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 분은 화가 났을 때 어떤 식으로 표현을 하세요?
00:03화가 났을 때 저는 보통 저는 굉장히 가라앉아요
00:06차분해지고 침착해져서
00:09그러면 쌓여요
00:10근데 그게 화를 그게 내는 거죠
00:14그럼 이제 남편이 막 불안해지죠
00:16아침 내라고
00:17무거운 분위기로
00:18저도 몇 년 전에 화 참다가 화병이 걸렸었기 때문에
00:22아 그래요?
00:22질러야 돼요 그럴 때는
00:23그래서 죽도 들고 가가지고
00:31동산을 막 세게 간다든지
00:33이렇게 좀 고강도 운동을 한 번 틀리는 것 같아요
00:36저도 저는 화를 좀 잘 안 내는 편이고
00:41세 번 정도는 꾹 참다가
00:43이거 진짜 아닌가 아닌가 싶으면
00:46화를 내법도 한데도
00:48이걸 어떻게든 좀 예쁘게 말하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00:50여기 약간 1, 2% 남아요
00:53여기 남긴 남아요
00:54제가 봤을 때는 희경 씨가
00:57화병에 걸리기 가장 쉬운 스타일입니다
00:59한참인가요?
01:00네 아무래도요
01:01얘기하신 것처럼
01:02화를 잘 내는 사람보다는
01:04화를 잘 못 내고
01:05이렇게 참는 사람들한테
01:06더 많이 생기거든요
01:07그래서 몇 가지 유형을 좀 설명드릴게요
01:09제가 말씀드릴 첫 번째 유형이 희경 씨예요
01:11나만 참으면 평화롭지라고 생각하면서
01:14참고 견디는 스타일이에요
01:16예를 들면 명절에
01:17나 혼자 집안일을 하고
01:18가족들은 저기서 다 내가 한 음식들
01:21맛있게 먹고 하오 해요
01:22그러면 다 같이 일을 해야지라고 말을 못하고
01:25나만 참으면 되는데 하고 그냥 넘기실 때
01:28이게 쌓이면서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01:30두 번째는요
01:31책임감과 희생정신이 지나치게 강한 스타일이에요
01:35아무래도 이런 분들은
01:36내 감정은 좀 뒤로 하고요
01:38남들을 위해서 하거든요
01:40근데 이게 자기도 모르게 어느 정도는
01:42그래도 좀 알아주겠지
01:44또 나에게 고마워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01:46이런 보상이 뒤따르지 않으면
01:48이런 억눌린 화가 분노
01:50그러니까 억울함이나 분노로 굳어질 수도 있습니다
01:52또 하나 주의하셔야 되는 게요
01:54너무 지나치게 완벽주의고 통제욕구가 강한 사람들
01:57이런 분들은 자기가 정해놓은 기준이 너무 높거든요
02:01그래서 여기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02:02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으니까
02:04자책감도 심하고 자존감도 급락하면서 분노가 생길 수 있어요
02:07또 마지막으로 주의하셔야 되는 분들이요
02:09감정 표현에 너무 서툰 사람입니다
02:12사실 일이 딱 닥쳤을 때
02:13서운함이나 분노는 바로 떠오르는 감정이에요
02:16근데 이거를 내가 어떻게 설명하거나 표현을 못하는 거예요
02:20말로 정리를 하지 못하니까
02:22감정 자체도 해소가 되지 않은 채로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02:25이게 결국 화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02:28괜히 우리나라가 노래방이 잘 되는 이유가 그거예요
02:32다시 지르는 거예요
02:36근데 선생님들은 어떻게 컨트롤 하세요?
02:39그거 궁금하네요 진짜
02:40궁금하다
02:41저는 뭐 자죠 뭐
02:42잠을 많이 자요
02:44잠을 많이 자요
02:45고강도 운동 좀 하고 나서 잠을 많이 자려고 노력합니다
02:48잠이 안 오던데 막 화나네요
02:50속이 터져가지고
02:51답답해가지고
02:53아직 화병을 안 겪어봐요
02:56저는 재영 MC님처럼 운동하는 편이에요
02:58되게 열심히 달린다거나 하면 좀 해소가 되고
03:01근데 정말로 이건 내가 앞으로 해결을 해야 돼
03:04바꿔야 돼 라고 하면
03:05조금 스트레스 받긴 하는데 그냥 다 말합니다
03:07그래 누구한테 말하는 게 참 중요해
03:11양경선 선생님은 어떠세요?
03:12저는 이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03:14두 분 말씀하셨고 저는 정말 미친 듯이 달리거든요
03:16미친 듯이 달리면 옆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약간 쫄 정도로 달립니다
03:21어떻게 달리시는 거예요?
03:23진짜 얼굴이 누가 봐도 저 사람이 조금 더 있다가
03:25좀 엎어질 것 같은 느낌 정도로 세게 달리는데
03:27그렇게 시간적인 공간적인 여유가 안 생길 때는
03:30저는 약간 저만의 방법이 하나 있는데
03:33뭐예요?
