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래서 일단 주말부터 오늘까지 지금 삼성전자 총파업을 두고요.
00:05이재용 회장 그리고 대통령 사법부까지 한 마디 했습니다.
00:10제가 전반적인 흐름을 한번 먼저 볼게요.
00:13지난 주말이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00:15우리는 한몸 한 가족 힘을 모아 나갈 때라고 고개를 숙였고요.
00:20그리고 오늘 정확히 주말에 대통령도 노동권만큼이나 기업 경영권도 존중해야 된다.
00:26노조를 압박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죠.
00:28그리고 오늘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00:31평시 수준을 유지해야 된다. 위반 시 1억씩 지급해야 된다. 제동을 건 법원입니다.
00:36일단 오늘 노사협상에서는 합의가 불발이 됐고요.
00:40제 옆에 경제전문가 고란 대표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43네, 안녕하세요.
00:44일단 저기 나와 있던 법원의 판단이 가장 오늘 뉴스이기 때문에
00:48이거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00:51그러니까 법원의 판단과 결정은 뭐냐면
00:53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최소한의 반도체 생산라인 인력은 남겨둬라.
01:00여기 핵심이 웨이퍼라고 하더라고요. 무슨 얘기입니까?
01:03네, 오늘 그 판결, 법원의 판결 결정은 뭐냐면
01:06삼성전자 4측이 쟁의한 위법 쟁의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이에요.
01:11그래서 여기서 인용 결정을 한 건데 파업을 금지한 게 아닙니다.
01:16위법한 쟁의 행위를 하지 말라는 거예요.
01:18그래서 그 위법한 쟁의 행위의 기준이 뭐냐라고 보자면
01:21파업은 하는데 공장은 멈추지 말라라는 겁니다.
01:26반도체 공장의 특성상 웨이퍼 같은 경우에 이 라인이 멈추게 되면 그걸 다 폐기해야 되거든요.
01:32지금 업계에서 대충 추산하는 게 물리적인 파업 비용으로만 라인이 멈추게 됐을 때
01:37웨이퍼 같은 걸 버려야 되거든요.
01:38그러면 하루 1조라는 얘기를 하거든요.
01:40하루 1조.
01:40네, 이건 물리적인 비용인 거고요.
01:43시장에서 나오는 40조니 100조니 하는 건 이런 물리적인 피해에게 더해서
01:49무형의 손실까지 감안한 비용이 100조, 40조 이런 얘기가 나온 거거든요.
01:55어쨌든 이번 법원의 결정을 통해서 법원이 파업 중이라도
01:58안전보호시설, 보안작업은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02:04이 얘기는 뭐냐면 그대로 공장 라인은 일단 돌아간다.
02:08결국 법원의 결정에 따라서 셧다운, 파국은 피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2:13그런데 여기서 반도체 생산이 가지는 특수성 때문에 법원이 웨이퍼 변질 방지를 해야 되는 의문이 있다.
02:21그러니까 완전히 공장이 멈춰서 안 된다, 이 판단인데.
02:24그런데 이제 오늘 노조 얘기를 들어보니까 대략 지금 파업은 한 5만 명 정도가 할 것 같고
02:30그런데 이제 법원이 오늘 얘기하기를 공장이 멈추면 안 된다.
02:34그러니까 10%에서 15% 정도의 최소 인력, 한 5천 명 정도 있어야 된다라고 하면
02:385만 명이 할 거니까 7천 명 정도 빠져도 파업을 할 수 있다.
02:43이게 노조의 논리인 것 같아요?
02:44파업은 할 수 있죠.
02:45그런데 노조가 말하는 파업의 파급력은 사실 오늘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서 상당히 축소됐다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02:53한풀 두풀 꺾인 건 맞는 거예요?
02:54네, 맞습니다.
02:54일단 재판부가 결정문을 통해서 얘기한 건 뭐냐면
02:57규모의 제약과 방식의 제약, 두 가지를 노조의 파업에 있어서 제시를 했습니다.
03:03규모의 제약은 뭐냐면요.
03:05파업 참여 인원 가운데 반도체 공정 유지 및 안전 관리에 필요한 핵심 인력은 일터에 남아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고 오고요.
