15아, 이거 비엔나 시치인데요.
06:17제가 아침마다 일어나면 꼭 챙겨 먹고 있어요.
06:21식사 전에 드시는 거죠?
06:22네, 식사 전에 먹고 있습니다.
06:24그리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시는데
06:31딱 좋아, 딱 좋아.
06:34아침부터 제대로 차려 드시네요.
06:37그럼요, 먹는 걸 잘 먹어야죠.
06:38근데 다이어트 하시는 분이 식단이 아니에요.
06:42그런데 저렇게 든든히 드셔야
06:44불필요한 간식을 안 먹게 되는 거예요.
06:47저는 일부러 다이어트 식단 대신에
06:49그냥 일반식으로 먹고 있어요.
06:52제가 먹고 싶은 건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06:55마음껏 양껏 먹을 수 있으니까
06:57먹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06:59다이어트라는 게 어려운 게 아니고
07:01정말 즐겁게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07:05오래 지속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07:08사실 욕심을 내려놓으면요.
07:10음식에서 좀 자유로우실 수 있거든요.
07:12그래서 단기간에 많이 빼려고 하시니까
07:14더 힘들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07:16그래서 정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07:17효과는 안전환이 있네요
07:17아니요.
07:17많은 분들이ń decl любим을
07:18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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