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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찐 살로 인생을 빼앗긴 여인
전설적인 재즈 가수 엘라 피츠제럴드
엘라 피츠제럴드를 괴롭힌 비만 합병증

#아모르바디 #김청 #비만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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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실제로 이 극진살로 인해서 건강은 물론 자신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빼앗긴 여성이 있습니다.
00:07아 어떡해.
00:08지금부터 들려드릴 이 노래의 주인공인데요. 함께 들어볼까요.
00:15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00:24아마 노래 들어보셔서 아신 분들도 있을 테고.
00:29어 여자분은 잘 모르겠지만 남성분의 목소리는 좀 낯이 있다 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건데.
00:35루이 암스트롱이시죠. 남자 재즈 보컬리스트 정말 유명하신 분인데.
00:40이분과 함께하는 여성분의 목소리를 주의깊게 들어보셨나요.
00:44이분이 바로 20세기의 전설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엘라 피츠 제럴드입니다.
00:52근데 왜 그분이 왜요.
00:53이분이 정말 안타까운 일을 겪었는데.
00:56그 전에 이분이 얼마나 대단하신 가수였는지 먼저 소개를 해드릴게요.
01:13미국 대통령들이 자꾸 밥 먹자고 백악관으로 계속 초청했을 정도입니다.
01:20가수들의 꿈이라는 그래미 상도 무려 13번이나 수상했습니다.
01:26한 번도 힘든데요 진짜.
01:281967년에는 여성 가수 최초로 그래미 평생 공로상까지 받은 가수고요.
01:35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해도 그냥 과언이 아닌.
01:38그렇죠.
01:38여성 가수계의 거의 최정점에 오르신 분입니다.
01:42특히 우리 세대에는 너무너무 저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분이었죠.
01:48이력만 보면 누구보다 화려하고 행복한 스타일 삶을 살았을 것 같잖아요.
01:52그런데 엘라 피체랄드는 화려한 조명 뒤에서 아주 지독한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02:00나중에는 시력까지 잃고요.
02:02심지어는 두 다리까지 잘라내야만 했습니다.
02:06어떻게 해.
02:08아니 다리를 잘라내다니 왜 갑자기요.
02:11왜.
02:11살이 찌면서 찾아온 비만 합병증.
02:15사실 당뇨 때문이었는데요.
02:17엘라 피체랄드가 처음부터 몸집이 컸던 건 아니었어요.
02:2015살에 부모님을 잃고 또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02:251935년에 활동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엘라 피체랄드는 매우 마른 체형이었습니다.
02:33그런데 가수로 성공을 하면서부터 비극이 시작이 되었는데요.
02:38그 당시 미국은 인종차별이 심해서 흑인 가수들은 사실 식당에 들어갈 수도 없었거든요.
02:43공연하러 가는 차 안에서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으로 대충 끼니를 때웠다고 하고요.
02:48그 결과 1년 만에 체중이 13kg이나 늘어났어요.
02:54그러니까 한 달에 약 1.1kg씩 급진살이 쪘다는 거죠.
03:00이런 급진살이 또 다른 급진살을 불러와 113kg을 넘나들 정도로 체중이 늘어났고요.
03:06그러다 보니까 엘라도 당뇨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03:1070년대부터 당뇨 막막병증으로 눈이 침침해지더니 나중에는 앞이 아예 안 보일 정도였고요.
03:17그런데도 이 무대가 너무 좋아서 소리에만 의지의 노래를 불렀다고도 합니다.
03:22그녀가 얼마나 노래를 좋아했냐면요.
03:251986년 혈관질환으로 심장수술을 받고도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복귀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03:32안타깝게도 1993년 당뇨 합병증으로 양쪽 다리마저 잘라내면서 그토록 사랑했던 무대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03:42노래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사람이 시력과 다리를 잃고 또 노래를 잃게 된다는 게 너무나 가슴 아픈...
03:51뭐 저 같은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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