03:12저는 이게 핵심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03:14바로 방식의 제약입니다.
03:16이게 뭐냐면 생산 연구라인, 구매 창고, 유해 화학물질 보관서 등에 대한 노조의 시설 점거, 잠금장치 설치, 다른 근로자의 출입 방해
03:26행위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03:28사실 노조가 파업을 하게 되면 걱정했던 게 뭐냐면요.
03:31비조합원이나 대체인력이 들어가서 공장을 돌릴 수가 있거든요.
03:35그런데 노조에서 비조합원이나 대체인력이 공장에서 들어가는 걸 막는 물리적인 행위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는데
03:41이 부분에 대해서 법원이 하지 말라라고 차단을 한 거죠.
03:46때문에 노조가 실제로 파업을 실시했을 때 그 미치는 파급력 자체가 이번에 법원 결정 때문에 상당히 축소됐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03:54같습니다.
03:54이해는 됐는데 이런 거예요.
03:56지금 자막에 보면 필수 인력의 기준은 노조는 주말이다, 사측은 평일이다라고 해서
04:00사측은 좀 더 많은 필수 인력이 필요하다라는 거고
04:03노조는 주말에도 그렇게 돌아가는데 주말이면 대략 7천 명이면 할 수 있다는 논리니까 파업을 한다.
04:11그런데 이제 고란 대표님, 이런 거잖아요.
04:13삼성전자의 파업 자체가 지금 전국민적인 혹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뒤흔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뭐냐면
04:22천문학적인 피해, 100조 혹은 40조 최소.
04:24그런데 만약에 저렇게 최소 인력, 공장만 멈추지 않는다면
04:31대략 산술적으로 10몇 조 정도는 피해가 덜 되는 겁니까?
04:35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돼요?
04:35애초 계산할 때 물리적인 파업의 피해, 아까 말씀드린 웨이퍼 폐기 비용 등 하루에 1조라고 했거든요.
04:42그런데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일단 공장은 돌아간다는 거니까
04:4418일 동안 파업이 이루어지면 18조 정도는 아낄 수 있게 됐다.
04:49지만 사실 그런 물리적인 피해가 지금 문제가 아니거든요.
04:52고객사와의 신뢰 상실, 그리고 우리나라 반도체 소보장 기업에 대한
04:57어떻게 보자면 글로벌 공급업체들, 글로벌 수요업체들이 다 떠난다라는 거거든요.
05:02그러니까 웨이퍼 변질만 방지한다고 해서 이게 해결되는 게 아니라
05:04그러니까 근본적으로 파업을 막지 못한 건 한풀 꺾여도 맞는 거잖아요.
05:09그렇죠? 그 포인트인 거잖아요.
05:12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간에 지금 현재 저는 이번 법원의 결정이 뭐냐면
05:18노조의 파업 동력을 상당히 상실케 했고
05:21어떻게 보자면 정부가 발동할 수도 있는 긴급조정권 발동에 명분을 쌓아줬다라는 측면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05:28지금 저희가 보면 8택 신공정 중에 특히 웨이퍼에서 4개월 정도 7일 웨이퍼 칩제까지 한 반 년 가까이가 되는데
05:36이게 지연될 경우 물량 전량을 폐기해야 되고
05:39그러니까 반도체 특수성상 법원이 공장을 멈추게 한다면 안 된다라고 하면서
05:44일단은 사측손을 들어줬지만 그렇다고 총파업까지는 막을 수 없는 흐름 아니냐.
05:49그래서 이제부터 정치권에서도 삼성전자 노조에 대해서 대놓고 부정적인 시각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05:57노조 지도부의 여러 실언들 때문일 겁니다.
06:02삼성전자 노조는 지금 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셔야 될 거예요.
06:08국민 여론을 외면하면서 갈 수 없어요.
06:12아무리 작은 노조도 있잖아요.
06:14국민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으면 협상에 우위를 서는 거고요.
06:18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본인들이 법적인 파업 절차를 다 지켰다고 하더라도
06:24패배할 수밖에 없거든요.
06:25삼성전자 노조 같은 경우는 진짜 국민 입상으로 전락할 수 있어요.
