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국가정보원이 김정은의 딸 김주회를 두고 지금까지는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 이렇게 표현했었는데 처음으로 후계 내정 단계라고 판단했습니다.
00:30이런 군과 관련된 행사에 참석했었던 부분과 혈통개성의 상징인 검수산궁전참배를 통해서 존재감이 더욱더 국내적으로 부각이 되고 있는 점.
00:42그리고 현장 시찰을 할 때 일부 시책에 대해서 직접적인 의견을 내는 상황 등 이런 걸 종합을 해봤을 때 후계자 수업이라는
00:54단어에서 오늘은 후계 내정 단계라는 표현이 가미된 점이 좀 특이한 점이 아닌가.
01:02저희 뉴스탑틀에서도 이 장면을 좀 주목해야 될 것 같다라고 짚었던 장면들이 있는데
01:08국정원에서 보기에도 이게 아무래도 후계 내정 단계로 들어간 장면 같다 이렇게 분석을 한 것 같습니다.
01:15고영환 원장님이 나오셔서 질문을 바로 드릴게요.
01:19결정적인 장면으로 이런 것들이 좀 언급이 된 것 같아요.
01:22처음에 2022년 11월에 나왔을 때는 약간 친근한 아버지, 아주 사랑스러운 딸.
01:32그래서 북한 주민들한테 약간 신선한 이미지는 주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01:37그런데 점점 장군들하고 같이 둘러싸여 있고 중심에 있고 앵글 중심에 들어오고 러시아 대사관 같이 아버지랑 가고 중국 방문할 때 같이
01:48가는 거 보면서
01:49후계자가 맞는 것 같다 이렇게 되다가 금산기념궁전이라고 하는데 거기 갔는데 선대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김일성, 김정일 앞에서 예를 표하는데
02:01김정은 위원장보다 더 중심에 세우는 사진이 나왔거든요.
02:08텔레비전이 나오고 그러면서 저거는 후계자가 거의 확실시 되는 것 같다.
02:14그러니까 이게 후계자 수업에서 후계자 내정으로, 후계자 내정 확정이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02:23네. 그리고 오늘 국정원이 정보위원들에게 했던 보고 내용 중에는 이게 눈에 띄는데요.
02:29지금 김주혜가 만 13세입니다. 우리 나이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들어갈 나이 정도인 것 같은데
02:35그런데 여러 가지 시책에 의견을 낸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02:39이현종 위원님, 대체 어떤 시책에 어떤 의견을 내는 걸까요?
02:42글쎄 저거는 제가 볼 때는 참 지금 시책에 저 나이에 낸다는 것 자체가 좀 사기적으로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02:51그러니까 아마 저거는 본인이 좀 계획된, 그러니까 북한 내에서도 실적으로 어떤 이런 걸 냈다라는 걸 통해서
02:59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정 전반에 대해서 이해도가 있다.
03:03이런 것을 선전하기 위한 거 아닌가. 그런 추정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07사실 김주혜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후계자를 데리고 나온 게 아니냐, 이런 말들이 많았었습니다.
03:15과거 목소리 듣고 오시죠.
03:26제가 처음에 이만가면 나오기 시작해서 또 아니다. 계속 주장을 했어요.
03:32왜냐하면 가부장적인, 남전여비적인 그런 북한 정치 토양에서 그리고 3대까지 다 남자가 했는데
03:40그런 것들 때문에 제가 계속 말씀을 했는데 요새 좀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는 게
03:45왜 계속해서 저렇게 노출을 시킬까.
03:49그리고 거의 포스트레이드 역할 같은 것을 하는 것을 왜 자꾸 저렇게 노출을 시킬까.
03:55그걸 보면서 아예 후계자일 가능성이 조금씩 조금씩 높아진다.
04:01굳이 화면에서 지우지 않는 것들을 보면 뭔가 저 사람들이 꿍꿍이는 있어 보여요.
04:06그러니까 자기가 건강이 나쁘다는 것도 좀 알고 여러 가지 사건이 있을 수 있으니까
04:13어쨌든 자기가 갑자기 없어질 것으로 대비한 뭔가 대비책이 하나로 김주혜를 활용하는 건 아닐까.