03:33지금 화가 나고 있는 나는 내가 아니다
03:36그래서 분념 분리를 합니다
03:37의외로 그 상황에 딱
03:39어려운 명상까지
03:40뭔가 분리를 하고
03:42지금 예를 들어서 운전하다가 보면 되게 짜증나고
03:44화가 나게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잖아요
03:46그러면 누가 빵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이렇게 하지 않고
03:49그냥 이거는 지금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거다
03:52이렇게 마음을 딱 정리를 하면
03:54그게 제대로 돼요?
03:56신기하다
03:56그게 생각보다 고통이 있거나 마음이 힘들 때
04:00약간 분리를 하라고 정신방이 많이 나거든요
04:03그런 것들은 생각보다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04:05조금 다른 세상에
04:06이거 또 하나 배우는데 다른 세상으로 생각을 하죠
04:09근데 화병하고 우울증이 사실 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04:14이게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04:16증상이 좀 겹치기도 하죠
04:17왔다 갔다 나타나기도 하지만
04:19엄연히 좀 다른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04:21화병은 주로 분노나 억울함 위주로 나타나니까
04:25왜 나만 이렇게 화가 나야 돼?
04:27이런 식으로 반응을 많이 합니다
04:29근데 우울증 같은 경우에는 무기력감, 공허함, 슬픔의 감정으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04:35내가 쓸모가 없는 사람이지
04:37아무 의미 없다라는 식으로 자기한테 그 탓을 돌리는 경향성이 많이 생깁니다
04:43근데 화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결국은 우울증으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04:47그래서 나는 화병인 것 같아
04:50화가 막 치밀어 오르다가도 어느 순간
04:52무기력감, 공허함으로 빠질 수 있는 우울증으로 변하니까
04:55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04:57그러면 내가 화병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는 그런 방법도 있을까요?
05:02우리 뭐 자가진단 같은 것도 많이 했는데
05:05양경 선생님
05:06화병 자가진단 테스트 있습니다
05:08제가 지금부터 하나씩 항목을 읽어드릴 테니까
05:10그중에서 해당하는 거 있으면 손가락 하나씩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05:15첫 번째입니다
05:16밤잠을 못 이루고 자주 깬다
05:18두 번째는요
05:19신경이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난다
05:22세 번째는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이 있다
05:24두통이 있는데
05:25네 번째,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다
05:28또 있습니다
05:30다섯 번째,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05:32손가락 접고 계시죠?
05:34여섯 번째, 얼굴이나 몸에 열이 오른다
05:36일곱 번째, 억울하고 분한 느낌이 든다
05:39여덟 번째, 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느낌이 있다
05:43여덟 가지입니다
05:44저는 대체적으로는 해당이 안 되는데
05:487번, 8번
05:49억울하고 분한 느낌이 들고
05:50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느낌이 들 때가
05:53남편이랑 싸울 때
05:55너무 많아요
05:56미치겠어요
05:58가슴이 숨을 못 쉬겠어요
06:00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고
06:02저는 두통이
06:02근데 이게 평소에 그냥 두통이 많은 건데
06:05이것도 해당하는 건가 모르겠네요
06:07근데 저도 지금은 해당되는 건
06:10얼굴이나 몸에 가끔 열이 오르는 거 외에는 없는데
06:13제가 화병을 겪어봤으니까
06:15그땐 다 해당됐어요
06:17그래요? 그 정도예요?
06:19그러네요
06:19진짜 너무 생생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06:21실제로 이게 세 개 이상이면
06:24우리가 좀
06:25이거는 여러 가지 두통같이 이렇게
06:27그냥 일상적인 증상을 치면
06:28이게 세 개가 숫자로 넘어간다고 하면
06:30혹시 그냥 참지 마시고
06:32이게 정말 화병은 아닌지
06:33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고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06:37우리가 화병에 관한 속설들도 좀 여럿 있잖아요
06:41맞아요
06:41그래서 이걸 OX로 한번 만들어봤는데
06:43그거 한번 문제 좀 주시겠어요?
06:45첫 번째 문제입니다
06:46화병도 유전이 된다!
06:50될 것 같으면
06:50화병이 무슨 유전이 돼?
06:52이건 X다
06:53이건 X예요
06:55화병이라는 게 그냥 그 당시에 이런 감정이나 기분 이런 걸로 오는 건데
06:59이게 유전은 아닐 것 같아요
07:00근데 참고 질루구가 또 부모님을 닮을 수도 있지
07:05그러면
07:05사귀는 사람이 있고 질루는 사람
07:08바로 바꿔
07:08좀 헷갈리시죠?
07:09부모님이 아무리 그래도
07:10자식 대회에서 끊어낼 수 있습니다
07:13맞아요
07:13우리 감성으로 할 수 있습니다
07:16통계적으로 보면 대물림이 된다고 합니다
07:19그렇구나
07:20직접적으로 그 유전자가 아주 자세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07:24말씀하신 대로 어떤 성격적인 부분
07:27자라온 환경에서 부모의 성격을 좀 그대로 배우게 되고
07:31부모의 성격과 또 유전적으로 닮아가는 아이들도 많이 있기 때문인데요
07:35부모가 화병을 좀 이렇게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보면서 자란
07:40그런 아이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화병을 대한다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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