06:30그러면 조합원들도 못 견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06:34제가 크게 말씀드릴 건 없고 어쨌든 사후 조정까지 왔고
06:38이번에 2차 사후 조정도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말씀 전달드리겠습니다.
06:44일단 오늘은 협상이 불발이 됐고 화면을 한번 볼게요.
06:49아마 오늘까지 가장 많이 회자가 됐던 저 말들
06:54삼성지부 노조의 부위원장 우리가 없애야 분사도 강화한다.
06:59원하면 깡패가 되겠다.
07:01혹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익명 게시판에서 코스피 5천까지 시원하게 빼보자.
07:07글쎄요. 저런 사항들이 좀 논란을 자취한 측면이 분명히 있어 보여요.
07:11사실 파업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건 노조로서는 명분과 여론의 지지를 받는 거거든요.
07:16그런데 이재용 회장 같은 경우에는 7년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07:22왜냐하면 HBM 등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지금 절체 전명에 위기에 처해 있다는 위기의식을 밝혔고요.
07:28이에 대해서 국민들도 상당히 공감을 했고요.
07:31그런데 노조 측에서는 이게 어떻게 보자면 자학수를 뒀다라고밖에 볼 수 없는데요.
07:36여론의 등을 완전히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07:38그렇지 않아도 사실 양극화 때문에 지금 먹고 살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분들도 많거든요.
07:44그런데 성과급을 수억 원씩 받겠다라고 하는 걸 두고 지금 파업을 하겠다.
07:48그러면서 국민 경제 전체에 손해를 끼치겠다고 하는 노조 측의 입장에 대해서 공감하기 힘든 분들이 많을 텐데
07:54저런 발언까지 해버리니까 지금 노조 측은 완전히 여론의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라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08:01노조 내부 얘기 하나 더요. 아까 고란 대표 나오시기 전에 잠깐 영상 봤지만 삼성전재 또 다른 분야의 노조가 아예 최승호
08:10위원장 찾아가서 한번 따져붙겠다는 얘기도 하던데
08:13이게 저는 모르겠으니까 노조 아내끼리 공감대만 형성됐다면 직책수당 월 천만 원을 받든 이천만 원을 받든 저는 그게 본질은 아닌 것
08:22같고
08:22대신 탈퇴하는 목소리들이 좀 있다면 이런 부분들이 지금 현 초기업 노조, 반도체 만드는 생산 라인에서 이걸 좀 염두에 둬야 되지
08:32않나 이런 생각도 들어서요.
08:34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초기업 노조 같은 경우에는 사실 대부분이 다 반도체 부문이에요.
08:39그리고 이제 일부 반도체, 비반도체 부문이 지금 탈퇴, 러시를 벌이고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08:45아까 DX 부분이라고 하는 비반도체 부문의 조합원이 찾아가서 지금 현재 노조 위원장한테 약간 뭔가 항의성 표시를 한 게 뭐냐면
08:53사실 반도체가 적자를 내고 있을 때도 삼성전자에서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없었습니다.
08:59고통 분담을 했다는 얘기죠.
09:00왜냐하면 다른 쪽에서 벌어들인 걸로 가지고 반도체 사업을 계속 끌고 갔거든요.
09:04그런데 같은 기간 인텔에서는 3만 명의 구조조정이 있었어요.
09:08인텔은 반도체만 하는 회사죠.
09:10그런데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다 같이 끌고 가면서 반도체가 힘들 때는 비반도체 부문에서 나온 수익을 가지고 반도체 인력을 그냥 끌고
09:18가는 구조였거든요.
09:19그런데 지금 성과가 나오자 지금 자신들 쪽으로만 성과를 몰려고 하는 지금 노조의 파워팩트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09:27짧게 하나만 더요.
09:28진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고객을 바꿀 수도 있는 거예요.
09:32그게 사실은 국가적으로는 제일 문제 아닐까 싶어서요.
09:35지금 현재로서는 아마 공급처가 부족하기 때문에 당장 바꾸지는 않을 겁니다.
09:39오늘은 불발됐고 내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09:41고란 대표와 함께 삼성전자 파업 논란 짚어봤습니다.
09:44고맙습니다.
09:45고맙습니다.
09:45고맙습니다.
09:45고맙습니다.
09:45고맙습니다.
09:4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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