04:22이런 생각이 듭니다.
04:24네, 지난해 6월에 고영환 원장님이 하셨던 얘기를 길게 듣고 와봤는데요.
04:29그 와중에도 여러 가지 국정원이 파악하기로는 북한의 어떤 정책이 좀 바뀐 것 같습니다.
04:35처음에 등장한 게 2022년 11월이었는데 미래세대의 상징이라면서 처음 등장을 했었고요.
04:41후계자 수업이 진행 중이라고 봤다가 오늘에는 후계 내정 단계다 이런 발표까지 하게 된 건데
04:46고영환 원장님 보시기에는 지금 몇 퍼센트 정도 후계자로 확정이 됐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04:53변수가 아직 10%, 20%는 남아 있는데
04:56그래도 한 7, 80% 정도는 후계자라고 우리가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근거들을 지금까지 말씀을 하신 거고
05:05그래서 지금까지는 후계자로 내정된 것이 거의 분명하다.
05:10물론 변수들은 남아있지만 그것은 10%, 20%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05:16그런데 왜 아들이 있을 수 있다.
05:19사실 김주혜 말고 나이가 많은 오빠가 있을 수 있다.
05:22이런 전망도 있었는데 그건 이제 좀 아닌 걸로 확인이 됐다라고 보면 될까요?
05:27이제 지금 13살이 아닙니까?
05:31올해 만 13살인데
05:3213살 난 저 어린 여성을 계속해서 등장을 시키는 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거든요.
05:40첫째는 건강 때문이라고 볼 수가 있고
05:43두 번째는 여성 지도자에 대한 북한 주민들이 반감
05:46그러니까 남전여비, 남성우위 그런 사회니까
05:50여성 지도자를 우리가 최고자라는 걸 모셔야 되나?
05:53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요.
05:56현실적으로 북한 사람들이.
05:58그런데 만약에 정말 이제 한 10년쯤 지나서
06:02어떤 후계자가 진짜 있어서
06:04어떤 그림에 김여정이 김정은한테 베트남 갈 때 보여줬던 것처럼
06:12김주혜가 제터리를 들고
06:14후계자한테 시중을 두는 모습을 보면 게임 커버하거든요.
06:19그러니까 4대에서 했으면 분명히 이루어지고 갈 건데
06:23지금 당장으로서는 김주혜밖에 대안이 없다.
06:28내세울 사람이.
06:29아직도 10년이란 세월, 10년, 15년이란 세월이 있으니
06:33그 어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06:379차 당대회가 곧 있잖아요.
06:39그럼 그 자리에서 후계를 좀 공식화할 수 있다 이런 관측도 있는데
06:43원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06:456차 당대회에서 김정일이 후계자로 공식 선포가 됐거든요.
06:49그것 때문에 지금 9차 당대회에서 후계자로 나아선다는 말이 있는데
06:53지금 13살입니다.
06:5513살이고 조선노동당 당원도 아니에요.
06:58당원이 아닌 사람을 후계자로 당에서 공식 당대회에서 인정을 한다면
07:04북한 사람들조차 그것을 납득하기가 어려울 거고
07:07그건 너무 무리가 될 건데
07:10사실 북한에서 지도자가 생각하는 걸 우리가 지금 알아맞추기는 어렵지만
07:15그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07:16북한 주민들이나 아니면 전 세계에 주는 파문 때문에
07:20그것은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7:24사실 저희가 아주 꼬맹이 시절에 김주회부터 보다 보니까
07:28지금 만 13세밖에 되지 않았다 나이 얘기를 많이 하는데
07:33북한에서는 김주회의 실제 나이를 잘 모르고 있을 거다라는 얘기도 있어서요.
07:37이것도 좀 여쭤보고 싶은데
07:38나이나 이런 것들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07:41약간 신비주의로 후계자로만 보여줄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07:45사실인가요?
07:46북한 내부에서도 아직 김주회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07:50실제적인 나이도 모르고 형제 자매가 있는지도 모르고
07:55그러니까 다 신비로움에 쌓여 있는 거거든요.
07:58그런데 어쨌든 텔레비전 화면에 저렇게 자꾸 등장을 시키면서
08:02앵글 중심으로 자꾸 들어가는 걸 보면
08:04저건 틀림없이 무슨 계산이 있고 전략이 숨어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08:10이것도 좀 궁금합니다.
08:12딸이다 보니까 지금 4대 세습을 하는데 그동안 다 남성 지도자가 등장을 했고
08:17처음으로 여성 후계자가 나타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08:21이현정 위원님 북한 주민들이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08:25그런 것 때문에 아마 지금 저렇게 조기에 노출하는 것 같아요.
08:29그게 지금 갑자기 나타나게 될 경우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까?
08:33그래서 김주회를 어렸을 때부터 계속 등장시키는 게 적응해 나가는 단계.
08:38이런 것들을 이제 밝기 위한 게 아닌가.
08:40우리로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무리한 측면이 있죠.
08:43그러니까 아마 김정은 위원장도 본인도 아마 그걸 느끼겠지만
08:46이걸 갑작스럽게 본인이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등장시키면 반발이 심할 거 아니겠습니까?
08:52그러니까 그동안 김주회가 나타난 걸 보면 차례차례차례차례씩 굉장히 스텝을 밟아갑니다.
08:58처음에는 뒤에 있다가 그다음에 점점점 비슷한 위치에 와요.
09:02동등한 위치에.
09:02그다음에는 이제 중앙에 섭니다.
09:04그러면서 이제 그다음에는 거의 뭐 성인의 옷 같은 걸 입고서 하고
09:09특히 군인들 할 때는 더 앞장서서 가는 경우도 있어요.
09:12군인들이 또 무릎을 꿇고 하는 경우도 있고.
09:15그러니까 이 상황을 보면 계속 어떤 중심부로 향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까?
09:21그러니까 아마 그 전략이 결국은 북한 사회에 있는 아까 우리 고영원 원장님도 이야기했습니다마는
09:27그런 반발을 조금 조금 조금씩 희석시켜 나가는 걸로
09:30그걸로 해서 좀 장기화해서 나중에 되면 그렇지? 라고 하는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09:36그런 전략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9:39그런데 김정은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09:4284년생, 85년생으로 좀 알려져 있는 상황인데
09:45그러다 보니까 왜 벌써부터 10대 초반의 어린 딸을 후계자로 이렇게 내세워야 하는지가 좀 궁금한데요.
09:51고영원 원장님, 그러다 보니까 계속 건강 이상설이 제기가 되는 것 같아요.
09:55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후계자로 된 게 김정일,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이 병으로 쓰러진 다음에 후계자로 선포를 한 거 아닙니까?
10:04그러니까 너무 급작스럽게 후계자가 되면서 당황스러운 측면들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10:10그런데다가 자기 경험이 있고 또 2020년도에 건강설 같은 걸 계속 떠돌았고
10:1721년도에 8차 당대회를 하면서 당중앙위원회에 당제1비서직을 신설을 하고 당제1비서는 김정은을 대리한다.
10:28그런데 당제1비서가 아직 없어요.
10:29그걸 보면 분명히 뭔가 우리가 모르는 뭐가 있었고
10:33그러면서 어쨌든 자기가 했던 경험상 봐서 뭔가 차례차례 준비를 하지 않으면
10:40우리나라에 내가 어떻게 잘못되는 경우에 또 어떤 경우에라도 파국이 올 수도 있다.
10:47그러니까 그런 것을 미리 막기 위해서 뭔가 내세워야 되고
10:514대 3섬으로 간다는 것을 주민들한테 계속해서 설득을 시키고 납득을 시키면서
10:57그러면서 이제 김현정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11:00여성 지도자에 대한 어떤 불만이나 거부감을 상쇄시키면서 시석시키는 단계거든요.
11:07그러니까 한 10년 지난후라면 진짜 충분히 자격이 있지 않을까
11:13이렇게까지 갈 수 있는 그런 단계를 받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11:18김 씨 왕조는 건재하다 이걸 발표를 하려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도 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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